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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탄절] 동방박사들의 성탄 축하 (마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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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박사들의 성탄 축하 (마 2:1~12)


성탄절 주간이 되었습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신 날은 인류 역사에 큰 전환점이 되는 날입니다. 지금까지 이 세상에서 일어났던 어떤 일보다도 더 크고 위대한 역사가 시작된 날입니다. 

1945년 8월 6일 미국의 트루먼 대통령은 아침 식사를 들고 있던 중 백악관 참모인 프랭크린 그래함(Franklin Grahaam)으로부터 7시 15분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 폭탄이 투하되었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트루먼 대통령은 오랜 시간동안 어리벙벙해 침묵을 지키고 있다가 그 후에 하는 말이 "그래함 참모! 아마도 이것은 인류 역사를 전환시킬 가장 커다란 사건일걸세!" 이라고 하였습니다. 아닌게 아니라 이 히로시마 원자탄 투하로 인하여 일본은 망하고 4년 간이나 질질 끌던 태평양 전쟁이 막을 내리고 제 2차 세계 대전은 끝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히로시마 원폭 투하보다도 더 크고 놀랄만한 엄청난 사건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신 성탄 사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은 인류의 역사를 주님 오시기 이전 시대와 이후의 시대 즉, 주전과 주후로 갈라 놓았습니다. 그것은 인류의 역사가 예수 그리스도를 커다란 축으로 하여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기독교인이든 비 기독교인이든 예수 그리스도의 영향아래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이 역사적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사건 현장에 찾아온 낯선 이방인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바로 본문에 등장하는 동방에서 온 박사들입니다. 

동방으로부터 온 사람들 
마 2:1절 하반절에 보면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라고 했습니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왔다는 것입니다. 
“동방”이라는 말의 헬라어 “아포 아나톨론” 은 동쪽으로부터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이 동쪽에 위치한 어느 지역에서 왔다는 것입니다. 

대개 학자들은 그곳을 옛 바벨론 지역인 페르시야로 보고 있습니다. 
그곳에는 예수님 탄생 600여년 바벨론 전성기에 이미 많은 유대인들이 바벨론의 침략을 받아 포로로 잡혀갔던 역사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돌아왔지만 그곳에 정착해서 뿌리를 내리고 살던 경건한 유대인들이 있었습니다. 동방에서 온 박사들이 예수의 탄생에 관한 구약의 예언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는 것은 적어도 바벨론에 거주하고 있던 경건한 유대인들과 상당한 유대관계가 있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들에 대하여 “박사들” 이라고 호칭되어졌는데 박사라고 번역된 “마기(magi)” 라는 단어는 마술사와 박수라는 의미지만 때로는 제사장 그리고 왕이라고 번역되기도 하는 단어입니다. 
아무튼 동방의 박사들은 바벨론 시대에는 천문학과 점성술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아주 존귀한 자들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6세기 말에 이르러서는 그들의 이름이 멜콘(Melkon) 발사살(Balthasar) 가스퍼(Gasper) 라고 밝혀졌습니다. 

그들은 메시야에 대한 예언을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마 2:2절에 보면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라고 했습니다. 경배하러 온 아기예수는 유대인의 왕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미 미가 선지자가 다음과 같이 예언하였습니다. 미 5:2절에 보면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
베들레헴 아주 작은 마을일지라도 그곳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릴자가 나올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 예언의 의미를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억만리 그것도 이방나라에서 별을 연구하는 박사들이 값자기 나타난 천체의 이상한 별을 보고 당시 페르샤 지역에 거주하던 경건한 유대인들의 입을 통해 들었던 성경의 예언에 대해 깊은 관심과 믿음을 가지고 찾아 온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의 사람들은 예수를 왕으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마 2:2절에 보면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도착하여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라고 다짜고짜 물은 것을 보면 그들은 예루살렘의 지도자들이나 백성들은 이미 왕의 오심을 알고 왕을 맞이한 줄 알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루살렘 거리의 지나는 아무나 붙들고 물어보면 “아 그분! 어디에 가면 그분이 계십니다.” 라고 일러 줄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의 제사장, 서기관과 많은 지도자들은 영적으로 잠들어 있었고 백성들조차도 영적 무지에 빠져 아무도 왕으로 오신 예수를 알아보고 맞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박사들의 방문에 깜짝 놀라 선지자들의 예언을 살펴보니 베들레헴에서 이스라엘의 다스릴 자가 올 것이라는 깨닫고 그 왕을 죽이려고 헤롯은 두 살 이하의 남자아이들을 다 죽이는 학살을 자행하였습니다. 동방 박사들은 성탄의 의미를 바로 깨달았습니다. 태어난 아기는 유대인의 왕이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성탄을 바로 지키려면 성탄의 의미를 깨달아야 합니다. 
태어난 예수는 유대인의 왕 아니 당시에는 유대인의 왕이라고 인식되었지만 지금은 만 왕의 왕이십니다. 영광과 존귀를 받고 사람들 위해 군림하려고 오신 왕이 아니라 백성들을 섬기고 백성들을 저희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자신의 몸을 낮추고 비어 이세상에 오신 왕이신 것입니다. 

왕의 나심을 경배하는 자세가 어떠하여야 할까요?
95년 12,1일 일본 나루히토 왕세자(41)의 부인 마사코 왕세자비(37)가 결혼 8년 만에 여자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왕세자비의 출산으로 일본 열도는 온통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었습니다. 방송들은 출산 소식을 정규방송을 중단한 채 긴급 뉴스로 생방송 하였고 석간에 출산 소식을 넣지 못한 신문은 호외를 발행하였습니다. 

황실 주변에는 많은 시민이 몰려 아이의 탄생을 축하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번 출산으로 유아 관련 주가가 급등하여 왕세자비의 출산에 경제효과가 14조 엔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한 경제 관련 기관도 있었습니다. 한 나라의 왕자와 공주가 태어나도 전 국민들이 축하하고 기뻐하고 경제가 살아난다는 데 만왕의 왕으로 오신 아기 예수가 태어났을 때는 어떠했습니다.
마굿간에 외롭게 강보에 쌓여 누었고 아무도 찾아와 경배하고 축하해 주는 이 없는 외롭고 고독한 출산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처량한 출산에 이억 만리 동방에서 찾아온 이방의 박사들 그들이 태어난 아기 예수를 왕으로 알아보고 왕에 상응하는 예물로 경하를 드렸던 것입니다. 

그들이 드린 예물

오늘날 예수 탄생의 소식을 듣는 여러분 마음에 오신 예수는 어떤 분입니까? 진정 그분을 여러분의 왕으로 구주로 인정하고 경배하며 경하를 드리고 계십니까?
동방에서 온 박사들은 아기 예수께 예물을 드렸습니다. 그것은 마리아께 순산과 득남의 축하로 드린 게 아닙니다. 성탄의 주인공은 마리아나 요셉이 아닙니다. 물론 마리아나 요셉의 인품과 믿음이 아주 훌륭합니다. 뭇 처녀 중에 성모로 스카웃 된 그는 참으로 복 있는 여인 중에 한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찬양과 경배의 대상이 아닙니다. 
오직 태아나신 아기 예수 그분이 만왕의 왕이기에 그분께 자신들이 예비해 온 예물을 드렸습니다. 

그 때 박사들이 드린 예물은 황금과 유황과 몰약입니다. 
황금은 값지고 불변하는 것으로서 부귀와 영화를 상징하여 메시야의 왕권을 축하하는 예물입니다. 
유향은 값비싼 향료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상징합니다. 
몰약은 장사지낼 때 시체에 바르는 향료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주석 학자들에 의하면 이 세 가지 예물들은 모두 아주 값이 비싼 것들로서 요셉 가족으로서는 만져볼 수 없을 정도의 비싼 값을 받을 수 있는 가치를 가지고 있었고 헤롯왕이 아기 예수를 죽이려고 군사들을 풀었을 때 급히 애굽으로 피신을 했는데 아마 그때 아주 요긴하게 사용되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결국 동방 박사들이 드린 예물은 아기 예수가 왕이라는 것을 증거 하였을 뿐아니라 아기 예수를 보호하고 양육하는 데 필요한 요셉과 마리아의 경제적 문제를 해결해 주었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드려야 할 경배의 예물이 무엇입니까?
마음을 드리고 물질도 드려야 합니다. 그들이 드린 예물은 당시에는 최고의 가치를 지닌 보물들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 볼 것은 그들이 드린 액수의 많고 적음이 아닙니다. 다만 그렇게 귀한 것을 주님께 아낌없이 드린 그들의 정성만을 보자는 것입니다. 

한 번 생각해 봅시다. 
자신을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의 그 사랑과 그 은혜를 진심으로 감사해야 하지 않을 까요? 그리고 우리를 위해 자신의 몸 까지 아낌없이 십자가 위에서 내어주시기 위해 오신 구주께 무엇인가 경배의 예물을 드려야 하지 않을까요?

여러분은 병원에서 퇴원하고 나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까? 그렇게도 아끼고 모았던 뭉칫돈을 병원에 한 보따리 싸다 주고 그 다음 주일에 교회에 와서 하나님께 갔다 바친 감사 헌금은 과연 얼마나 되었습니까? 새 자동차를 구입하고는 감사 헌금을 얼마나 했습니까? 새집을 장만하여 잔치를 뻑적지근하게 치룬 다음 하나님께 드린 감사의 예물은 얼마였습니까?

요즘 헛 약은 교인들 가운데 헌금과 구제를 구별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 성탄을 어떻게 감사해야 하겠습니까? 내년의 성탄이 또 우리에게 온다고 아무도 보장해 주지 않는 이상 오늘의 성탄을 최고의 기쁨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하지 않을까요?

딸만 셋을 내리 낳은 여자가 아들 주면 목사 만들겠다고 기도 서원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들으시고 아들을 주셨습니다. 기도하여 낳은 아들 답게 천재같이 영특하게 자라서 유명한 대학에 수석으로 합격하고 수석으로 졸업하였습니다. 
졸업하는 날 하나님과 아들 주시면 목사 만들겠다고 기도했던 기도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때 여인의 입에서 나온 말 “이를 어쩐담 우리 아들 너무 똑똑해서 목사 만들기엔 아까워...”
여인은 목사 만들 수 없으니 덜 똑똑하여 아깝지 않을 아들 하나만 더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나님이 그 기도는 안 들어 주셨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그 똑똑한 아들에게 재난이 임했습니다. 
길을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하여 그만 식물인간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여인은 울며 통곡하고 회개했으나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여러분! 이것이 인간의 어리석음입니다. 
오늘의 성탄절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겠습니다.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까요? 감사합니다. Thank You! 한 마디로 끝낼 수가 있을까요? 주님 고맙습니다. 그 표현만으로 될 수 있을 까요?

마 2:2절에 보면 동방 박사들은 경배하러 왔다고 했습니다.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즉 예배하러 온 것입니다. 크리스마스라는 말은 라는 말은 그리스도(christ)라는 말과 마스(mass) 즉 예배라는 말이 합해져서 되어진 단어입니다. 크리스마스는 “그리스도에게 예배한다” 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크리스마스는 예배드리는 날인 것입니다. 예배라는 말은 영어의 worship은 worth 라는 단어에서 나왔는데 이 worth는 가치라는 뜻입니다. 즉 예배는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을 하나님에게 돌려 드리는 것입니다.

동방 박사는 황금과 몰약과 유향을 예물로 드렸습니다. 
이 시간에 여러분은 마굿간에서 겸손하게 탄생하신 주님께 무엇을 준비하셨습니까? 이 시간 우리가 주님에게 드려야 할 예물은 무엇일까요? 동방 박사들 처럼 황금과 유향과 몰약은 아닐찌라도 어떻습니까? 무엇을 드릴 수 있습니까? 

여러분이 이번 성탄절에 하나님께 드릴 감사 헌금은 전에 친한 친구 아들의 돌 잔치에 들고 갔던 봉투에 든 액수에 비하여 어떻습니까? 어느 친척의 결혼식에 들고 갔던 축하금과 비교해 보십시오. 이제 진정한 마음으로 성탄절을 축하하기 위해 우리가 할수 있는 무엇일까요? 

저는 우리 교인들에게 성탄절을 바로 지키기를 위한 제안을 하고 싶습니다. 
성탄절의 날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의미가 중요하기 때문에 성탄의 참뜻을 깨닫고 예수 오심의 참뜻을 실천하는 것이 성탄절을 의미 있게 보내는 것일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① 성탄절 예배 참석하기
동방박사들이 예물을 가지고 아기 예수께 경배하였던 것처럼 크리스마스에는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에 반드시 참석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성탄절에 가장 영광과 축하를 받으실 분은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크리스마스를 즐기면서 성탄 감사 예배에 참석하지 않는 것은 이상한 일입니다. 

② 전도의 기회로 ...
성탄절을 가족 전도의 기회로 만들어 보십시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 바로 영혼 구원 때문이었습니다. 당연히 성탄절에 영혼 구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드리는 가장 귀한 선물은 우리가 사람을 전도하여 주님께로 데려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많은 액수의 헌금보다 더 기뻐하시는 것은 한 영혼을 주님께로 데려오는 것입니다. 
“성탄절은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한 날이니 한 번만이라도 교회에 가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라고 불신 가족이나, 평소 알고 지내던 불신 친구나 이웃에게 전도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로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③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에게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자. 
주변에 소년 소녀 가장이나, 독거 노인, 장기간 입원하고 있는 환자 등을 찾아 정성스런 선물을 드리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봉사를 몇 시간이라도 해드린다면 무엇보다 주님이 기뻐하시고 보람 있는 성탄절이 되며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이 가득차게 되는 것을 체험할 것입니다. 

④ 예수 이름으로 선한 일을 한 가지 씩 
성탄절은 우리가 복을 받은 날입니다. 받은 복은 또 다시 누군가에게 베풀 때 더 풍성해지고 가치가 있는 법입니다. 골목길을 청소한다든지, 남의 집 대문 앞을 쓸어 준다든지, 구세군의 자선 남비에 자선금을 넣는다든지, 가난한 이웃을 찾아 약간의 구제금을 전달 한다든지, 택시비의 거스름 돈을 성탄 선물이라고 하며 기사에게 돌려준다든지, 헌혈차에 찾아가 헌혈을 한다든지 등등 이번 성탄절에 한 가지씩 착한 일을 해봅시다. 

그렇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주님의 날이 되게 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기쁨이 주님께 돌려져야 하고 모든 감사와 축하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게 돌려져야 합니다. 아무 의미도 모른 채 세속적 잔치 분위기에서 들뜨지 말고 차분하면서도 깊은 마음으로 성탄의 참 뜻을 깨달아 실천하기를 바랍니다. 이번 성탄절에는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께 경배하였듯이 진정한 의미에서 예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는 성탄절이 되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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