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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의달] 행복한 가정을 위하여 (엡 5:22~33, 골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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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정을 위하여 (엡 5:22~33, 골 3:12)


22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23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24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26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27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28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29 누구든지 언제나 자기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함과 같이 하나니
30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라
31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32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33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

개정 엡 6: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Holiday Inns 이란 미국의 호텔체인 인데 개업35주년을 기념하여 실시한 통계 조사에 의하면, 55세 이상의 51%, 35-54세 50%, 그리고 18-34세 49%가 인생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동기로 ‘가정’을 꼽았습니다. 2위는 자부심(pride)으로 14%였고, 3위가 돈이었는데 8%였습니다. 결국 청년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인간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돈도 아니고, 자부심도 아닌 ‘가정’이라는 사실입니다. 이렇듯 가정은 중요합니다. 가정이 무너지면 사회가 무너집니다. 가정이 든든히 서가면 그만큼 인생이 아름다워지고 행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도시 열차역이나 지하철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을 우리는 ‘노숙자’자 부릅니다. 가서 편히 쉴 집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집이 없다기 보다는 가정이 없음을 의미합니다. 미국 하버드대학 팀이 영국 북방 스콕크홈 섬에 사는 'Manx'라고 불리는 새들을 비행기에 싣고 미국 하버드대학으로 가져와서 놓아주었습니다. 이 새들은 12일 뒤 스콕크홈 섬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3,050마일의 거리를 하루 평균 244마일씩, 즉 약430km 날아간 것입니다. 죽음을 무릎 쓰고 날아간 것입니다. 이것을 가리켜 ‘회귀성 본능’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뷔페식당에 가면 거의 빠짐없이 등장하는 생선회 중에서 살결이 주황색 비슷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연어입니다. 연어를 가리켜 ‘모천 회귀성 어류’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자기가 태어난 곳에 돌아와 그곳에서 알을 낳고는 종말을 맞게 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우리 동해안에 있는 울진과 주문진 왕피천에는 겨울이 되면 연어 축제가 열리고 수산연구소에서는 돌아오는 연어를 잡아 인공부화를 시켜 많은 치어를 만들어 하천에 방유합니다. 그러면 그 연어는 수년 후에 성어가 되어 자기가 태어났던 곳으로 돌아오다가 짝짓기를 하고 강물에 올라와 알을 낳고는 죽어서 치어의 먹이가 됩니다. 인간도 누구나 고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고향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온전한 고향은 어머니 자궁입니다. 우리 영혼의 고향은 하나님입니다. 그래서 아버지 보다는 어머니를 더 그리워하고, 하나님을 찾게 됩니다. 문제는 우리가 얼마나 행복한 삶을 사느냐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가정이 행복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까? 

행복한 가정이란 어떤 가정을 말하는가요? 성경 속에서 행복한 가정을 이야기 하라고 하면 누구의 가정을 들 수 있을까요? 

여러분의 가정은 행복합니까? 행복한 가정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까?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가정이 화목하고 행복하기 위해서는 남편은 남편대로, 아내는 아내대로 자신의 몫을 감당해야 하고, 자녀들은 자녀들대로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부모는 부모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할 때에 행복해 집니다. 지나치게 부모의 책임만 요구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한편으로 자식들의 책임만 묻고 부모로서의 역할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갈등의 소지가 있습니다. 

어느 한 부부가 부부싸움을 하다 남편이 몹시 화가 났습니다. 화가 난 남편은 아내에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당장 나가 버려!" 아내도 화가 나서 벌떡 일어섰습니다. 
“흥, 나가라고 하면 못 나갈 줄 알아요!” 그런데 잠시 후.... 아내가 다시 자존심을 내려놓고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아직도 화가 풀리지 않은 남편은 “왜! 다시 들어오느냐!”고 소리를 지릅니다. 

“나에 가장 소중한 것을 두고 갔어요!” 
“그게 뭔데?” 
“그건 바로 당신이에요!” 

남편은 그만 피식 웃고 말았답니다. 그 날 이후 남편은 부부싸움을 하다가도 “우리가 부부 싸움을 하면 뭐해! 이혼을 하려해도 당신이 위자료로 나를 청구할텐데...” 라며 여유 있게 웃고 마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부부주일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앉아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 모릅니다. 시편133편에 보면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하는 아름답고 선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온 가족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앙을 가지고 한 자리에 앉아 예배를 드린다는 것은 복 중의 복입니다. 

시편128편에 보면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어떤 복인가 하면, 손이 수고한대로 먹고, 형통의 복을 받습니다. 아내의 복과 자식의 복을 받습니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고, 아이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이 우선 하나가 되어야 하지만 그 안에서도 서로의 책임과 의무를 잘 감당해야 합니다. 

건강한 가정, 행복한 가정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아내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남편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22절에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고 권면합니다.

그 이유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곧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즉 성도들이 그리스도에게 복종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골로새서3:18말씀,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가정의 질서유지를 위함이요, 가정을 바로 세워야 하는 지름길입니다. 함께 사랑하며 살지만 항상 의사를 결정할 때 분명한 구심점이 있어야 합니다. 의사를 조정할 능력을 가장이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아내의 가장 큰 덕목은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가정이 평안합니다. 옛날 어른들이 한 말씀들을 보면 마땅한 말씀들이 많습니다. ‘집안에 암탉이 울면 가정이 망한다’이것은 아내들의 소리가 남편의 소리보다 크면 가정이 제대로 안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엄마 소리가 커요, 아빠 소리가 커요. 아빠의 말씀을 잘 들어요, 엄마의 말씀을 잘 들어요. 아내들이요, 어머니들이여, 남편의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행복의 조건입니다. 

다음은 남편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25절 말씀에 보면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아내를 자기 몸처럼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남편들은 아내 사랑하기를 예수님이 교회를 사랑하여 자신을 내어 줌같이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28절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31-33절 말씀에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

골로새서3:19절 말씀에도 보면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아내를 괴롭히면 안됩니다. 

가정 행복의 중심은 역시 부부입니다. 부부가 우선적으로 행복해야 합니다. 부부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아내의 남편에 대한 복종과 남편의 아내에 대한 자기 몸처럼 사랑하는 것이 어우러져야 합니다. 그럴 때에 행복할 수 있습니다. 부부가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부부간의 사랑입니다. 그 사랑을 통해서 부모는 아이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자랄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 주어 아이들의 자신감을 키우고 자신의 인생의 길을 선택하는 자유를 발견하도록 격려하게 됩니다. 

그러나 부부가 행복하면 다 행복해지는가? 여기에 행복을 가중시킬 수도 있고, 행복을 반감시킬 수 있는 또 다른 환경이 있습니다. 그것은 곧 자식입니다. 자녀가 없는 것 보다는 있는 것이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여지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식들이 제 몫을 감당하지 못하면 오히려 행복을 앗아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생긴 말 중에 하나가 ‘무자식이 상팔자다’라는 말과,‘ 악처가 효자 열 아들 보다 낫다’는 말입니다.

자식이 잘 되면 없는 것보다도 훨씬 낫고, 적은 것 보다는 많은 것이 훨씬 나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식들이 말썽을 피우고 속을 썩이고 제 몫을 감당하지 못한채 부모의 눈에 눈물을 흘리게 하면 행복이 무너집니다. 부부가 쌓아놓은 행복도 무너집니다. 그러므로 자식들도 잘해야 합니다. 그러면 행복한 가정이 되기 위해서 자녀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부모님에게 공경하는 삶입니다. 공경하는 삶은 순종하는 삶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6:1-3 말씀에 보면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부모를 잘 공경해야 합니다. 공경하는 것은 어떤 것을 의미합니까? 원어적으로 보면 ‘카바드’로서 어떤 사람을 신중하게 취급하거나 그에게 우선권을 부여한다는 의미를 갖는 단어로서  ‘무게를 주다’‘, 영화롭게 하다’,  ‘존중하다’, ‘존경하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른 모든 생명보다 우선적으로 공경을 받으시는 것과 같이, 부모들도 자식들에게 생명을 주었기에 우선적으로 공경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부모님을 모든 면에서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우선적으로 존중하고 사랑하고 생각해야만 합니다.
오늘은 부부주일이게에 부모 공경보다는 부부사이에 아니 우리들 가정에 기쁨을 주며, 가족 구성원 사이에 친밀감을 증폭시켜주는 요소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것은 “친절함(카인드니스 kindness)”입니다. 친절은 마치 가족 구성원 사이에 기쁨과 친밀감을 증폭시키는 촉매제와 같은 요소인 셈입니다.  

우리가 함께 읽은 오늘 본문 말씀 가운데 골로새서에서 '친절함'이라는 단어에 여러분이 주목하기를 바랍니다. 골로새서 3:12절 말씀은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을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한글성경에 “자비”라는 말은 영어성경의 “친절함”을 번역한 말입니다.    

저는 오늘 “자비” 곧 “친절함”이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들의 가정에 가장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들 가정에 친절함이 넘쳐나기를 하나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그러면 친절함이란 무엇입니까? 

친절함이란 ‘행동으로 자신의 사랑을 상대방에게 나타내는 것’입니다. 곧 우리들의 실제적인 행동을 통해서 상대방이 유익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시간 성경을 통해 친절함의 5가지 요소들을 살펴보려고 합니다(본문 이해: Meaning & Significance). 만약 우리가 가정에서 가족과 부부관계에서 친절함의 방법을 실천한다면, 가족 구성원 간의 행복한 관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한 몸 같이 긴밀하게 만들어 주는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행복한 가정을 세우기 위해 부부와 가족관계는 어떻게 반응해야 합니까?

1. 상대방의 필요에 즉각 반응해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주변을 주의 깊게 살피지 않는다면 우리는 상대방의 필요에 무관심 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하지만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가족과 이웃을 본다면, 그들의 필요에 대해 적극적인 반응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적극적인 반응을 위해 먼저는, 가족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필요합니다. 가정은 가족 구성원 간에 서로를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는 마음과 자세가 있을 때 행복감은 더욱 풍성해집니다. 가족들 간의 친밀감과 사랑의 결속력이 강해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내 일에만 너무 바쁘지 말아야 합니다. 일 때문에 바쁘게 사는 것이 현대인들에게 능력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바쁘게 살려는 노력들을 칭송하고 그렇게 살기를 부추기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너무 바빠서 우선 순위를 일과 직장과 사업에 배앗기고 가족들과는 소홀해 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관심이 적어지고  친절ㅎ하게 대할 수가 없습니다. 기껏해야 이웃처럼 형식적인 친절을 보일 뿐입니다. 자신의 일과 관련되어서는 약간의 친절을 베풀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것마저 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인데 가족 관계에서도 이렇게 될 수 있습니다.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주변 사람들과 가족들을 관심을 가지고 돌아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처한 상황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필요에 적극적으로 반응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가족이 당신 때문에 미소 지을 것입니다. 

성경은 다른 사람의 필요에 대하여 우리가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를 적극적으로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빌립보서 2:4절의 말씀은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성경은 나의 필요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필요를 돌아보고 그 필요에 반응하라고 교훈합니다. 친절함은 이렇게 다른 사람의 일을 돌아보는 것인데 최소한 친절한 관심으로 가정을 행복하게 세우시기 바랍니다. 

2. 상대방을 격려해야 합니다.

친절함이 우리의 언어을 통해 나타납니다. 잠언 15:4절 말씀은 “온순한 혀는 곧 생명나무이지만 패역한 혀는 마음을 상하게 하느니라”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온순한 혀”를 쉬운 말 성경에는 “따뜻한 말”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즉 상대방에게 따뜻한 말, 격려를 주는 말은 그 사람의 상한 마음을 온전케 하지만, 가시 돋친 악한 말은 상대방의 마음을 황폐하게 만들고 맙니다. 

최소한 여러분의 가정에서 구성원 간에 서로 격려하고 또 칭찬해주는 말이 많아질수록 그 말로 인한 기쁨의 변화를 경험할 것입니다.  격려하고 용기를 주고, 사랑으로 허물을 덮어주고, 새롭게 비전을 가지고 전진하도록 가정에부터 격려의 말로 희망과 용기를 붙돋아 주고, 기도로 영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사단, 마귀의 세력으로 부터 가족들을 지키시기 바랍니다.가장 큰 격려가 언어에서 시작됩니다.

행복은 나에게 전해지는 언어에서 느끼게 해 줍니다. 진정한 친절은 언어에서 시작되기에 꽃으로 때리지 말고, 사랑한다는 이유로 가족과 자녀에에 부부 사이에 폭언을 하거나 인격을 모독하는 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언로 행복을 세우는 가족들이 도시기를 진심으로 부탁합니다. 오늘 예배를 마치고 "여보! 고맙소!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내가 최산을 다해서 더 행복하게 살도록 헌신하겠소!"라고 말로 고마움을 쵸현해 보시기 바랍니다.

3. 상대방의 아픔에도 동참해야 합니다.

행복한 가정을 세우기 위해서는 친절한 사람의 자자로 상대방의 감정을 잘 헤아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상대방이 기뻐하면 함께 기뻐할 수 있고, 슬퍼하면 같이 슬퍼할 수 있어야 합니다. 로마서 12:15절의 말씀은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고 교훈합니다. 

미국인들은 대통령 중 '레이건 전 대통령' 모두가 좋아합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그가 슬퍼할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국가적인 재해가 있었을 때, 국민의 한 사람이 국가를 위해 죽었을 때, 그는 공개적으로 울었던 대통령이었습니다. 온 국민이 슬퍼할 때, 그 슬픔을 눈물로 직접 표현할 줄 아는 레이건 대통령을 미국사람들은 자랑스러워했습니다. 

물론 자신의 감정이 쉽게 나타나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옛날 어른들은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어른답지 못한 행동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도 슬픔 앞에서 우시지 않았습니까? 슬퍼하는 자들과 함께 슬퍼하고 기뻐하는 자들과 함께 기뻐하는 감정의 표현이 오히려 성경적인 태도입니다. 나사로의 죽음을 보시고 우셨던 주님의 모습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그가 우는 것과 또 함께 온 유대인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비통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사 이르시되 그를 어디 두었느냐 이르되 주여 와서 보옵소서 하니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요 11:33-35)

물론 예수님께서는 슬픔이 기쁨 되게 하는 창조의 능력을 소유하신 분이지만, 그럼에도 주님은 먼저 함께 울어주셨습니다. 이 눈물을 통해서 사람들은 주님의 관심과 사랑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울고 있을 때, 이미 그 심정을 경험하신 주님께서는 우리의 눈물을 이해하시고 품어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난 뒤 슬픔이 기쁨 되게 하시는 주님이십니다.

부모로서 자녀들의 아픔과 고민을 진지하게 생각해야 합니. 그리고 그들의 입장이 되어 보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자녀들의 아픔과 고민에 동참해야 합니다. 그리고 마음을 표현하시기 바랍니다. 아내는 남편의 부담을, 남편은 아내의 어려움을 각각 상대방의 입장에서 진지하게 고민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서로간의 고민에 동참해야 합니다. 가족의 아픔에 동참함으로 행복함이 더욱 풍성해 진다는 사실을 경험할 것입니다. 행복한 가정을 세우는 것은 나의 가족이 함 몸이요, 지체임을 알고 모든 고통을 함께 나눌 때 가능해ㅔ 지는 줄 믿습니다.


4. 상대방에게 참된 말을 해야 합니다.

때때로 ‘친절함’이란 상대방에게 ‘참된 말’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떤 가식이나 꾸밈없이 상대방을 진심으로 위하는 마음으로, 있는 그대로 잚봇을 지적하고 말씀으로 훈계하며, 진실과 사실을 말해 줄 수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친구요, 가족입니다.  

잠언 27:6절 말씀은 “친구의 아픈 책망은 충직으로 말미암는 것이나 원수의 잦은 입맞춤은 거짓에서 난 것이니라”고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그 사람이 지금 큰 실수를 하려고 한다면, 그 사실을 말해 주는 것이 진정한 친구입니다. 하지만 위험을 보고도 말하지 않는다면 그는 친구가 아니라 그 사람을 해치려는 원수와 다를 바 없습니다.

예를 들어 종종 텔레비전이나 언론매체들을 통해 음주 운전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것을 보게 되는데, 만약 여러분의 이웃 혹은 동료가 음주운전을 하려는 것을 본다면, 여러분은 그것을 적극적으로 말려야 합니다. 어쩌면 그 사람과 얼굴을 붉히며 말다툼이 일어 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일은 나와 상관없는 일이야, 내 알바 아니야’라고 지나친다면, 여러분은 그 사람의 친구와 이웃이 될 수 없습니다. 

때때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친절은 상대방과 같은 위치에 서서 지금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말을 해주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물론 잘못된 일을 하고 있다면,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의사에게 진찰을 받을 때, 그들이 여러분에게 사실을 말해주기를 바라나요? 아니면 거짓을 말해주기를 바라나요? 여러분이 심각한 질병 중에 있는데도 수술이나 치료에 대해 말하는 대신, ‘안정을 취하세요, 긍정적인 생각을 하세요, 나아지실 거예요’라고만 한다면 그는 의사가 아닙니다. 진정한 의사라면 곪은 곳은 찢어 치료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는습니까? 

마찬가지로 우리도 사람들을 바로 세우기 위해 고통을 감당할 수 있어야합니다. 가족 구성원 간에 참된 말을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모가 자녀들에 대하여 참된 말을 하는 것은 간섭이 아닙니다. 자녀들이 부모에 대하여 참된 말을 하는 것은 버릇없는 행동이 아닙니다. 이것은 서로에 대한 관심이며, 사랑이며, 책임인 동시에 친절함입니다. 이런 참된 말이 가정의 진정한 평안과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진리의 말씀과 정직한 마음과 올바른 판단력으로 참된 지도를 통해 행복한 가정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5. 상대방에게 먼저 행동해야 합니다.

친절을 베푸는데 주저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음으로 미루거나 연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바울은 갈라디아 지방의 교인들에게 이렇게 권면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갈 6:10)

언제 우리가 행동을 해야 합니까? 바로 “기회 있는 대로” 해야 합니다. 만약 지금 여러분이 잊고 있었던 일 들 중에 고맙다고 말해야 했던 것이 생각났다면, 지금 직접 찾아가거나, 아니면 전화를 통해서라도 고마웠다고 말하시기 바랍니다. 또는 아내가 남편에게, 또 여러분의 자녀에게 고맙다는 말을 잊었다면 지금 표현하시기 바랍니다. 

“기회”라는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언제든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는 말입니다. 순간을 포착하고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기회는 순식간에 여러분의 곁을 지나가 버립니다. 여러분의 남편, 여러분의 아내, 여러분의 자녀와 이웃들이 여러분의 곁에 있을 때, 바로 “기회”임을 알고 먼저 행함으로 친절을 보여주실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에게 기회가 있을 때, 자원하여, 자발적으로 친절을 표시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오래 지속되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스케줄대로 되지 않습니다. 지금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내일, 아니 다음은 늦기 때문입니다. (지난주간에..) 그러나 혹시라도, 상대방에게 친절함의 대가를 기대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먼저 관심을 보이시고 사랑하신 것처럼 말입니다. 먼저 한 발짝 앞서 서로에게 관심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로마서 5:8절의 말씀을 보시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 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지금 앞에 있는 기회를 여러분이 놓친다면, 여러분을 통해 영광을 받으시기 원하시는 하나님께 그 영광을 돌릴 기회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 행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성도의 삶은 친절함의 삶에서 행복한 가정을 세우는 초석이 됩니다. 디도서 3:4절의 말씀에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을 나타내실 때에”라는 말씀에서 우리는 '예수께서 바로 자비, 곧 친절의 하나님'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을 더욱 닮아간다는 것은, 여러분이 주님과 같이 친절한 사람이 되어 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로마시대 로마의 기독교인들은 크리스토스(Christos)라는 말과 크레스토스(Chrestos)라는 말을 함께 혼용해서 사용하였다. 전자는 곧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그를 믿는 크리스천'을 말했다면, 후자는 “친절함”을 의미했습니다. 곧 그들은 “성도”란 말과 “친절함”이라는 말을 함께 사용했습니다. 성도는 ‘친절한 사람들이다’는 것이 초대 교회에서 통용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이 말이 우리들의 삶에서도, 그리고 가정에서도 그대로 통용되고 나타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먼저 행함으로 친절함을 보일 때 성도의 가정을 통해 영광 받으실 것입니다. 오늘 예배에 참여한 모든 부모와 자녀 된 성도 여러분들이여, 행복은 한 사람만으로 되지 않습니다. 모두가 합력해야 합니다. 

부부가 행복해도 자식들이 뒤받침이 되지 않으면 행복한 삶도 사라집니다. 자식들이 행복하더라도 부모가 잘못하면 자녀들의 행복도 사라집니다. 자녀들이 행복하려고 하는데 어느 날 부모가 싸워서 집안을 냉냉하게 만들거나 이혼을 해 버리면 아이들은 불행해집니다. 마음에 분노가 생깁니다. 상처를 받습니다. 

그러므로 행복한 가정이 되기 위해서는 온 가족이 서로 서로 협력해야 합니다. 부모에게, 남편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며, 사랑하며, 공경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읽고 그들의 마음을 헤아려야 합니다. 그리고 잘못된 것이 있을 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해야 합니다. 훈계해야 합니다. 특별히 부부가 친절함으로 행복한 가정을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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