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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일을 거룩히 지키자 (사 58: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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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을 거룩히 지키자 (사 58:13~14)


신자와 불신자를 분별하는 기준이 무엇이겠습니까? 주일날 성경찬송가를 들고 예배당에 가는 사람은 신자입니다. 성숙한 성도와 미성숙한 성도를 분멸하는 기준은 무엇이겠습니까?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만 주일날 빠짐없이 예배에 참석하여 예배를 잘 드린다면 그 사람은 성숙한 성도의 삶을 살고자 노력하는 사람임이 분명합니다. 그리스도인의 특징은 주일날 교회에 나와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주일은 우리의 날이 아니고 하나님의 날임을 깨닫고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구약성경 출애굽기 20:8~11에“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이 안식일이 곧 신약시대에 지키는 주일입니다. 

신앙생활의 가장 기본적인 것이 주일날 교회에 나와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는 성숙한 성도의 표증이 주일을 잘 지키는 것입니다. 만일 주일을 지켜 예배를 잘 드리던 성도가 주일을 지키지 아니하며 예배를 소홀히 여긴다면 그 사람의 영혼은 하나님으로부터 점점 멀어져가는 증거입니다. 건강한 영혼의 소유자는 결코 그럴 수 없기 때문입니다. 2월 첫 주일인 오늘은 안식일 즉 주일에 대해 말씀을 드리므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유대인들은 지금도 이 안식일을 철저히 지킵니다. 이스라엘 나라는 주전165년경 마카비 형제들에 의해 잠깐 동안 독립국가의 모습을 보이다가 주후 70년 로마에 의해 완전히 멸망을 당했습니다. 그 후 1948년에 다시 이스라엘나라를 세우기까지 약2000년 동안 세계를 방황하며 나라 없는 온갖 서러움을 당하며 살았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그 오랜 세월동안 민족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다시 나라를 세울 수 있었겠습니까? 

많은 연구가들은 안식일 준수가 그 비결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유대인들은 어디를 가든지, 몇 가정이 있든지 반드시 회당을 세웁니다. 그 회당에서 안식일을 구별하여 그 날은 지킵니다. 이날은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의 말씀을 배웁니다. 자녀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칩니다. 회당, 안식일, 율법 이 세 가지가 동시에 이루어집니다. 그 결과 그 들은 민족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2000여년이 지난 후에도 다시 나라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주일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축복의 날입니다. 주일 예배가 우리의 믿음을 지켜주기 때문입니다. 주일 예배가 우리의 영혼과 육신의 건강을 지켜주기 때문입니다. 주일 예배가 우리의 인생을 지켜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일을 잘 지키는 것은 축복의 길을 걸어가는 성도의 지혜입니다. 

이 복된 안식일에 대해 시편 84:10~12에 말씀하기를“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라고 했습니다. 

一. 안식일은 어떤 날입니까?

1. 안식일은 하나님의 날입니다.
출애굽기 20:9~10의 말씀에“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하셨습니다. 육일은 사람의 날이지만 제 칠일 즉 주일은 날을 만드신 하나님의 날로 정하셨습니다. 

2.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창조를 마치시고 쉬신 날입니다.
출애굽기 20:11에“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하셨습니다. 

안식일이란 하나님께서 6일 동안 만물과 인간을 창조하신 후 쉬신 날, 일곱째 날을 말합니다. 창세기 2:1~3에“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이 안식일을 잘 지키도록 10계명에 기록하셨습니다. 구약시대의 안식일이 신약시대인 오늘날의 주일입니다. 주일이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가 3일 만에 무덤에서 다시 살아나신 날을 말합니다. 이날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타락하여 지옥의 형벌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인류의 구원을 완성하신 날입니다. 다시 말씀드려 인간 재창조를 완성하신 날입니다. 그러므로 이날을 주의 날이라고 합니다. 구약의 안식일이나 신약의 주일은 의미가 같습니다. 

3. 안식일은 십계명중 제 4계명입니다.
출애굽기 20:8에“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십계명가운데 4계명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4.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복되게 하신 날입니다.
출애굽기 20:11에“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주일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축복하신 날이라는 것입니다. 이 날을 거룩하게 지켜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받아 누리라는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들은 이날을 소홀히 여기거나 다른 날과 똑같이 여겨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미국 12대 대통령 재커리 테일러 장군은 헌법에 의거 1849년 3월 4일 대통령에 취임해야 하는데 그날이 주일이라 취임을 거부하여 에치슨 상원 의장이 24시간 대통령 임무를 대신했습니다. 대통령 취임식보다 우선하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이었기 때문입니다.


二. 안식일을 정하신 까닭은 무엇입니까?

1. 하나님을 깨닫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구약성경 에스겔서 20:12에“나는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줄 알게 하려하여 내가 내 안식일을 주어 그들과 나 사이에 표징을 삼았었노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로 하여금 세상의 다른 사람들과 구별되게 하시고자 주일을 정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일에 행해지는 엄숙한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이날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 깊이 깨닫도록 하기 위함이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주일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된 특권이며 표증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깨닫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입니까? 만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깨닫는 것보다 더 귀한 것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하나님을 깨달아 하나님을 잘 섬길 때에 그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넘치는 축복을 받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주 가난하게 혼자 살던 허만이라는 여든 아홉 살 된 노인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시청직원이 그 노인의 유품을 정리하고자 노인이 살던 집에 들어갔습니다. 그 집은 거지의 집이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온통 넝마와 부서진 가구들로 가득했습니다. 시청직원이 짐을 하나하나 챙기는 중 깜짝 놀랄만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넝마 속에 파묻혀 있던 다섯 개의 바이올린을 찾아낸 것이었습니다. 그것들은 모두 바이올린 제작의 대가인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가 만들고 그가 직접 사인한 것들이었습니다. 그 값은 당시의 돈으로 수십만 달러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죽은 노인은 그것을 아이들의 장난감으로 알고 그렇게 쓰레기 속에 던져놓고 가난하게만 살았던 것입니다. 

바이올린의 가치를 아는 것도 이러한데 하물며 생명의 근원, 만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깨달아 아는 것이겠습니까? 그러므로 하나님을 알고 잘 섬기는 사람의 축복에 대해 요한삼서 1:2에“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고 하셨습니다. 

2. 하늘나라를 바라보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골로새서 2:16~17말씀에“안식일을 인하여 누구든지 너희를 폄론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하셨습니다. 장래에 있을 일 즉 하늘나라의 그림자로 주일을 정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영원한 안식이 있음을 깨닫도록 하기 위해 안식일 즉 주일을 정하셨습니다. 하늘나라에 소망을 두며, 하늘나라를 위해 준비하도록 하기 위해 안식일 즉 주일을 정하신 것입니다.

3. 사람을 위해 있는 날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마가복음 2:27에“안식일은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라(니...)”고 하셨습니다. 

인간은 기계와 달리 쉬지 않고는 일할 수 없기에 적절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여러 검증을 걸쳐 일과 휴식 사이에 적절한 균형을 이루고 효율적인 생산성을 유지하는 기간이 7일이라는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한 예를 통해 하나님의 섬세하신 섭리를 알 수 있습니다. 

프랑스 무신론 혁명 당시 주일 예배를 막기 위해 일주일을 10일로 바꾼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자 모든 산업의 생산량이 40%로 감소했습니다. 러시아 혁명 때 레닌이 일주일을 8일로 늘려 일하게 했습니다. 그 결과 생산량이 30%로 감소해서 일주일을 다시 6일로 줄였습니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생산량이 30%로 감소되었습니다. 레닌도 어쩔 수 없이 일주일을 7일로 되돌려 놓았습니다. 

일주일의 7일은 하나님께서 엿새 동안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일곱째 날에 쉬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주신 소중한 삶의 리듬이 무너진다면 개인의 건강이나 땅의 축복도 상실하게 되는 것입니다. 안식일은 하나님의 날로 정하신 것은 우리 인간의 영혼과 육신을 위한 방법인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三. 안식일을 어떻게 지켜야 할까요?

1. 발을 금해 오락을 행치 말라고 하셨습니다. 
본문인 이사야 58:13에“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히 여기고 네 길로 행치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치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하셨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빼앗는 사사로운 언행을 삼가하면서 이날을 존귀하게 여기라는 것입니다. 

2. 개인의 이익을 위해 일하지 말아야 합니다. 
출애굽기 20:9~11에“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하셨습니다. 

느헤미야 10:31에는“혹시 이 땅 백성이 안식일에 물화나 식물을 가져다가 팔려 할지라도 우리가 안식일이나 성일에는 사지 않겠고”라고 했습니다. 


四. 안식일을 잘 지키는 사람에게 약속된 축복은 무엇입니까?

1. 하나님이 주시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본문인 이사야서 58:14에“네가 여호와의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하셨습니다. 

미술가이며 시인인 제임스 스메탄이라는 사람은 몹시 가난 하게 살았습니다. 그에게 “당신은 왜 교회에 나갑니까? 하고 묻자 “축복을 받으려고 나갑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무슨 축복입니까?”하고 묻자 “분노와 경멸, 그리고 냉대를 갖게 하는 유혹이 사라지고 기쁨과 만족이 가득 차게 되고 하나님의 섭리에 만족하게 되 는 것이지요. 어둡고 복잡한 생각으로 꽉 차서 교회에 가면 평안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돌아오지요. 모든 근심은 사라지고 내가 구원받은 기쁨과 나보다 더 행복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바로 축복이지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태복음 11:28) 하셨습니다. 이렇게 부르신 주님 앞에 나오는 날이 곧 주일 예배 시간입니다. 주일 예배는 거룩하신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이 예배입니다. 이날에 하나님께로부터 영적인 신령한 은혜가 임합니다. 정성을 다해 예배드리는 사람에게 내리시는 특별한 은혜가 있습니다. 낙심한 사람에게는 소망을 주십니다. 염려와 금심이 있는 사람에게는 넘치는 평화가 있습니다. 세상을 이길 수 있는 삶의 지혜도 주십니다. 그리하여 험한 세상을 이기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2. 땅의 높은 곳에 올려주십니다. 
본문인 이사야서 58:14에“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더 알기 쉽게 이렇게 번역 한다면“너는 당당히 올라갈 것이며, 눈에 띄게 나타날 것이며, 너의 이웃의 모든 사람들이 너를 눈여겨 볼 것이다.”라는 의미입니다.

영화“불의 전차”는 에릭 리들의 이야기입니다. 제8회 올림픽 경기가 파리에서 열렸을 때, 100m선수 중 가장 좋은 기록을 가진 금메달 유망주이자 믿음 좋은 스코틀랜드 청년 “에력 리들”이 경기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런데 경기 일정이 주일로 잡혀 있는 것을 보고 이 신실한 청년은 경기를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러자 국민들은 조국을 배반한 자, 위선자, 옹졸한 신앙인 등으로 말하면서 분노하고, 있는 대로 폭언을 하고 비난을 했습니다. 에릭 리들은 주일을 범하면서 까지 금메달을 향하여 뛸 마음은 없다며 거절하고는 주일에 교회에 나가서 온종일 경건하게 하나남 앞에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 다음 목요일에 400m 경기가 있었는데 그 경기에 나갈 선수에게 문제가 생겨서 에릭 리들이 대신 나가게 되었습니다. 100m 선수가 400m에 나간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경기에서 에릭 리들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기자들이 어떻게 100m 경주자로서 400m를 뛸 수 있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는 말하기를 “100m 는 내 힘으로 뛰었고, 나머지 300m는 하나님의 힘으로 뛰었습니다. 100m 경주를 포기하고 하나님을 섬겼더니, 나머지 길은 주님께서 인도해주셨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일예배를 소중히 여기시기를 바랍니다. 주일 예배에 성공하면 하나님은 우리가 누릴 수 있는 큰 은혜를 주십니다. 주일은“하나님의 날”입니다. 주일을 성실히 지키는 사람을 사랑하셔서 높은 곳에 올리셔서 존귀하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3. 야곱의 업으로 기르리라 하셨습니다. 
본문인 이사야서 58:14에“네 조상 야곱의 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이니라.”하셨습니다.“야곱의 업으로 기르리라”는 것은 야곱에게 약속하신 축복의 성취를 가리키는 말씀입니다. 야곱은 단신으로 고향을 떠나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갔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야곱은 20년 후 거부가 되어서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야곱의 열두 아들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야곱의 업이란, 풍성한 물질과 자녀의 축복과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의 정착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것은 곧 세상의 모든 축복과 자녀의 축복과 내세의 축복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축복이 안식일 즉 주일을 잘 지키며, 정성을 다해 예배드리는 것으로부터 온다는 것입니다. 


五. 안식일을 어겼을 때의 결과는 무엇입니까?

1. 얻는 것이 없습니다(헛수고가 됨).
출애굽기 16:25~30에 말씀하시기를“모세가 가로되 오늘은 그것을 먹으라 오늘은 여호와께 안식일인즉 오늘은 너희가 그것을 들에서 얻지 못하리라 육일 동안은 너희가 그것을 거두되 제 칠일은 안식일인즉 그 날에는 없으리라 하였으나 제 칠일에 백성 중 더러가 거두러 나갔다가 얻지 못하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어느 때까지 너희가 내 계명과 내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려느냐 볼지어다 여호와가 너희 에게 안식일을 줌으로 제 육일에는 이틀 양식을 너희에게 주는 것이니 너희는 각기 처소에 있고 제 칠일에는 아무도 그 처소에서 나오지 말지니라 그러므로 백성이 제 칠일에 안식하니라.”고 하셨습니다. 안식일은 육신의 양식을 주시는 날이 아니라, 영의 양식을 주시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을 더럽히는 것이 됩니다.
에스겔 22:26에“그 눈을 가리워 나의 안식일을 보지 아니하였으므로 내가 그 가운데서 더럽힘을 받았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안식일을 범하는 것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이 된다는 것입니다. 

3. 패망하게 됩니다.
예레미야 17:27에 말씀하시기를“너희가 나를 청종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거룩케 아니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면 내가 성문에 불을 놓아 예루살렘 궁전을 삼키게 하리니그 불이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할지니라.”고 하셨습니다. 주일을 범하는 것은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주일을 어기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기의 생각을 더 중하게 여기는 불순종이기 때문입니다. 

4. 돌로 쳐 죽이라 하셨습니다.
민수기 15:32~36에 기록하시기를“이스라엘 자손이 광야에 거할 때에 안식일에 어떤 사람이 나무하는 것을 발견한지라 그 나무하는 자를 발견한 자들이 그를 모세와 아론과 온 회중의 앞으로 끌어 왔으나 어떻게 처치할는지 지시하심을 받지 못한 고로 가두었더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 사람을 반드시 죽일지니 온 회중이 진 밖에서 돌로 그를 칠지니라 온 회중이 곧 그를 진 밖으로 끌어내고 돌로 그를 쳐 죽여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하니라.”고 했습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의 날인 안식일 즉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축복의 길입니다.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말하기를“종교적 엘리트들이 바쁘다는 것 때문에 주일에 예배드리는 것을 소홀히 한다면 그는 도덕적으로 진흙탕에 빠지게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주일예배의 의미와 가치를 깨달은 사람들은 예나 지금이나 예배를 더 없이 소중히 여긴다. 영국의 명재상이었던 글래드스턴은“나에게는 예배석이 대영제국의 수상석보다 더 존귀하다.”고 말했습니다. 

주일을 지키는 것은 내 영혼이 잘되는 길입니다. 
주일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께 사랑받는 길입니다. 
주일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받아 누리는 길입니다. 
주일예배의 승리자가 신앙생활의 승리자이며, 신앙생활의 승리자가 곧 인생의 승리자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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