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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어린이주일] 자녀와 부모 (잠 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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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부모 (잠 23:12~25)

    
설교내용       
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자녀들이 잘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자녀들이 믿음으로 자라서 세계에 공헌하는 인물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사랑하며 사람을 사랑하며 섬기는 일꾼으로 하나님 앞에서 쓰임 받기를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잘해야 합니다.

보세요 세계에서 우리나라 부모들처럼 자녀교육에 대한 열성과 자녀교육을 위한 희생적 헌신은 아마 지구상에서는 비교할 상대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극성은 날이 갈수록 더 심해져왔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 결과로서 오늘날 이 땅의 교육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오늘날 이 나라의 교육은 죽었다고 하는 말들이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반작용이 조기유학이니 교육이민이니 하는 것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세계 제일의 교육적 열성을 가졌다면 세계 제일의 교육을 만들어놓았어야지 왜 교육의 죽음을 초래했습니까? 뭐 이유는 여러 가지로 이야기 할수 있습니다. 정치하는 사람들이 잘못했다. 교육을 맡은 책임자들이 무능했다. 그런데 성경은 이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부모에게 있다고 말합니다. 자녀를 가진 부모들의 이기심에 제일 원인이 있습니다. 제 새끼밖에 모르는 그 심보가 제 새끼도 망치고 자기가 사는 사회도 살지 못할 사회로 만듭니다. 내 자식만 잘 되면 그만이라는 욕심이 나라교육을 병들게 하고 결국은 자기 자식까지도 좋은 교육을 받지 못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한 것입니다. 

우리 부모들이 우리가 하루가 멀다 하고 하는 말이 있어요. 공부해라, 공부해라, 공부해서 남주냐? 공부해서 남주냐? 얼마나 이기주의적인 말인지 모릅니다. 공부해서 뭐하겠다는 거예요. 저 혼자 잘 먹고 잘살면 그만이라는 이야기 아닙니까? 남은 필요가 없어졌어요. 그래서 오늘우리 사회가 지독한 이기주의에 빠져 있습니다. 자기 밖에 모릅니다. 이해하려고 하지를 않습니다. 사회의 모습도 모든 것이 우리끼리입니다. 정치, 종교, 사회 다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그룹이나 집단을 받아 드리질 못합니다, 불행한 일입니다. 

여러분 믿음의 자녀들은 공부해서 남을 주어야 합니다. 남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 더욱 공부해야 합니다. 공부해서 훌륭한 인물이 되고 출세를 하고 재물을 모았으면 그 힘을 가지고 약한 자를 도와야 하는 것입니다. 필요한 사람들과 나눌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성경의 원리입니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것이 하나님의 가르침입니다. 

힘 있는 사람들이 작은 힘을 나누어도 약한 자들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우리에게는 돈 만원이 큰돈이 아니지만 어려운 나라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나 북한에서는 한 주일을 먹고 살 수 있는 돈이고 약을 사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돈입니다. 우리 자녀들이 잘 되어서 본인도 잘 살 뿐 아니라 어려운 사람들을 모두가 빠짐 없이 돕는 마음으로 살아 간다면 세상이 얼마나 달라지겠습니까? 공부해서 남을 주어야 합니다.

그런 사람들로 키우기 위해서 오늘 성경은 몇 가지 교훈을 우리에게 줍니다. 12절 말씀에 훈계에 착심하며 지식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라 하였습니다. 또한 13절에는 아이를 훈계하지 아니치 말라 고 하면서, 잘못이 있을 때 자식을 때리는 일이 있는데 물론 이것이 자식에게 나 부모에게 괴로운 일이지만 사실은 자식에게 큰 유익이 되는 일이라며 채찍으로 그를 때릴지라 도 죽지 아니하리라 

그를 채찍으로 때리면 그 영혼을 음부에서 구원하리라 고 했습니다. 17절에는 네 마음으로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라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했습니다. 그리고 19절에 보면 내 아들아 너는 듣고 지혜를 얻어 네 마음을 정로로 인도할지니라 했습니다.

이 모든 말씀은 부모가 자식을 사랑 하는 것을 전제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자식을 진정으로 사랑하면 그렇게 하라는 것입니다. 부모는 자식을 사랑합니다. 사랑하지 않는 부모가 어디 있겠습니까? 부모에게는 자녀를 통해서 오는 기쁨이 있습니다. 자녀들의 예쁜 얼굴을 보기만 해도 기쁨이 있습니다. 요사이 산과 들에 아름다운 꽃들이 많이 핍니다만 아무리 예쁜 꼿도 자녀의 아름다움 얼굴만 못합니다. 자기 아이보다 예쁜 것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부모입니다

어느 목사님이 심방을 가면 아기 엄마들이 자기아이 자랑 하고 싶어서 어쩔줄 몰라 한답니다. 목사님 우리아기 예쁘지요. 말을 조금하는 아이는 목사님한테 인사해봐. 노래해봐 춤을 춰봐 요즈음 아이들이 다 예쁘고 귀엽지요. 

그런데 더러는 아니랍니다. 어느 집에 가며는 엄마 아빠는 괜찮은데 아이가 아직 어려서 그런지 뭐가 뚝 떨어져 뭉친 것 같은 아기도 있데요. 그런데도 엄마는 아기를 안고 자랑을 합니다. 목사님도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서 오 베이비 같구나. 오 베이비 한데요

어머니는 자기 아이가 제일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태어나서 몇 달 지나 히죽 히죽 웃기 시작하면 웃는다고 좋아 합니다. 좀 더 자라서 저 혼 자 뒤집기를 하게 되면 그것도 귀엽습니다. 배밀이를 해서 앞으로 나아가면 그것도 사랑스럽니다. 기면 긴다고 야단이고 아장 아장 걸으면 입이 다물지를 못합니다. 어린아이의 동작 하나 하나에서 부모들은 기쁨을 가집니다. 그러다가 이 어린아이가 좀 더 자라서 엄마, 아빠 하게 되면 그 목소리를 듣는 부모가 얼마나 좋아합니까? 

그래서 이때쯤 되면 엄마들이 거짓말 아닌 거짓말을 많이 합니다. 우리 아이 못하는 말이 없어 우리아이는 영어를 해, 한자 하나만 맟추어도 세상에서 제일 똑똑한 아이가 되는 거예요. 어느 교회는 예배시간에 어린 아이가 하도 떠들어 목사님이 설교를 할 수가 없어서 아기엄마 아기 좀 데리고 잠간 나갔다 오세요. 했더니 아이를 데리고 그 교회를 아주 나갔데요. 저는 그래서 아이가 떠들어도 말을 안 합니다. 

아주 나가는 것도 걱정이지만 그보다 중요 한 것이 있습니다. 아이가 떠들어서 불편 한 것이 있겠지만 떠들더라도 아이는 교회에 있는 것이 좋습니다. 주일은 교회에 간다 아이 머릿속에 박혀야 됩니다. 아이가 떠들어서 힘들어도 교회에 데리고나오세요. 영아부에 맡길 수 있으면 영아부에 맡기고 자모실에서 아이를 데리고 예배를 드릴 수 있으면 그렇게 하고 어찌되었든 주일을 지키면서 아이에게 믿음을 심어 주면 그 아이가 장성해서도 하나님을 잊지 않고 믿음으로 살아가게 될 줄로 믿습니다. 

이렇게 귀한 아기들을 잘 키우는 비결이 어디 있습니까? 오늘 소개한 성경에 네 가지를 가르칩니다. 12절에 말씀에 귀를 기울이게 하라. 하나님말씀을 청종하라는 것이지요. 13절에는 훈계하라고 했습니다. 잘못을 깨우쳐 주는 것입니다. 

저희 아이들 어릴 때 경험한일이 있습니다. 한번은 아이가 밖에 나갔다 오더니 욕을 해 대는 거예요 제가 깜짝 놀라서 제가 아이를 제 앞에 않혀 놓고 진지하게 말했습니다. 지금 무슨 말 한거예요. 00라했어요 그건 나쁜 말인데요. 

으으 경섭이도 하는데 그건 나쁜 말이예요 하나님이 싫어해요 그럼 하지 말아야 돼, 그럼 하지 말아야지요. 나쁜 말 했으니 매를 맞을까요, 다시는 하지 않기로 약속할까요. 다시 안할래, 그 뒤로 제 앞에서는 욕하는 소리를 듣지 못했습니다. 훈계해야 합니다. 

17절에는 여호와를 경외하게 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나와 예배하는 시간이 중요 합니다. 우리 아기들이 예배가 즐거워야 합니다. 그러려면 몸에 배야 합니다. 히브리 사람들의 교육은 몸에 배게 하는 것입니다. 태어나서부터 신앙교육입니다. 그러기에 그들이 사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우리는 따로 따로 쟎아요. 

주일은 신앙생활이고 다른 날은 사회생활이고 그러기에 신앙의 가문을 이루지 못하는 가정들이 많은 거지요. 유대인들도 안식일 날 왜 놀러가고 싶은 생각이 없겠어요. 그러나 어려서 부터 몸에 뱄습니다. 그래서 철저합니다. 안식일날 거리가 조용합니다. 유원지에도 사람하나 없습니다. 모두 집에서 예배드리고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여호와를 경외합니다.

저는 종교가 여러분의 사상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 나오는 것이 기독교사상 때문에 나오는 사람도 많습니다. 겉으로 봉사하고 성가대 하고 교사하고 다 합니다. 그러나 예수그리스도를 믿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는 않습니다. 냉철하게 우리자신을 돌아 보아야 합니다. 내게는 믿음이 있는가? 나는 기독교라는 종교인인가 하나님의 자녀인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19절에는 말씀을 따라 바르게 살라고 했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제일 걱정스러웠던 것이 바르게 키우는 것입니다. 어느 집 아이가 어쨌다. 집을 나갔다, 깡패들과 어울려 다닌다. 마약을 한다. 담배를 핀다, 그 이야기가 남의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우리아이도 얼마든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아이도 얼마든지 잘못될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에게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을 뿐입니다. 바르게 커주는 것이 감사합니다. 미혹 된 자리에서 돌아 온 것이 감사한 것입니다. 

우리는 자녀를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해야 합니다. 부모의 기도가 있는 자식은 망하지 않는다 했습니다. 말씀을 가르치고 신앙의 훈련을 시키고 자식을 위하여 눈물로 기도하면 우리자녀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바른길로 가서 귀한 일을 감당하는 자녀가 될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의 자녀들이 우리교회 나오는 아기들이 다 잘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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