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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복은 하나님이 주십니다! (민 6: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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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은 하나님이 주십니다! (민 6:22-27) 

 
오늘은 구정입니다. 어떻게 보면 오늘 새해가 된 것입니다. 옛 선조들은 "하루의 시작은 아침에 있고, 일 년의 시작은 정초에 있다"고 했는데 이것은 정초의 계획이 1년을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정초에 좋은 계획들을 세우면 일년을 의미 있게 지낼 수 있지만, 새해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되는 대로 살다가는 한해를 망치게 됩니다. 
  
1월을 영어로 January라고 하는데 이것은 희랍의 신중에 '제누아스'라는 신의 이름에서 온 것입니다. '제누아스'는 두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뒤에 있어서 지나간 일년을 뒤돌아보고 반성하며, 하나는 앞면에 있어서 또 앞을 내다보고 희망을 설계하라는 의미가 있는 달입니다. ◀제목소개!▶

우리가 예배를 마치고 축도를 받습니다. 그 내용은 고후13:13절의 내용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이 말씀을 신약의 축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으로 읽은 말씀을 일반적으로 '구약의 축도' '아론의 축복'이라고 합니다. 
  
'축도'는 복을 비는 기도입니다. 즉 강복 선언으로 구약에서부터 시작된 오랜 역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의 시조로 아브라함을 선택한 순간부터 자신이 사랑하고 선택하신 사람들에게 복을 내려주셨습니다. 
  
창12:3절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나님은 당신을 찾아와 예배하고 돌아가는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복을 내려주라고 제사장(목사)들에게 위임하셨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복 받기를 좋아합니다. 추석이나 설날에 조상을 잘 섬기고 사람이 죽으면 묘를 명당을 찾아서 잘 쓰고 제사를 지내면 복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은 부모님 살아 계실 때는 못되게 굴다가도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제사도 잘 지내고 온갖 법석을 떠는 것을 봅니다. 그런다고 해서 복을 받고 잘사는 것이 아닙니다. 참된 복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오늘 읽은 본문은 제사장 아론이 백성들에게 복을 비는 내용입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주시기를 원하노라"고 선언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다른 민족들과 달리, 축복의 말을 사모하고 복 받기를 사모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들은 부모로서 자녀에게 축복을 선언하기도 하고, 랍비나 제사장에게 축복의 말씀을 듣기도 하는데, 성경에는 축복권에 대한 말씀이 여러 곳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창32:26절에 보면 야곱이 하나님께 축복 받기 원하여, 밤새 씨름했던 천사가 떠나려고 하자 그 천사를 붙들고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라고 말하며 끈질기게 간구했습니다. 결국 천사가 축복의 말을 하자, 야곱은 그 축복의 말을 듣고 천사를 가게 했습니다. 야곱은 하늘의 복을 그렇게 탐냈습니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축복을 받기 위해 끈질기게 기도하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우리가 한 가지 알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습니다. 왜 하나님이 이렇게 본문 전체에서 택한 백성들에게 복을 주겠다고 했는지 알아야만 합니다. 

  ▶7:1절을 다같이 보자! "모세가 장막 세우기를 필하고"
  
다시 말해서 성막 봉헌식을 앞두고 하나님은 택한 백성들에게 축복을 약속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막을 세우신 것에 너무 기뻐하셨습니다.
  
여러분! 복 받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정말 복 받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의 성막을 바로 세우시기를 바랍니다. 성막은 오늘 우리가 예배드리는 교회입니다. 교회를 온전히 바로 세울 때 하나님은 기필코 여러분들에게 복을 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멘!/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최고 지도자인 모세에게 제사장들이 복을 베풀 수 있는 권한을 주셨습니다. 제사장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리는 축도는 당시 이스라엘의 최고 지도자이며 선지자인 모세를 통해 제사장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축도는 오직 이스라엘의 제사장인 아론과 그 아들들만이 할 수 있었습니다. 한 나라의 최고 지도자인 모세도 할 수 없는 가장 소중한 권한을 제사장들에게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이 나라 최고 지도자에게 가서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한 종들에게 받을 수 있는 축복이 있습니다. 
  
구약의 제사장은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당시 종교의 전권을 가지고 있었고, 제사장은, 백성들에게는 하나님의 대변자였고 하나님께는 백성들의 대표자였습니다. 성전에서는 제사를 담당하여 언약 궤와 회막을 관리하였고, 율법에 따라서 선과 악을 구별하고, 소송과 분쟁이 있을 때 재판관이었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율법과 규례를 가르치는 스승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행사할 수 없는 제사권과 축복권을 하나님께로부터 위임받았습니다. 그래서 제사장이 축복을 선포하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날 당신의 종들을 통하여 제사장에게 주신 축복권을 주셨습니다. 
 

1. 내가 믿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 가를 바로 알아야 합니다. 

①'여호와'라는 명칭이 세 번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기서 세 번씩이나 사용한 것은 축복하시는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확증하기 위한 강조입니다. 즉 성부 하나님은 축복과 보존의 하나님으로, 성자 그리스도는 은혜로, 성령은 평안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②축복의 대상은 2인칭 '너' 즉 '나'입니다. 이 짧은 본문에 '너'라는 2이칭 대명사가 5번이나 나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라는 민족을 한 사람같이 대하시고 있다는 뜻도 되지만, 하나님은 제사를 드리러 나오는 한 사람 그 한 사람에게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계시며 우리 각 사람의 이름을 부르고 계시는 것입니다. /믿/
  
③복의 의지가 강하십니다. "원하고, 원하고, 원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에게 잘하여 주려는 소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107:9절 "저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시115:11-13절 "여호와를 경외하는 너희는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 도움이시요 너희 방패시로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생각하사 복을 주시되 이스라엘 집에도 복을 주시고 아론의 집에도 복을 주시며 대소 무론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아멘!/
  
④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여기서 '서로'란 축복하는 목사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해야하고 또 축복 받는 성도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목자를 사랑하는 마음과 사모함이 있어야지 어느 한 사람의 사랑만 가지고는 바른 사랑의 관계가 이루어질 수 없음을 말하여 주고 있습니다. 요일 4:7절에도 보면, '사랑하되 서로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형제끼리 성도끼리 목자와 성도끼리 사랑하되 내 몸을 내가 사랑하는 것처럼 그런 정신으로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⑤본문의 축복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조건'이 있습니다. 축복을 주실 때 그것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그릇을 준비해야 하는데 그 그릇이 내 것으로 만들어질 때까지 하나님은 조건을 통해 우리를 시험하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아들 이삭을 요구하신 것은, 그의 순종을 보시고 믿음의 축복을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릇을 준비해야 합니다. /아멘!/

 
2. 복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24).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우리나라 사람들도 복 받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산이나 바다에 가서 나무 또는 돌로 어떤 형상을 만들어 놓고 '비나이다 비나이다' 하고 복을 빌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우상은 복을 주지 못합니다. 복의 근원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이 우리에게 '복을 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서 '복'은 히브리어로 '바라크'로, 하나님의 축복에서 오는 행복한 인간의 상태를 말합니다. 이것은 영적인 축복뿐만 아니라 '성공, 번영, 풍요, 건강, 장수, 자손, 그리고 힘과 지혜'를 포함하여 말하는 것입니다. 
  
창14:19절에 보면 살렘 왕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을 만났을 때 아브라함을 축복하는 말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천지의 주재시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아브라함은 살렘 왕 멜기세덱의 축복을 받고, 전쟁에서 얻은 것 중에서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습니다. 
  
롬15:29절에도 보면 사도 바울이 "내가 너희에게 나갈 때에 그리스도의 충만한 축복을 가지고 갈 줄을 아노라"고 했습니다. 
  
① 하나님이 복 주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신28:8-14절 "여호와께서 명하사 네 창고와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이며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면 여호와께서 네게 맹세하신 대로 너를 세워 자기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니 너를 여호와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세계 만민이 보고 너를 두려워하리라 여호와께서 네게 주리라고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사 네 몸의 소생과 육축의 새끼와 토지의 소산으로 많게 하시며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열으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찌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로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니 오직 너는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고 지켜 행하며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그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기지 아니하면 이와 같으리라" 
  
시128:1-3절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시112:1-3절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그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자의 후대가 복이 있으리로다 부요와 재물이 그 집에 있음이여 그 의가 영원히 있으리로다" 
  
②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어떤 복인가? (신28장/시128편/시112편) 등 수많은 성경 말씀들을 보면 다음과 같은 복들이 있습니다. 이 복을 받는 한 해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⑴ 내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어 땅에서 강성케 되는 축복이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 모든 가정들이 이 복을 받기를 원합니다. 수고한 만큼 먹을 수 있는 복, 노력한 만큼 거둘 수 있는 복을 받기를 축원합니다. 
⑵부요와 재물이 많게 되는 축복을 받으시기를 소원합니다. 
⑶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는 그 축복이 있기를 소원합니다. 
 ⑷하늘에 아름다운 보고가 열려지는 한 해가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할/

3. 하나님이 우리를 지켜 주셔야 합니다(24).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시127:1절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즉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절대적이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언제나 하나님께서 지켜주셔야 안전하다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도 다음과 같이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시121편을 보면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라고 노래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모든 위험에서 지키시고 보호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본문에서 '지킨다'는 말은 '둘레에 가시로 울타리를 치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것은 모든 악한 세력으로부터의 보호뿐 아니라 가난과 재앙과 각종 질병과 전쟁으로부터의 보호를 의미합니다. 가시로 담장을 친다는 말은 어떤 대적도 막아주신다는 철저한 표현입니다. 하나님의 화염검으로 지키십니다.
우리가 애국가를 늘 부릅니다만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그대로입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아니면 안전할 수 없음을 실감합니다. 
  
그런데 '지켜주신다'는 말씀 속에는 우리에게는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연약하고 미숙하고, 죄를 짓기 쉬우며, 유혹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유일하며 완전하신 보호자이십니다. 
  
하나님의 보호와 지키심을 받는 것도 큰복입니다. 재산이 줄어들지 않게 지켜주시고, 건강하게 지켜주시고, 가정과 직장과 나라를 지켜주시고, 전쟁과 위험에서 안전하게 해 주시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나님께서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지켜 구름기둥으로 보호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보호하시고 사나운 짐승에게서 보호하시고 적군에게서 보호하신 것같이, '하나님이여 이 나라와 이 민족도 지키고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하고 기도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신32:10절에서 모세는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의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 눈동자같이 지키셨도다" /할/

 
3.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셔야 합니다(25).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얼굴로 네게 비취사"라는 말은 '자비를 베푸사'라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있는 그대로 보게되면 어느 한 사람도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우리 인간은 구원받을 만한 아무런 가치가 없는 자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은혜로 우리를 사랑하셔서 죄악 가운데서 건져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여 주셨습니다.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 왜 구속하여 주는 지 난 알 수 없도다>고 찬송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하나님이 당신의 얼굴을 찡그리고 어두운 표정을 지으신다고 하면 불편한 심기를 가지고 계신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께서 밝은 표정을 지으신다고 하면 우리에게 생명과 기쁨을 주시는 것입니다. 
  
여기서 여호와의 '얼굴'이란 표현은 그분의 성품과 전인격을 상징하는 표현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당신의 얼굴을 가리우거나 감춘다는 것은 인간 편에서는 절망과 죽음을 의미합니다. 반면에 하나님이 '얼굴'을 들어 우리에게 진리의 광채로 비추어주신다고 하는 것은 생명이요, 구원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은혜 베푸시기를 기뻐하고 있습니다. 
  
엡2:4-5절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은혜'는 히브리어로 '하난'인데, 이것은 '사랑과 호의, 불쌍히 여기고, 동정과 자비를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신다는 것은 죄악으로 죽을 수밖에 없고 저주 가운데 빠질 수밖에 없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하시고 구원해 주신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대가없이 거저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시103:8절에 "여호와는 자비로우시며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 베풀기를 원하시는 것은, 부모가 자식에게 무엇인가를 베풀기 원하는 것에 비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사고 당하고 위험 당하고 가난과 질병, 저주 가운데 사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죄 값으로 고생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다 행복하게 잘살고, 풍족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자비하시며, 은혜로우시며, 인자가 풍부하신 분이십니다.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최고 미술가였던 '미켈란젤로'에게 한 제자가 찾아왔습니다. "선생님, 예술은 영원하다고 했으니 최대의 예술가이신 선생님의 이름이야말로 영원히 역사에 남을 것입니다. 선생님은 영원한 존재입니다." 
  
제자의 말에 미켈란젤로는 정색을 하며 "이 사람아, 이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하나님밖에 없다네"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만이 영원하지, 사람은 영원하지 않다는 말입니다. 
  
세상의 재물, 영화와 권세는 잠시 우리 곁에 머물다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없어졌다가 다시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라면 부하게도 하시고 가난하게도 하십니다. 우리는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존재를 깨닫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풍족한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4.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평안도 주셔야 합니다(26).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주시기를 원하노라" 
  
여기서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라는 말은 마치 어머니가 젖 먹는 아기를 품에 안고 젖을 빠는 아이를 사랑스러운 눈으로 계속하여 지켜보는 모습을 말합니다. 얼마나 인자하신 얼굴인가?
  
우리는 하나님께 평강 주시기를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본문에서 '평강'은 '살롬' 말합니다. 이 '살롬'은 '안전, 행복, 번창, 평안' 등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전쟁이 없는 상태'를 의미하지 않고 '기쁨과 생의 환희가 샘솟는 듯한 역동적인 평화'를 말합니다. 
  
사55:12절의 말씀과 같이 "너희는 기쁨으로 나아가며 평안히 인도함을 받을 것이요, 산들과 작은 산들이 너희 앞에서 노래를 발하고 들의 모든 나무가 손바닥을 칠 것이며"라고 노래하는 것과 같은 상태입니다. 
  
평강의 복은 인간이 가장 원하는 복일 것입니다. 아무리 많은 재산과 높은 지위가 있어도 평강이 없으면 그 모든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우리가 예수를 믿으면 크게 두 가지의 축복을 받게 되는데, 그 첫 번째가 영생입니다. 이것을 구원이라고도 말하고, 죄 사함이라고도 합니다. 또 하나는 평안입니다. 즉 마음의 안식입니다. 여러분, 진정한 행복은 어디서 옵니까? 마음에 평안에서 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행복은 곧 평안입니다. 평안 없는 행복은 없습니다. 
  
평안은 '헬'어로 '에이레네' 즉 평화라는 뜻이요, '히'어로는 '샬롬'이라는 말로 '평화와 안녕'이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미국사람들은 만날 때는 '하이'라고 하며, 헤어질 때는 '바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만날 때도 '샬롬', 헤어질 때도 '샬롬'이라고 하는데 '당신에게 평안이 있기를 빕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 '샬롬'은 막연한 평안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임재 하셔서 동행하시고 다스리시며 지켜주신 결과 나의 마음속에 임한 평안의 상태를 '샬롬'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평강의 축복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 마음속에는 하나님의 평강이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재산이 많아도 마음에 평강이 없으면, 아무리 높은 권력을 가졌어도 평화가 없으면, 최고의 인기를 누려도 평화가 없으면 그런 것들은 아무 소용이 없게 됩니다. 술·담배를 떠나지 못하고, 마약을 떠나지 못하고, 도박을 떠나지 못하고 불안과 두려움, 공포 속에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강의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시29:11절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
  
요14:27절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강은 죽음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기 영혼을 하나님께 맡깁니다. 하나님께서는 승리를 허락하여 주십니다. 
  
선한 사람에게는 평강이 있지만 악한 사람에게는 평강이 없습니다. 그는 늘 불안하고 두려워하고 공포 속에 떱니다. 우리는 늘 평화로운 가운데서 안정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강의 축복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마음속에 평안이 있습니다. 만일 불안과 두려움, 공포가 있다면 믿음이 없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카놀 산도스씨는 나이 60세 파산을 했습니다. 그는 수백만 달러의 빚을 지고 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나이도 먹고, 파산해서 빚도 졌으니 이제 갈 곳은 딱 하나밖에 없다고 생각한 그는 자살을 결심했습니다. 
  
그때 어디에선가 찬송가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너 걱정 근심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주 날개 밑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주 너를 지키리 아무 때나 어디서나/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주시리' 그는 찬송소리를 따라가 보았습니다. 
  
병원의 뒷문을 열고 가보니 조그마한 교회가 있었습니다. 그곳에서는 몇 사람이 모여 찬송을 부르고 있었는데, 산도스씨는 조용히 뒷자리에 앉아서 그 노래를 들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교만하여 세상의 돈 명예 권세만 생각하고 살아왔던 것을 회개하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눈물 흘리며 기도하자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여태까지 체험하지 못했던 평안함을 맛보았습니다. 평안만 온 것이 아니라 기쁨도 왔습니다. 
  
'지금까지 인생을 혼자 살려고 노력했는데, 이제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이제는 하나님을 위해서 살겠습니다' 
  
그는 다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쓰레기를 수거하는 일부터 시작하여, 돈이 좀 모아지자 통닭 집을 운영하였는데, 그것이 맛도 있고 정성을 들이니까 잘 팔려서 전국에 체인점까지 낼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것이 '산도스 치킨'입니다. 나이 60세가 넘어서 파산하고 빚 가운데서 자살을 결심한 그에게 하나님은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기도하고 다시 시작했을 때 그는 백만장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아직 기회는 있습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오. 과거에는 자기 노력으로, 자기 경험으로 살았다고 할지라도, 이제는 하나님과 더불어서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누리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과 동업할 때 생각하지도 못했던 기적과 축복이 나타날 것입니다. 

 
5. 제사장의 축복권을 통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복을 받는 성도가 되자!(27)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제사장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백성을 축복할 때, 그것은 제사장의 권위가 아니라 하나님께로 부여받은 하나님의 권위로 축복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복을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론의 축복권을 통하여 주시는 복은, 첫째 여호와가 복을 주시고, 둘째 지켜주시고, 셋째 은혜를 베푸시고, 넷째 평강을 주십니다.

  ▶25년 동안 출판계에서 일을 하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쉬는 날도 없이 일을 하다보니 심한 허리디스크로 3년 동안 자리에 눕게 되었습니다. 
  
그때 열심히 교회에 나가던 그의 아내가 "누워서 심심하니 책이나 읽으세요" 하고 성경책을 주었습니다. 특히 잠언을 읽으라고 펼쳐 주었습니다. 
  
그렇게 하여 그는 생전 처음 성경을 읽게 되었습니다. 출판사에서 일을 하며 이 책 저 책, 책도 많이 읽고 교정도 많이 보았지만, 별로 감동이 없었는데 잠언서를 읽는 순간 그의 마음은 녹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잠8:32절 "내 말을 순종하는 자에게는 복이 임하고 불순종하는 자에게는 저주가 임한다"는 말씀을 읽을 때는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복을 주신다는 말씀이 너무나 강하게 그의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잠언만 읽은 것이 아니라 전도서도 읽고 시편도 읽었습니다. 읽을수록 마음에 감동이 왔습니다. 하나님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자 이렇게 누워서 허송세월 할 수만 없었습니다. 
  
그는 새벽기도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새벽기도에 참석하는 동안 6개월만에 낫기 힘든 허리디스크가 치료되었습니다. 
  
이렇게 은혜를 받고 믿음을 갖게 되자 그는 자기 인생을 한 번 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자기를 위해서 일했지만 이제는 하나님을 위해서 일할 것을 결심했습니다. 
그는 자기가 배운 것이 한평생 출판사일밖에 없으니 이제 문서 선교하는 출판사를 세우고자 하고, '규장 문화사'를 시작했습니다. 
이슬비 전도편지를 만들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을 번역하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경영이 어려워서 빚더미에 올라앉기도 했지만, 하나님께 모든 것을 다 맡기고 나자 마음에 평강이 넘치고 어려운 고비도 넘기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양재동에 규장 문화사 사옥도 신축하고 베스트셀러를 많이 내서 점점 흥황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바로 규장 문화사의 대표, 이슬비 장로 여운학 장로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살아 계셔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 우리를 지키시며, 은혜를 베푸시고, 평강을 주십니다. 아론의 축복권을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복을 받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6. 축도는 예배의 마지막 순서입니다. 이 복을 받으려면 예배에 성공해야 합니다. 

시29:1-2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 
  
시128:1절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여기 '경배'는 '절하다. 무릎 끓다. 스스로 머리를 숙이다. 스스로 엎드리다. 스스로 예배하다'라는 의미이고, '경외'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섬긴다. 높이다. 믿는다.'는 뜻으로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는 모습을 말하고 있습니다.
  
①예배를 계속해서 드려라!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 
  '돌리고 돌릴지어다' '계속해서 드리라'는 말입니다. 예배는 하나님과의 만남이며, 교제의 시간입니다. 친한 사람일수록 가까운 사람일수록 만나는 횟수가 많아집니다. 그러니까 정말 친해지면 한집에서 함께 사는 것입니다. 
  
예배를 멀리하는 것은 하나님을 멀리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멀리 하는 사람은 되는 일이 없습니다. 되는 것 같지만 실속이 없고, 문제가 터지고 어려움이 옵니다. 
  예배는 단회적 사건이 아닙니다. 한번만 예배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기한을 정해놓고 예배를 드리는 것도 아닙니다. 예배는 지속적입니다. 계속 예배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같은 의식이지만 반복하는 것입니다. 
반복이라는 것은 깊이를 말하는 것입니다. 예배는 드릴수록 예배의 깊이가 묻어 나와야 합니다. 예배를 오래 드린 성도일수록 예배의 깊이를 알고 예배를 통하여 더 큰 은혜를 받는 자리로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1950년대까지만 해도 미국은 주말이면 모든 상가가 문을 닫고 주일이면 가족들이 정장을 하고 교회에 나가 예배를 드렸다고 합니다. 그 당시 미국의 국력이나, 경제적 영향력이나 정치적 힘은 세계제일이었습니다. 
  
그러나 60년 중반 민주당이 집권하면서 세속문화가 거세게 밀려들어왔습니다. 그때부터 미국 사람들은 주말이면 저마다 문을 닫고 산으로 바다로, 술집으로 파티 장으로 빠져갔습니다. 교회는 텅텅 비기 시작했고, 문은 닫거나 건물을 파는 교회가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미국은 날개를 달고 추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세계 도처에서 위신이 추락했고, 경제가 흔들렸고, 도덕이 땅에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미국 사람들이 하나님을 멀리하고 예배를 포기하자 하나님은 저들을 포기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제 이야기가 아니고 미국을 염려하는 미국인들의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멀리하고 예배를 포기하는 자들을 우리 하나님도 그들을 포기하십니다. 
  
②합당한 예배를 드려라! 2상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는 합당하게 드려야 합니다. 합당한 예배는?
  
⑴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성경, 찬송, 헌금, 옷차림, 마음가짐 등 미리미리 준비하는 신앙이 복 받는 신앙입니다. 하나님은 준비 없는 예배를 받으시지 않습니다. 준비하는 신앙은 그 마음이 하나님을 향한 자입니다. 
⑵예배시간은 하나님과의 약속시간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예배시간은 잘 지켜져야 합니다. 
⑶바른 자세로 드려라! 마음이 바르면 자세도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태도도 바르게, 마음도 바르게, 찬송도, 기도도, 바르게 드려야 합니다. 기도할 때도 머리를 숙이거나 엎드려서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예배시간에 조는 것, 마귀가 좋아합니다. 예배는 하나님과의 감격적인 만남입니다.
  
2하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 ▶여기서 거룩한 옷이란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문자 그대로 아름다운 옷을 입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라! 구약 시대에 제사장이 제사 드리기 위해 입는 옷은 평상복이 아니었습니다. 최고급 천에 수를 놓고, 금 수술을 달아 만든 거룩하고 아름다운 옷입니다. 한마디로 금관 제복입니다.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입는 옷이기 때문에 아름답고 단정해야 합니다. 미국 사람들은 예배드리러 갈 때는 꼭 정장을 합니다. 우리도 정장을 하고 하나님께 나와 예배드리십시다.
  
㉡행실의 옷입니다. 바르게, 정직하게, 깨끗하게, 선하게 살았는가?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우리도 거룩해야 합니다.
  
▶예배를 멀리하는 것은 하나님을 멀리하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멀리하면 하나님과 거리가 멀어집니다. 그리고 교재가 끊기게 되고, 하나님과 상관없는 사람이 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예배를 통하여 개인도 가정도 사업장도 복을 주십니다. 

▶아브라함은 축복의 대명사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예배생활의 승리를 통하여 받은 사람입니다. 아브라함은 가는 곳마다 하나님께 예배드렸습니다. 
  
창12:7절 "그가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를 위하여 그 곳에 단을 쌓고" 주님의 부름의 응답한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먼저 단을 쌓고 예배드렸습니다. 
 
창12:8절 "거기서 벧엘 동편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치니 서는 벧엘이요 동은 아이라 그가 그 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 또 창13:3-4절 "그가 남방에서부터 발행하여 벧엘에 이르며 벧엘과 아이 사이 전에 장막쳤던 곳에 이르니 그가 처음으로 단을 쌓은 곳이라 그가 거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또 창13:18절 "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았더라"
  
하나의 영적인 공식이 있습니다. '예배 성공이 인생 성공'입니다. 예배라는 단어는 영어의 worship이라는 단어로 이것은 worth +ship이란 말로 '최고의 가치를 돌린다', '예배에는 최고의 정성, 마음, 시간, 물질을 드린다'는 뜻입니다. 아브라함은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께 먼저 예배를 드리는 예배 자였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예배하는 자들 찾고 계십니다. 요4:23-24절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아브라함은 어떤 복을 받았는가? 
  ⑴장수와 건강의 복을 받았습니다. 창25:7절 "아브라함의 향년이 일백칠십오세라" 아브라함이 건강하고 장수했습니다. 
  
⑵자녀의 복을 받았습니다. 창25:2절 "그가 시므란과 욕산과 므단과 미디안과 이스박과 수아를 낳았고" 여기에 여섯 명의 자녀를 낳았습니다. 그 이전에 하갈의 몸에서 이스마엘을 낳았고 이삭까지 모두 여덟 명의 자녀를 낳았습니다. 
  
⑶물질의 복을 받았습니다. 창13:2 "아브람에게 육축과 은금이 풍부하였더라."
  
⑷하나님이 지켜주시는 복을 받았습니다. 창15:1절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아브람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방패는 모든 적의 공격을 막아 주는 무기입니다. 
  
⑸범사의 복을 받았습니다. 창24:1절 "아브라함이 나이 많아 늙었고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복을 주셨더라" /할/  
  
▶하나님이 복의 근원이 되십니다. 하나님을 잘 믿으면 이 땅에서도 복을 받고 저 천국에서도 큰 상급이 있습니다. 더더욱 신앙생활에 적극적인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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