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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 자가 되자
골로새서 3장 15절

골로새서 3장 15절에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은 예수 믿어 신자 되고 직분 받았는데 불평하는 사람이 되지 말고, 원망하는 사람되지 말고, 짜증내는 사람되지 말고, 감사하는 자가 되라는 주님의 명령입니다. 감사가 없는 곳에는 마귀가 역사 합니다. 그러나 감사하는 곳에는 성령이 강하게 역사 합니다. 

시편 50편 23절에 감사함으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올 때 빈 손 들고 왔지만 예수 믿어 구원받고, 직분 받고 축복 받았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주신 그러한 은혜에 감사하며 보답할 때 하나님은 알곡 될 만한 신자라고 칭찬하시고 더 큰 축복을 주실 것입니다.

⑴ 문둥이 시몬의 감사

마가복음 14장 3절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입니다. 문둥병은 불치의 병, 절망적인 병이지만 시몬은 주님께 안수를 받고 문둥병에서 완전히 고침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받은 은혜를 보답하기 위해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초청하고 온 정성을 기울여서 극진한 대접을 하며 주님의 은혜를 보답했던 것입니다.

⑵ 마리아의 감사

예수님께서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리고 예수의 머리에 부었습니다. 
마리아는 귀신이 들렸다가 예수님을 통해서 기도를 받고 귀신이 떠나고 새 사람이 되어 감격한 생애를 살아가는 중에 자기 오라버니 되는 나사로가 죽어 장사되었으나 예수님이 오라버니 나사로를 살려준 일로 더욱 감격한 마음에 충만해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리아는 주님의 은혜를 보답하기 위하여 자기 평생에 오랫동안 소중하게 간직했던 재산 전부인 향유 한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의 머리와 발에 부어서 그 은혜에 감사하는 보답을 했습니다. 

옥합은 값비싼 재산인데도 옥합 속의 향유만 부은 것이 아니라 옥합까지도 주님을 위해 깨뜨린 것입니다. 마치 그것은 우리의 육신과, 우리의 인격을 몽땅 희생의 제물로 드려 주님 앞에 보답하는 것과 같은 일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일을 크게 기뻐하셔서 역사의 등대를 삼으시고, 칭찬 축복하셨습니다.

⑶ 사도 바울의 감사

디모데전서 1장 12절에서 사도 바울은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 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라고 감사함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전에는 예수 믿는 사람들을 죽이고 또 스데반을 죽이는 일에 앞장섰으며, 예수를 박해하는 악독한 사람이었으나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이 그를 불러 주신 것을 깊이 감사했습니다. 또한 예수님이 자기에게 직분 주신 것을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자기를 불러 구원하여 주신 것만 감사한 것이 아니라 나에게 천사라도 흠모하는 성직의 직분을 주신 것을 감사한다고 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일생을 감사를 보답하는 희생의 제물로서 살고 평생을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화를 받을 것만 같아 견딜 수 없는 그리스도의 강권적인 사랑에 이끌려 복음 전도하는 일을 실천했습니다. 그는 평생을 예수님의 십자가만을 자랑했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의 죄를 담당하고 저주받고, 십자가에 피 흘려 희생의 제물이 됨으로 우리가 구속받았는데 예수님의 십자가 이외에는 더 자랑할 것이 없다고 말했던 것입니다. 그는 파란만장한 시련 속에서도 예수 믿는 구원의 도리만 증거 하다가 순교했으며, 교회에서 주는 사례금을 받는 목사가 아니라 자기의 장막을 만들어 팔아 가면서 자립전도를 하여 마치 선한 목자와 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선한 목자가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면서도 자기의 명예를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바울을 명예, 이권을 탐하지 않았습니다. 어는 이방 민족에게라도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자기의 모든 것을 희생의 제물로 삼은 바울이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추앙을 받고 기독교 역사상 주춧돌의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우리는 신앙 생활하면서 바울이 전하던 그 복음을 전하고, 또한 바울이 그 일에 감격해서 일생을 희생하는 선한 목자로 살았던 일들을 전해야겠습니다.

⑷ 다니엘의 감사

다니엘 6장 10절에서 “다니엘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다니엘은 어렸을 때부터 바벨론의 나라 포로가 되었지만 포로생할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 중에 지혜를 십배나 주신 것을 감사했습니다. 또한 포로 생활 중에서도 방백이 되고, 또 120명의 방백 가운데 수석 방백이 된 것을 감사했으며, 국무총리가 되었을 때에도 세명의 총리 가운데 수석총리가 된 것을 감사했습니다. 

또한 그는 뜻을 정하여 주님 뜻대로 살아가다가 고난을 당하는 것도 감사했습니다. 억울한 누명을 쓰는 것도 감사했습니다. 주님 뜻대로 살다가 사형 집행을 당하는 것까지도 감사했던 것입니다. 얼마나 놀라운 감사의 사람입니까? 그러기에 그는 사건을 당할 때마다 최후에는 최대의 승리자가 되었습니다. 사자 굴에서 사형 집행을 받는 도중에도 구원함을 받았습니다. 
환경이 좋을 때나, 어려운 일을 당할 때나 감사하는 사람은 최후까지 책임지고 축복해 주시며 최후의 승리자가 되에 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⑸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까?

시편 116편 12절~14절에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반대로 역대하 32장 25절에서는 “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받은 은혜를 보답지 아니하므로 진노가 저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하게 되었더니” 라고 기록되었습니다.

히스기야는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하나님 앞에서 많은 권력과 명예와 축복과 은혜를 받았으나 교만하여 감사할 줄 몰랐다고 했습니다. 󰡐히스기야가 받은 은혜를 보답지 아니하므로󰡑 하나님 아버지가 이를 괘씸히 여겼습니다. 하나님은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히스기야에게 죽고 살지 못하리라는 사형 언도를 내렸습니다. 그러나 히스기야 왕은 애통하며 목숨 걸고 기도하여 생명을 15년간 연장을 받고 큰 일을 했습니다. 이것은 받은 은혜를 보답지 아니하는 것이 얼마나 하나님 앞에 죄악 된 일인가 하는 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3장 9절에 “우리가 우리 하나님 앞에서 너희를 위하여 모든 기쁨으로 기뻐하노니 너희를 위하여 능히 어떠한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보답할꼬” 라고 말하는 것처럼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신자 되었거나, 직분이 높은 것을 자랑할 것이 아니라, 남은 여생을 하나님께 어떠한 감사로 보답할까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① 충성하는 보답을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고 말했고, 마태복음 25장의 달란트 비유에서  다서 달란트 받은 사람이 장사를 해서서 갑절을 남겨 주인 앞에 보고할 때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찌어다' 라고 축복해 준 것을 기억하고 충성을 괴로운 집으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주인 앞에 칭찬, 축복 받는 비결이라고 믿고 일생 동안 어떠한 위험에서도 충성하여 하나님 아버지의 즐거움에 참예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② 전도하는 보답을
한 사람의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말한 주님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 우리는 열심히 전도해야 합니다. 열심히 기도하여 전도의 열매를 많이 맺는 것이 주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입니다.

③ 감사하는 보답을 
본문 말씀에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하셨으며 고린도후서 9장 7절에는 “각각 그 마음에 정한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적게 심으면 적게 거두고 많이 심으면 많이 거두리라 고도 말씀하셨습니다. 

④ 찬송하는 보답을
굼벵이가 매미가 되면 온종일을 노래합니다. 마찬가지로 예수 믿고 구원받은 성도는 역경 중에서도 찬송해야 합니다. 

역대하 20장 20절~23절에는 여호사밧왕이 전쟁 중에 하나님 아버지만 믿고 찬송함으로 승리한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유대 나라의 왕 여호사밧은 큰 전쟁을 치러야 할 상황에 놓였습니다. 적군이 쳐들어오고 당장에 맞붙어 싸워야 할 상황인데 여호사밧왕은 군인들에게 예복을 입혀라, 여호와께 감사하는 찬송과 노래를 불러라 하고 명했습니다. 그대로 했을 때 홀연히 하나님의 군대가 나타나서 암몬과 모압의 군대를 몰살시키고 전쟁에서 승리했습니다. 

우리들의 앞길에도 원하지 않는 적군, 원수, 마귀의 세력이 버티고 있습니다. 죄, 가난, 실패 등이 그것입니다. 이 모든 불행한 일들이 우리를 노리고 있을 때라도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구원하여 주신 은혜를 찬양하고 찬송할 때 하늘의 군대가 나타나서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실 줄 믿습니다. 어떠한 어려운 환경에서도 주님의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찬송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도 바울이 빌립보 감옥에서 죽게 되었을 때 하나님을 찬송하다가 매인 것이 풀리는 기적이 일어난 것이 사도행전 16장 26~27절입니다. 그는 복음을 전하다가 애매한 누명을 입고 감옥에 갇혀 옷이 찢기고, 피투성이가 되고, 손발에는 쇠고랑이 채워지는 고통과 굶주림에 죽에 되었으나 이 모든 고통도 주님의 뜻에서 오는 것이라고 믿고 하나님 앞에 찬송과 기도했습니다. 그때 홀연히 큰 지진이 일어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매인 것이 다 풀렸으며 문이 열려 구원받고 온 세계에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찬송의 위력입니다. 엄청난 고난이라도 하나님 아버지 앞에 찬송할 때 기적도 일어날 줄 믿습니다.

성도 여러분, 감사하는 자가 됩시다. 문둥병에서 고침 받은 시몬처럼, 예수님에게서 안수 받고 귀신이 나가 새사람이 된 마리아가 오라버니를 살려준 주님을 위하여 옥합을 깨뜨려 감사를 드린 것처럼, 죄인을 구원하여 주시고, 복음 전도의 귀한 직분을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평생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한 사도 바울의 감사처럼, 바벨론 포로 생활 중에도 뜻을 정하여 신앙의 정조를 지킨 다니엘의 감사처럼,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감사, 감사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또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생각하면서 충성함으로, 전도함으로, 감사함으로, 찬송함으로 보답하며 살아가다가 믿을 수 없는 꿈만 같은 기적을 체험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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