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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선교의 사명 (행 1:8) - 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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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의 사명 (행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라고 주님께서 명령을 하셨습니다. 

이 명령은 공생의 사역을 마치면서 죽으셨다가 살아나신 후 승천하시면서 마지막으로 당부하신 중요한 유언의 말씀입니다. "복음을 전하라" 즉 세계만방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의 사명을 우리들에게 맡겨주셨습니다. 

교회는 태어날 때부터 선교의 사명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며 교회의 존재 목적과 의의도 복음을 전하는 것에 있습니다. 현재 한국교회가 점점 약해지는 이유는 선교사명에 충실하지 않고 복음사역에 최선을 다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여 전심전력하는 교회는 자연히 살아 움직이는 교회가 되는 것이며 생명이 약동하는 교회가 되고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역사하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2차 세계대전 후에 자그마치 세계의 3분의 2가 신생독립국가로 새롭게 탄생되었습니다. 신생독립국가들은 대부분 서양 선교사들을 거부하는 일반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선교사들은 세계 어느 곳에 가든지 모두 환영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를 정복한 적이 없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온순한 민족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피부색이 백인종도 아니고 흑인종도 아닌 황인종이기 대문에 백인종 나라에 가도 잘 적응하고 환영을 받게 되고 흑인종인 나라에 가도 잘 적응하며 환영을 받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민족성은 열심 있는 민족성이기 때문에 어느 나라에 가서도 많은 선교의 열매를 맺는 뛰어난 민족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 어느 곳에서나 한국 선교사들은 두 손 들고 환영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국 교회의 선교 사명이야말로 중대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세계에서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나라들은 복음증거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필리핀은 사용되는 방언의 수가 80개에서 200개 정도로 구분되며, 방언에 따라서 문화도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가 되어 복음을 증거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민족은 단일 민족으로서 한 방언을 사용하며 한 마음 한 뜻이 잘 되는 나라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마음이 서로 합해지지 않는다고, 또 다른 민족에 비해서 단결이 잘 안된다고 하지만 IMF 때를 보십시오. 금모으기 운동을 하지 않았습니까? 태안의 기름유출사건을 보십시오.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봉사하는 것을 보시지 않았습니까? 한국 사람들은 어떠한 명분이 있을 때에 단결성이 우수한 민족이라는 것입니다. 

복음 증거의 장애물은? 

1) 무관심 

선교에는 여러 가지 장애물이 있기 마련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우리나라에서도 70%, 80%가 예수님을 믿지 않아! 그들에게 복음 증거하기 바쁜데 외국까지 나가서 복음을 전할 수 있겠는가?"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300개가 넘는 섬들이 있습니다. 그 섬들 중에는 교회가 있는 섬들이 별로 없는데, 그 섬들에 가서 복음을 전하면 되지 왜 외국까지 나가서 선교를 해야 되는가!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생각입니다. 예수님의 명령은 무엇입니까?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먼 곳까지, 좁은 곳에서 넓은 곳까지 우리는 나아가서 복음을 전해야 하는 것이 주님께서 우리에게 당부하신 선교의 명령이라는 것입니다. 착각하지 마십시오. 우리나라부터 복음 전한 다음에 외국에 나가서 복음 전하자라는 것은 안된다는 말입니다. 

2) 경제 

왜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세계에서 가장 기독교가 왕성한 나라로 세워주셨습니까? 왜 우리나라가 선교사역이 세계의 유래 업는 발전을 하게 되고 많은 교회들이 세워지게 되었습니까?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세계선교의 중추국으로 사용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라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을 세계 강대국으로 세워주셨습니까? 바로 복음을 증거하기 위한 것입니다. 

(마16:18-19)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라는 말씀처럼 이 세상은 음부의 권세로 가득히 차있습니다. 사탄이 얼마나 강하게 역사하는 줄 모릅니다. 실제로 시각 장애우들과 청각 장애우들을 종합해 보면 세계에서 7위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유롭게 보고 들을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먹을 것이 없어서 끼니를 굶는 사람들이 세계적으로 1억 4천만명이 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간단한 치료만 받으면 살 수 있는데 그 간단한 치료를 받지 못해 죽어가는 사람들이 약 천만 명이라고 합니다. 임산부도 영양실조로 인하여 출산하는 도중에 죽는 경우가 약 천만 명이라고 합니다. 비타민 A를 섭취하지 못해서 시각장애우가 되는 어린이가 약 25만 명이라고 합니다. 지금도 집이 없어서 거리를 방황하는 어린이가 약 2억이나 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이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음부의 권세로 인하여 얼마나 고통을 당하고 있는지 아십니까? 지금도 세계공황의 여파로 우리가 얼마나 힘듭니까? 사실 IMF만 지나가면 경제가 좋아지고 회복되고 잘 살게 될 줄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IMF가 지나고 나서도 계속해서 더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을 바라보면서 이제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 무엇입니까? 사탄의 권세와 음부의 권세를 깨뜨려 부수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며 세계민족과 이 민족이 잘 살고 복을 받는 길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복음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복음을 증거할 때 그 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며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경제적인 성장과 나라의 부강과 발전은 기독교의 발전과 더불어 같이 따른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기독교가 쇠퇴하면 경제와 민족이 쇠퇴하고, 기독교가 발전하면 경제와 민족이 발전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요즘 경제적인 어려움과 많은 문제를 갖고 진통을 겪고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기독교가 쇠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이 민족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경제적인 문제와 사회 전반의 문젠가 해결 받는 길이 무엇입니까? 기독교가 새롭게 일어서는 것입니다. 기독교가 뜨겁게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기독교가 세계 열방에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복음 증거하는 일을 계속 해서 증진할 때에 이 민족은 복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복음 선교를 하는 것인가? 

1) 영혼을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복음을 증거하는 것은 누가 시켜서 마지못해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혼을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에서 열심히 복음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왜 열심히 복음을 증거했습니까? 

(고후11:23-27)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유대인들에게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였는데 일주야를 깊음에서 지냈으며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의 일생은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사도바울이 가는 곳곳마다 환대 받기는커녕 공격과 비판을 받고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오늘날까지 많은 선교사들이 세계방방곡곡에 나가서 복음을 증거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현재 우리 교단도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것은 바로 영혼 사랑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활활 타오르는 지옥 불을 향하여 죽어가고 있는 이방인들을 바라볼 때에 마음이 아파 견딜 수가 없어서 복음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직접 나가서 선교하지는 못해도 보내는 선교사로서 정성을 다하여 물질을 드려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는 것입니다. 

2) 장애물을 뛰어넘어야 한다. 

선교는 어떠한 난관이 있어도 각오를 가지고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선교는 많은 난관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난관이 있습니다. 선교를 나가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의 난관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난관에 부딪혀도 힘이 들어도 물질이 부족하여도 시간이 없어도 선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희생을 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3) 희생이 있어야 한다. 

희생 없이 어떻게 귀한 선교 사업이 이루어지겠습니까? 선교를 위해서 마음을 모아야 합니다. 한 마음 한 뜻이 되어야 합니다. 선교를 할 때에 이의가 있으면 안됩니다. 다른 것에는 이의가 있을 수 있지만 선교만큼은 이의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영혼구원하는 일에는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선교는 몸이 약해도 해야 되는 것이며 내가 이해되지 않아도 해야 하는 것이며 내 마음과 달라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물질이 부족해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선교는 무조건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유가 있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4) 능력이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능력을 받아야 합니다. 

(슥4:6)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라는 말씀처럼 오늘 본문에도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힘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선교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성령의 권능과 능력을 받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가 날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능력 받지 않으면 선교하지 못합니다. 지금도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하는 일들이 종종 있습니다. 얼마 전에 터키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선교사 3명이 몸 안에 있는 내장이 다 드러나고 온 몸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칼로 난도질을 당해 순교한 일이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선교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 선교에 대해서 한 마음 한 뜻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직접 나아가 복음을 전하지 못해도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한 명도 빠짐 없이 물질로 기도로 동참하여 보내는 선교사로서 여러분을 통하여 죽어가는 이방인의 많은 영혼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놀라운 역사가 있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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