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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열정적으로 살라 (눅 5: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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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으로 살라 (눅 5:17~26)


“내 생애 마지막 한 달” 캠페인을 벌인지 이제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우리가 만일 한 달밖에 살지 못한다면 어떻게 살 것인가?’ 

이 말을 달리 표현하면 ‘후회 없는 삶을 사는 비결’이 될 것입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원칙, 즉 “열정적으로 살라”를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열정이 없이는 위대한 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위대한 그림, 음악, 드라마, 건축물 뒤에는 작가의 열정이 숨어 있습니다. 

열정이야말로 위대한 삶의 원동력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첫 번째 계명도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막

12:30)  즉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되 열정적으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열정을 다해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롬12:11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왜 그럴까요? 하나님 자신이 열정적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미지근한 것을 싫어하십니다. 라오디게아 교회에 대한 책망을 봅시다. 

계3:15-16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하나님은 우리가 열정적으로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때로 열정을 잃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열심을 품으라고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이 우리에게서 열정을 빼앗아갈까요? 

그것은 우리의 바쁜 일정입니다. ‘바쁘다 바뻐’라는 유행어가 있습니다. 

‘바쁜 목사, 나쁜 목사’라는 말도 있습니다. 왜 바쁩니까?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도 욕심이요, 심지어 죄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너무나 바쁘면 아무 일도 제대로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일은 아무도 만족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리처드 스웬슨 박사의 책 <여유(Margin)>를 보면 이런 글이 있습니다. 

“여유는 당신이 해야 할 일과 당신이 할 수 있는 한계를 갈라주는 잣대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당신의 삶에 여유가 없으면 없을수록 당신은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될 것입니다. 

마치 여백도 없고, 띄어쓰기도 안 된 채 글자로만 빼곡히 채워진 페이지를 읽는 것과 같습니다.” 

여백, 띄어쓰기 없는 문장의 나열은 혼돈 그 자체입니다. 읽어도 이해가 안 됩니다. 

음악에서도 쉼표가 없다면 얼마나 삭막하겠습니까? 그 노래를 끝까지 부를 수가 없을 것입니다. 

여유 없는 삶이 바로 그렇습니다. 휴식도 없죠, 식사 중에 따뜻한 대화도 없죠, 운동도 못하죠, 

일정표에 여백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기도할 시간을 낼 수 있으며, 말씀 읽을 시간을 낼 수 있겠습니까? 

이렇게 바쁘게만 지내다 보면, 스트레스가 쌓이고, 열정은 사라지는 겁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단 한 달밖에 살지 못한다면, 

여러분의 우선순위는 달라질 것이고, 허드렛일에 시간과 에너지를 쓰지 않고 

정말 중요한 일에 투자함으로 말미암아 다시 열정을 되찾게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청년들은 자기의 친구가 중풍에 걸려 침상채로 예수님께 데리고 왔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 집 안에 계신 예수님께 나아갈 수 없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살아가는 앞길에도 우리 길을 가로막는 장애물들이 있습니다. 

그것이 외부적인 방해일 수도 있고, 자기가 짜 놓은 바쁜 스케줄도 됩니다. 

주님 앞에만 가지고 가면 해결될 수는 있을 텐데, 장애물에 걸립니다. 

열정이 없는 사람은 여기서 포기하고 맙니다. 

나는 주님 앞에 가려고 했는데, 너무 바빠요. 시간이 없어요. 

결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남은 삶을 그냥 그대로 지내다가 죽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 나오는 청년들은 어떻게 했습니까? 

이들을 통해 열정을 회복하길 바랍니다.  
 

1. 무언가 획기적인 일을 하십시오. 

19절 “무리 때문에 메고 들어갈 길을 얻지 못한지라. 지붕에 올라가 기와를 벗기고 병자를 침상 째 무리 

가운데로 예수 앞에 달아내리니” 

이 친구들은 획기적인 일을 했습니다. 지붕에 구멍을 낸 것입니다. 

평소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방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포기하지 않고, 획기적인 일을 하였습니다. 

여러분들도 변화를 원한다면 뭔가 획기적인 일을 하기 바랍니다. 

우리는 해야 할 일이 많고, 너무 바빠 삶을 변화시킬 수 없다고 핑계합니다. 

우리의 바쁜 스케줄은 두세 가지 일정을 바꾼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변화를 원한다면 하던 일을 당장 멈추고 뭔가 획기적인 일을 해야 합니다. 

먼저 획기적인 질문을 던지세요. 만일 내가 한 달 뒤에 죽는다면, 어떻게 살 것인가?” 

이 질문을 던지고 나면, 안 해도 되는 일들이 많이 보일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우선 내려놓으세요. 

그리고 가장 소중한 관계에 집중해 보기 바랍니다. 

그 사람에게 꼭 해야 되겠다고 생각하면서 자꾸 미뤄왔던 것을 시작하세요. 

그것은 용서를 구하는 일일 수도 있고, 용서하는 일일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한 달 뒤에 죽는다면 갑자기 큰 그림을 그리게 될 것입니다. 

그 비전대로 살아가기 바랍니다. 그게 정말로 여러분에게 중요한 일입니다. 

그것이야말로 획기적인 일입니다. 그게 정말 여러분이 하고 싶은 일입니다. 

저도 요즈음 이 질문을 던지면서, 제 삶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하는 일들이 줄어든 것은 아닙니다. 특별새벽기도회를 인도하죠. 대심방을 시작했습니다. 

성장반을 일주일에 두 번 인도합니다. 그런데도 저는 새롭게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충분하지 않지만 일주일에 3일은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합니다. 

또 기도하는 시간을 하루 2시간으로 좀 더 늘렸고, 오래도록 덮어두었던 성경타자통독을 다시 시작했습 

니다. 제 사역에도 깊이가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바로 ‘내 생애 마지막 한 달’ 캠페인 덕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중요한 일에 열정을 품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일을 하는데 장애되는 요소를 제거하시기 바랍니다. 

본문의 청년들은 불가능한 상황에서 지붕을 제거했습니다. 

이 때 주인에게 야단맞을지, 지붕 값을 지불해야 할지 염려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정말로 중요한 일인지 아닌지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는 생각에 그 일을 시도한 것입니다. 

우리들도 ‘내 생애 마지막 한 달’이라는 획기적인 생각을 통해 

열정으로 장애물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여러분이 제거해야 하는 것들은 모두가 ‘좋은 일’입니다. 

이것이 가장 어려운 문제점입니다. 나쁜 일이기에 제거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런 것 때문에 정말로 중요한 일을 못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말로 중요한 일이란 바쁘다는 핑계로 자꾸 뒤로 미루던 일입니다. 

어쩌면 사소한 일일 수도 있습니다. 부부가 조용히 앉아 커피를 마시거나 산책을 하며 대화를 나누는 

일, 잠자고 있는 아이 방에 가서 조용히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해 주는 일 

아이들이 말할 때 진지하게 이야기를 들어주는 일 등등입니다. 


2.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하십시오. 


우리는 어떤 일을 열정을 가지고 계획을 세우고 추진해 갑니다. 

그러나 항상 계획대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이 때 우리는 이 문제를 가지고 주님 앞에 가서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주님, 제 삶에 예상치 못한 일들이 생겨 제가 어찌할 줄을 모릅니다. 

주님께서는 이 일을 조정해 주실 수 있는 줄 믿습니다. 

제가 주님을 바라봅니다. 주님만이 통치자이십니다. 주님이 다스려주세요.” 

청년들은 희망을 가지고 주님께 왔으나 군중들이 많아 가까이 갈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쉽게 포기하지 않고 계획을 수정했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열정입니

다. 주님 앞에 데리고 갔을 때 그들은 또 다른 예상치 못한 음성을 듣습니다.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사실 그들이 바라고 예상했던 것은 죄 사함이 아닙니다. 

병을 치료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은 “내가 너의 죄를 용서하노라”였습니다. 

중풍병자는 이렇게 말하고 싶었을지 모릅니다. 

“예수님, 뭔가 오해하신 모양인데, 전 지금 아파서 누워있다고요. 

죄를 용서해 주신다니 참 좋은 일이긴 한데, 저는 치료받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그는 이렇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예상치 못한 말씀이지만 그 말씀을 받아들였습니다. 

우리도 때때로 예상치 못한 일을 만날 때,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우리에게 무엇이 가장 필요한지를 아시기 때문입니다. 

그에게는 육체의 치유보다 영적인 치유가 더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먼저 영적으로 치유하시고, 그 다음 육체를 치유하셨어요. 

하나님은 우리가 아는 것보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더 잘 아십니다. 

그래서 때로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일을 우리 삶에 끼어들게 하십니다. 

이 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 저는 왜 이런 일이 제게 일어나는지 잘 모릅니다. 

그러나 주님이 이루신 일이라면, 그것이 최상의 것이라고 받아들입니다. 

주님께 맡기니 이 일 가운데 간섭하시고 다스려 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우리는 보통 이렇게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계획한대로 되지 않고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기면, 좌

절, 절망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 삶에 ‘끼어드실’ 수 있도록 허락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상할 수 없는 분입니다. 우리는 예견치 못할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예견치 못한 일을 행하실 수 있도록 기회를 드려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최상의 것을 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3. 하나님 만날 장소를 만드십시오. 


친구들은 무리들 때문에 환자를 메고 들어갈 수 없었지만 

지붕을 뚫어서라도 결국 주님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들도 우리의 바쁜 일정 가운데 있을지라도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어떻게 해서든 만들어내야 합니다. 마가복음1장에 보면, 예수님의 하루 

일정이 나옵니다. 

갈릴리 해변에서 고기 잡던 어부를 제자로 부르시는 일을 하셨습니다. 

가버나움의 회당에 들어가셔서 가르치는 일을 하셨고, 거기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귀신을 내

어 쫓는 사역을 하십니다. 회당에서 나와서 시몬의 집에 가셨다가 장모가 열병을 고쳐주셨습니다. 

소문이 퍼져 수많은 병자와 귀신들린 사람들이 몰려왔습니다. 그러다가 하루가 다 가고 저물 때에 

각종 병든 사람을 고치고 많은 귀신을 내쫓으셨습니다. 하루가 얼마나 힘들고 피곤하셨겠습니까? 

그러나 막1:35에 보면,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예수님은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아셨고, 군중으로부터 빠져나와 홀로 하나님과 만나야 할 필요를 

아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각박한 세상에서 열정을 유지하는 비법입니다. 

하나님과 만날 장소를 마련하는 것은 우리의 몫입니다. 

우리가 많은 일을 해야 하고, 심지어 너무 바빠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 때 

그때는 바로 하나님과 독대해야 할 때입니다. 

그럴 때는 TV, Radio, 전화 등 모든 것을 꺼버리고 주님께 엎드리십시오. 

15분-20분 하나님 앞에 나아가 조용히 기도하고 말씀을 읽으십시오. 

그리고 나면 하나님께서 오히려 시간의 여유를 주십니다. 혼돈 속에 있다면 하나님과 독대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은 모든 일을 질서 있게 하시고, 새로운 열정을 주실 겁니다. 


4. 계속해서 상기하십시오. 


‘침상을 버리라’고 하지 않고 ‘가지고 집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 은혜를 잊지 말고 기억하라고 하심이 아닐까요? 침상은 그날 있었던 일들을 떠올려주는 ‘상기물’이었

습니다. 우리에게도 이러한 상기물이 필요합니다. 25절 “그 사람이 그들 앞에서 곧 일어나 

그 누웠던 것을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 

여기서 ‘곧’이라는 말이 중요합니다. 말씀을 들었을 때 곧 순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부터 이 일을 시작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열정을 가지고 살 수 있습니다. 

분주하고 바쁘며 뭔가에 쫓기는 삶이 아니라, 온전하고 평안한 삶, 진정으로 잘 사는 삶을 살 수 있습니

다. 그런 삶을 시작할 수 있는 곳은 오직 한 군데뿐입니다. 


시46:10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우리는 너무나 분주하여 무엇이 중요한지, 왜 사는지 모르고 살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제 가만히 하나님 앞에 머물며 하나님이 누구신지 기억해 보세요. 

하나님은 우리의 주인이시며, 우리 삶의 반석이십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진정한 통치자이시며, 인도자

이십니다. 그 하나님이 여러분의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 하십니다. 이제 다시 일어나십시오. 

열정을 불태우십시오. 후회 없는 삶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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