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열매로 먹지 말고 씨앗으로 심으라 (요 14:12~18)

  • 잡초 잡초
  • 366
  • 0

첨부 1


열매로 먹지 말고 씨앗으로 심으라 (요 14:12~18)
 

어느 여인의 꿈 이야기입니다.
동네에 가게가 새로 생겼다는 소문을 듣고 들어 가보았습니다. 하나님이 주인이셨습니다. 하나님이 물으셨습니다.

<자매님은 무엇을 사러 오셨나요?>

여인이 하나님께 요구하였습니다.
<제게 행복과 부요를 주세요. 그리고 주실 때 지혜와 아름다운도 끼어 주세요.>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이 가게는 열매를 팔지 않고 씨앗을 판다네.>  

이 지구상에서 가장 중요한 책은 성경입니다.
성경중에서 가장 중요한 말씀은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멀씀중에서도 우리에게 가장 힘을 주는 말씀이 오늘 본문입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 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요 14;12-18)

이 말씀중에 핵심이 있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예수님이 하시던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고 떠나셨습니다. 그 보다 놀라운 것은 예수님이 하셨던 일보다 더 큰 일도 행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성경이 그렇다면 그런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한 가지 기적을 바리지 말고 계속 기적을 행하여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열매를 주시고 가신 것이 아니라 씨앗을 주시고 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고기를 잡아 주신 것이 아니라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시고 가셨습니다.

열매를 주지 말고 씨앗을 주어야 합니다.
고기를 잡아 주지 말고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어러.
우리는 하나님의 가게에 들어가서 하나님께 돈을 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달라고 기도하여야 합니다.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지혜를 받는 법을 달라고 간구하여야 합니다.
사과를 사지 말고 사과 나무를 사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

예수님이 하시던 일을 우리도 할 수 있는 데 예수님이 하시던 일이 무엇인가요?

1. 기도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예수님이 하시던 일을 우리도 할 수 있다고 하시면서 제일 먼저 말씀하신 것이 기도입니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

우리는 예수님처럼 기도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처럼 기도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땀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셨습니다. 나는 지금까지 수많은 기도자를 보았지만 피가 땀처럼 흐를 정도로 기도하는 기도자를 본 적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철야 기도의 창시자입니다.
금식기도의 모범입니다.
새벽기도를 하신 분이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처럼 기도할 수 있고 얘수님처럼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하시던 일을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놀라운 기도자가 될 수 있고 기적의 응답자가 될 수 있습니다.
기도는 응답입니다.
기도는 만사를 변화시킵니다.


2. 병을 고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말씀을 전하시기 전에 꼭 병자를 고치셨습니다. 그리고 12명 제자들과 함게 일하셨습니다. 사역이 넓어지고 많아지자 70명을 더 부르셨습니다. 70명 중에는 의사가 한 명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70명을 둘씩 둘씩 짝지어 전도하러 내보내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후에 주께서 달리 칠십인을 세우사 친히 가시려는 각동 각처로 둘씩 앞서 보내시며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군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군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갈지어다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전대나 주머니나 신을 가지지 말며 길에서 아무에게도 문안하지 말며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말하되 이 집이 평안할지어다 하라....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하거든 너희 앞에 차려놓는 것을 먹고 거기 있는 병자들을 고치고 또 말하기를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 하라>(눅 10;1-9)

그리고 예수님이 하늘로 올라가시면서 믿는 우리 모두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막 16;16-17)

예수님은 말씀을 전하시기 전에 병자들을 고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의사는 아니지만 병을 고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보다 더 큰 일도 할 수 있습니다.
나는 지난 주간 여의도 순복음 교회에서 3일간 밤에 전도자들에게 전도훈련을 하였습니다. 매일 전도하는 전도팀이 400명이었습니다. 400명이 금년 전도 목표가 5만명이었습니다.

둘 째 날 사회를 보던 집사님은 의사가 사형선고 내리셨던 분이었습니다. 암 덩어리가 온 내장에 가득 차서 의사가 손도 댈 수 없는 분이었습니다. 어느 날 기도하는 데 불이 임하였습니다. 온 몸이 뜨거워지면서 암 세포가 한꺼번에 다 죽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건강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 은혜 고마워서 오직 전도만 하며 사시는 분이었습니다.

성경에 예수님이 암을 고치셨다는 말씀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주님이 하시지 않은 일도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면 됩니다.


3. 지혜롭게 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최고로 지혜롭게 사신 분이십니다. 지혜롭게 사셨다기 보다 지혜의 근본이 예수님이십니다. 은행과 연결되면 돈이 오고, 학교와 연결되면 지식이 옵니다. 발전소와 연결되면 전기가 옵니다. 그러나 예수님과 연결되면 지혜가 옵니다.

예수님이 사용하신 단어는 겨우 500단어입니다. 초등학교 교실에서 사용하는 언어 능력입니다. 어려운 단어가 없습니다. 대학에서 사용하는 단어가 2만단어라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단순한 500단어로 온 인류를 구원하셨습니다.

예수님 당시는 로마가 이스라엘을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친로마파가 생겼습니다. 이에 질세라 반 로마파도 생겼습니다. 독립운동하는 이들이었습니다. 로마에 세금을 바쳐야 한다 바치지 말아야 한다로 논쟁이 계속되었습니다. 예수님을 올무에 걸리게 하려고 한 사람이 물었습니다.

<로마에게 세금을 바쳐야 합니까? 말아야 합니까?>

바치라고 하면 반 로파에게 올무가 됩니다. 바치지 말라고 하면 친로마파에게 올무가 됩니다. 이래도 저래도 예수님을 얽어 매려는 작전이었습니다. 그 때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누가 돈을 가지고 있느냐?>

한 사람이 로마 황제 가이사의 얼굴이 있는 동전을 내밀었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드려라.> 묘한 지혜입니다.
예수님의 일거수 일투족은 다 이런 지혜 덩어리였습니다.   

예수님의 지혜 이야기 하나 더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현장에서 간음하다 잡힌 여자가 있었습니다. 모세 율법은 현장에서 잡힌 여자는 그 자리에서 돌로 쳐 죽이라고 하였습니다. 모세 율법을 어기면 어긴 사람을 죽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모든 것을 70번씩 7번이라고 용서하라고 가르쳐 오셨습니다.

이들은 돌을 들고 여자를 끌고 와서 예수님에게 물었습니다.
<이 여자를 용서할가요? 죽일가요?>

만일 죽이지 말라고 하면 예수님이 모세 율법을 어기는 것이기에 예수님에게 돌이 날라 올 것입니다. 만일 죽이라고 하면 예수님이 지금까지 가르치신 용서의 교훈과 어긋나게 됩니다. 이래도 저래도 어려운 질문입니다. 잘못 한 아들에게 아버지가 이렇게 묻는 것과 같습니다.

<너 5대 맞을 래? 10대 맞을 래?>

이래도 저래도 맞게 됩니다. 곤란한 질문입니다. 이 때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가 없는 사람은 돌로 쳐라.>

누구도 돌을 던질 수가 없습니다. 모두 돌은 내려놓고 떠났습니다. 예수님과 간음한 여인 둘만 남았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으니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 이것이 예수님의 지혜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

우리도 매사에 지혜롭게 살 수 있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지혜가 있으면 지혜롭게 살 수 있습니다.
갑부 삼촌이 조카를 죽기 전에 불렀습니다. 그리고 전 재산을 주면서 말했습니다.

<너는 내 유일의 친척이다. 그래서 내 전 재산을 너에게 준다. 비싼 돌을 사서 내 이름을 새기어 무덤에 두거라.> 그렇게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삼촌이 죽자 그는 커다란 수 천만원짜리 다이아몬드를 샀습니다. 그라고 손가락에 끼고 다녔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그럴 수가 있느냐고 비난하였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삼촌이 비싼 돌을 사라고 하여서 비싼 돌인 다이아몬드를 샀지요. 이름을 쓰라고 해서 삼촌 이름을 썼지요. 그리고 무덤앞에 두려니까 경비가 필요해요. 그리고 일년에 한번밖에 못 가요. 그러나 비싼 돌을 손가락에 끼고 다니면 경비가 필요 없고 매일 삼촌을 생각하지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으로부터 지혜를 빌려 사용할 수 있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이 모여서 토론을 하던 중에 이런 토론이 있었습니다.
<관이 갈 때 사랄들은 오른 쪽으로 가야 할가요? 왼 쪽으로 가야 할 가요?>

아무 것도 아닌 문제를 가지고 대판 말싸움이 벌어졌습니다.
그 때 마침 지나가던 나그네가 있었습니다. 그에게 견해를 물었습니다. 그가 대답하였습니다.
<당신이 관속에 있지 않는 한 어느 쪽에 있어도 상관없지요.> 지혜로운 대답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지혜만을 모아 놓은 것이 탈무드입니다. 탈무드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자기 소가 옆집 할아버지 집 채소받에 들어가서 채소를 다 뜯어 먹었습니다. 호랑이 할아버지입니다. 난리가 날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 집에서 가서 할아버지에게 가서 물었습니다.

<할아버지! 할아버지 소가 우리 집 채소를 다 뜯어 먹었어요. 그러면 어떻게 하지요?>

할아버지가 말했습니다.
<짐승은 그럴 수 있는 것이니까 어쩔 수 없지.> 그 사람이 말했습니다.
<제가 잘못 말했어요. 할아버지 채소를 우리 소가 다 뜯어 먹었어요.> 할아버지가 말했습니다.
<그건 문제가 다르지.>

그러면서도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이것이 지혜입니다. 우리는 주님에게 주님의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여야 합니다. 

야고보가 말했습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약 1;5-7)


4. 축복하며 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축복하시면 그대로 축복이 임하였습니다. 5천명이 벳세다 들녘에서 하루 종일 굶고 있었습니다. 밤이 되었습니다. 그대로 가다가는 허기져서 쓰러질 정도였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먹을 주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광야에서 밤에 5천명이 먹을 것을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때 안드레가 5병2어를 들고 있는 어린아이를 예수님에게 데리고 왔습니다. 예수님은 5병 2어를 들고 축복하셨습니다. 그리고 나누어 주었습니다. 계속 나누어 주어도 계속 생겨났습니다. 5천명이 다 배부르게 먹고 12 광주리가 남았습니다. 예수님이 축복하시면 그대로 됩니다.

병자들을 향한 축복은 상상을 초월하였습니다. 38년 된 병자를 축복하니까 그대로 되었습니다. 기적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축복권을 주셨습니다.
<레위 자손 제사장들도 그리로 올지니 그들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사 자기를 섬기게 하시며 또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하게 하신 자라. 모든 소송과 모든 투쟁이 그들의 말대로 판결될 것이니라>(신 21;5)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

서로 축복하며 살아야 합니다.
특별히 부모는 자녀를 늘 축복하여야 합니다. 부모의 축복을 받으면 자라난 자녀들이 축복을 받습니다. 야곱이 12명 아들을 축복하였는 데 세월이 지나고 보니 그대로 되었습니다.

노아는 세 아들을 두었습니다. 저주한 함 자손은 저주를 받았습니다. 축복을 한 셈과 야벳은 축복을 받았습니다.
부모의 입술은 특별히 중요합니다.

내가 알고 있는 목사님이 가정이 있습니다. 3형제가 다 유명한 목사입니다. 어머니가 과부로서 혼자 3 아들을 길렀습니다. 잠자리에 드러 누우면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기도를 늘 하였습니다. 어느 때에는 자려고 하면 머리에 소을 얹고 오래 기도하기에 잠을 이룰 수가 없어서 소리를 지른 적도 있었습니다.

<어머니! 그만 해요!>

그러나 그런 세 아들이 다 모범적인 목사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축복하면 축복이 임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
  
그렇습니다.
우리는 기도할 수 있습니다. 늘 기도하며 늘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병을 고칠 수 있습니다. 한번 병고침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늘 병고침의 씨앗을 심어야 합니다.
우리는 지혜로울 수 있습니다. 한번 지혜로운 것이 아니라 늘 지혜로워야 합니다.
우리는 축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늘 축복의 씨앗을 심어 나가야 합니다.
황금을 낳는 거위가 있었습니다. 매일 황금 알을 하나씩 낳았습니다. 주인은 감질 나서 황금 거위속에 있는 황금을 한꺼번에 꺼내려고 황금 오리를 잡아 버렸습니다. 다시는 황금알을 낳을 수 없었습니다.

열매를 먹지 말고 씨앗으로 심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이야기 하나 드리고 마치려고 합니다.

나는 몇 년 전에 송 기성 목사님이 목회하시는 나성한인 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한 적이 있습니다. 그 송목사님으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교회에서 가까운 곳에 베리 스쿨(Berry school)이 있습니다.

그 학교를 세운 마르다 베리여사(Martha Berry)에 대한 실화입니다. 

베리 여사는 몹시나 가난한 여자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늘 기도하는 기도제목이 있었습니다. 자기처럼 가난하여 공부 못 하는 아이들을 위하여 어떻게 하든지 학교를 하나 만들어 진전한 교육을 시켜보겠다고 하는 것이 그의 유일한 기도 제목이었습니다. 아무 것도 없는 그가 학교를 세운다는 것은 보통 기도제목이 아니었습니다. 베리여사는 기도는 응답임을 분명히 믿고 끈기있게 기도하였습니다. 베리여사는 기도중에 생각나는 것이 있어서 당시 미국에서 제일 거부로 알려진 헨리 포드(Henry Ford,1863-1947)를 찾아 갔습니다. 그리고 사정 이야기를 하며 학교를 세울 돈을 달라고 당돌하게 요청하였습니다. 이 사정을 자세히 듣던 헨리는 10전 짜리 다임 하나를 내밀었습니다. 우리나라로 말하면 100원 짜리 동전 하나였습니다. 모욕적인 거절 의사를 그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보통 사람같으면 그 100원 짜리 동전을 내던지고 돌아왔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베리여사는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기도하고 한 행동인 데 그런 결과가 나왔다면 하나님의 특별한 뜻이 있으리라 믿었습니다. 

기도하고 되어지는 일에는 하나님의 뜻이 들어 있습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기도하고 왔는 데 100원을 준다면 100원짜리에도 하나님의 뜻이 있을 것이라고 해석한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달랐습니다. 베리여사는 그것을 가지고 와서 씨앗 한 봉지를 샀습니다. 그리고 빈 공터에 뿌렸습니다. 그리고 잘 가꾸었습니다. 그것을 추수하여 많은 씨앗을 뿌렸습니다.

이렇게 몇 번 반복하였습니다. 해가 지날 수록 양이 점점 늘어 났습니다. 드디어 건물을 하나 세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건물 한 동을 세운 후에 베리여사는 헨리 포드를 찾아 가서 말했습니다.

<몇 년 전에 제가 선생님을 찾아 와서 불우한 아이들을 위하여 학교를 세워 달라고 부탁을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선생님은 제게 다임 한 개를 던져 주셨습니다. 그 다임으로 이룬 성과를 구경하여 주십시오. 정식으로 선생님을 초청합니다.> 

포드는 자기의 귀를 의심하였습니다.

100원짜리 동전 하나 던져 주었는 데 그 것으로 건물을 세웠다는 말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믿을 수 없는 일을 직법 확인하려고 그 농장에 세워진 학교에 갔습니다. 드디어 그 건물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리고는 그 학교를 위하여 100만불을 헌금하여 주었다고 합니다. 베리 여사는 다임에서 건물을 보고 기도한 큰 기도의 사람입니다.  

100원을 열매로 먹지 않고 씨앗으로 심은 사람입니다.
나는 마지막으로 외칩니다.

<열매는 일회용이지만 씨앗은 영원합니다.>
(강문호 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