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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랑방 1010 운동, 사람낚는 어부 (마 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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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1010 운동, 사람낚는 어부 (마 4:12~22)   
 
 
예수께서 요한의 잡힘을 들으시고 갈릴리로 물러가셨다가 나사렛을 떠나 스불론과 납달리 지경 해변에 있는 가버나움에 가서 사시니…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저희는 어부라.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저희가 곧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를 좇으니라. 마태복음 4;12-22

우리 교회는 올해 사랑방 1010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사랑방을 통해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고 사랑을 나누며 서로를 돌보자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려움이 있는 지역에서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세상에 어려운 일이 없다면 예수님이 오실 필요가 없고, 아무 문제가 없다면 우리도 섬길 필요가 없겠지요. 예수님께서는 납달리, 스불론, 가버나움, 이방인의 갈릴리 등으로 불리는 곳에서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과 요단강 저편 해변 길과 이방의 갈릴리여”(15절). 

이스라엘의 남쪽에는 순수한 유대인의 피가 흐르는 사람들이 모여 살았고 북쪽 갈릴리 지역에는 혼혈인들이 많이 살았습니다. 이스라엘에서 제일 어려운 지역입니다. 세계의 마지막 전쟁이 아마겟돈에서 일어난다고 하는데 아마겟돈 지역이 바로 납달리와 스블론, 갈릴리 지방입니다. 역사적으로 이스라엘의 전쟁이 많이 일어났던 고난의 지역입니다. 동쪽에서 바빌론 군대가 침입하면서 서북쪽으로 올라와 남쪽 이스라엘로 내려가려고 할 때 이스라엘 군대는 늘 이 납달리, 스블론 지역에서 적과 대치했습니다. 슬픔과 눈물과 죽음이 많은 지역입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이 군인으로 왔다가 그곳에서 결혼하여 아이를 낳고 정착하기도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로 이런 곳에서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우리를 부르셔서 하나님을 섬기고 복음의 사역을 하게 하실까요? 우리 주변에도 납달리와 같은 지역과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기 때문입니다. 납달리를 표현하는 몇 가지 특징적인 단어들이 있습니다. “흑암에 앉은 백성”, “사망의 땅”, “그늘에 앉은 자” 등입니다. 본문 15~16절은 구약성경 이사야 9장에 나오는 말입니다. 이사야는 “전에 고통하던 자”,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으로 멸시를 당케 하셨더니”, “흑암에 행하던 백성”,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던 자”라고 그곳 사람들의 삶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갈릴리가 아니라 세상 어디든 고통 받는 사람들은 우리 주위에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어두움 속에서 헤매며 어디로 가야 하는지, 왜 가야 하는지도 모르는 채 방황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가족 간에도 멸시와 천대, 조롱과 증오가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어둠 속에서 고통 속에 살고 있는지 모릅니다. 어려움이 있는 곳이 바로 예수님께서 가시는 곳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사랑방을 통해 우리 이웃의 어두운 곳, 죽음과 아픔이 있는곳, 멸시 당하는 곳을 치유하라고 여러분과 저를 부르십니다. 

예수를 만나게 되면 어두움에 있던 사람들이 빛을 보게 됩니다. 하늘나라가 어디인지, 하나님이 누구인지, 진리가 무엇인지, 선이 무엇인지, 의가 무엇인지, 사랑이 무엇인지 제대로 모르고 살다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면 삶이 달라집니다. 눈이 뜨이고 귀가 열리고 마음이 변하며 삶의 방향이 바뀝니다. 예수님께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고 하셨습니다. 돌아서라, 방향을 바꾸라는 것입니다. 어둠속에서 고통당하며 멸시와 천대를 받고 인간답게 살지 못했으나 예수 그리스도이신 큰 빛을 만나면 우리도 빛으로 변화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의 빛이신 분을 우리의 구주로 고백하고 마음속에 모시면 우리는 작은 빛이 됩니다. 우리가 작은 빛으로서 방황하는 사람들, 어둠 속에서 갈 길을 찾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큰 빛을 나눠줄 수 있길 원합니다. 우리의 할 일이 바로 그것입니다. 고통 받고 있는 이웃에게 다가 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영원한 생명의 빛을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첫째, 말씀사역으로 빛을 비춰주셨습니다(마태 4:23-24). 영적으로 어두운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면 참된 인생이 무엇인지, 하나님이 누구신지, 영생이 무엇인지,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은 말씀으로 진리를 가르쳐 주시며 영혼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여러분과 제가 사랑방 사역을 할 때도 말씀을 묵상하고 말씀을 나누고 또 우리 삶에 적용하려고 노력하지 않습니까! 

어느 분이 저에게 “목사님, 저는 사랑방 모임에 가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하시더군요. “아니, 왜요?” “사랑방장이 부동산 얘기, 옷 이야기를 하거든요.” 제가 그 사랑방장이 누구냐고 물어보려다가 안 물어봤습니다. 안 묻기를 잘 했지, 매일 그 분이 생각나면 어떻게 합니까? 사랑방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사랑방에서 필요한 것은 부동산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생각과 성품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말씀으로 시작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진리의 말씀을 깨달을 때 희열을 느끼고 마음이 밝아지고 인생이 바뀝니다. 우리도 사랑방을 통해 말씀의 진리를 깨닫기 원합니다. 

둘째, 복음으로 우리를 밝혀주셨습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복음을 전파하고 선포하셨습니다. “이제부터 하나님께서 너희를 다스리신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할 것이다. 돌아서라. 회개하라. 하늘을 향하여 전진하라. 영생을 얻으라.” 여러분 주위에도 복음이 필요한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여러분이 모이는 사랑방을 통해 복음이 전달되고, 여러분 때문에 많은 사람이 예수 믿고 구원받아 빛을 만나는 축복이 있기를 원합니다. 

셋째, 치유의 사역으로 빛을 비추셨습니다. 성경에는 “모든 질병과 모든 약한 것들”을 예수님께서 다 고치셨다고 분명히 나와 있습니다. 사랑방은 치유가 있는 장소가 되어야 합니다. 아픈 사랑방 식구가 있으면 다른 식구들이 모두 그분에게 손을 얹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함께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서 그분의 연약함을 치유해 주실 것입니다. “모든 질병과 모든 약함”이라 했는데 우리는 내과, 치과, 피부과, 정신과의 진료가 모두 다르지만 예수님께서는 육체적 질병, 정신적 질병, 영적 질병, 가정의 질병, 경제적 질병, 무엇이든 예수님께 가져와 기도하면 “내가 낫기를 원하노라” 이 한 말씀으로 해결해 주십니다. 

여러분도 여러분 동네의 치유센터가 되기를 원합니다. 아픔, 슬픔, 증오, 절망이 있는 바로 그곳이 여러분이 가야 할 곳입니다. 그분들의 아픔, 슬픔, 분노를 다 듣고 평화를 선포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함으로써 그들의 모든 고통이 다 치유되는 축복이 있기를 원합니다. 이것을 위해서 주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시는 것입니다. 어떤 문제를 가져와도 예수님께서는 다 고쳐주실 수 있습니다. 주저할 것 없습니다. “목사님, 저는 치유의 은사가 없는데요.” 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치유하시는 분은 우리가 아니고 예수님이십니다. 

어떤 문제든 그분께 가져오면 됩니다. “땅 위에서 두 세 사람이 함께 내 이름으로 기도하면 내가 듣고 시행하리라.” 치유는 예수님께서 하시는 것이지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아직 한 번도 누구를 치유의 기도를 해 본 적이 없어도 상관없습니다. 우리는 치유자가 아니요 치유하시는 분에게 그들을 인도하는 자들입니다. 우리는 그 치유자를 알고 있기 때문에 그분께로 인도하면 되는 것입니다. 사랑방에서 함께 기도하고 격려함으로써 사람들이 벌떡 일어나 걷고 뛰고 하나님을 찬송하기를 원합니다. 바로 여러분의 사랑방이 이웃의 모든 문제를 예수님께로 가져올 수 있는 장소가 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소그룹으로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사역을 시작하실 때는 예수님 혼자셨습니다. 그러다가 갈릴리 바닷가를 지나던 중에 베드로와 동생 안드레 형제가 고기를 잡기 위해 그물을 내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또 야고보와 요한 형제를 보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은 그 때까지는 갈릴리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는 어부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사람을 낚는 어부로 만드시겠다고 합니다. “오늘 하루를 위해서는 물고기를 잡아먹고, 10년을 위해서는 나무를 심고, 100년을 위해서는 학교를 세워서 교육을 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영원을 위해서는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사람을 주님께 인도하면 그 사람이 영원히 삽니다. 그 사람뿐 아니라 그 사람을 시작으로 수천 대까지 그 가문을 살리는 것이 복음을 전하는 것, 예수를 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고 그 뜻대로 행하는 자에게 수천 대까지 내 은총을 베풀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이 한 사람을 하나님께 인도하여 그가 큰 빛을 보게 될 때 그 사람뿐만 아니라 그로부터 출발하여 그 집안이 예수 믿게 되고 대대손손 하나님의 영원한 은총을 입게 된다는 말입니다. 얼마나 중요한 일입니까! 주님께서 여러분을 부르십니다. “나를 따르라. 내가 하던 일을 하라.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우리 모두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기를 원합니다. 

‘사람 낚는 어부’란 상징적인 표현입니다. 어부를 불렀으니까 어부가 사용하는 단어를 사용한 것입니다. “잃어버린 양을 찾아 구원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목동들에게 사용한 말입니다. 농사짓는 사람들에게는 “눈을 들어 밭을 보라. 지금 추수할 것이 너무 많은데 추수할 사람이 없다. 너희가 추수꾼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상황에 맞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결국 사람을 구하는 것입니다. 영원히 죽을 사람들을 영원하신 하나님 앞으로 데려와 영원한 생명, 영원한 진리를 알려주고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는 치유의 역사, 이것이 여러분과 저를 통하여 나타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이렇게 4명의 소그룹으로 출발하여 모두 12명이 됩니다. 사랑방이 3배가(倍加) 된 것입니다. 12명 가운데 가롯 유다 한 명은 놓쳤지만, 4명이 12명이 되고 12명이 120명, 120명이 5백 명, 5백 명이 3천 명, 3천 명이 나중에는 1만 명이 됐습니다. 몇 년 후에는 예루살렘 사람의 절반이 예수를 믿어 10만 명 이상이 빛을 보고 영생을 얻어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구원의 은혜와 영원한 생명을 받게 된 것입니다. 시작은 작았습니다. 그러나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처럼 “내가 여기 있사오니 나를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이렇게 헌신한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것입니다. 우리도 이렇게 하나님 나라의 귀한 일꾼들로 쓰임받기를 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왜 어부들을 부르셨습니까? 어부들은 특별한 사람들입니다. 

첫째, 그들은 바쁘게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베드로와 안드레는 그물을 던졌고, 야고보와 요한은 그물을 고치고 있었습니다.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바쁘게 사는 사람들이라야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됩니다. 아무 할 일이 없는 사람은 뭔가를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주님의 일을 할 수 없습니다. “목사님, 제가 너무 바빠서 주님의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말씀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너무 바쁜 여러분을 원하십니다. 그런 사람이라야 하나님의 일을 해낼 수 있습니다. “무슨 일을 해내고 싶으면 바쁜 사람에게 맡기라”는 말이 영어에 있습니다. 바쁜 사람은 일을 잘 하고 빨리 해내고 부지런한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이 한 달 걸릴 일을 일주일 만에 끝냅니다. 바쁘게 사는 사람들이 복음을 위해서도,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도 귀하게 쓰임 받습니다. 여러분이 만약 너무 바빠서 주님을 섬길 수 없다고 했었다면 오늘부로 하나님 일을 위해 합격하신 줄 아십시오. 

둘째, 그들은 부지런한 사람들입니다. 고기를 잡든지, 그물을 고치든지, 배를 수리하든지 늘 무언가를 하면서 부지런히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용감합니다. 비가 오고 바람 불고폭풍이 일어도 달려 나갑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이런 사람들이 복음의 역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사람을 주님께 인도하는데도 용기와 인내가 필요합니다. 

셋째,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고기를 잡는 기술이 있지요. 고기를 잘 잡는 사람에게 배워서 그대로 합니다. 전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교회에는 많은 전도훈련들이 있습니다. 이미 잘 훈련된 성도나 목회자들을 통해 여러분도 전도하는 기술, 말씀을 가르치는 기술, 치유하는 기술, 섬기는 기술을 잘 배워 여러분 동네에서 구원의 역사를 일으키게 되기를 원합니다.

넷째, 팀워크가 좋습니다. 낚싯대 하나 가지고 강가에 나가 하루 종일 앉아 있는 사람을 강태공이라고 합니다. 어부는 혼자 고기를 잡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물을 가지고 3-5명씩 그룹을 지어 함께 동역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의 사랑방도 언제나 다른 사람들과 함께 팀워크를 이루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고 여러분의 동네에서 구원의 역사를 일으키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다섯째, 믿음이 있는 사람입니다. 물속의 물고기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잡힐지 안 잡힐지도 모릅니다. 그런데도 고기를 잡으러 나가서 믿음으로 그물을 던집니다. 끌어올리면 고기들이 잡혀 올라옵니다. 그렇습니다. 믿음이 필요합니다. 믿음으로 가서 믿음으로 그물을 던져 고기를 잡습니다. 여러분의 가슴에도 이와 같은 믿음이 있기를 바랍니다. “나는 전도를 해 본 적이 없는데 내가 전도를 하면 사람들이 예수를 믿겠나?”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드셔서 나를 통해 예수 믿는 사람들이 나타날 것이다!” 이런 믿음이 있기를 원합니다. 믿음을 가진 사람들, 바쁜 사람들, 용감한 사람들, 인내심이 있고, 기술이 있고, 팀 사역을 하고 부지런한 사람들이 바로 어부들입니다. 

이 4명의 소그룹 어부가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열심히 일하니까 금방 소문이 났습니다. 예수님은 어려움이 있는 곳에서 소그룹으로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결국 칭찬 받고 소문이 난 사역 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그 분을 찾아 왔습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면 소문이 납니다. 제가 여러분을 향하여 간절히 원하는 것은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예수를 만나서 여러분 때문에 여러분 가문에 소문이 나기를 바랍니다. 

제가 지난주에 80여세가 되신 어르신을 병원 심방하였습니다. 그분은 막내 딸 때문에 예수를 믿게 되었다고 합니다. 6살 때 유치원을 다니셨다고 합니다. 아마 교회 유치원이었던 것 같아요. 좋아하는 찬송을 함께 부르자고 했더니 유치원에서 배웠던 “예수 사랑하심은” 찬송을 좋아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분은 유치원을 졸업하면서 교회도 졸업하셨습니다. 이후로 평생 주님을 모르고 사시다가 막내딸이 예수를 믿어 처음에 언니들을 예수님께 인도하면서 온 집안이 구원을 받고 마지막으로 아버지마저 70이 넘어서 구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한 명이 빛을 받으니까 그 빛이 온 가족에게 번진 것을 봤습니다. 여러분, 여러분도 예수 믿어 구원 받아 빛이신 예수님을 마음속에 모셔서 그 빛이 여러분을 통하여 나타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여러분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예수를 알게 되고, 진리를 알게 되고, 치유를 체험할 수 있는 이 축복, 이것이 여러분의 동네와 가족, 사랑방에 나타나기를 원합니다. 

빛을 만나면 사람이 달라집니다. 제가 예수 믿지 않는 어느 부인을 만났는데 “목사님, 우리 아파트의 예수 믿는 남자들을 보면 얼굴이 훤해요. 저도 남편과 같이 교회에 한 번 가 봤으면 좋겠어요”라는 말을 해요. 그렇죠. 빛을 만나면 환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인생도 훤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고통이 해결되고, 죽음의 그늘에서도 생명으로 인도함을 받게 됩니다. 예수님을 위해 여러분 자신이 헌신하시기를 원합니다.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요12:26). “예수님을 따르면 예수님을 섬기게 된다”는 말입니다.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주님이 가시는 그곳에 우리들도 갈 것이요, 주님이 하신 일을 우리들도 할 것이요, 어느 날 이 땅의 인생을 다 마쳤을 때 죽음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죽음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문을 열어주는 것이요, 우리는 그렇게 기다리던 주님을 만나러 하늘나라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저를 귀히 여기시리라.” 섬기는 여러분을 영화롭게 하실 것입니다. 

오늘도 예수님께서 여러분과 저를 부르십니다. “나를 따라 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여러분 때문에 누군가가 예수님을 만나는 축복, 여러분 동네 때문에 그 동네가 어두운 죽음의 그늘에서 생명의 빛으로 변하는 동네가 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은 소문난 분이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 때문에 동네에서 소문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가정 때문에 여러분의 동네가 축복 받기를 원합니다. 우리 교회 때문에 이 지역에 큰 빛이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사람들이 희망을 찾고 치유를 체험하고 진리를 깨닫고 주를 위해 헌신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이 놀라운 복음의 역사가 여러분과 저 때문에 반드시 나타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영화롭게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김상복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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