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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신앙이란 (마 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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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이란 (마 21:1~11)


‘저희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산 벳바게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두 제자를 보내시며 이르시되 너희 맞은편 마을로 가라 곧 매인 나귀와 나귀 새끼가 함께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내게로 끌고 오너라 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하시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 하였느니라 제자들이 가서 예수의 명하신 대로 하여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으매 예수께서 그 위에 타시니 무리의 대부분은 그 겉옷을 길에 펴며 다른 이는 나무 가지를 베어 길에 펴고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질러 가로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니 온 성이 소동하여 가로되 이는 누구뇨 하거늘 무리가 가로되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온 선지자 예수라 하니라’

작년에는 저희 삼부자 목사 중에서 요셉 목사가 특새의 강사로 왔었다. 특새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큰 자랑을 하였다. 그런데 올해 특새에는 저희 부자가 함께 오게 되었다. 저와 요한 목사가 함께 오게 되었다. 우리도 한국으로 돌아가면 특새를 자랑할 것이다. 특새 기간 중 화요일은 ‘우리의 소원’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서 함께 은혜를 나누게 될 것이다. 

내가 김 목사님과 오 목사님과 그리고 여러분 모두를 존경하는 이유는 여러분들의 특새를 통해서 미국을 살릴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만약 미국의 교회들도 이런 특새를 한다면 미국은 다시 회복될 것이고 일어날 것이라고 믿는다. 미국은 이제 흑인 대통령을 세우게 되었다. 나는 머지 않아서 한국인 대통령이 나올 것이라고 믿는다. 현 UN 사무총장도 한국인이고, 세계 침례교 총회장도 한국인이었고, WTO 사무총장도 한국인이었으며, LIONS club 회장도 한국인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이번 특별 새벽 부흥회를 통해서 지난 한 해를 감사하게 하실 것이고, 내년이 우리를 위한 대망의 한 해가 되게 하실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오시는 목사님들도 모두 훌륭한 목사님들이다. 우리 집 안에서 가장 훌륭한 목사인 요한 목사가 온다. 요한 목사는 우리 집 안에서도 가장 믿음 좋은 목사로 통한다. 3 부자 중에서 누가 제일 설교를 잘하냐고 물으면 늘 요한 목사라고 한다. 기대하셔도 좋다. 이번 특새를 통해서 기도 많이 하고 우리의 기도를 통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

Denver에서 목회하셨던 내 미국 친구 목사가 쓴 책에 이런 글이 있었다. ‘오늘 우리는 세계적인 두 여인의 죽음 앞에서 많은 생각을 한다. 한 분은 데레사 수녀이시고, 다른 한 분은 다이에나 황태자비이다. 그러나 두 분의 삶에는 극과 극의 차이가 있다. 다이애나는 돈이 무척 많았고 부유했으며 늘 세상적으로 유명한 사람들과 지냈지만, 데레사 수녀는 물질이 없었고 항상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지냈다. 다이애나는 늘 대접을 받고 살았지만 데레사 수녀는 섬기는 삶을 살았다. 다이애나는 세상 왕국의 황태자비였지만 데레사 수녀는 하나님 나라의 종이었다. 다이애나는 세상을 쥐고 살았지만 그녀에게는 만족도 평안도 없었고 꿈꾸던 행복은 손가락 사이로 새나갔다. 그러나 데레사 수녀는 휠씬 큰 의미를 가지고 큰 평강의 삶을 살았다.’ 이러한 말에 대하여 아무도 이의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떤 삶을 추구하며 살 것인가? 이번 특새를 통해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1)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는 장면이다. 21:9을 다시 보자. ‘저희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산 벳바게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두 제자를 보내시며’ 주님이 입성하시는 날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찬양했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찬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2) 주님이 이르시되 ‘너희 맞은편 마을로 가라 곧 매인 나귀와 나귀 새끼가 함께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내게로 끌고 오너라’라고 하셨다. 그 때에 제자들은 명령을 듣자마자 순종하였다. 이것은 매우 은혜롭고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전혀 모르는 집에 가서 나귀를 풀어서 가지고 온다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은 즉시로 순종하였다. 

우리는 이런 믿음을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이 떨어지자 마자 그렇게 순종할 수 있는 믿음을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하지 않았는가? 이번 특새에서는 이러한 믿음과 순종의 역사가 이루어지기를 기도한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의미는 명령이 떨어지자마자 움직이는 것이다. 특새에 나와서 기도하라면 그렇게 하는 것이 순종이다. 오늘부터는 TV의 cord를 뽑아놓으라고 권하고 싶다. TV를 많이 보고는 새벽에 나올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스스로 결단하기를 원하신다. 

특새는 그 자체가 은혜이며 축복이다. 그리고 특새에 나오는 우리를 통해서 미국이 회복되고 다시 세워질 것이라고 믿는다. 미국과 한국을 회복시키는 길은 오직 성도의 기도 밖에는 없다. 제자들은 주님이 하라는 대로 했다. 

신명기28:1-2을 보자.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 순종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은혜와 축복을 받는다. 하나님은 특새 2 주간 동안 빠지지 않는 사람들을 pick up하시어 은혜와 축복 주시기를 원하시는 분이다. 

간혹, 설교에서 헌금 이야기를 하면 또 돈 이야기를 한다고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우리에게 빚지시는 분이 아니다. 주라, 그리하면 하나님이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하나님께 드리기로 결단하고 약속하는 일에 순종하라. 하나님께서 넘치는 복을 주실 것이다. 가라고 명령하실 때에 즉시로 가는 제자들처럼 우리도 이런 믿음으로 말세를 대비하자. 순종하여 특새에 나오면 문제가 해결되고 관계가 회복되며 질병이 치유될 것이다. 적게 심은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은 자는 많이 거두게 된다. 

(3) 투자하는 신앙이 말세를 대비하는 신앙이다. 
21:7-8을 보자.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으매 예수께서 그 위에 타시니 무리의 대부분은 그 겉옷을 길에 펴며 다른 이는 나무 가지를 베어 길에 펴고’ 그들은 겉옷과 나무가지를 길에 펴놓았다.당시에 겉옷은 가장 귀한 물건 중 하나였다. 그것은 사막의 기후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귀한 물건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이 가장 귀하게 여기는 물건을 투자하였다. 하나님은 30배, 60배, 100배로 갚으실 것이다. 우리에게는 무엇이 가장 귀한가? 

우리는 우선 시간을 드릴 수 있을 것이다. 에베소서5:16을 보자.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주님은 우리에게 시간을 아끼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하루 24시간을 주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간을 내어서 말씀을 읽고 기도하고 예배하고 전도하며 교제를 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일에 가장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는가? 잠자는 시간은 23년으로 약 33%이다. 우리는 22%의 시간을 일하면서 지낸다. 8년 동안 TV를 보고, 6년 동안 식사를 하며 2년 동안 치장을 하면서 시간을 사용한다. 그러나 신앙생활을 위해서는 고작 0.7% 만을 투자한다. TV를 보기 위해서 집으로 달려가는 성도는 있지만, 성경을 읽기 위해서 그리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부끄러운 일이다. 우리 인생 70년 중에, 신앙을 위해서 사용하는 시간이 0.7% 라면 뭔가 대단히 잘못된 것이다. 

우리도 순종하게 하소서라고 기도하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요구하신다. 순종하는 신앙은 말세를 대비하고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신앙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미국으로 보내신 이유가 있을 것이다. 기도로 미국을 회복시키기 위함이라고 믿는다. 이렇게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는 기도에 더욱 힘쓰며 한국과 미국이 회복되는 그날을 기다려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신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이 겸비하여 기도하면 그 땅을 회복시키실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이 땅과 이 교회로 보내신 이유가 분명히 있다. 이번 특새를 통해서 그 의미를 찾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주님의 백성들이 되기를 바란다. 아멘.
(김장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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