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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탄절] 회복해야 할 성탄절 (시 5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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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해야 할 성탄절 (시 51:10~15)


할렐루야! 
요즘은, 도와 달라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여러분은 얼마나 도우며 베풀며 사십니까?
사실, 누구를 돕는다는 것은 끝이 없습니다.
그리고「도울 때는 고마워해도 도움을 끊으면 비난을 하는 경우도 많이 봅니다.」

우리는 길을 가다 우연히 누군가의 손에 동전을 쥐어주거나
모금함에 잔돈 몇 푼 집어넣었다고 해서
사랑을 실천했다는 마음으로 가슴을 펴고 살아서는 안됩니다.
더 많이 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저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순간적인 도움이 아니라 ‘스스로 삶을 꾸려 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World Vision」과 「국제기아대책기구」와 
협력하여 정말 의미 있는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계단을 올라오다 보면 벽에 425명 아이들 사진이 붙어 있습니다.
먹이고/입히고/공부시킵니다.
여러분 금년 회비 다 내셨나요?
그런데 환율이 인상되면서 우리나라 돈의 가치가 떨어져 문제가 생겼습니다.
적어도 20달러는 되어야 하는데 우리 돈으로 20,000원이면 20달러가 채 안됩니다. 
벌써 오래 전부터 안 되었지만 … 금년 까지는 버텨보고자 … 했습니다.
적어도 30,000원은 되어야 아이들을 먹이고/입히고/공부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렵더라도 돕던 아이들을 계속해서 잘 도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이쿠 어렵겠다’하지 마시고 ‘그래도 해야지’하는 마음 가지고 
최선을 다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따라서 합니다. “도울 수 있으니 감사합니다”
옆의 분과 인사합니다. “도우며 사시기 바랍니다.”
도움 받으며 사는 것보다 도우며 사는 것이 좋은 일입니다. 
도우며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쁨과 소망의 사건 …

아기로 나신 예수님의 탄생은
온 세상 온 인류에게 기쁨과 소망의 사건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도 …
교회에 나와 예배드리는 사람들까지도
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는지 … 왜 성탄절에 기뻐해야 하는지 … 
왜 Merry Christmas 라고 하는지 … 그 이유를 모릅니다. 
그저 선물이나 주고받는 기쁜 날 정도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성탄절이 다가오면 꼭 선물을 해야 할 것 같고,
꼭 받아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평소 거짓말을 잘하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성탄절이 다가오면서 그 아이는 예수님에게 선물을 받고 싶다는 소원이 생겼습니다.
아이는 엄마에게 ‘어떻게 하면 성탄절에 예수님께 선물을 받을 수 있는지’물었습니다. 
엄마는 아이의 거짓말하는 버릇을 고칠 생각으로
‘거짓말을 안 하는 착한 어린이가 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아이는 방에 들어가서 예수님께 보낼 편지를 썼습니다. 
‘예수님, 저는 거짓말도 안하고 착한 일만 하는 아이예요’라고 썼지만 
양심의 가책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다시 편지를 썼습니다. 
‘예수님, 이제 거짓말은 절대로 안하고 착한 일만 할께요’라고 썼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생각해도 착한 일만 하고 살 수는 없을 것 같았습니다. 
한참 깊은 생각을 하던 아이가 밖으로 뛰어나갔습니다. 
그리고 동네 천주교 성당으로 가서 
조그만 마리아상을 옷 속에 감추어 가지고 자기 방으로 돌아 왔습니다. 
그리고 득의양양한 표정으로 이렇게 편지를 썼습니다. 
‘예수! 네 엄마는 내가 인질로 잡고 있다. 엄마를 살리려거든 선물을 보내라’」

선물 받는 날로 변질된 성탄절을 풍자한 서글픈 이야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진정한 성탄의 의미는 알지 못한 채, 
선물을 주고받는 날, 휴일 정도로만 생각합니다.

만왕의 왕으로,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은
당시의 사람들에게는 관심의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별 볼일 없는 노동자의 아기였습니다.
출산을 편안하게 할 안락한 장소도 마련하지 못한 
무능력한 부모에게서 태어난 아기였습니다.
그러나 그 아기 예수는 영생의 길이 되시려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요/하나님 자신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성탄절을 앞둔 우리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는 말씀을 기억하며 / 감사하며 이 말씀을 증거 해야 합니다.


구원의 기쁨/즐거움을 회복해야 …

우리가 비전과 열정의 사람으로 살기 위해서는 
- 예배의 성공자가 되어야 합니다.
주일 예배 한 번이 아니라 예배드린 사람처럼 살아야 되는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 하나님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사는 기도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 세상 기준에 따라 사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에 붙들린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셨다는 소명감과 
내게 일 맡기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 말씀을 통해 얻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비전을 가져야 합니다. 
- 성령의 능력 / 성령의 도우심으로 살아야 합니다. 
-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예수 믿는 내가/우리가 
구원받은 사람이라는 기쁨을 알고 / 누리고 / 표현하며(전하며) 살아야 합니다. 

예수 믿는 우리가 
- 신앙생활이 무기력해지고 … 
- 천국의 소망과 확신이 없고 …
- 예배가 형식적인 절차가 되고 …
- 봉사가 억지로 해야 하는 ‘짐’이 되는 이유는 
예수 믿는 다는 구원의 기쁨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비전과 열정을 품고 살려면
구원의 기쁨 / 구원의 즐거움을 회복해야 합니다. 

베드로후서 1장 10절에, 
“ …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벧후 1:10) 고 했습니다. 

우리는 구원 받은 사람이라는 것을 힘써 지켜 굳게 해야 합니다. 
예수 믿어 구원 받은 사람은 자신이 받은 구원을 확신하고 
구원의 확신을 굳게 지켜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 천국 백성이 되었다는 확신으로 살아야
기쁨과 감사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기쁨을 ‘고통과 어려움이 없는 즐거운 상태’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 믿는 사람의 참된 기쁨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과 내가, 아버지와 자녀라는 영적 관계로 묶여있을 때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두려움 없이 걸을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여 … 새롭게 하소서

우리는 항상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를 끊어 놓는 것은 바로‘죄’입니다.
다윗이 범죄 했을 때, 하나님을 향한 첫 사랑을 잊게 되었고 
결국에는 그 사랑을 잃게 되었습니다.
구원의 감사로 얻게 된 즐거움 모두를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의 다윗은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자신을 깨끗하게 해주실 것을 구했습니다. 

본문 10절에,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 51:10) 라고 했습니다. 
“Create in me a pure heart, O God, and renew a steadfast spirit within me.” -NIV

다윗은 하나님께서 처음 주셨던 순수한 마음과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해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마음과 삶은 회개하고 
새롭게 되어 구원의 즐거움을 회복해야 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우리가 갖고 있는 즐거움을 빼앗아가는 것들이 많습니다.
경제적인 문제, 건강의 문제, 자녀문제, 
사람과의 관계에서 생기는 문제 … 등 이런 저런 문제들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습니다. 
그런 문제들이 예수 믿는 우리들을 넘어뜨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천국에 소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려움 앞에서 낙망하지 않고/불평하지 않고/주저앉지 않습니다.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예수 잘 믿어도/예배 잘 드려도 어려움은 겪을 수 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러나 참된 크리스챤은 낙담하지 않습니다. 포기하지 않습니다.
넘어질 수 있으나 아주 엎드러지지 않습니다.
넘어 질 수 있으나 다시 일어납니다. 일어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님 한 분만으로도 이미 최고의 행복 조건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시편 4편 7절에,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시 4:7)고 했습니다. 

창고에 물건이 많으면, 금고에 금괴가 많으면, 은행에 돈이 많으면 행복합니까?
금이 없고 돈이 없는 사람은 불행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창고가 가득차고 금이 많고 은행에 돈이 많은 사람은 불안해하며 살아갑니다.

부족한 것 같지만 하나님이 채우실 것을 믿고 사는 사람이
더 넉넉하고 행복한 사람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빌립보서 4장 19절에,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빌 4:19)고 했습니다. 


주께 하듯 하고 …

우리는 모든 일을 구원 받은 사람의 즐거움으로 해야 합니다. 
가정에서 … 일터에서 … 교회에서 … 무슨 일을 하든지 억지로 하지 마십시오.
억지로 하면 짐이 되고 괴로움이 됩니다. 

- 회사에 다니면서도 열심히 일하고 잘 해보려고 애써야 승진도 되고 
월급도 오르지 … 하기 싫어서 억지로 하는 사람을 누가 쓰고 싶겠습니까? 

- 부엌에서 밥을 하는 주부가 
‘부엌 일, 지긋지긋해. 대체 언제까지 해야 돼?’라고 한다면
그 밥을 먹는 아이들이 잘 자라겠습니까? 
지긋지긋해 하면서 만들었으니 그 밥이 맛있겠습니까?
그렇게 하지 마세요.

- 여선교회장, 남선교회장을 맡았다면
‘어떻게 하면 잘 할까?’하는 마음을 가져야하는데, 
‘이제 시작이니 언제 끝날까?’하며 싫어한다면 그 선교회가 잘 되겠습니까?

- 교사라면 아이들을 가르치는 기쁨과 감사로 해야 하는데
하기 싫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면 그 아이들의 믿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 찬양대를 해도 기쁜 마음으로 해야지
지휘자가, 총무가 마음에 안든다고 투덜대면서 한다면
그런 찬양을 하나님께서 받으시겠습니까?
무슨 일이든지 어차피 자신이 할 일이라면
하나님이 내게 맡겨주신 일이라 생각하고 감사함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골 3:23) 했습니다. 

남의 밑에서 일할 때도 … 남을 섬기는 자리에서라도 … 주께 하듯 해야 합니다. 
에베소서 6장 7절에,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엡 6:7) 고 했습니다. 

섬기는 일도 주께 하듯 하라고 했습니다.
가정에서 부모를 모시는 일도 … 주께 하듯 하자는 것입니다.
물론 힘듭니다. 그래도 주께 하듯 하라는 것입니다.
돌아가신 부모님께는 다 효자입니다. 더 이상 얽힐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살아계신 부모님께 잘하기를 어려운 일입니다.
계속 얽힐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살아계신 부모님께 효도하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부부 간에도, 부모 자식 간에도 … 아픈 가족을 돌보는 것까지 
범사에 … 주께 하듯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심은 
우리가 자격이 있어서나 우리가 잘 하는 게 있어서가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끔찍하게 사랑해서 
그 보상으로 예수님을 보내주신 것이 아닙니다.
사랑이신 하나님께서 조건 없이, 값없이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요한일서 4장 10절에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요일 4:10) 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누구든지 예수 믿으면 멸망하지 않게 하시려고 
우리를 위해/나를 위해 예수님을 보내 주신 것입니다. 
그것이 성탄절입니다. 


예수님이 오신 이유

예수님이 우리/나 때문에 오셨기 때문에
성탄절이 기쁜 것이요, 감사한 것입니다. 
우리를 멸망치 않게 하시려고, 영생 얻게 하시려고 …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게 하시려고 …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성경 누가복음 4장 18~19절에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①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주석가 Lenski는 이것을 “의지가 깊은 복종으로 굴복하는 가난”을 말한다고 했습니다.
물질이 없어서 가난한 자, 심령이 허약한 것, 
심지가 약한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향한 절대 의존의 자세를 가진 사람
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오셨다는 것입니다.

연애 해보셨나요?
‘자기 없이는 이 세상 못살아’라는 말을 듣고
‘나 없으면 못산다고? 뭐 이렇게 허약한 사람이 다 있어’하며 걷어차 버립니까? 
나 없으면 못산다고 하면 얼마나 좋습니까! 그것이 진짜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절대 의존입니다.
‘하나님 없으면 전 못살아요.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으면 전 못해요.’하는 
마음을 가진 이들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그런 마음을 가진 이들에게 복음을 주시기 위해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또 다른 목적은

②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자신의 일에 포로 되고, 가정의 일에 포로 되고, 사회 일에 얽혀 있고, 
세상 더러운 죄에 얽혀 자유롭지 못하게 사는 사람들을 위해 예수님께서 오셨습니다.

그리고 ③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려고 오셨습니다.
로버트슨(A.T. Robertson)이라는 분이 쓴 「신약원어 사전」에 보면 
‘눌린 자’라는 말의 뜻은 ‘조각내어 부순다’는 것입니다.
몸과 마음이 조각나고 부서져서 상처 나고 상심한 마음에 
평화를 주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오신 것입니다.

이 세상을 눈물 흘리지 않고 살기는 어렵습니다.
어떤 분이, 자기는 2008년에 눈물 한 방울도 흘려 보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어떻게 눈물을 한 방울도 안흘리고 살 수 있습니까?
전쟁이 나서 사람이 죽어가고, 
먹을 것 없는 아이들이 말라 죽어가는데 어떻게 눈물이 안나옵니까? 

이 험한 세상,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나라가 휘청휘청하는데 
어떻게 눈물 흘려 기도하지 않습니까?
이 무서운 세상에 여러분의 자녀들이 길을 나서고, 군대에 가고,
객지에 가서 사는데 눈물의 기도가 안나옵니까?
어떻게 인생을 그렇게 삽니까?
남편 때문에, 아내, 자식, 친구, 이웃, 사업, 직장 때문에,
먹고 사는 문제 때문에 … 눈물 흘리며 사는 것 부끄러운 일 아닙니다.
기도하며 눈물 흘리는 것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마음에 이런 저런 상처가 있으므로, 
괴로워하는 것은 사람들에게서 위로 받지 못합니다.

신앙생활 잘 해보려고 하면
한 선교회원이, 한 속도원이, 한 부서의 회원이 
마음 아프게 합니다. 눈물 흘리게 합니다. 
집사라는 사람이, 권사/장로라는 사람이 … 
때로는 교역자들이 마음 아프게 할 때가 있습니다. 
저는 어떨 것 같습니까? 
제가 힘들고 마음 아파서 괴로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교회에 등록한 새신자들이 제 마음을 아프게 할까요?
어린이들이 제 마음을 아프게 할까요?
제 마음을 아프게 하는 사람들은 저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교역자들, 저를 위한다는 이들, 정말 믿었던 이들이 … 제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제 곁에 있는 사람들이 제 가슴을 누르고, 눈물 나게 합니다.

그 아프고 눈물 나게 하는 것을 해결해 줄 사람이 누구입니까?
사람들은 해결 해 줄 수 없습니다.
그 상심한 눌린 마음에서, 묶인 마음에서, 누가 자유케 할 수 있습니까? 
그것을 해결해 주시기 위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 중 네 번째는

④ 주의 은혜의 해를 선포(전파) 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눌리고 눌려 소망이 없는 세상에 사는 사람들에게 
완전한 소망의 날을 선포하시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 골방에서도 하늘나라를 찬송할 수 있습니다.
- 슬픔과 아픔 중에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 억울하고 서러운 중에도 용서할 수 있습니다.
없는 중에도/불경기에도 감사하고, 넉넉지 않아도 대접하고, 
없는 중에도 돕고/드리고 … 없는 중에도 하늘에 쌓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이 나를 위해 오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탄절은‘Happy Holiday’,‘행복한 휴일’이 아닙니다.
요즘에는 ‘Happy Winter’라고 쓰인 카드도 있더군요!
‘행복한 겨울’이 어떻다는 것입니까? 
그런 카드를 왜 보내는지 … 행복한 휴일이 아니라 
‘Merry Christmas’, 예수님이 나신 기쁨을 전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나셨기 때문에 기뻐해야 합니다.

크리스마스카드는 예수님의 나심을 축하하기 위해 보내는 것입니다.
휴일이기 때문에 축하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 구원하는 것입니다.(눅15:1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눅 15:10) 
오늘 본문 15절에 구원의 즐거움을 알고 있던 다윗은 그 기쁨을 전하겠다고 했습니다.

“주여 내 입술을 열어 주소서 내 입이 주를 찬송하여 전파하리이다”(시 51:15) 

우리를 위해/나를 위해 세상에 오셔서
천국의 길이 되신 예수님을 믿는 여러분 ~
예수님을 믿는 사람답게 기뻐하며 사시고 
그 예수님을 증거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성경에 “항상 기뻐하라”고 했습니다.(살전 5:16)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해야 합니다.(빌 4:4)
세상 조건으로는 기뻐할 수가 없으나
나를 위해 십자가의 고난 받으신 그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주님 안에서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이번 성탄절이 행복한 날, 기쁜 날이 아니라 
막연한 휴일이 아니라 예수님이 나를 위해 오신 감사의 날, 
기쁨의 날, 축복의 날, 은혜의 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런 Merry Christmas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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