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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구원의 은혜 (엡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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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은혜 (엡 2:1~10)

    
설교내용       
음식은 먹어본 사람이 알고 은혜는 받아 본 사람이 압니다. 나는 오늘 여러분이 은혜를 아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는 것이 그냥 들어서 아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직접 은혜를 체험한 경험을 통해서 아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들어서 아는 사람하고, 체험을 하고 아는 사람하고는 본질 적으로 다릅니다. 들어서 아는 사람은 수박의 겉모양만 아는 사람이고 은혜를 받아본 사람은 수박속맛을 아는 사람입니다. 겉만 아는 사람은 자기세상경험 때문에 얼마든지 믿음을 포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체험으로 아는 사람은 세상의 그 어떤 경험도 은혜보다 나을 수 없기 때문에 믿음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은혜를 모르는 사람은 인간적인 방법이 항상 나오지만 은혜를 체험한 사람은 언제나 하나님의 방법을 택하는 것입니다.

한 독실한 기독교 여신도가 비행기를 타고 가고 있었습니다. 긴 비행시간에 지루해진 여자는 성경을 펴서 읽었습니다. 그러자 옆에 앉아 있던 남자가 비꼬면서 말을 합니다. "그 책에 쓰여진 것 다 믿수?" "그럼요, 이건 성경이에요." "그럼 그 고래 안에 들어갔다가 나온 사람도 아슈?" "예, 요나였죠. 알아요." "고래 뱃속에서 사람이 살 수 있다고 생각 하슈?" "글쎄요,,,나중에 천국에 가면 물어보죠, 뭐." "그 친구가 천국에 없으면 어쩔꺼유?" 그러자 여자가 "그럼 아저씨가 물어보시면 되겠네요." 어디서 지옥에서...

오늘 성경이야기는 은혜 받았을 때의 이야기와 은혜 받지 못했을 때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줍니다. 은혜 받기전의 나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허물과 죄로 죽었던 사람입니다. 은혜 받고 난 다음의 나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천국백성이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한 사형수가 사형을 받는데 목사님이 기도를 해주고 "마지막 소원이 무엇입니까? 어떻게 죽으면 좋을지 혹시 생각해둔 방법이 있으면 제가 도와 드릴수 있습니다. 총살도 있고 교수형도 있습니다." 사형수가 말합니다. 제가 생각한 방법을 말하면 들어 줍니까? 그러면요 들어 주고말고요. "그러면 저는 늙어서 죽고 싶습니다."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사랑방에 모여 앉아서 이런 저런 얘기를 주고 받다가 "우리가 죽은 다음에 자식들로부터 어떤 얘기를 들으면 가장 행복할까?" "우리 아버지는 참 자랑스러운 분이셨다." "우리 아버지는 우리를 참 사랑하셨던 분이셨다." "우리 아버지는 이웃을 위해서 늘 사시던 분이시다." 여러 이야기를 주고 받는데 한 어르신이 그러십니다. "나는 내가 죽었을 때 우리 아이들이 내 주변에 둘러 앉아서 앗! 우리 아버지가 다시 살아나셨다!" 그 얘기를 듣고 싶다 했습니다. 그렇지요 그보다 더 좋은 소리가 어디 있어요.

그런데 오늘 성경이 그 말을 하고 있습니다.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가 살아났다 어떻게 살아났어요. 하나님이 너희를 살리셨도다. 했습니다. 우리는 이미 다시 살아나는 부활표 생명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은 생명을 보증 받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이 은혜를 누리고 사시기 바랍니다. 이 은혜를 믿음으로 가지고 사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이런 소중한 것을 받았음에도 모르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은혜를 경홀히 여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은혜를 잊지 말고 사시기 바랍니다.

여러 목사님들과 함께 미국에 간적이 있습니다. 미국에 도착하면 공항 이민국에서 입국조사를 하고 여권에다가 입국허가서를 한 장 호치케스로 찍어서 줍니다. 나올 때 그것만 떼어주면 간단하게 나오는 거예요. 그것이 머무는 동안 보증표이지요. 어느 목사님이 호텔에 들어가 정리하다가 여권에 종이가 한 장 달려있으니까? 뭐 이런 것이 붙여 있나 하고 떼어서 휴지통에 집어 넣어 버렸어요. 멕시코를 다녀오다가 국경을 넘어오면서 그 표가 없는 바람에 1분이면 통과하는 길을 몇 시간을 허비했는지 몰라요. 하나님이 주신 은혜가 여러분 안에 있습니까? 잃어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은혜 받기 이전의 우리 모습을 다시 한번 진단해 보겠습니다. 한마디로 죽었습니다. 죽은 자입니다. 죽은 자에게는 모든 것이 의미가 없습니다. 모든 영광도 , 모든 기쁨도 , 모든 행복도 , 죽은 자에게는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죽은자는 모든 것이 끝입니다. 그런데 왜 죽었습니까? 성경은 두 가지로 말합니다. 허물과 죄로 죽었다고 말합니다. 

허물이 무엇입니까? 원문에 허물이라고 하는 말은 밟지 말아야 될 땅을 밟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 말아야 할 짓을 한 것이 허물입니다.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한 것이 허물입니다.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본 것이 허물입니다. 가지 말아야 할 것을 간 것이 허물입니다. 사람은 그렇게 삽니다. 하지 말라고 하지 말라고 해도 합니다.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합니다. 이것이 우리 모습입니다. 욕하지 말라 해도 욕합니다. 거짓말 하지 말라 해도 거짓말 합니다. 교만하지 말라 해도 교만합니다. 허물입니다.

그 다음 죄입니다. 죄는 무엇입니까? 과녁이 빗나갔다는 뜻입니다. 화살이 엉뚱한 곳으로 날아갔습니다. 이것을 성경은 죄라고 말합니다.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은 것입니다. 마땅히 해야 할 말을 하지 아니한 것입니다. 사랑해야 될 사람을 사랑하지 않은 것입니다. 마땅히 기도해야 될 때에 기도하지 못한 것입니다. 내 주변에 죽어 가는 사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전해야 될 대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전하지 못한 것입니다. 친절을 베풀어야 되는데 친절을 베풀지 못했고, 헌신해야 될 시간에 헌신하지 못했습니다. 그것을 성경은 죄라고 얘기합니다.

우리는 행동으로 지은 죄보다 입으로 눈으로 지은 죄가 더 많고 마음으로 지은 죄는 더더욱 많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살았고 너는 반쯤 죽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너도 죽고 나도 죽었다. 모두 다 죽었습니다. 모두 다 죄인입니다. 누가 누구에게 죄인이라고 돌을 던질 수 있더란 말입니까? 어떤 사람은 죄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습니다. 이야기조차 싫어합니다. 철저히 회개를 거부합니다. 교회에서 죄 문제 얘기하면 즉각적으로 거부반응을 보입니다. 죄에 대해서 말하지 말라고 합니다. 이것은 마치 병원에서 질병의 문제를 말하지 말 것이며, 질병을 치료하지 말라고, 그냥 격려해서 보내라고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를 바가 있겠습니까?

더 나쁜 죄에 대한 태도가 있습니다. 자신의 죄에는 둔감하고 다른 사람의 죄에 대해서는 민감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 함부로 비판합니다. 회개를 말하는데 자신은 회개하지 않습니다. 나의 조금 나은 점을 들어서 다른 사람의 나만 못한 점을 부각시킵니다.

여러분 기억하십시오. 작은 모래알 하나도 물에 빠집니다. 큰 바위도 물에 빠져들어 갑니다. 사람들의 눈에는 크고 작은 죄가 있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큰 죄, 작은 죄가 없습니다. 큰 죄도 지옥 갈 죄요, 작은 죄도 지옥에 갑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이처럼 허물과 죄로 다 죽었습니다. 이것을 알아야 은혜를 받습니다. 저는 어제 신학생들 앞에서 똑똑한 사람 되려고 하지 말라고 권면을 했습니다. 똑똑한 사람 되기보다 진실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똑똑하면 은혜가 마릅니다. 은혜가 오지를 않습니다. 똑똑하니까 하나님이 필요 없습니다. 하나님도 도울 필요가 없습니다. 제가 똑똑한데 물어 보지도 않는데 하나님이 도움을 주지 않습니다. 가정에서도 똑똑한 자식은 제가 알아서 하라고 하지 부모가 도웁지 않습니다. 그러나 부족하면 약하면 모자라면 부모의 손길이 닿습니다.

우리는 은혜가 필요 한 사람들입니다. 8절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아멘입니다. 

사람이 받을 수 있는 선물 중에 가장 크고 좋은 선물은 하나님이 주신 ‘구원’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구원의 선물 안에 모든 축복이 들어 있습니다. 어떤 축복입니까? 

1) 구원을 받았습니다. 2)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가족이 된 것입니다. 3) 그리스도와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4) 풍성한 은혜 속에 삽니다. 5)하나님이 세상 끝 날까지 함께 하십니다. 6)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에서 살 것입니다. 신분이 바뀐 것입니다. 하늘나라의 시민권을 소유한 것입니다. 은혜 받은 자들에게 주시는 축복입니다. 

잭 캘리라는 한 신문기자가 소말리아의 비극을 취재하다가 겪은 체험담이 있습니다. 기자 일행이 수도 모가디슈에 있을 때의 일입니다. 그때는 기근이 극심한 때였습니다. 

기자가 한 마을에 들어갔을 때, 마을 사람들은 모두 죽어 있었습니다. 그 기자는 한 작은 소년을 발견했습니다. 소년은 온몸이 벌레에 물려 있었고, 영양실조에 걸려 배가 불룩했습니다. 머리카락은 빨갛게 변해 있었으며, 피부는 한 백살이나 된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마침 일행 중의 한 사진기자가 과일 하나 갖고 있어서 소년에게 주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은 너무 허약해서 그것을 들고 있을 힘이 없었습니다. 기자는 그것을 반으로 잘라서 소년에게 주었습니다. 소년은 그것을 받아들고는 고맙다는 눈짓을 하더니 마을을 향해 걸어 갔습니다. 기자 일행이 소년의 뒤를 따라갔지만, 소년은 그것을 의식하지 못했습니다. 

소년이 마을에 들어섰을 때, 이미 죽은 것처럼 보이는 한 작은 아이가 땅바닥에 누워 있었습니다. 아이의 눈은 완전히 감겨 있었습니다. 이 작은 아이는 소년의 동생이었습니다. 형은 자신의 동생 곁에 무릎을 꿇더니 손에 쥐고 있던 과일을 한 입 베어서는 그것을 씹었습니다. 그리고는 동생의 입을 벌리고는 그것을 입 안에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는 자기 동생의 턱을 잡고 입을 벌렸다 오므렸다 하면서 동생이 씹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기자 일행은 그 소년이 자기 동생을 위해 보름 동안이나 그렇게 해 온 것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며칠 뒤 결국 소년은 영양실조로 죽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동생은 끝내 살아남았습니다. 

죄 가운데 있는 우리를 주님이 찾아 오셨습니다. 그는 굶주릴 이유가 없는 분이지만 나를 위해서 굶주렸습니다. 그는 매를 맞을 이유가 없는 분이지만 나를 위해서 매를 맞았습니다. 그는 조롱을 받을 이유가 없는 분이지만 나를 위해서 조롱받으셨습니다. 그는 죄와 아무 상관이 없는 분이셨지만 나를 위해서 죄인처럼 되셨습니다. 그는 십자가에 달릴 이유가 없는 분이시지만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 달렸습니다. 그는 죽을 이유가 없는 분이시지만 나를 위해서 죽으셨습니다. 그래서 그는 죽고 나는 살았습니다. 우리는 은혜로 구원받은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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