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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이신가? (마 16: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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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이신가? (마 16:13~17)

지난 총동원 전도주일에 우리 교회에 다녀간 이웃들이 700여명에 이르고, 그 중 80여명이 스스로 결신 카드를 제출하였습니다. 지난 5월 ‘바람 바람 성령 바람 전도 대회’ 때의 결신자가 30여명이었던 점에 비추어볼 때, 이 정도면 상당히 좋은 성적이라고 할 수 있고, 또한 요즈음처럼 전도하기가 힘든 때 80여명이면 개척교회 하나는 족히 되겠구나 생각하면서 스스로 위로를 받았습니다. 

새로 결신 카드를 제출한 분들 가운데 신앙생활을 계속하실 분들이 많으시리라 믿고, 오늘부터 5주간에 걸쳐 이 새 가족들을 교육하고 양육하기 위한 말씀을 전하려고 합니다. 모든 학문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기초입니다. 기초가 튼튼해야 계속해서 진보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 있어서도 기초가 튼튼해야 합니다. 그리해야 견실한 신앙으로 계속해서 성장이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섯 번에 걸쳐 전하게 될 말씀을 통해서 새 가족 여러분께서는 기독교의 근본이 되는 진리를 잘 배우시고, 이미 신앙생활을 해오고 있는 성도들께서는 다시 한 번 기초를 확실하게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을 가리켜 예수를 믿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기독교 신자들은 바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인 것이지요. 그러므로 신앙생활을 계속하려고 하면 예수님이 어떤 분이시며, 무슨 일을 하셨고, 왜 우리가 예수를 믿지 않으면 안 되는가를 정확하게 알아야만 합니다. 여러분은 교회에 나오시기 이전에, 또는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계속해 오시면서 과연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알고 있습니까? 만일 이 시간 여러분들에게 예수님에 대해서 아시는 대로 써 보라고 하시면 얼마나 정확하게 쓰실 수 있겠습니까? 

 1. 예수는 역사적 인물이시다. 

여러분! 오늘이 몇 년 몇 월 며칠 입니까? 그러면 그 2008년 12월 7일 이라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2008년 12월 7일이라는 말은 다름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이 땅에 탄생하신지 2008년 하고 12개월 7일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무슨 이야기 속의 인물, 전설 따라 삼천리에 나오는 인물, 무슨 신화 속에 나오는 인물이 아닌, 실제로 이 지구상에 탄생하시고 이 땅에서 살다 가신 역사적 인물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민족의 조상이 누굽니까? 단군이라고 하지요? 그런데 그 단군이 어떻게 출생했다고요? (단군 설화?) 이런 것을 가리켜 신화라고 합니다. 신화란 그럴듯하게 지어낸 이야기이지, 사실이 아니에요. 우리는 절대로 곰의 자손이 아닌 것입니다. 그래서 신화는 믿을 것이 못되고, 또 믿어서도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님은 인류 역사에 실재하셨던 역사적 인물입니다. 그 사실을 온 세계가 다 믿어요. 그 증거가 무엇입니까? 바로 전 세계가 사용하는 역사 연호인 서기 00년 00월 00일 하는 것입니다. 광주에서 일어났던 5. 18이 역사이고, 4. 19와 5. 16이 역사이며, 6. 25와 8. 15가 우리 역사 속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들이듯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사건이나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사건이, 모두 역사 속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이었으므로 우리는 믿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20세기 가장 위대한 역사학자로 알려진 아놀드. 토인비 교수는 예수님에 대한 사실 기록에 있어서, 석가, 시저, 마호멧, 나폴레옹, 죠지 워싱턴을 합한 것보다 더 많은 지면을 할애했다고 하며, 영국의 대영 백과사전은 예수님에 대한 사실 기록에 있어서 2만 단어를 사용하였는데, 이는 석가. 공자. 아리스토텔레스, 시저, 알렉산더, 모하멧, 나폴레옹 일곱 사람을 합한 것보다 더 많은 지면이라고 합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사건은 무슨 사건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6. 25나 8. 15는 우리나라의 역사에서는 큰 사건이지만, 세계 역사에서는 나오지도 않는 경미한 사건에 불과합니다. 우리나라 뿐 만이 아니고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사건이 무엇일까요? 제 1차 세계대전이나 2차 세계 대전, 그리고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한 사건들은 전 세계적인 큰 사건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모든 사건들보다 훨씬 더 큰 사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의 탄생 사건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신데,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사람의 모습으로 이 지구상에 찾아 온 사건보다 더 큰 사건이 없습니다. 그래서 세계의 연호는 예수님의 탄생을 기점으로 B. C(Before. Christ) A. D(Anno Domini)로 구분을 하는 것입니다. 

이렇듯 예수님은 역사의 중심이 되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역사(History)는 바로 그 분의 이야기(His-story)라고도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인류사에 최대의 도덕적, 정신적, 종교적 영향을 끼친 분이십니다. 예수님을 통하여 인류의 모든 선한 것들, 곧 남녀평등, 노예 해방, 어린이 존중, 인간의 존엄성, 자유와 사랑과 평화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인류 역사를 둘로 나누는 분수령이 되시듯이, 여러분 개인의 일생에 있어서도 분수령이 되시는 분입니다. 여러분의 생애에 있어서 가장 큰 사건이 무엇입니까? 인간의 3대사는 출생과, 결혼과, 죽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진학, 취직, 출산, 승진 등을 큰 사건으로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생애에서 가장 큰 사건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여러분이 예수를 믿게 된 사건인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여러분이 예수를 믿음과 동시에 여러분의 생애도 B. C에서 A. D로 바꿔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곧 여러분이 예수님을 구주로 믿음과 동시에, 여러분의 운명이 마귀의 자식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지옥에서 천국으로 바뀌고, 여러분의 삶이 어두움에서 빛으로, 절망에서 소망으로, 미움에서 사랑으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탄생이 인류 역사에서 가장 큰 사건이라면, 여러분의 생애에서도 예수님을 믿게 된 사건이야말로 분명코 가장 큰 사건이며, 가장 위대한 결단이고, 그리고 일생일대에 여러분이 하신 일 중에서 최고로 잘하신 일이라는 것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2.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1)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의미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은 매우 중대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강아지는 무엇의 아들입니까? 송아지는 무엇의 아들입니까? 여러분은 누구의 아들딸입니까? 저와 여러분은 모두 부정모혈로 태어난 사람의 아들딸 입니다. 그러면 사람의 아들딸인 우리 인간이, 강아지나 송아지와 본질이 같다고 할 수 있습니까? 결코 그렇다고 할 수 없습니다. 원숭이와 사람의 본질 역시 결코 같다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공자는 누구의 아들입니까? 석가모니는 누구의 아들입니까? 마호멧은 누구의 아들입니까? 공자, 석가모니, 마호멧, 이들은 모두 부정모혈로 출생한 사람의 아들들이므로, 본질에 있어서 우리와 똑같은 사람일 뿐입니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의 아들입니까?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공자나 석가가 아무리 훌륭해도 그들은 부정모혈로 태어난 사람의 아들이요, 그런 점에서 우리와 똑같은 인간에 불과하지만, 예수님은 성령의 능력으로 잉태하시고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탄생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은, 곧 하나님과 본질이 똑같다는 뜻입니다. 이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예수님은 곧 하나님이시요 신이시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시요 신이신 예수님이 사람의 모양으로 이 지구에 찾아오신 사건보다 더 큰 사건이 없기 때문에, 앞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인류 역사를 B. C와 A. D로 구분하는 것입니다. 

  
2)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증거 

(1)성부 하나님의 증거 

예수께서는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 먼저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게 됩니다. 예수님이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 하늘로부터 이런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이는 성부 하나님께서 직접 예수님이 자신의 아들이심을 증거 하신 말씀입니다. 

(2)예수님 자신의 증거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가리켜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고 하셨는데, 그 말씀을 듣고 자신을 돌로 치려는 유대인들에게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는 것으로 너희가 어찌 참람하다 하느냐?”라고 책망하셨고, 또한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고 심문하는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대답하시기를 “너희 말과 같이 내가 그니라”고 하시므로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분명히 밝히셨습니다. 

(3)제자들의 증거 

베드로는 예수님에 대하여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증거 하였고, 세례 요한은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주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주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 하였노라”고 했으며, 사도 요한은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바로 적그리스도라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도 그가 전도하는 각처에서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 하였습니다. 

(4)원수들의 증거 

예수님의 사형을 집행했던 백부장은 예수님이 십자가상에서 운명하시는 순간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무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고 했습니다. 

(5)천사와 귀신들의 증거 

눅 1:32에 “저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을 것이요”라고 했는데, 이것은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수태 고지를 할 때 증거한 말로서 곧 예수님이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귀신들은 예수님을 향하여 “당신은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고 소리치면서 두려워 떨었습니다. 

이렇듯 예수 그리스도가 분명히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베드로처럼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고백하고, 도마처럼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시라고 고백해야 할 것입니다. 베드로의 신앙 고백을 들으시고 주님은 매우 기뻐하시면서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고 칭찬하셨는데, 이 시간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모두가 이 같은 복을 받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예수님은 유일한 구주시다. 

1)예수님의 이름의 뜻 

우리들의 이름에는 모두 그 이름의 뜻이 들어 있듯이, 예수님의 이름에도 매우 분명한 뜻이 있습니다. 예수라는 이름은 마리아가 정혼한 처녀로 있을 때, 천사 가브리엘이 찾아와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고 지시한 데서 비롯된 이름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라는 이름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 곧 ‘구주’라는 뜻입니다. 그러면 왜 인간에게 구주가 필요합니까? 

(1)인간은 죄인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본래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 인격적이고, 지혜롭고, 의롭고, 선하게 지음을 받았고,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영생 불사할 수 있는 존재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공중과 육지와 바다를 주관하는 만물의 영장으로 영광스럽게 지음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인간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창설하신 에덴동산에서, 풍성하고 만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인간은 사탄의 유혹에 빠져,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따먹고 범죄 타락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처럼 높아져 보리라는 야망과는 정반대로, 그 때부터 인간성은 짐승처럼 악마처럼 타락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썩어지지 아니할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어 버렸습니다. 타락한 인간은 그 정도에 있어서 어떠합니까? 성경은 말씀하기를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선언합니다. 

(2)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이다. 

롬 6:23에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고 했습니다. 세상에서도 죄를 지으면 대가를 받듯이, 하나님 앞에서의 범죄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되는데, 1)육체적으로 죽고(영. 육의 분리) 2)영적으로 죽고(하나님과의 단절) 3)영원히 죽는다(영원한 지옥형벌)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 정, 의가 전적으로 부패하고 타락한 인간은, 영적으로 죽은 송장과 방불해서, 자신의 구원을 위하여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우리를 죄와, 죽음과, 영원한 지옥 형벌 가운데서 건져 줄 수 있단 말입니까? 공자가 구원해 줄 수 있겠습니까? 석가모니가 구원해 줄 수 있겠습니까? 유교와 불교와 기독교의 차이를 이렇게 비유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깊은 강물에 빠져서 살려달라고 울부짖는데, 공자 같으면 “그러니까 내가 뭐라고 하더냐. 사람은 항상 바른 길로 가야 된다고 하지 않더냐?” 하면서 지나가는 셈이고, 석가모니 같으면 “너의 구원을 네가 힘써 이루라”고 하면서 지나가는 격인데, 예수님은 친히 물에 뛰어 들어 건져 주신 구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무슨 일을 하셨습니까? 


2)예수님은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고 죽으셨다. 

히 9:22에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피의 희생이 없이는 죄를 사함 받을 길이 없다는 이 말씀은, 하나님의 공의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피 흘림에 있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 구약 시대의 인간은, 소를 잡고 양을 잡아 바치는 피의 제사를 통해서만 죄를 용서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황소나 염소의 피로는 우리의 죄를 온전히 사할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목적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자신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왜 예수님께서 머리에 가시관을 쓰시고 피를 흘리셨을까요? 우리의 머리와 생각으로 지은 죄를 대신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왜 예수님께서 두 손에 못 박히시고 피를 흘리셔야만 했을까요? 우리의 두 손으로 지은 죄를 대신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왜 예수님께서 두 발에 못 박혀 피를 흘리셔야만 했을까요? 우리의 두 발로 가서는 안 될 곳을 다녔던 죄를 대신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왜 예수님의 옆구리가 창에 찔려 물과 피를 다 쏟으셔야만 했을까요? 우리의 썩어 문드러질 몸뚱이로 저질렀던 모든 죄를 대신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처럼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저와 여러분의 죄 값을 다 치르고 구원해주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임을 당하신 것입니다.    

  
3)예수님은 삼일 만에 부활하셨다. 

예수님은 금요일 오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가, 사흘 되는 주일 새벽에 다시 부활하셨습니다. 오늘날 주일이 있게 된 것은 바로 예수님이 주일 새벽에 부활하셨기 때문이고, 예수님의 부활은 그분의 탄생과 마찬가지로 너무도 분명한 역사적 사실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사람은 너무도 많습니다. 열두 제자를 비롯해서 여인들,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 사도 바울, 그 외에도 500여명이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을 목격했습니다. 제자 베드로는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고 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죽었다가 스스로 다시 부활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 외에는 스스로 부활한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롬 4:25에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인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셨다는 하나님의 인정이며, 우리를 의롭다 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확증인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40일 동안 세상에 계시면서, 10여 차례나 다시 사신 자신의 모습을 보여 주시며 제자들을 격려하신 후 하늘로 승천을 하셨습니다. 

행 1:9에 “이 말씀을 마치시고 저희 보는 데서 올리워가시니, 구름이 저를 가리워 보이지 않게 하더라.”고 했습니다. 하늘로 승천하신 예수님은 지금 하나님 아버지 보좌 우편에 앉아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계시며,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이 세상에 다시 오실 유일한 구원자이신 것입니다. 

    
이제 말씀을 마치려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떤 분이십니까? 

1)예수님은 역사적 인물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 십자가의 죽으심과 그분의 부활 승천이 모두 역사적 사실이라고 했습니다. 오늘날 수천만 수십억 사람들이 이 사실을 손톱만큼도 의심하지 않고 믿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믿으시기 바랍니다. 

2)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은, 예수님은 그 본질에 있어서 하나님과 똑같은 신이시다는 뜻이라고 했습니다. 

3)예수님은 인간의 유일한 구주시다 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범죄함을 인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우리를 의롭다 하시고,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하여 부활하신, 인간의 유일한 구주시라고 했습니다. 

그 예수님께서 친히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성경은 분명히 말씀합니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만이 여러분의 유일한 구주가 되심을 다시 한번 확신하시고, 그 예수님만을 의지하며 살고, 모든 소망을 예수님께 두고 살며, 그 예수님께 충성을 바치며 살고, 그 자랑스러운 이름 예수 그리스도를 힘써 전파하며 사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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