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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믿고 구원을 받으라 (요 20: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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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구원을 받으라 (요 20:19~31)

    
설교내용       
어느 부활절 무렵, 영국의 한 마을에 목사가 새로 부임을 해 왔습니다. 목사님은 이런 설교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어느 바닷가 마을에 어머니를 여윈 소년과 그 소년을 목숨보다 사랑하는 등대지기 아버지가 있었지요. 어느 날, 소년은 소년의 친구와 바닷가에 놀러갔다가 풍랑을 만났습니다. 배는 금방이라도 산산 조각이 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위기에 처한 이들을 등대에서 발견한 아버지는 그냥 뛰어서 가까운 곳에 매어둔 보트를 몰고 아들이 있는 쪽으로 힘껏 노를 저어 아들에게로 갔지만 아버지는 그만 절망하고 말았습니다. 아들이 탔던 배는 뒤집혀 파도에 휩쓸려 가버렸고, 자기가 탄 보트에는 한 명 밖에 더 태울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둘을 모두 태운다면 배가 뒤집어져 셋이 다 죽게 되었습니다. 

이 상황을 파악한 아들의 친구는 포기한 얼굴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내 손을 거두었습니다. 아들은 놀란 얼굴로 아버지를 바라봅니다. 아버지의 눈에서 눈물이 쏱아 집니다. 얘야 "미안하다 너는 예수 믿으니. 죽어도 천국에 갈수 있지 않니? 그러나 네 친구는 아직 예수님을 안 믿는구나." 아들은 멍하니 아버지를 한참 바라보더니 얼굴에 잔잔한 미소를 띄우면서 말합니다. " 아빠..그래요,. 천국에서 만나요..." 아버지는 배에 아들의 친구를 태우고 쏟아지는 눈물을 감추지 못한채 있는 힘껏 육지까지 노를 저어왔습니다. 

목사의 설교는 끝이 났고, 그의 눈은 촉촉히 젖어 있었습니다. 찬송가가 시작 될 무렵 교회 뒤쪽에 앉은 동네 불량배 몇 명이 자기들끼리 수근 거렸습니다. "뭐야, 저런 이야기 있을 수 있어.. 다 지어낸 거잖아. "누가 믿어 난 안 믿어. 그때 그들의 뒤에서 머리가 하얀 한 노인의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렇지 않다네.. 젊은이들, 내가 그 등대지기 아버지고, 저기 서 있는 목사가 바로 아들대신 구한 친구라네.

주님께서 십자가에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여기에 하나님의 자녀로 있습니다. 감동이고 감사이고 은혜입니다. 더욱 우리에게 소망이 되는 것은 그분이 죽으신 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다시 살아 나셨습니다. 오늘 성경에도 다시사신 주님이 제자들을 찾아오시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선포하시는 말씀이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입니다. 주님과 함께 함으로 평강이 있습니다. 

지금 제자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했습니다. 왜 유대인들이 두렵습니까? 그들은 예수님을 죽였습니다. 흥분이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을 죽인 그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을 가만 놔 둘리 없습니다. 사람이 흥분되면 앞뒤를 가리지 않습니다. 그런 유대인 앞에 두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문을 닫았습니다. 몰래 숨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곳에 주님이 오셨습니다. 그리고 평강으로 축복하며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며 주님임을 알립니다. 제자들이 주님을 알아보고 기뻐하더라했습니다.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감동입니다. 캄캄한 방에 불이 확 들어 왔습니다. 

내방에 주님이 오시면 평안할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의 방에 주님이 오시기를 바랍니다. 가정에도 주님을 모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이 오셔야 평안합니다. 주님이 오시면 밝아집니다. 기쁨이 생깁니다. 기뻐하는 제자들에게 주님은 다시 한번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고 축복해 주십니다. 왜 이렇게 주님은 두 번씩이나 그리고 제자들을 만날 때마다 평강으로 축복하시는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깨달은 것이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내가 너희와 함께 할 터이니 평안 하라 는 말씀입니다. 

내가 너희와 함께 동행 하고, 내가 너희를 지켜줄 것이고, 내가 너희를 인도 해줄 것이니 두려워하지 말고, 겁내지 말고 평안 하라. 는 것입니다. 그렇게 당부 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할 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할 일이 있다, 큰일이 있다,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 일이 무엇인가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입니다. 제자들이 갈데가 있습니다. 그곳은 세상입니다. 천국이 아닙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면 바로 천국으로 가면 좋을 터인데 아직 세상에 할 일이 있습니다. 

23절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 질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우리의 할 일은 사람들이 죄 사함을 받고 구원받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 진다고 했습니다. 말대로라면 대단한 이야기입니다. 네 죄를 사하노라 하면 다 죄 사함 받고 천국 가는 것입니다. 정말 그런 것입니까? 그다음 말씀이 우리를 조금 이해시킵니다.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누구의 죄든지 네가 모른척하면 관심을 두지 않으면 그대로 있으리라. 종합하면 무슨 말입니까? 복음전하는 사명에 대해서 말씀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죄를 사할 권리가 없습니다. 죄는 하나님만이 사하실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예수 믿게 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예수 믿게 하면 죄가 사하여 질것이요. 네가 모른척하고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예수를 모르니까? 그 죄가 그대로 있으리라. 입니다. 그래서 너희를 보내노라. 입니 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이제는 예수님께서 사람들을 구원하려고 제자들을 보냅니다. 제자들이 갔습니다.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가진 고생을 다했습니다. 매를 맞고 감옥에 들어가고 고문을 당하고 목이 칼에 잘려 나가고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리고 불속에 타서 죽었습니다. 그런 일을 당하면서도 평안하라. 는 것입니다. 이유는 단하나 내가 너희들과 같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사실을 믿고 제자들은 복음을 전하다가 떠났습니다. 이제는 그 사명을 누가 집니까? 바로 여러분과 저입니다. 

오늘도 주님이 말씀 하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우리 모두 복음 전할 직분 받은 것을 꿈에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전하러 가야 합니다. 그 길은 쉽지를 않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제자들은 순교를 당하였습니다. 그러나 겁낼 것이 없습니다. 죽음을 이기신 주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평강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이사명의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 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하셨습니다. “성령을 받으라.” 주님이 함께 하심이 무엇입니까? 성령 받으라. 는 것입니다. 주님이 떠나가신 지금 성도들이 사는 방법은 성령 받는 것입니다. 

주님의 일을 하는 방법은 성령 받는 것입니다. 성령 받아야 주님의 일을 할 수가 있습니다. 성령 받지 않고 하는 일은 모두가 내일이요 세상일이요 주님과 관계가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성령 받아야 합니다. 믿음생활에서 시험 드는 것은 성령 없이 했기 때문입니다. 세상말로는 저희들 마음대로 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선한일이라 하드라도 성령 없이 하는 일은 하나님의 일이 아닙니다. 성령과 함께해야 합니다. 

성령과 함께해야 하는 그 일은 무엇입니까? 31절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임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주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우리에게 작은 위로를 주시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우리 병이나 고쳐 주시기 위해 주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이 아닙니다. 무의미한 인생을 살아가는 여러분과 제게 의미나 가치를 부여하러 오신 것만도 아닙니다. 우리들의 가정을 조금 행복하게 해 주시려고, 우리의 삶에 복이나 주시려고 오신 것이 아닙니다. 물론 예수님께서는 그런 일도 하시지만,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큰 목적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죄를 짓고 지옥으로 치닫는 사람들, 멸망 길에 빠져서 죽어가는 사람들을 예수 믿고 구원받아 천국으로 보내 주시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예수 믿고 생명을 얻게 하려 함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잘 되기만 합니까? 잘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다가 감옥에 갈 수도 있고 예수님을 믿어도 병들어 죽을 수도 있지만 그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 생명을 얻고 천국에 가도록 하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세상의 일은 일시적입니다. 잘사는 것도 몇 년 아니면 몇 십 년입니다. 잘 난 것도 몇 년입니다. 출세한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원한 것이 없습니다. 오직 예수 안에서만 영원합니다. 예수 믿으세요, 예수 믿고 구원 받으세요 전해야 합니다. 그 일을 위해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그 일을 위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백화점에 가보면 마네킹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마네킹들이 얼마나 잘 생겼고 몸매가 좋은지 감탄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아주 좋은 옷을 입고 멋있는 모자도 쓰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잘 입지 못하는 몇 천만 원짜리 밍크코트도 입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잘 생기고 멋있게 차려 입었다고 그 마네킹이 행복하겠습니까? 마네킹에게 “마네킹, 너 행복하니?”하고 한 번 물어보십시오. 웃기네 그럴 것입니다. 이유는 생명이 없기 때문입니다.

생명이 없는 것은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믿지 않는 사람들은 아무리 잘 되고 성공하고 높아져도 마네킹과 같습니다. 죽을 사람, 망할 사람들인 것입니다. 대통령이 되면 무엇 합니까? 도지사가 되면 무엇 합니까? 회사의 기업주가 되면 무엇 합니까? 검찰 총장이 되면 무엇 합니까? 회사의 기업주가 되면 무엇 합니까? 

그래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저들을 살리기 위해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가만 놔두면 다 죽습니다.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죄값은 사망입니다. 그대로 두면 다 사망입니다. 여러분의 가족들이 다 죽어도 좋으면 그냥 놔 두십시오. 그러나 죽으면 안 된다고 생각이 되면 복음을 들고 찾아 가시기 바랍니다. 억지로라도 예수 믿게 해야 합니다. 돈을 들여서라도 살려야 합니다. 무슨 수를 쓰더라도 살려내야 합니다. 

다음주일은 여러분의 가족들이 살아나는 날이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친척과 이웃들이 살아나는 날이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살리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여러분에게 힘을 주실 것입니다. 능력을 주실 것입니다. 성령을 부어주실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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