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어버이주일] 부모님께 효도 (창 9:18~23)

  • 잡초 잡초
  • 255
  • 0

첨부 1


부모님께 효도 (창 9:18~23) 
 
 
오늘은 어버이 주일입니다.
‘어버이’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아마도 ‘효도’ 라는 단어일 것입니다.
‘효도’ 라는 말은 어떤 뜻을 가졌을까요?
잠15;20에서는 효도를 가리켜서, 효도란? ‘즐겁게 해드리는 것’ 이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할 때 어버이께서 즐거워하시는 효도가 되고 진정한 어버이 주일이 될까요?
첫 번째로) 많은 대화를 나누는 것이 어버이께서 즐거워하시는 효도 입니다.
효도라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이 쉬운 효도를 실행에 옮기기란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특히 나이를 드신 분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이미 다 지나간 사건인데도 한 이야기를 또 하고, 한 이야기를 또 하고 하면 나중에는 짜증이 나고요, 그 다음 부터는 말을 걸까봐 겁이 나서는 슬슬 피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아들도 사돈이 되 버리고 마는 거죠.
.짜증이 나실 겁니다..답답하기도 하실 거예요..시대에 맞지도 안을 겁니다.
그래서 ‘다녀왔습니다’ 그냥 한 마디를 던지고는 자기의 방으로 쏙 들어갑니다.
아닙니다.하루에 30분 이상씩, 주름 잡히신 얼굴을 바라보면서, 굳은살이 베이신 손을 꼭 잡고, 들으십시오.한 번만 더하면 100번이 되어도 들어야 합니다.
들어 드리는 것, 그게 바로 효도입니다. 할렐루야!

두 번째로) 효도란 수치를 가리어 주는 것입니다.
노아가 술에 취해서 아랫도리를 벗고 잠이 들었을 때, 셈과 야벳은 아비의 수치를 보지 아니하고 뒷걸음으로 들어가고, 또 얼굴을 돌이키고, 자신들의 옷을 벗어서 아비를 덮어 주므로 아비의 수치스러움을 덮어 주었습니다.
창9; 에 나오는 사건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이러지를 않아요.특히 며느리들은 모였다하면 그저 시댁 흉보는 이야기들로 넘쳐 납니다.
제 어머니의 좋은 점 중에 하나는 다른 사람에게 절대로 며느리의 흉을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뭐 다 맘에 드셨겠습니까?
부부끼리도 죽네, 사네 하고요, 맘이 안 맞는다고 하는데,,,
요즘은 등산들을 많이 다니시더군요.매우 바람직하고, 좋은 일이라고 생각 됩니다.그런데 문제는 부부가 따로 국밥이라는 겁니다.

서로에게 관심이 없고요,더 커다란 문제는 그러면서도 “우리 그러고 살아요” 그게 아무런 일이 아닌 양 , 다 그래요 하면서 호, 호, 호, 하면서 지난다는 겁니다.
심지어 죽었는데도요 ‘돈은 얼마나 남겼어’ '얼마나 남겼는데, 하면서 닭 백숙을 뜯는다는군요.
아! 이런 사람들이 효도를 하겠습니까?
나이가 들면, 저처럼 몸이 정상이 아니면, 주책 스러운 말이나 행동들을 나도 모르게 저지르게 됩니다.

창피합니다.다른 부모님들은 안 그러시는데 왜? 내 부모님은 저러실까 하지마는 그건 같이 안살아 봐서 그러는 겁니다.
다 그렇다고 보면 그게 맞는 겁니다.
.힘이면 힘으로,.물질이면 물질로,.명예면 명예로 어버이를 감싸 드리는 일이야 말로 진, 짜 효도입니다.
‘자식은 성문에서 원수와 말 할지라도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한다‘ 라는 기록도 있습니다.

부모님 부족한 것이 너무나도 많죠?말씀하지를 않으셔도 다 알아서 척,척 해야 할텐데 죄송합니다.그래도요, 뭐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언제나 이야기하시고요, 제가 없을 때에는 아무개 엄마에게 말씀하세요.제가 힘이 닿는 데로, 제가 할 수 있는 대로 모시겠지만 부족할 겁니다. 성에 안 차실 거 에요. 이게 천국입니다.이런 가정이, 이런 사람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겁니다.

가끔 늙으신 부모님을 부축해서 어디론 가를 향하는 모습을 봅니다.
늙으신 어머니는 두 다리가 문제가 있어서 아직도 에레베타를 못 빠져 나오셨는데 며느린지 딸인지는, 잘 모르지마는 하여간 벌써 주차장에서 차의 시동을 거는 겁니다.
딸이면 않그러겠죠?

잊지마세요. 우리도요,,,
.다 나이가 듭니다..다 늙습니다..다 힘이 빠집니다..눈이 어두워집니다..두 손이 떨리고요, 걷기도 어려워집니다.그게 인간이고요, 그게 역사입니다.
우리 효도 하십시다.효도하면 생명이 길리라 고 하셨습니다.
출20;12 에서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하나님이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하셨습니다.여기서 중요한 말은 ’하나님이 네게 준 땅‘ 이라는 말입니다.

이건 그저 단순히 땅이라는 말이 아니고, 자기의 직업이라는 의미입니다.
보세요.한 나라의 대통령이었던 사람이 검찰에 불려서 끌려 가는 모습을 보면서, 이제는 권불 십년이 아니라 권세 5년이라는 말이 유행이 될 정도 입니다.
그러나 효도하면, 잘린 다거나, 사라지는 게 아닙니다.내가 이 땅에서 오래 동안 그 일을 한다는 겁니다.
효도하세요.그래서 이 땅에서 오랫동안 장수하는 은총이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로) 효도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게 됩니다.
신5;16에서는 “부모님을 공경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린다”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축복은 때를 따라서 주시는 적절하신 축복입니다.
.우리에게 무엇이 있어야 할 줄 을 아시고 쏟아 부어 주시는 은총입니다.
.내가 구하는 것과는 다르지만 언제나 나보다 더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시는 아버지 이십니다.
이런 복을 누가 누리느냐면, 바로 효도하는 사람이 누린다는 겁니다.
효도하다가 하나님이 주시는 은총을 받고, 하나님의 은총을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마지막으로 효도는 형통의 복을 누리게 됩니다.
엡6; 에서는 “부모에게 효도하면 잘 된다” ‘형통’ 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인생에 많은 계획을 세웁니다.좋은 일입니다.인생의 미래를 준비 한다는 건 매우 유익한 일입니다.왜냐하면 명퇴만 있는 게 아니고요, 정년퇴직도 있기 때문입니다.그러나 준비한 모든 게 다 이루어지려면 그 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덮혀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덮는 사람이 누구입니까?누가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덮습니까?
부모에게 효도를 하는 사람입니다. 할렐루야!
오늘은 어버이 주일입니다.하나님의 축복을 누릴 수 있는 기회의 날입니다.효도하다가 땅에서 장수하시고, 때를 따라서 주시는 복을 누리고,형통의 복을 누리고,걱정과 염려가 다 사라지시기를 축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