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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뜻 (살전 5: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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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 (살전 5:16~18)
 

데이빗 토킨스라는 심리학자가 있습니다. 토킨스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정신적인 에너지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합니다. 그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사람이 현상을 유지하는데는 정신 에너지를 숫자로 계산해서 200 정도의 정신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정신 에너지가 200에 미치지 못하면 사람이 무기력해지고, 창의적이지 못하고, 집중력을 잃고, 생활에 생기가 없었습니다. 반면에 정신 에너지가 200이 넘으면 사람이 창의적이고, 집중력이 높아져서 하는 일에 능률이 높았습니다. 토킨스는 사람의 감정과 생활 습관이 정신 에너지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조사했습니다. 그는 2000명에게 센서기를 달아 놓고 일상 생활을 체크했습니다. 토킨스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사람의 감정과 생활 습관은 정신 에너지와 직접적인 관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토스카는 사람의 감정과 정신 에너지의 상관 관계를 통계로 나타냈습니다. 현상 유지에 필요한 정신 에너지를 200으로 볼 때 각각의 감정의 에너지 통계를 잠시 보며 함께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교만 175 / 높아지려는 마음을 가지고 눈치를 보고, 긴장하고, 사람을 미워하고 질투하는 마음을 가질 때 정신 에너지는 175로 나타났습니다. 정상적인 정신 에너지 레벨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노 150 / 화를 낼 때 정신 에너지는 150로 나타났습니다. 

욕심 125 / 사람이 욕심을 품고 있을 때 나타나는 정신 에너지는 125였습니다. 많은 것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더 많은 것을 가지고자 하는 욕심을 품는 것은 사실은 자신의 몸을 죽이는 일입니다. 

근심, 걱정 100 / 사람이 땅이 꺼져라 근심, 걱정을 할 때 정신 에너지는 100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람이 이 세상을 살면서 근심과 걱정없이 살 수가 있습니까? 그러나 근심과 걱정을 하는 것 자체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을 뿐아니라 우리의 몸과 정신 또한 피폐하게 만듭니다. 

불평, 불만 75 / 항상 불평하고 불만을 토해 내는 사람을 보십시오. 그런 사람이 잘되는 모습을 보았습니까? 그런 사람의 인간 관계가 좋겠습니까? 그런 사람이 건강하게 살겠습니까? 그런 감정을 가지고 있을 때 정신 에너지는 75였습니다. 

절망 50 / 사람이 절망 가운데 있을 때는 거의 죽음 지경이었습니다. 숨이 붙어 있기에 살아 있을 뿐이지 그는 거의 죽음 직전에 있었습니다. 정신 에너지가 50이었습니다. 

정신 에너지가 200에 미치지 못하는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생활이 우울하고 소극적이고 창의력도 없고, 집중력도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쉽게 포기하고 의욕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항력이 떨어지고 병이 찾아오며 서서히 죽음에 다가서게 됩니다. 

친절 250 / 친절한 마음을 가지고 남들을 배려하는 사람은 정신 에너지가 250이었습니다. 

소망 310 / 어려운 가운데서도 무엇인가 소망을 가지고 미래를 밝게 생각할 때 정신 에너지가 310이었습니다. 

용서 350 / 미워하며 분노할 때는 정신 에너지가 150이었고, 미워함으로 불평할 때는 75였는데 용서하는 마음을 가지고 평안해 할 때는 350이었습니다. 

아! 그래서 400 / ‘아! 그래서’ 는 새로운 것을 깨달은 것을 말합니다. 아! 그래서 부모님이 나에게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구나. 아! 그렇게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셨구나. 감격적인 깨달음을 갖게 되었을 때 정신 에너지는 400이었습니다. 

사랑 500 / 다른 사람을 사랑할 때 나타나는 정신 에너지는 500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받는 자 보다 주는 자가 더 복되다’고 말씀하셨는가 봅니다. 사랑을 할 때 정신 에너지는 솟구칩니다. 

기쁨, 감사 540 / 생활 속에서 기뻐하고 감사할 때 정신 에너지는 540까지 올라갔습니다. 

정신 에너지가 200이 넘는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삶에 생기가 있고, 창의적이고, 집중력이 뛰어납니다. 자신감이 있고 주변의 분위기를 밝게 만듭니다. 저항력이 높아지면서 병에 걸려도 회복이 빠릅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면 심장과 의사들이 많은 환자들을 돌볼 때에 며칠을 살지 못할 것 같은 환자를 두고 자기들 끼리 하는 말이 ‘이 환자는 심장이 말이 뛰는 것처럼 뛴다’ 라고 표현한답니다. 의사가 회진하면서 ‘이 환자는 심장이 말이 뛰는 것처럼 뛰네’ 라고 표현하면 그것은 ‘이 환자는 2,3일 밖에 더 못살겠어’ 라는 말이랍니다. 어느 환자에게 실지로 있었던 일입니다. 한 의사가 회진하는데 환자의 상태가 아주 심각했습니다. 담당 의사가 다른 의사들에게 ‘이 환자의 심장은 말이 뛰는 것처럼 뛰네’ 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다른 의사들은 환자가 2,3일 정도밖에 살 수가 없겠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환자는 그 의사의 말을 들으면서 ‘야, 내 심장이 말처럼 뛴다고? 그러면 내가 이제 건강해지겠구나. 야 이제는 살았다’ 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 심장병 환자가 2,3일 만에 죽어서 병원을 나간 것이 아니라 3일 만에 심장병이 호전되어서 병원을 퇴원했다는 사실입니다.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생각은 죽어가던 몸도 소생시킬 만큼의 힘이 있다는 말입니다. 

저는 토킨스 박사의 연구 자료를 대하면서 오늘의 본문이 생각났습니다. 우리 모두 다시 한번 읽어봅시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여러분, 우리들이 살다보면 어떻게 항상 기뻐할 수 있습니까? 어떻게 항상 기도할 수가 있습니까? 우리가 어떻게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있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서 그렇게 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권면이 아니라 명령입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랍니다. 이것을 달리 말하면 이것은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서 명령하시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것은 너희가 영과 육이 건강해지고 삶이 축복을 받는 비결이라는 말입니다. 그렇게 사는 것이 너희들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요한 정신 에너지를 넘치게 하여 복되게 사는 길이라는 말입니다. 항상 기뻐할 수 없고, 범사에 감사할 수 없는 우리의 약함이 있기에 쉬지 말고 기도하는 가운데 기쁨과 감사할 수 있는 영성을 키우라는 말입니다. 삶의 자리가 힘들고 어려워도 긍정적인 생각으로 살아가는 것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우리에게 복이 되기 때문입니다. 

민수기 13장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서 가데스 바네아라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에서 모세는 12명의 정탐꾼을 뽑아 가나안 땅으로 보내서 그 땅을 정탐하게 했습니다. 12명의 정탐꾼이 40일간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와서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보고했습니다. 

정탐꾼 12명 가운데 10명은 가나안 땅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고했습니다. 가나안 땅은 거민을 삼키는 황폐한 땅이라고 보고했습니다. 그곳에 거하는 사람들은 거인이라 그들 앞에 우리들은 메뚜기와 같다고 말했습니다. 10명의 부정적인 보고를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밤새도록 통곡했습니다. 그들을 모세를 향해 우리가 죽을 곳이 없어 이 광야로 데리고 나와 이곳에서 죽게 하느냐고 원망하고 분을 내며 돌을 들어 치려했습니다. 그들은 애굽에서 노예로 살던 그때가 도리어 더 나았다고 말하며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말했습니다. 

그때 12명의 정탐꾼 가운데 여호수아와 갈렙이 일어나 안타까운 마음에 자신들의 옷을 찢으며 백성들을 향해 ‘우리가 정탐한 땅은 거민을 삼키는 황폐한 땅이 아니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다. 그리고 그곳 거민들이 거인인 것은 맞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면 그들은 우리들에게 메뚜기 같은 존재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도 백성들의 불안과 분노는 진정이 되지 않습니다. 통곡하며 원망과 불평이 하늘을 찔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주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않고 원망하고 불평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다시 광야로 돌려 보냈습니다. 하나님은 12명이 정탐한 40일을 하루를 일 년으로 계산해서 이스라엘을 40년간 광야에서 유리하게 하셨습니다. 그 광야 40년 동안 원망과 불평으로 가득찼던 사람들은 모두가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그 광야에서 살아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아간 사람은 그들의 2세들과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과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었던 여호수아와 갈렙 뿐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광야 4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을 유황불로 쳐서 죽이신 것이 아닙니다. 그냥 광야에서 생활하다가 죽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않고 불평하면서 죽었습니다. 원망하다가 죽었습니다. 그러나 힘들고 어려운 광야 생활 가운데서 불평하지 않고 원망하지 않고 도리어 긍정적인 생각으로 감사하며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 날이 올 것을 소망하며 살았던 여호수아와 갈렙은 살아 남아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에 들어갔습니다. 그들은 살아서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뿐만 아니라 2세들을 데리고 가나안 땅을 점령했습니다. 나이가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젊은이들이 하지 못하는 일들을 하며 가나안 땅을 점령하는데 앞장섰습니다. 믿음 안에서 긍정적인 생각과 감사는 그들의 삶을 축복의 삶으로 만드는 에너지의 근원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를 향해 항상 기뻐하고, 쉬지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씀하시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뻐하고 감사하는 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그런 뜻을 가지심은 우리로 하여금 축복된 자리에 서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의 삶은 어떤 모습과 자세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여러분의 삶은 정신 에너지가 넘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정신 에너지가 감소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우리 삶의 현상 유지하는 정신 에너지가 200이라면 여러분의 정신 에너지는 어느 정도가 됩니까? 하나님을 제대로 만난 사람들은 한결 같이 정신 에너지가 넘치는 삶으로 변화되었습니다. 

구약에 하박국이라는 선지자가 나옵니다. 하박국서를 보면 처음에는 하나님을 향한 하박국의 넋두리가 나옵니다. 세상이 공평하게 돌아가지 못하는 일들을 원망하며 불평합니다. 절망감 속에 사로잡혀 있는 자신의 삶의 자리를 고발합니다. 그런데 그가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후에 그는 이렇게 노래합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라고 노래합니다. 하박국의 주변 환경이 바뀐 것이 아닙니다. 그의 마음이 바뀌었을 뿐입니다. 그런데 그의 원망과 불평과 절망감이 감사와 기쁨의 노래로 바뀌었습니다. 

하박국의 노래를 읽으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은혜를 받고 삶에 변화를 가졌습니다. 하나님 안에서의 하박국의 마음의 변화는 그의 생애를 바꾸었을 뿐만 아니라 그의 글을 읽는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변하게 했습니다. 사람들에게 정신 에너지를 넘치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우리 교회 모든 성도들의 삶이 이와 같은 삶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삶의 자리가 힘들고 어렵지만 패배의 언어, 절망의 언어, 원망과 불평의 언어가 아닌 승리의 언어, 희망의 언어, 기쁨과 감사의 언어가 살아 있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왜냐하면 그 언어와 생각은 하나님의 복을 받는 길이고 비결이기 때문입니다. 주변을 바꾸는 힘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의 가정의 분위기는 어떠합니까? 정신 에너지가 넘치는 분위기입니까? 아니면 어둡고 우울한 분위기입니까? 가족들 간에는 어떤 분위기입니까? 우리들은 우리의 가정과 가족들의 관계를 정신 에너지가 넘치는 분위기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기쁨이 있고, 감사가 있는 가정으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자녀들이 창의적인 생각을 하게 될 것이고, 집중력을 갖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자녀들이 축복받는 길입니다. 우리의 가정이 복되고 건강하게 사는 길입니다. 

교회는 밝아야 합니다. 행복해야 합니다. 부족한 것이 있어도 그것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교회에 올 때는 밝은 색의 옷을 입는 것도 좋습니다. 교회에서 만나면 서로 눈치를 살피고 어색한 분위기가 아니라 처음 보는 얼굴을 향해서도 밝은 인사와 서로를 품고 격려하는 모습이 되어야 합니다. 찬양을 할 때는 가장 열정적인 모습으로 찬양하구요. 기도할 때 모든 성도들이 아멘으로 화답하며 기도에 동참하구요. 말씀을 들을 때 마음을 활짝 열고 아멘 아멘으로 화답하는 가운데 살아 생동감이 넘치는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사실은 저도 386세대의 끝자락에 있는 사람이라 사고가 조금 경직된 사람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해도 사고와 행동의 틀을 쉽게 벗지를 못합니다. 저도 더 노력하겠습니다. 모든 성도님들이 교회에서 예배하고 함께 음식을 나누고, 회의도 하고 행정적인 일들을 할 때 나로 인해 교회 정신 에너지가 높아지는 환경을 만들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면 결국은 나에게 복이 됩니다. 

옆에 계신 분들과 앞뒤에 계신 분들과 다시 한번 인사 나눕시다. ‘감사하며 삽시다. 웃으며 삽시다. 행복하게 삽시다.’ ‘항상 기뻐하고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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