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주님이 주시는 사명 (고후 4:1~6)

  • 잡초 잡초
  • 277
  • 0

첨부 1


주님이 주시는 사명 (고후 4:1~6)

     
김익두 목사님이란 분을 아시지요, 이분은 유명한 깡패 였는데 예수를 믿고 목사님이 되셨습니다. 김익두 목사님 전도사 시절에 집집마다 다니면서 열심히 전도합니다. 사람들이 깡패 김익두가 집집마다 다니면서 전도 하니까? 겁을 잔뜩먹었지요. 또 무슨 꿍꿍이가 있어서 저러나, 그걸 알고 말합니다. 옛날 김익두는 죽었습니다. 옛날 김익두는 죽었습니다. 한 아주머니가 그 모습을 보고서 김익두가 참으로 죽었나 보자 하고 구정물을 확 부어 버렸습니다 구정물을 뒤집어 쓴 김익두 목사가 물을 툴툴 털고 씩 웃으면서 내가 죽었으니까 네가 살았지 하면서 예수 믿어 하고 전도를 했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죽은 사람입니다. 옛사람이 죽은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옛날 성질이 죽고 고집이 죽고 교만이 죽고 다 죽은 사람입니다. 그렇게도 못 되었던 그처럼 형편없는 것들이 주안에서 다 죽었습니다. 그리고 주안에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거룩한 것으로 신령한 것으로 의로운 것으로 선한 것으로, 겸손한 것으로 새롭게, 새롭게 태어난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알고 살아야 합니다. 자격이 있어서 오늘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긍휼함으로 오늘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범브란트 목사님이 전도를 하는데, 어떤 사람이 “나는 교회에 안 갑니다. 교회에 가면 위선자들로 꽉 차 있어 역겨워서 안 갑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때 범브란트 목사님이 “그렇습니까? 나는 교회에 가면 편합니다. 내가 위선자이기 때문에 위선자가 많이 모이는 교회에 가면 나는 편합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모두가 존경하는 성자 같은 분이지만 범브란트 목사님은 자신을 압니다. 자신이 무엇이었는지를 압니다. 그리고 ‘당신은 거룩합니까? 교회에 위선자가 있어서 못 가겠다는 당신은 깨끗합니까? 왜 당신 자신을 모릅니까?’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교회는 위선자, 죄인이 와서 구원 받고 거룩하게 되어지는 집입니다. 교회에 위선자가 있는 것은 마땅한 것입니다. 우리 모두 위선자이고 부족합니다. 이런 우리가 구원 받은 것은 잘나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긍휼하심 때문입니다.

경건하고 거룩하게 사는 한 장로님이 계셨는데 몸에 병이 왔습니다. 약을 쓰고 병원에 다녀도 차도가 없고 목사님의 안수 기도를 받아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장로님이 무슨 죄가 있나 하고 회개하려고 해도 깨끗하게 살았기 때문에 죄가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설교 듣는 중에 당신이 용서 해주지 않은 사람이 있는지 살펴보세요. 하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나는 용서하지 않은사람이 없다 생각하고 집에와서 하나님께 기도 합니다. 

“하나님, 제가 용서하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까?”하고 기도하는데 떠오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을 기록했더니 400명이나 되더랍니다. ‘아이고, 그 사람은 왜 그래? 아이고, 그 사람은 아주 재미없는 사람이야….’장로님이 정죄하고 비판한 사람이 400명이나 되었습니다. 내가 큰죄를 지었구나 ‘하나님, 내가 잘못했습니다. 회개하고 또 회개하고 그리고 건강도 얻었습니다. 


우리는 그런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부르셔서 세우시고 직분을 주셨습니다. 주의 자녀 된 직분, 복음을 위하여 쓰임 받는 직분, 섬기는 직분입니다. 바울은 1절에서 그러므로 우리가 이 직분을 받아... 합니다. 우리가 받은 직분은 사람이 만든 직분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입니다. 고로 우리 직분은 주께로부터 받은 사명입니다. 그것을 인정하고 들어가는 것 이 신앙입니다. 교회에서 받은 직분을 정말 시시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뭘 몰라도 한참 모르는 인생들입니다. 

성경에 탕자의 비유는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시나 하는 이야기가 나와 있습니다. 한마디로 하면 복음입니다. 이이야기 하나만 제대로 이해한다 해도 우리는 날마다 감격 속에 살게 될 것입니다. 그 내용이 무엇입니까?

어떤 아들이 집을 나가 허랑 방탕하며 살다가 먹을 것이 없어 집으로 돌아옵니다. 얼마나 배가 고픈지 쥐엄 열매로도 배부름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너무 배가 고파서 말합니다. 내 아버지 집에는 먹을 것이 많도다. 그리고 돌아와 아버지 앞에서 내가 하늘과 아버지 앞에 죄를 지었나이다. 나를 품군의 하나로 써주옵소서 기가 막히는 일입니다. 그리고 제멋대로입니다. 와서 그냥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용서 하여 주옵소서. 하면 끝납니다. 그런데 누구 맘대로 품군의 하나로 써주옵소서. 하는 것입니까? 제 처지가 어떤 처지인데 건방집니다. 그리고 일은 아무나 하나요. 

제가 20여년전에는 교회에 웬만한 일은 제 손으로 다 했습니다. 아래층 벽을 헐고 정리하고 의자 옮기고 우리 부목사들이 힘들었지요. 한번은 피아노를 옮겨야 하는데 한번 해보자 해서 부목사님들과 옮기는데 삐끗하더니 허리를 못 쓰겠는 거예요. 피아노 옮기는 것은 요령인데 힘으로 할려고 했으니 허리를 다쳤지요 그때 고생 많이 했습니다. 일은 아무나 하나요. 전문가들보니까? 피아노를 여럿이 드는 것도 아녜요 둘이 딱 붙어 가지고 불끈 들더니 그대로 아파트 3층까지 가는 거예요. 제가 세원 빌리지로 이사 하면서 감탄을 했습니다. 일은아무나 하나요. 그런데 품군의 하나로 써주소서 말이 안 됩니다. 그런데도 보세요 아버지는 이런 자식을 마냥 좋아 합니다. 

아버지는 그 자식이 재산을 다 탕진 했건, 염치가 없는 놈이건, 지금 와서 건방진 소리를 하건 전혀 관계 하지 않습니다. 아버지는 그저 마냥 좋아 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내가 지금여기 있는 것은 깨끗하고 의롭고 그래도 예의 범절이 있고 쓸만 해서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무조건적인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존재 하는 것입니다. 무조건적인 하나님의 사랑으로 보니 내가 소중한 것입니다. 

고로 신앙은 아버지의 가치를 내 것으로 수용하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너는 내 아들이다. 하면 아들입니다, 너는 소중하다 하면 소중한 것입니다. 너는 쓸모 있다. 하면 쓸모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십자가를 보면서 무엇을 생각하십니까? 저는 두 가지를 생각합니다. 십자가를 보면 나 같이 더러운 인간이 없습니다. 나 같이 쓸모없는 인간이 없습니다. 처참하게 죽을 수밖에 없는 나를 바라봅니다. 그러면서 또 하나는 나같이 소중한 존재가 없구나 하는 것을 생각합니다. 십자가만큼 나는 소중하다. 십자가의 값을 주고 살만큼 나는 소중한 존재이구나. 그래서 할렐루야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그렇게 나를 불렀습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그렇게 불렀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하나가 그렇게 귀하고 소중하게 하나님이 불러준 존재들입니다. 우리를 불러서 너는 내 것이다 하고 자녀를 삼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너는 쓸만하다. 하고 우리에게 직분을 주시고 사명을주시고 일을 주셨습니다.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사명을 받은 자는 이 감격으로 일하는 것입니다. 나는 아무것도 못하는 쓸모없는 존재인줄 알았더니 너는 소중하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그것을 알기에 감격하고 감사하고 감동받아 사명의 길을 갔습니다. 

우리가 직분을 받았다. 우리의 직분은 이 세상 어느 직분보다 소중한 것을 알아야 합니다 주께로부터 받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한테 받은 것이 아닙니다. 정신 차려야 합니다. 주께로부터 받았습니다. 그냥 받은 것이 아니요 십자가의 긍휼함을 입어서 받은 것입니다 탕자가 아들로 세움을 입은 것처럼 여러분을 하나님이 직분자로 세웠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세상에서 대통령이 불러서 장관해라 하니까 그렇게 좋아서 자격이 안 되는데도 그것을 기어이 하려고 하다가 중도 탈락한 사람들도 많은데 하물며 하나님이 친히 불러 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직분을 주시고 우리는 얼마나 존귀한 자인가 말입니다. 한때 "귀하신 몸"이라는 말이 유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대통령의 아들을 지칭하는 말이었습니다. 특정한 직위는 없지만 막후의 권력자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그의 뒤를 따르면서 "귀하신 분"으로 불렀습니다. 지금 우리는 하나님이 지극히 사랑하시는 자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귀합니다. 여러분이 소중합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귀하게, 귀하게 여깁니다. 

자기가 자기를 안다는 것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알려진 바로 아는 것입니다 내 가치관은 상대방으로부터 인정받는 것입니다 누군가 필요 한다고 할 때 필요한사람이요, 주인이 인정할 때 귀한 사람이요. 누군가 소중하다 할 때 소중 한 것입니다. 자기가 소중하다 해야 소용이 없습니다. 아무리 똑똑한 척하면 무엇 합니까? 뒤에서 사람들이 등신 하는데..사람이 더러우니까? 그 앞에서는 아무도 이야기를 안 합니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 것이 아니요 더러워서 피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오물과 같은 우리도 귀하다 하고 부르시고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람은 사명감으로 일해야 합니다. 사명자는 자기를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2절 “이에 숨은 부끄러움의 일을 버리고 속임으로 행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오직 진리를 나타냄으로 하나님 앞에서 각 사람의 양심에 대하여 스스로 추천하노라.”입니다. 

저는 다이아몬드가 크면 비싸고 작으면 싼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다이아몬드가 아무리 굵고 커도 흠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가치가 떨어진다는 것을, 흠이 없고 투명해야 값비싼 다이아몬드가 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현미경으로 보면 흠이 보인답니다. 그래서 현미경으로 본답니다. 장로나 목사는 귀해 보이고 평신도는 덜 귀해 보일 수도 있지만, 평신도라도 맑으면 귀하고 목사라도 결점이 많으면 귀하지 않습니다. 자신을 맑게 해야 합니다.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귀하게 쓰임 받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람은 사명감으로 일해야 합니다. 5절 “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된 것을 전파함이라.” 사명입니다. 사명이기에 자기가 없습니다. 오직 사명을 주신 그분 예수님이 나타납니다. 우리를 전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없어지고 나는 사라지고 나는 소멸 되어야 합니다. 


창세기에 요셉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우리를 감동시키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제가 큰 감동을 받는 것은 형들을 만나는 장면입니다. 요셉을 팔아 먹은 형들이 애급총리가 요셉인줄 알고 부들부들 떱니다. 그런데 요셉이 멋진 말을 합니다. 내가 이곳에 온 것은 형들이 나를 팔아서 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보내서 왔습니다. 내가 이제부터 형들과 가족과 자녀들을 다 돌보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말 내가 하나님을 대신 하리이까? 

똑같은 일을 하는데 팔려가서 억지로 일하는 것 피곤합니다. 부엌에서든 직장에서든 팔려가서 억지로 일을 하는 것 괴로운 일입니다. 월급 때문에 일을 한다 죽을 지경입니다. 괴테의 말중에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한평생 생을 다 바칠만한 직업을 가진 사람이다. 이보다 더 행복한 사람은 아무 보수를 바라지 않고 일하는 사람이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일한다. 그것이 행복입니다. 그러질 않으니까 힘이 드는 것입니다. 댓가를 바라지도 말고, 알아주길 바라지도 말고, 칭찬 받기를 원하지도 말고 순수한 마음으로 일해 보세요 신바람 납니다. 요셉은 팔려간 사람으로 일하지 않았습니다 사명을 가지고 일했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대신 하리이까? 원수 갚을 수 있는 좋은 시간 다용서하고 다 잊어 버렸다. 그리고 하나님 이름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위하여 우리는 사람의 종 되었음을 잊으면 안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종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위하여 사람의 종이 되었습니다. 할말이 있는데 참는 것은 왜 참는데요. 하나님을 위하여 예수님을 위하여 입니다. 왜 모른척하고 왜 등신처럼 하고 사는데요 하나님을 위하여 입니다. 누구보다 못나서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보다 힘이 없어서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생각 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다 참으신 주님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사명자는 누구를 전합니까? 오직 예수님입니다. 

소망교회 곽선희 목사님 설교에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그 교회에 50이 넘은 집사님이 계셨습니다. 남편도 세상 떠나고 아들 딸 다 결혼 시켜 내 보냈어요, 본인도 몸이 건강하지 못해서 병원에 입원 했다가 퇴원을 했어요 혼자 살아요. 사람이 이렇게 살다 이렇게 가는구나,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하고 생각하다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았습니다. 그것은 내 남은 시간에 나보다 먼저 가는 사람을 돌보아 주어야 겠다 하고 간병사가 되었습니다. 

병원에 가서 돌볼 사람이 없는 사람. 아들, 딸 아무도 돌볼 사람이 없는 사람, 죽을 날만 기다리며 사는 사람 그런 사람들을 찾아서 정성껏 정성껏 돌봅니다. 밤새껏 돌보아 들이고 그 어지러운 것 다 정리하고 죽을 써서 넘어가지도 않는 것을 호수를 써서 다 먹이고 그러면서 삶의 보람을 느꼈습니다. 그러는 중 이상한일이 생겼습니다. 

할아버지 한분이 입원을 해서 정성으로, 정성으로 돌아보는데 하루는 할아버지가 아줌마 나하고 결혼합시다. 내가 만난 모든 사람 중에 당신처럼 좋은 사람을 만난 적이 없다 결혼하자 그래서 결혼 신고 했어요 그리고 며칠 있다가 할아버지가 죽었어요. 유산이 9억이 돌아 왔어요. 돈 버는 것도 여러 가지요. 그 돈을 좋은 일 쓰겠다고 맡기고 지금 또 일나갑니다. 10억 짜리 있을지 모르니까?

주님으로부터 정말 소중하고 소중한 직분들을 받았습니다. 억지로 끌려가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사명감을 가지고 기쁨으로 일하시기 바랍니다. 나는 사라지고 나는 없어지고 주의이름만이 높이 들어나는 역사가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소중한 존재들입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