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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아브람과 하나님과의 만남 (창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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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람과 하나님과의 만남 (창 17:1~8)
    
     
지난 시간에 모세와 하나님과의 만남을 이야기했습니다. 오늘은 아브람과 하나님과의 만남을 이야기 하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만남은 중요합니다. 더욱이 누구를 만나느냐 하는 것은 더욱 중요 합니다. 하나님을 만난다. 는 것은 우리에게 상상할 수 없는 축복입니다. 오늘 이곳에 나온 우리 모두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하나님을 만나되 자주 만나야 합니다. 

아브람이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 하나님을 만나 너무 좋아서 고향과 친척과 일가를 버리고 하나님이 지시 하는 곳으로 갔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복을 주시고 복의근원이 되게 하시고 그의 자손이 하늘의 별처럼 번성하리라고 약속을 주셨습니다. 

그후 10년이 지났습니다. 아브람의 믿음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고 사람의 수단이 나옵니다. 그래서 몸종 하갈을 통해서 이스마엘을 낳게 됩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인내 할수 있는 한도는 10년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얼마를 기다릴 수 있습니까? 

아브람이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지 못하고 이스마엘을 낳은 후 또 1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는 이스마엘이 자라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과의 만남을 그리고 그가 주신 모든 약속까지도 다 잊어버리고 지낸 것 같습니다. 사라가 임신할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갈등도 사라졌습니다. 

약속은 있었지만 실제로 이루어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했기에 아브람도, 사래도 다 체념한지 오래입니다. 이대로 사는 것이 운명이요 팔자라고 생각 했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은 모든 것을 잊고 살 때에 하나님은 자신의 약속을 잊지 않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아브람을 찾아오십니다. 

1~2절 아브람의 구십 구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두어 너를 크게 번성하게 하리라 하시니 

하나님이 아브람을 찾아 오셨습니다. 하나님을 다 잊어버리고 사는 그때에 나이가 99이나 된 노인을 하나님이 찾아 오셨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변함없는 하나님을 만남니다. 약속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만납니다. 우리는 잊을지라도 하나님은 잊지 않으시고, 우리는 포기할지라도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오셔서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내 앞에서 완전 하라. 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전능한 하나님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만약 하나님에게 조금이라도 불가능이 있거나 불완전한 것이 있다면 그분은 하나님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전능하다는 뜻은 모든 것을 다 하시는 분, 천지를 창조하신 창조자. 무에서 유를 만드시는 분, 어디나 계시고, 모든 것을 다 아시는 분 이라는 뜻입니다. 사람들은 이런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의심하고 삽니다. 믿으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기대하지 않고 삽니다. 아브람이 그랬습니다. 

아브람이 ‘전능한 하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받았지만 1년 2년 지나면서 믿음이 시들어 졌습니다. 여러분이 교회에 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는 아멘 믿습니다. 하고 마음에 받아들이지만 교회 문을 나서면서 다 잊어버리고 전혀 기대하지도 않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모습과 똑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교회 안에서만 있는 말씀이고 나의 생활과는 아무 관계 없는 말씀으로 받고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나랴 기대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들어도 다 잊어버리고 사는 것입니다. 현실은 현실이고 믿음은 믿음이고 그렇게 사는 인간에게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다.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이어서 주는 말씀이 “너는 내 앞에서 완전 하라.”는 것입니다. 완전 하라는 말은 하나님과 코드가 맞는다. 는 말입니다. 하나님과 코드가 맞으려면 우리의 믿음이 완전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연결은 믿음으로만 연결이 됩니다. 

세상의 전화기는 유선도 있고 무선도 있지만 하나님과의 연결은 믿음이라는 선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희브리서 기자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믿음을 가지고 나아 갈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여러분과 저의 믿음이 완전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이루어 주시는 전능 하신 하나님이라 하더라도 코드가 맞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코드를 맞추어야 합니다. 그것이 네 믿음을 완전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이제까지 의심하고 살았던 모든 것 이제까지 잊어버리고 살았던 모든 것 다 떨쳐버리고 전능하신 하나님 그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고 따라가는 새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제부터는 내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사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제부터는 내 생각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붙들고 사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여기에서 하나님의 축복을 체험하며 살게 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의 기적을 보며 살게 될 줄로 믿습니다. 

3~4절 아브람이 엎드렸더니 하나님이 또 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보라 내 언약이 너와 함께 있으니 너는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지라. 

말씀을 듣고 아브람이 하나님 앞에서 엎드립니다. 하나님을 만난 인간은 엎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엎드리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만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감히 하나님 앞에서 고개를 들 수 가 있습니까? 

엎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아브람이 하나님 앞에 엎드렸습니다. 그런 아브람에게 말씀하십니다. 언약의 말씀입니다. 믿지도 않고 살았는데 잊어버리고 살았는데 하나님은 다시 찾아 오셔서 격려하시고 언약을 주십니다. 좋으신 하나님 참 좋으신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24년전 아브람이 갈대아 우르를 떠날 때 하나님께서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언약을 다시 상기 시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듯하더니 10년이 지나면서 믿음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하나님, 양자나 데리고 살지요.” 한 술 더 떠서 아내 사래는 자기의 몸종 하갈을 통해 아기를 갖는 일을 꾸몄습니다. 믿음이 고것밖에 안 되는 아브라함을 하나님이 찾아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름을 바꾸어 줍니다. 

5절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니라

하나님께서 이름을 바꾸어 주셨습니다. 새사람으로 바꾸시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으로 바꾸시는 것입니다. 새사람으로 바꾸어 지지 않고는 하나님의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도용한 세상일입니다. 

새 사람으로 바꾸어지지 않으면 하나님의 축복도 받을 수가 없습니다. 바꾸어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돈이 필요 한 것이 아닙니다. 능력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새사람이 필요 합니다. 믿음의 사람이 필요합니다. 

제가 총회장으로 여러 교회를 순방하면서 여러 이야기를 듣습니다. 어느 교회를 갔더니 그 교회 장로님이 하시는 말씀이 우리 목사님이 우리를 좀 알아주고 인정하면 헌금을 많이 할 터인데 그런 것이 없다. 그래서 자기의무만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분은 헌금을 목사보고 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결국 이분은 하나님을 만난 적이 없는 분입니다. 참 걱정스러웠습니다. 

K교회에는 정말 귀한 장로님이 계십니다. Y 장로라는 분인데 몇 년 전에 그 곳 제직 수련회 갔을 때도 장로님에 대한 칭찬이 많았는데 이번 300만 전도 집회하러 갔는데 그곳에 오신 노회 모든 목사님들이 한결 같이 칭찬입니다.

K교회가 교회를 건축하면서 업자가 부도가 나서 도망을 가버렸습니다. 교회가 큰 시험이 들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이 정말 난감합니다. 그런데 Y 장로님이 들어서셔서 그 일을 완벽하게 다 처리했습니다. 

이분은 건축의 건자도 모르는 분인데 생업을 포기하고 밤낮으로 공부하면서 교회건축을 위해 헌신을 다 했습니다. 그 결과로 교회가 아무런 어려움 없이 훌륭하게 지어졌습니다. 생업을 포기했으니 할 일이 없습니다. 

그런데 교회를 한번 와본 목사님들이 교회 잘 지었다고 우리교회 좀 맡아서 지어주세요 우리교회 좀, 해서 건축업자가 되었어요. 그래서 교회를 건축했는데 지은교회마다 모두가 잘 지었다고 목사님이 고마워하고 성도들이 고마워하고 어느 교회는 그 교회 지으면서 성도들과 정이 들어 우리교회 장로님 우리 장로님한데요. 

어떻게 그렇게 되나 들어보니 재정이 부족한 교회를 맡아서 건축하는 중에 허가에서부터 감리하는 일 심지어 은행대출까지 쫒아 다니면서 다 해가지고 교회가 신경쓸 일이 하나도 없도록 그렇게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찾으십니다. 믿음을 가진 사람을 찾습니다. 

6절 내가 너로 심히 번성케 하리니 내가 네게서 민족들이 나게 하며 왕들이 네게로부터 나오리라. 

7절입니다.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8절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네가 거류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새롭게 되라는 말씀 앞에 약속이 이어집니다. 믿음으로 받을 수 있는 축복들입니다. 한편으론 아무리 많은 축복이 놓여 진다해도 믿음이 없으면 받을 수 없는 축복입니다. 믿느냐 믿지 않느냐에 따라 운명이 달려 있습니다. 

그 축복들이 무엇인가요. 하나는 번성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자손이 번성하고 기업이 번성하는 것입니다. 대대로 복을 주시고 대대로 하나님이 되시겠다는 축복입니다. 이 보다 더 좋은 축복이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이 함께 하시겠다는데 더 무엇이 필요 합니까?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영원한 기업이 됩니다. 하나님은 천대까지 복을 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을 만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도 만나고 여러분의 자녀도 하나님을 만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천대 만대까지 복을 받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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