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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열정을 품고 주께 손을 내밀자 (막 5: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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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을 품고 주께 손을 내밀자 (막 5:25~34)


할렐루야! 
예배의 자리에 나오신 여러분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명절 때가 되서 많은 분들의 마음이 만나고 싶은 분에게, 고향에 가 있습니다.
새 옷을 입기도 하고, 스타일을 바꿔보는 때입니다.
오늘 한복을 입어보니까 만만한 게 아닙니다.
무슨 절차가 이렇게 복잡한 지요. 
옛날 사람들은 한복을 입고 어떻게 살았는지 ….

새 달력을 걸고서도, 음력 타령하며 버티시던 분들도 
내일이면 꼼짝 없이 한 살 더 보태야 합니다. 받아들이세요.

버튼 브레일리(Berton Braley)의 
‘최고의 시는 아직 쓰여지지 않았다’라는 제목의 시(詩)입니다. 

최고의 시는 아직 쓰여지지 않았다.
최상의 집은 아직 지어지지 않았다.
최고봉은 아직 정복되지 않았다.
최대의 강에 아직 다리는 놓이지 않았다.
그러므로 두려워 말고 초조해하지도 말라.
약한 마음을 먹지도 말라.
기회는 이제 막 도래하고 있다.
최고의 일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최고의 작품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저는 이 시의 주인공이 우리라고 믿습니다. 
우리의 최고의 날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로서 영향력 있는 삶을 살겠다는 비전을 가졌다면
어제보다 오늘 더 열정적으로 살아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오늘은 물론 더 나은 내일을 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자기의 작은 머리로 작은 입으로 미래에 대해 함부로 말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우리는 아름답고 멋진 세상의 주인공이 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혈루증을 앓는 여인

오늘 본문에 보면 
회당장(Synagogue reler, 회당을 관리하는 사람) 야이로가 
예수님 앞에 엎드려 자기 집에 오시기를 간청했습니다.(눅 8:41) 
그 이유는 자신의 열두 살 된 외동딸이
죽어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눅 8:42) 
그 곳에는 예수님이 오셨다는 소문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와 있었습니다.(막 5:21, 눅 8:42)

예수님이 야이로의 집을 향해 움직이시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바짝 붙어서 밀어댔습니다.(막 5:31) 
그들은 최대한 가까이에서 예수님의 모습을 보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많은 무리들 가운데 12년 동안 혈루증을 앓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혈루증은 심하게 하혈하는 여성의 병입니다. 

혈루증(Bleeding) : 부인병으로 월경 이외에 자궁 출혈 또는 음부로 
피를 흘리는 병을 말한다. 현대 의학에서는 이런 증상을 ‘기능성 자궁 출혈’
또는‘기질적 자궁 출혈’로 구분한다. 
<두란노 「비전성경사전」/ 생명의 삶 플러스, 참조>

혈루증을 앓는 여성들은 심한 빈혈로 고통을 받고
심해지면 악성 빈혈과 함께 노쇠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답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오르고, 머리카락과 손톱이 빠지는 증세가 나타난답니다. 
이런 육체적 고통을 겪는 것도 어려운데
유대사회에서는 종교적으로 격리되는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오늘 본문에 소개된 여인은 율법에 따르면 부정한 존재였습니다. 
레위기 15장 19절에
“ … 여인이 유출을 하되 그의 몸에 그의 유출이 피이면 
이레 동안 불결하니 그를 만지는 자마다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요”(레 15:19)라고 했습니다. 
누웠던 자리, 앉은 자리, 여인의 몸이 닿았던 물건 … 
만지는 사람도 부정하게 여겼습니다. (레 15:20~24)

따라서 오늘 본문에 나오는 여인은,
사람들이 모인 곳에 끼어들 수 없는 여인 
유대사회에서 격리되어 죄인 취급을 받으며 살아가는 여인이었습니다. 


옷에만 손을 대어도 …

그러나 여인은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자신의 병이 나을 수 있다는 소망을 가졌습니다. 
소망 뿐 아니라 예수님을 만나면 병 고침 받을 수 있는 믿음의 확신이 있었습니다. 

28절에 “ …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막 5:28)고 생각했습니다.
이 여인은 12년이나 병을 앓았습니다. 
그동안 많은 의사들을 만났습니다. 그러나 매번 실패했습니다.(막 5:26) 
이제 자신의 병은 누구도 고칠 수 없다는 절망감에 빠졌을 것입니다.
당시의 병 치료는 대부분 미신적이거나 주술적인 행위를 통한 것이었습니다. 
당시 의사라고 해봤자 제대로 교육을 받은 사람은 드물었고
그리고 의료 행위에 대한 자격이나 조건도 없었습니다. 
주술사들이 의사 행세를 했고 진료나 치료 방법도 미신에 가까운 수준이었습니다. 
그런 효험 없는 치료를 하는 의사 아닌 의사들에게
여인은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재산도 허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여인은 거의 포기상태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 예수님의 소문을 들었고 가슴이 뛰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만 만나면‘병 고침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으니 얼마나 설레었겠습니까?

믿음을 가진 여인은 예수님을 만나야 했습니다.
기회를 만난 여인은 예수님을 만나야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 앞으로 가서 자기 병을 고쳐달라고 말할 용기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 자신이 혈루증을 앓고 있는
부정한 여인임을 드러내야 하는 것이 부담 되었습니다. 
12년 동안 병을 계속 앓았으니 몸이 쇠약해 졌을 것이 뻔합니다. 
그러니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헤치고 예수님 가까이 가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여인은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이라야 자신의 문제가 해결될 줄 믿었고
지금이 아니면 또 다른 기회를 기다릴 수 없었기에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 갈 수 없는 여인이었지만 무리들 틈에 끼어들었습니다.
예수님 앞에 갈 수 없는 여인이 예수님 뒤로 최대한 가까이 접근했습니다.
직접 만나지 못해도 … 옷에 손만 닿더라도 … 병이 나을 줄 믿었습니다(막 5:28, 34).


누가 … 손을 대었느냐

드디어 그녀의 손이 예수님의 옷에 닿았습니다(막 5:27).
그러자 여인의 혈루증 근원이 즉시 그쳤습니다.(막 5:29, 눅 8:44)
예수님은 순간 몸에 이상을 느끼셨습니다. 
능력이 빠져나간 것을 느끼셨습니다.(막 5:30) 갑자기 허전함을 느끼셨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에게, “ …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 ”(막 5:30)고 물으셨습니다. 
제자들은 당황해하며 예수님께 
“ … 무리가 에워싸 미는 것을 보시며 
누가 네게 손을 대었느냐 물으시나이까 … ”(막 5:31)라고 했습니다.
누가복음에는 “베드로”가 그랬다고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에워싸 미는 것을 뻔히 아시면서 말도 안되는 질문을 하시냐는 것입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 … 내게 손 댄 자가 있도다 
이는 내게서 능력이 나간 줄 앎이로다 … ”(눅 8:46) 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분명 의도적으로 손 댄 사람이 있어
자신에게서 능력이 빠져 나갔다고 하셨습니다. 
본문 32절에는
“예수께서 이 일 행한 여자를 보려고 둘러보셨다”(막 5:32)고 했습니다. 

그 여인은 더 이상 숨기지 못할 것을 깨달았고
두려워 떨며 예수님 앞에 엎드려 모든 사실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 …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막 5:34) 선언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12년 동안 여인을 괴롭혔던 질병만을 치료하신 것이 아닙니다. 
오랫동안 부정한 존재로 사람들에게 따돌림 당했던 상처까지 치료해 주셨습니다.


열정으로 … 손을 대어도

오늘 본문에 나오는 여인이 병 고침의 은혜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을 만나면 고침 받을 수 있다는 믿음은 물론이요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인은 병 나을 소망과 믿음 그리고 행동화 한 열정이 있었습니다.
본문 27절에는 그 여인이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 ”(막5:27) 들었다고 했습니다. 
24절에 보면, 그때 
“ … 큰 무리가 따라가며(예수님을) 에워싸 밀더라”(막5:24) 고 했습니다. 
같은 사건을 기록한 누가복음에는
예수님이 가실 때 무리가 밀려들었다고 했습니다.(눅8:42)

그 때 그 여인은 예수님 곁에 서 있던 유일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 중에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때를 한번 상상해 보십시오.
예수님을 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사람들을 헤치며 길을 내려고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 곁에서 함께 걸었습니다.
그러나 그 많은 사람들 중에 혈루병을 앓았던 그 여인이 체험한 기적만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 여인에게는 병 고침을 받아야 한다는 절실함이 있었고
예수님을 만나면 고침을 받을 수 있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그리고 당시의 율법적 제한이나, 
사람들의 시선, 비판, 수많은 사람들 사이를 헤치고 
예수님께 다가가야 하는 어려움을 다 극복해 내는 열정이 있었습니다. 
그 절실함이 / 그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께 다가갈 수 있었고, 예수님 옷에 손을 댈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소망을 가졌어도, 믿음을 가졌어도 
그 믿음을 실현시키겠다는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자신이 예수 믿어 구원받고 하나님 자녀가 되었다는 믿음이 있어도
그 믿음을 지키려는 열정, 그 믿음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가는 열심, 
장애가 있어도 극복해 가는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 것이 없으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삶을 사는 열정의 사람이 아닙니다. 

믿음을 가졌더라도 믿는 대로 살려 해도 쉽지 않습니다.
언제나 예상할 수 없는 장애들이 앞에 있습니다. 
그러나 비전을 이루고자 하는 절실함이 있는 사람은
장애 앞에서도 열정이 식지 않습니다. 포기하지 않습니다. 
실패한 사람들의 특징은 꾸준히 계속해서 끝까지 시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몇 번 시도를 하지만 결국 포기합니다. 

여러분 !
혹시 실패했다고 해서 … 넘어졌다고 해서 …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올해 비전과 열정으로 살겠다고 다짐했던 것들 중에
잘 지켜가는 것도 있지만 한 달도 채 안 되어 벌써 포기해 버린 이들도 있을 것입니다.
- 건강을 위해 담배를 끊겠다고 결심했지만
한 달도 안 되어 다시 입에 댄 이들도 있을 것입니다. 
- 말씀을 보겠다고 했지만 몇 장 읽고 다시 성경을 덮어둔 이도 있을 것입니다. 
- 가정에서 신앙의 가장으로 인정받는 크리스천이 되겠다고 결심했지만
예전 모습으로 돌아간 이들도 있을 것입니다. 
- 일터에서 예수 향기를 풍기는 사람이 되겠다고 결심했지만
한두 번 시도해보고 예수 믿는 사람으로 사는 것이 쉽지 않다고 
포기한 이들도 있을 것입니다.
- 열정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했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아 그만 둘까 고민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 선교회/속회 … 책임을 맡아 잘 해보려고 했는데 
골치 아픈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 집어치우고 싶어진 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열정을 품고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6장 9절에,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 6:9) 고 했습니다. 
실패할 수 있습니다. 넘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포기 하지 않으면 열매를 거두는 복이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지금이 … 기회입니다

열정은 예수님을 붙잡는 것입니다. 
본문 28절에, 예수님의 옷에 “ … 손을 대어도 … ”(막 5:28) 라고 했습니다.

“대어도”라는 말은 단순히 살짝 스치는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이 예수님과 스쳤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소문은 혈루증을 앓던 여인만 들은 것이 아닙니다. 
병에 걸린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이 기회이다’하며 예수님의 옷을 잡은 사람은 한 명 뿐이었습니다. 

오늘도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예배드리기 위해 교회에 갈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예배드릴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겠다 … 예수님의 옷이라도 붙잡겠다는 열정을 가지고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뜻이 무엇일까,
찬송을 통해, 기도를 통해 …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려는 것이 
무엇일까’하며 붙잡으려는 간절한 마음이 없다면
예수님을 그냥 스쳐지나갔던 군중들과 다를 바가 없는 것입니다.

똑같은 시간, 똑같은 장소에 있다고 모두 동일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닙니다.
수없이 말씀 드렸습니다.
헬라(Greek)어에는 시간에 대한 두 단어가 있습니다.
하나는 크로노스(chronos), 또 하나는 카이로스(kairos) 입니다.


크로노스(chronos)
- 과거(past), 현재(present), 미래(future)가 있는 보통 시간
- 우주 법칙에 의해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주어지는 아침, 점심, 저녁, 
밤 24시간의 하루, 365일의 일년의 흐름을 말함.
- 2009년 1월 25일 같이 모든 사람이 맞는 날짜.
-돈 많은 사람이나 가난한 사람이나 / 많이 배운 사람이나 못 배운 사람이나 /
한국에 사는 사람이나 미국에 사는 사람이나 아프리카에 사는 사람이나 /
예수 믿는 사람이나 절에 다니는 사람이나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똑같은 24시간, 
교회 나와 예배드리든, 밖에서 놀든 똑같이 지나가는 시간을 말합니다.

카이로스(kairos)
- 특별한 시간이고, 하나님이 간섭하시는 시간입니다.
- 특별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시간입니다.
하나님을 만난 시간, 참석하고 싶지 않은 집회에 참석했다가
가슴 뜨거움을 체험했던 요한 웨슬리 목사님이 경험한 그 시간, 
- 특별한 시간에 참석해서 은혜 받고, 깨닫고, 변화 되고, 병 고침 받은 그 시간을 말합니다.
- 예수님을 만났던 수많은 사람이 있었지만 예수님을 만나 옷자락에 손을 대고 
예수님의 능력을 끌어내어 병고침 받았던 열 두해 혈루증을 앓았던 여인이
고침 받았던 그 시간이 카이로스의 시간입니다.

지금, 이 시간도 마찬가지입니다. 
흘러가는 한 순간이 될 수도 있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깨닫고 체험하는 시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명절이라 고향은 가야겠고, 그냥 가자니 마음이 찜찜하고 
예배는 드리고 가야되는데 
‘오늘따라 목사님이 힘이 나시나보네 … 설교 오래 하실 것 같네.’하며 
시계를 보는 사람은 크로노스의 시간을 그냥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스쳐 지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 중에 무슨 말씀을 주시려나 
‘하나님 예배를 받으신다고 하셨는데 오늘 예배를 받아주옵소서’하는 
간절함이 있는 사람에게는 카이로스의 시간이 될 줄로 믿습니다.

간절함이 있을 때, 절박한 심정으로 붙들 때 역사가 일어납니다.
예수님의 능력을 끌어내게 될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도 아무 의미 없이 성경을 들고 지나가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성경 속에 담긴 약속의 말씀이 자신의 것이 되도록 끌어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러분 어떻게 사시렵니까?
주님의 능력, 하나님의 약속, 하나님의 능력을 끌어내어
자신의 것으로 삼는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도 간절함으로 예수님을 만지는 심정이 있을 때 
예수님의 능력이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부끄러운 것 많고, 사람들에게 보일 만큼 당당한 것 없어도
방해되는 사람/가로막는 사람이 있어도
예수님을 붙잡아야만 … 예수님의 능력을 자신의 것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능력을/기적을/응답을 … 믿기 때문에
아픈 몸을 가지고 예수님께 가까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여
예수님의 몸에 손을 대었던 것처럼 …
여러분과 예수님과의 영적인 거리가 얼마나 가까운지 점검해 보십시오.

지금이 자다가 깰 때이고 지금이 기도할 때이고, 지금이 섬겨야 할 때이고, 
지금이 봉사할 때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천 년 만 년 살 줄 알고, 
다음에/내년에 … 또 기회가 올 줄 알고 다음으로 미룹니다. 
그런 사람은 주님의 능력을 끌어낼 수 없는 것입니다.

이번 명절에도 수많은 사람이 움직입니다.
수많은 사람을 만날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교회에 계시게 하고 사람만 만나시렵니까?
사람 구경하느라고 예수님을 잊으시려는지요?
예수님은 멀리 두고 자기 혼자 고향 가서 예수 믿는 사람 아닌 것처럼 
마음대로 말하고, 먹고, 마시고, 행동하다가 
다급한 일 생기면 그때 주님 잡으려고 한다면 
주님의 능력이 자신의 것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신앙상태가 예수님을 잡을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까?
여러분의 믿음이 예수님과 가깝게 있느냐 말입니다.
어디를 가든, 누구를 만나든 “주와 같이 길 가는” 발걸음이 되시기 바랍니다. 

어디를 가든 누구를 만나든 팔을 내밀어 예수님 잡을 수 있는 
영적 거리를 확보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승리요, 그것이 해결이요, 그것이 축복이요, 
그것이 열정이요, 그것이 성공입니다.
그런데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구경만 합니다.
예배를 구경만 합니다. 성경을 구경만 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예수님과 거리가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여인이 절박한 심정으로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대었을 때
예수님의 능력을 자신의 것으로 삼았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여러분의 믿음의 손을 내밀어 
주님의 옷자락에 손을 대는 영적 승리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
은혜와 사랑을 감사합니다.
절박한 심정으로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대었던 여인처럼
우리도 언제나 주님을 향해 손 내미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 때문에 라고 핑계를 대며
사람들 때문에 예수님께 가까이 가지 못했다고 
사람들 때문에 주님 마음에 합한 삶을 살지 못했다고
사람들이 방해가 된다고, 사람들이 못 가게 된다고 핑계 대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사람들 사이를 헤치고 주님께로 나아가 
주님의 능력을 끌어내는 믿음의 용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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