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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함께 성장하는 교회 (엡 4: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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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성장하는 교회 (엡 4:11~16)
  

지금 우리는 예배당에 앉아 있습니다. 왜 이 자리에 계십니까? 너무도 어리석은 질문 같지요? 그러나 대단히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이 자리에 있는 이유는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서입니다. 설마 저를 보려고 오신 것은 아니겠지요? 기왕에 하나님을 믿기 위해 온 것이라면 반드시 성공적인 신앙인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그렇다면 훌륭한 신앙은 어떤 것일까요? 그것은 한 마디로 <날마다 자라나는 신앙>입니다. 신앙은 생명체와 같습니다. 그래서 살아있는 신앙이 있는가 하면, 죽은 신앙이 있습니다. 또 신앙은 성장하기도 하고, 쇠퇴하기도 합니다. 우리의 신앙이 살아 있는 신앙, 그리고 날마다 성장하는 신앙이 되길 원합니다.

그렇다면 신앙이 성장하여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상태는 어떤 상태일까요? 본문에는 그 상태를 <온전>이라는 단어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12절을 보면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라고 했고, 13절을 보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온전>이란 <카탈티조>라는 헬라어를 번역한 것인데, <완성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온전은 부족함이 없이 채워진 단계를 말합니다. 신앙이 점점 성장하여 완성의 단계에 이르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단어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더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수리하다, 고치다, 회복하다>란 의미입니다. 결국 이 단어는 뭔가 문제가 생겨서 망가진 것을 수리하여 완전하게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완전한 것은 아님을 보여줍니다. 처음엔 망가진 물건과 같았습니다. 그런데 고쳐서 완전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망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에덴 동산에 창조된 아담과 하와는 완전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은 이후, 이들의 영혼이 망가지고 존재가 파괴되었습니다. 죄인이 된 것입니다. 이로 인해 고통스런 인생이 되었고, 가정에도 문제가 생기고, 사회에도 문제들이 발생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망가진 우리들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망가진 물건과 같은 우리를 고치는 분입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은 그 영혼과 인생이 회복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점점 아름다운 삶을 향해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은혜가 우리를 치료하고 회복시키고, 점점 성장하게 하여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온전>한 사람이 되게 합니다.

이처럼 온전이란 완성된 것을 말하는데, 그 <온전함>의 모델이 있습니다. 그 모델은 예수님입니다. 13절을 다같이 읽어 봅시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본문은 우리가 온전한 사람이 되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 즉 그 분의 완전한 모습에까지 자라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이게 우리의 신앙의 목표입니다.

그런데 신앙 생활을 처음 시작한 사람이 금방 그리스도의 분량에까지 이르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의 유명한 <빌 하이벨스> 목사님이 목회하는 <윌로우 크릭 처어치>는 최근에 교회의 상태를 점검하고 보고서를 냈는데, 그 중에 보면 신앙 성장의 단계를 네 가지로 나누고 있습니다. 

그 첫 단계는 <기독교를 알아감>입니다. 처음에는 교회가 어떤 곳인가 관찰합니다. 그리고 기독교인들이 믿는 내용이 무엇이며, 어떤 활동을 하는지를 살피게 됩니다. 이게 교회에 처음 오신 분들이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점진적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함>입니다. 교회에 등록하고 얼마간 시간이 지나면 혼자서도 예배에 잘 참석하고, 어떤 분은 봉사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조금 교회에 적응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아직은 그 사람이 신앙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세 번째는 <그리스도를 알아감>입니다. 이제는 교회를 아는 게 아니라, 그리스도를 알게 됩니다. 주님이 어떤 분인가를 배우고, 주님을 믿는 믿음이 생깁니다. 기도하게 되고, 말씀을 깨닫게 됩니다. 점차 마음속에 신앙이 생겨나고 자랍니다. 그러나 아직 실제 생활에 있어서는 여전히 부족함이 많고, 신앙인답게 행동하지 못하고, 여전히 자신의 욕망에 따라 살 때가 많습니다. 

마지막 단계는 <그리스도를 중심에 모심>입니다. 이 단계에 오면 시간과 물질을 사용함에 있어서, 직업을 선택하고, 인생의 방향을 정하는 모든 일에 있어서 주님의 뜻대로 하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그리고 늘 주님을 생각하고, 주님께 모든 일을 맡기고, 주님을 찬양하고, 주님과 동행하기 위해 힘씁니다. 늘 주님이 자신과 함께 하심을 느낍니다. 때로 힘들고 어려운 시련을 만나도 낙심하지 않고, 그 일을 통해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봅니다. 이제는 그리스도를 지식으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로 인해 딴 사람이 됩니다. 존재가 변합니다. 

또 이런 사람은 늘 하나님께 집중하고, 어려운 사람의 현실에 관심을 가지고 도우려고 하며, 인생 성공의 기준을 외적 성취 보다 내적 성취에서 찾고, 모든 일에서 영적 보람을 찾으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이런 신앙과 삶의 성숙이 우리 모두에게 있길 기대합니다. 

이런 사람은 어린 아이의 어리석음이나 유치함을 벗어나서 흔들리지 않습니다. 14절을 보세요.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이 단계로 나아갈 때 비로소 우리 신앙은 성숙했다고 할 것입니다. 

이런 변화와 성숙은 개인에게만 소중한 게 아닙니다. 사람의 변화와 신앙의 성숙은 가정과 직장을 변화시킵니다. 두 주일에 한 번씩 금요일에 극동방송 <소망의 기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기도 제목이 인터넷으로, 휴대폰 문자로, 전화로 도착합니다. 그러면 그 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연이 남편, 아버지에 대한 것입니다. <남편이 변화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술을 끊게 해 주시고, 가정 폭력도 그치게 하시고, 직장 생활도 잘 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꼭 교회에 나가 주님을 믿게 기도해 주세요>라고 합니다. 그러면 간절히 기도하는데, 종종 답장이 옵니다. <요즘 너무 감사합니다. 남편이 함께 교회에 가게 되었어요. 술도 많이 줄었고, 아이들도 때리지 않고, 이제 우리 가정이 많이 밝아졌습니다. 더 성숙한 신앙인이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라고 합니다. 여러분, 한 개인이 신앙생활을 하고, 그 신앙이 자라면서 사람이 변하면, 가정도 직장도 함께 변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반드시 우리의 신앙은 성장해야 하고, 주님의 모습에 이르러야 합니다. 

또 이처럼 우리의 신앙이 성장하면 교회도 달라집니다. 본문 12절을 보십시오.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성도의 신앙이 자라서 온전하게 되면, 그 사람이 아름다운 봉사를 하게 됩니다. 잘 섬깁니다. 사람들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덕을 세웁니다.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합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이 많으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건강해지고, 든든히 서게 됩니다. 그러나 반대로 교회의 성도들이 온전하지 못하면, 그 신앙이 초보적 수준에 늘 머물러 있으면 그 교회는 허약한 교회가 되고, 사단의 공격 앞에 맥없이 무너지게 됩니다. 우리 교회에 성숙한 성도가 많아지길 원합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가 강한 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이제 문제는 <어떻게 우리의 신앙이 잘 자라서 온전해질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신앙의 성장에는 두 가지 요소가 필요합니다. 하나는 <주님의 직접적 역사>입니다. 또 하나는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도움>입니다.

이 예를 바울 사도를 통해서 살펴봅시다. 본래 바울은 사울이란 이름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가는 핍박자였습니다. 그런데 그가 다메섹으로 가던 도중 하늘에서 비치는 밝은 빛을 보고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에게 나타난 분은 주님이셨습니다. 그는 그 순간 앞을 볼 수 없게 되었고, 다메섹에 들어가서 몇 일을 머물게 됩니다. 그는 자신이 얼마나 큰 죄를 지었으며, 잘못 살았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그의 마음에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이건 주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그런데 그 다음에 보면 주님은 다메섹에 살던 <아나니아>라는 사람을 사울에게 보내 기도해 주게 하십니다. 그리고 아나니아가 기도할 때 사울의 눈이 밝아집니다. 아나니아라는 사람이 사울을 도운 것입니다. 

그 뿐입니까? 그 후 이 잔인한 핍박자가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그를 교회 안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 준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바로 <바나바>입니다. 바나바는 사울을 의혹의 눈초리로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소개했고, 그가 주님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었습니다. 이처럼 사울이란 핍박자가 바울이란 복음의 증인이 되는 데는 주님의 역사와 사람의 도움이 다 있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신앙이 성장하고 자리잡는 데 있어서 사람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즉 다른 사람들과 믿음의 사귐을 가짐으로써 믿음이 자란다는 것입니다. 

교인들끼리 교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교회는 다양한 교제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저 교회 안에서 만나 사적인 교제를 나눌 수도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신앙으로 교제하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1장 3절에 보면 우리들의 교제의 성격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우리의 사귐은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님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함께 먹고 마실 때, 사실은 거기 주님이 함께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 안에서 인간적인 정으로, 인간적인 목적으로 교제하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도 고향을 따지고, 학연을 따지고, 어떤 사업상의 목적으로 만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교회 안에서는 신앙적 교제에 힘써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교제 때문에 큰 상처를 받게 됩니다. 

그런데 교회의 교제는 그 규모에 있어서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대중적 교제요, 다른 하나는 소그룹 교제입니다. 대중적 교제란 지금 우리가 다 함께 예배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함께 예배함으로써 영적으로 교제하고, 우리가 교인임을 확인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전체가 함께 하는 교제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것은 서로를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소그룹으로 모이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게 됩니다. 교회가 커질수록 더욱 소그룹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교회 안에는 연령에 따라 남선교회나 여전도회들이 있고, 지역에는 구역 조직이 있습니다. 

사도행전 2장 46절을 보면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라는 말씀이 있는데, 여기서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는 것>은 대중적 교제요, <집에서 떡을 떼는 것>은 소그룹, 특히 구역예배와 같다고 할 것입니다. 

그런데 늘 문제가 되는 것은 소그룹 교제입니다. 이렇게 함께 예배드리는 시간에는 가만히 있으면 되니까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러나 소수가 함께 하려면 적극적 참석과 상대방에 대한 따스한 신앙적 배려가 필요하고, 서로를 위해 사랑으로 기도하면서 세워가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인격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많고, 아직 자기중심적이어서 신앙적 배려를 잘 하지 못합니다. 그러다 보니 소그룹에서 영적으로 도움을 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 중에서도 같은 지역을 중심으로 구성된 구역이 그렇습니다. 구역은 거주지 중심으로 몇 가정씩 묶은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연세 높은 어른들과 이제 막 결혼한 새댁까지 함께 모입니다. 게다가 관심사도 다르고, 환경도 달라서 참 힘들 때가 많습니다. 무엇보다 구역 조직은 예전의 농경 문화에서 만들어진 것인데, 모두가 맞벌이하느라고 바쁜 도시에서는 잘 맞지 않는 조직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구역들은 교인들의 비상연락망 역할을 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구역예배를 충실하게 잘 드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그 동네에 새로 믿는 이들을 잘 양육하여 신앙으로 인도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예배는 참석하는데, 남녀선교회에도 잘 가지 못하고, 구역에도 참여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 여러 이유 때문에 신앙의 친구들을 잘 사귀지 못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가 사랑이 없다고 느끼게 됩니다. 안타까운 일이지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우선 우리는 교제에 적극성을 가져야 합니다. 부부가 차를 타고 가는데 남편이 앉은 운전을 하고, 아내는 옆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한참 가다가 아내가 말합니다. <우리가 젊어서는 다정하게 바짝 붙어 앉곤 했는데, 지금은 이렇게 넓은 간격이 벌어졌네요> 

그러자 남편이 대답합니다. <난들 알 수가 있겠오. 젊어서나 지금이나 내가 앉아있는 운전석은 한번도 움직인 일이 없지 않소> 남편은 늘 운전석에 그대로 있는데, 아내가 조금씩 멀리 앉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다가오길 기다리지 말고, 먼저 다가서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여러분, 교제에 적극성을 가지십시오. 좋은 믿음의 친구들을 사귀십시오.

그리고 구역의 체질을 바꾸어야 합니다. 그저 우리까지 모여 시간을 보내는 모임에서 그치면 안 됩니다. 이제는 아직 주님을 믿지 못하는 분들을 전도하고 주님께로 인도하는 목적을 가진 영적 생산력을 가진 조직이 되어야 합니다. 

소그룹은 전도에 매우 중요합니다. <교회에 가자>고 하면 불편하게 여기는 분들 중에 <축구하러 가자>고 하면 잘 오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교인들과 어울려 축구를 하면서 교인들이 훌륭한 사람들임을 알게되면 주님을 믿게 됩니다. 이 때 축구소그룹은 훌륭한 전도 조직이 됩니다. 

구역도 그렇습니다. 교인들이 차 한 잔씩 나누면서 찬양하고 예배하고 서로를 위해 기도해 주는 따스한 모음에 믿지 않는 이웃, 친구들을 한 두 명씩 초대하여 그를 위해 기도해 주고, 복음에 참여하도록 돕는 것은 너무도 귀합니다. 모두 살기가 힘들고 마음에 찬바람이 부는데, 순수한 마음으로 자신을 위하여 축복하고 기도해줄 때 사람들의 마음이 열립니다. 그런 의미에서 구역은 서로를 존중하는 품위 있는 신앙인격의 모임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구역에서 신앙적 감동을 받게 되면 그 분을 교회 예배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이미 구역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처음부터 교회에 오는 것보다 훨씬 쉽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구역은 전도조직의 기능을 감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2009년부터 우리 교회 안에 <전도 구역>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런 구역들을 따로 모아 5교구를 조직하겠습니다. <나도 전도하고 양육하는 일에 헌신하고 싶다>는 열정을 가진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여하는 분들을 한 구역 당 6명을 기준으로 구역을 조직하겠습니다. 그 6명중에 구역장과 보조 구역장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구역이 12명이 되면 구역을 나눕니다. 구역이 번식을 하는 것입니다. 잘 하면 1구역이 1년에 서너개의 구역이 될 수 있습니다. 

전도 구역은 지역과 관계없이 조직됩니다. 사는 곳에 관계없이 한 구역이 됩니다. 그리고 전도 구역에 지원하는 분들은 지역의 구역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남자는 남자대로, 여자는 여자대로 조직합니다. 

구역에 모이면 여느 지역 구역과 똑같이 예배하고 교제합니다. 그러나 그 일차적 목적이 전도와 양육에 있음을 기억하면서 활동합니다. 새 해 우리 교회 안에 6개 정도의 전도구역이 조직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여러분, 12월 21일까지 지원해 주십시오. 다음 주일에는 전도구역 참여 신청서를 나눠드리겠습니다. 전도 구역에 대해 오늘 오후 예배 시간에 자세한 자료 설명이 있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 교회 모임들이 영적으로 활성화되길 원합니다. 조직만 있고 활동은 없는 죽은 조직이 아니라, 생명을 낳고 기르는 살아있는 조직이 되길 원합니다.   

저는 우리 교우들 모두가 서로의 신앙과 삶에 좋은 도우미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예배를 통해 은혜를 받고, 방향 제시를 받고, 구역에서 구체적 영적 도움을 주고받으면서 우리들의 신앙이 자라길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주님의 장성한 모습까지 성장하길 원합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신앙생활에 성공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누리게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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