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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 것이라 (마 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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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으로 살 것이라 (마 4:1~11)


야구 선수 중에 공을 던지는 피쳐는 어깨를 다치지 않기 위해 조심합니다.
한 회에 공을 던지고 나면 다음 회에 나가기 전까지 어깨를 보호합니다.
축구선수들은 발을 보호해야 합니다. 
와인 혹은 위스키 감별사는 가장 신경 써서 관리하는 것이 ‘코’라고 합니다. 
코에 보험을 들고 후각이 손상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향수는 물론 스킨이나 로션도 바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자신이 하는 일을 잘 하기 위해 다른 것들을 절제하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우리들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위해서 자기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바라볼 수 있는
영적 분별력이 흩트려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그래야 범사에 승리하는 삶이 될 수 있습니다.

성경을 높이 들고 우리의 믿음을 표현합니다.

저는 예수 믿어 구원받았습니다(요3:16).
저는 예수 믿어 하나님 자녀 되었습니다(요1:12).
저는 예수 믿어 천국 백성 되었습니다(빌3:20).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오늘(시118:24),
하나님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습니다(딤후3:14~17).
눈을 열어 주의 법 안에 있는 
놀라운 진리를 보고 깨닫게 하소서(시119:18).
"아멘"으로 순종하여(고후1:20)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 되게 하소서(마5:16).
아멘.

그런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 들음은 말씀으로

신앙생활에서 기본이 되는 것은 ‘예배’와 ‘기도’입니다. 
예배가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라면
기도는 하나님과의 만남을 유지하는 통로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만나는 것 … 그리고 그 만남을 유지하는 것 …
이 둘은 모두 믿음이 있어야 가능한 일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앙생활에 있어서 믿음은 기본 중에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믿음 …
예수 믿음으로 구원 받아 하나님 자녀 되었다는 믿음 …
기도하면 허공에 맴돌거나 땅에 머물지 않는다는 믿음 …
믿음을 빼놓고는 신앙생활을 얘기 할 수가 없습니다.

성경은 이러한 믿음이 말씀에서부터 출발한다고 했습니다. 
로마서 10장 17절에, 
“ …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 10:17) 
그러므로 말씀을 읽고 / 듣고 / 배우고 / 묵상하고 / 
말씀 따라 사는 것(지키는 것)은 신앙생활의 기초입니다.

영국의 챨스 스펄전(Charles Spurgeon)목사는 
“바느질에 능숙한 가정주부처럼, 자기 장부에 통달한 상인처럼, 
또한 자기 배에 익숙한 선원처럼 
우리는 성경에 정통해야 한다”- 챨스 스펄전 목사 고 했습니다. 

요한 웨슬리(John Wesley)목사는 그의 편지(1765. 5. 14)에서 
스스로를 ‘한 책(성경)의 사람’(homo unius libri) 이라고 했습니다. 
신앙의 대가들의 이야기를 나열하지 않더라도
말씀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성을 앎에도 불구하고 성도들 중에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다른 것을 알기 위해 열심을 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연예인의 출생부터 그의 삶, 그 가족의 족보까지 줄줄 꾀어도
아브라함의 아내가 누구이고 아들이 누구인지 …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경제, 사회, 스포츠, 
연예 소식 등을 읽으면서 시간 가는 줄을 모르지만 … 
성경은 읽으려/알려/배우려 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뜻이/하나님의 생각이/
하나님의 의도하심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지 않고, 성경 말씀을 전하는 설교를 듣지 않고,
말씀을 배우지 않고 어떻게 하나님 뜻을 따를 수 있겠습니까?

성경은 영어로 바이블(bible)이라고 하고 캐논(canon)이라고도 합니다. 
캐논은 자로 사용할 수 있는 곧은 ‘갈대’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어
‘규범’,‘척도’,‘기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경말씀은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할지에 대한 기준이 됩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도 하나님 말씀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시험

예수님은 40일을 밤낮으로 금식하며 기도하셨습니다. 
그렇게 오래도록 기도하신 예수님이 시험을 받으셨습니다(마4:1).
그때 마귀가 첫 번째로 시험한 것은 육체적인 것이었습니다. 
예수님도 우리와 같이 육체를 가지신 분이기 때문에
본능 앞에서 배고픔을 느끼는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마4:2) 

마귀는
“ …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마 4:3) 고 했습니다. 
마귀는 하나님의 아들이면 당연히 창조의 능력이 있을 테니
돌로 떡을 만들어 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의 능력을 사용해서
본능의 욕구를 해결하라고 한 것입니다. 
배고플 테니까/배고프니까 … 해보라는 이야기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입는 것, 먹는 것, 자는 것(의식주) 때문에 …
적당히 죄와 타협하고 삽니다.
마귀는 그런 현실적인 문제, 배고픈 문제를 가지고 예수님을 시험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 
“ …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 ”(마 4:4) 
고 하셨습니다. <신8:3> 
예수님은 사람은 본능대로 / 욕구대로 살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야 한다는 선언을 하셨습니다. 

저는 우리가 사용하는 성경의 
마태복음 4:4(신8:3)의 번역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목사입니다. 
그래서 꼭 수정되어야 하는 문장이라고 목소리를 내는데도 고쳐지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가 최근부터 사용하는 「개역개정판」에는 
수정될 줄 알았더니 그냥 나와서 매우 안타깝습니다.

한 언어를 다른 언어로 번역하는 데는 
기본적으로 3가지 번역이론 중에 하나를 택하여 시종일관 
그 한가지의 번역이론을 근거로 삼아 번역 작업을 합니다.

1. 문자적 번역(Literal) 
원어의 단어나 어구를 가능한 한 그대로 지키면서 번역하되 
수용 언어에서도 의미를 잃지 않도록 하는 번역. 
문자적인 번역은 모든 면에서 역사적인 간격을 고스란히 그대로 남겨 둔다.

2. 자유 번역(Free) 
한 언어의 관념들(사상)을 다른 언어를 번역하고자 하는 시도로서
원어의 단어를 그대로 나타내는 문제에 대해서는 관심을 덜 기울인다. 
자유 번역(때로는 의역으로 불리우기도 한다) 은 
가능한 한 역사적 간격을 없애고자 한다.

3. 역동적 대응 번역(Dynamic equivalent)
원어의 단어나 숙어, 문법적 구문들을 
수용 언어의 정확한 대응어(equivalent)로 번역하고자 하는 시도. 
이러한 번역은 역사적인 문제와 대부분의 사실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역사적 간격을 그대로 남겨 두되, 언어나 문법 
또는 문체의 문제에 대해서는 현대적인 것으로 바꾸어 놓는다.
worth, 오광만 옮김,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p.46. 참조> 

우리가 가진 성경의 마태복음 4장 4절 말씀에 
왜 「떡」이라고 번역해 놓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 떡은 언제 먹습니까? 
저는 1년 열 두달이 지나가도 떡이 먹고 싶은 적이 없습니다.
있으면 먹습니다. 그러나 배고프다고 해서 떡을 찾지는 않습니다.

요즘 사람들이 언제 떡을 먹습니까? 
고작 명절 때, 1년에 2~3번 정도 먹습니다.
그러니까 예수 믿는 사람들이 성경을 떡 먹듯 합니다. 
성경을 밥 먹듯 읽고 듣고 배워야 하는데 … 떡 먹듯 합니다. 
저는 4절을 “사람이 밥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든지
최소한 “사람이 빵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라고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하루에 세끼 밥을 먹습니다.
양식을 먹는 것은 계속, 반복해서 합니다.
그런데 떡이라고 번역해 놓았으니 문제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하나님의 말씀은 밥 먹듯이 대하여 
영의 양식을 공급 받아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귀는 먹고 사는 문제/생존의 문제로 우리를 시험해 옵니다. 
본능의 문제로 걸고넘어집니다. 
먹고 살아야 하는데 어쩔 수 없지 않느냐며 유혹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본능에 이끌려 사는 짐승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 따라 사는, 구원받은 
하늘 백성답게/천국백성답게 사는 것이 옳은 것입니다.

예수님은 말씀으로 마귀를 물리치셨습니다.
우리도 범사에 말씀 따라 살고 말씀으로 승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밥 먹듯이, 늘 가까이 하고, 읽고 
전하는 말씀을 듣고 / 가르치는 말씀을 배우고 / 
배운 대로 행하는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 시험은 

마귀의 두 번째 시험은 
예수님을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뛰어 내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번에는 마귀가 시편 91편 11~12절 말씀을 가지고 시험했습니다.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그들이 그들의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아니하게 하리로다” (시 91:11~12)

본문 6절에,
“ …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 ”(마 4:6) 고 했습니다. 

마귀는 ‘높은 데서 뛰어내려 봐, 
하나님이 받아 주시는지 …’하며 시험해 보자고 했습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멋지다/최고다 … 하며 찬사를 보낼 것이야!
그러니 한번 「곡예사」가 되어봐
그러면 단번에 스타가 되는 것이지 …!
마귀는 교묘하게 말씀을 위장하여 
「허영심」과 「영웅주의」, 「스타 의식」,
「자존심」을 충동시켜 유혹의 소리로 다가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마귀와 싸워 승리하기 위해서는
하나님 말씀으로 무장하고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 …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 ”(마 4:7) 고 답했습니다.(신6:16) 
보통 사람들은 광야 같이 험하고/힘든 곳에서만 … 시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마귀는 장소나 환경을 초월해서 활동합니다.
예수님도 성전에서 시험 받으셨습니다.

신앙생활하면서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사람들이 누구입니까? 
교회에 나갈 마음을 없애는 사람들이 누구입니까? 
봉사할 마음을 떨어뜨리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이웃집 아저씨입니까? 고등학교 동창입니까? 
무당입니까? 점쟁이입니까? 아닙니다.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이 상처를 줍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과 부딪혀 마음 아픔을 경험합니다.

저도 목사지만 마음 아플 때가 많습니다.
어떤 때는 가슴을 쥐어뜯으며 눈물 흘리며 기도합니다.
밖에 있는 사람들 때문이 아닙니다.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 때문에 힘들어 하고 눈물 흘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아주 가까이 있는 것 같은 사람, 
기도하는 사람들이 우리의 마음에 상처를 줍니다. 
예수 이름으로 모인 선교회원들이, 예수 이름으로 만난 친구가 아픔을 줍니다. 

신앙생활의 경력도 상관없습니다. 직분도 상관없습니다. 
어떤 때는 먼저 믿은 사람이, 직분 가진 사람이 
사탄의 도구가 되어 내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자신도 모르게 자신이 사탄의 도구가 되어 
다른 사람에게 다가갈 때도 있습니다. 
천사 같은 사람, 예수님과 사촌쯤 되어 보이는 사람, 
가장 믿을 만한 사람들이 아픔을 주고,
눈에서 눈물을 뽑고, 입에서 탄식하게 만듭니다.
여러분, 잘 들으세요. 
교회 안에서도 시험 당할 수 있습니다.
상처 받을 수 있습니다. 마음 아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시험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시험

그 후 마귀는 예수님을 데리고 높은 산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보이는 천하만국과 영광을 보여주며
‘나에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겠다’고 예수님을 시험했습니다. 
예수 믿는 우리들에게도 이런 유혹은 많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지만, 집사, 권사, 장로, 목사지만
‘이것 한 번만 해봐라. 한번만 무릎 꿇어봐. 다줄게’
들어보면 다 될 것 같이 느껴져 마귀의 유혹에 빠지게 됩니다.
‘하나님, 죄송합니다. 며칠만 못 본 척 해 주십시오.’하면서 곁길로 갑니다. 
그러다 가지 말아야 할 곳으로 아주 가버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예수님은 이 시험도 말씀으로 이기셨습니다. 
본문 10절에,
“ …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마4:10) 
고 했습니다. (신6:13)
경배/예배의 대상은 하나님뿐이라는 선언입니다.

예수님이 마귀가 시험할 때 말씀으로 이기셨던 것처럼
여러분도 시험이 다가올 때 ‘사탄아 물러가라’고 선언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말씀 외에 어떠한 말도 마귀에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마귀를 대항한 것도 … 마귀의 시험을 물리친 것도 말씀 가지고 하셨습니다.

“ … 기록되었으되 … ”(마 4:4)
“ … 또 기록되었으되 … ”(마 4:7)
“ … 기록되었으되 … ”(마 4:10)하며 말씀으로 승리하셨습니다.
마귀 앞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는 하나님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범사에 하나님 말씀으로 승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에베소서 6장에 성도들의 영적 무장에 대해 나와 있습니다. 
진리의 허리띠, 의의 호심경, 평안의 복음의 신,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라고 했습니다.(엡 6:14~17)
진리의 허리띠, 의의 호심경, 평안의 복음의 신,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이 다섯 가지는 모두 방어를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은 유일하게 공격할 수 있는 무기입니다. 

성경에는 우리가 예수 믿고 이 세상에 살 때 
시험이 없다고 하시지 않았습니다.
예수 믿어도 험한 골짜기로 갈 수 있습니다.
예수 믿어도 힘든 일 겪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전서 4장에 보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벧전 4:12~13) 했습니다.

누구에게나 시험은 옵니다. 
문제는 그 시험에 승리하느냐 지느냐입니다.
여러분, 시험에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시험에 승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성경말씀을 읽고, 듣고, 배우고, 묵상하여 간직한 말씀이 있을 것입니다. 
- 은혜 받아 가슴 뜨거움으로 여러분 속에 남겨진 말씀이 있을 것입니다.
- 믿음으로 아멘 하여 받아들인 말씀이 있을 것입니다.
그 말씀이 우리를 시험하러 오는 마귀를 대항하는 영적인 무기가 되는 것입니다.


형통하리라 형통하리라

그런데 우리 중에는 성경을 읽기는 읽는데 금방 잊어버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설교는 듣는데 생각이 안난다고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잊어버리게 만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잊어버리세요. 그러나 생각나게 하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요한복음 14장 26절에 
“성령께서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잊어버리는 것 같지만, 때를 따라 필요할 때 그 말씀을 생각나게 하십니다.
내가 곁길로 가려 할 때 하나님의 백성이면 생각나게 하시는 말씀이 있을 것입니다. 

히브리서 4장에 보면 
하나님의 말씀은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다고 했습니다. (히 4:12)
예수님이 광야에서 시험 받으실 때 인용하신 말씀들은
사탄을 향해 내리치는 검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믿는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할 수 있는 은혜와 능력을 주셨습니다.
하나님 말씀이 내 안에 있으면
날마다 순간순간 승리할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반대로 우리가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이 없어지고 멀리하면
마귀의 시험을 받을 때 힘없이 넘어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며 
주야로 묵상하는 자에게 형통의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시편 1편 2~3절에,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시 1:2~3)

신명기 29장에
“그런즉 너희는 이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신 29:9)

여호수아 1장에,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수 1:8)

요한계시록 1장에,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계 1:3)

성경에는 말씀을 지켜 행하는 자를 형통케 하신다는 
약속의 말씀들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잘 되기 위해서라도 말씀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자녀들이 잘 되게 하기 위해서
성경을 읽도록 말씀을 가까이 하도록 권해야 합니다.
말씀이 우리에게 중요한 이유는 “말씀에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디모데후서 3장에,
“ …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딤후 3:15)했습니다. 
그리고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능력을 
갖추게 할 뿐 아니라 우리의 삶에 충분한 교과서입니다.

디모데후서 3장에,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딤후3:16~17) 고 했습니다. 
말씀을 가까이 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비전과 열정

저는 2009년은 
비전과 열정(Vision & Enthusiasm)을 가지고 기대하며 맞자고 했습니다. 
비전은 믿음으로 내다보는 것입니다.
열정은 세상적인 열망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젊은 남자가수들이 노래할 때 
여학생들이 ‘오빠 ~’라고 소리 지르는 것 같은 열정이 아닙니다.

우리가 표현하는 열정은 신앙 안에서/하나님 안에서의 열정을 말합니다.
뜨거운 마음을 품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런데 저는 열정(Enthusiasm)을 보다 쉽게 행동화/생활화 시킬 수 있는 단어를 
찾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부흥회 때 그 답을 찾았습니다.
‘쎄게’, ‘세게’말고 ‘쎄게’ …
<쎄게>는 열정을 의미하는 적절한 단어입니다.
쎄게 기도하고, 쎄게 찬송하고, 쎄게 전도하고, 
쎄게 드리고, 쎄게 베풀고 … 여러분 모두 ‘쎄게’하는 열정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비전을 향해 열심히 열정을 품으려면
말씀을 가지고 다듬어져야 합니다.
우리가 비전을 향해 열심/열정을 품으려면 무엇보다 말씀이 중심이 되어 …
말씀으로 훈련 받고 다듬어져야 합니다. 

시편 1편에 복 있는 사람에 대해 나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 1:1~2)

복 있는 사람은 악과 죄와 오만과 상관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말씀을 즐거워하고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즐거워하며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은
말씀으로 죄를 이길 힘을 갖게 됩니다. 

사탄이 어떤 방법으로 공격해 와도 …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기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읽고/듣고/배우고/지켜 행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여러분, 가정에서도 아이들과 같이 할 일이 있어야 합니다.
성경을 읽으십시오. 찬송을 부르세요.

여러분 아이들과 같이 부를 노래가 어디 있습니까?
아이들이 부르는 유행하는 노래 따라 부를 수 있나요?
아이들이 하는 게임 따라 할 수 있습니까?
요즘 아이들에게 윷놀이 하자고 하면 좋아합니까?
제가 휴대폰에 있는 게임을 해보려고 했는데 
항상 2단계에서 끝나버립니다. 그 이상 단계를 넘지 못합니다.

설명서를 보고 해도 안되는데 아이들은 설명서를 보지도 않고 얼마나 잘하는지 ….
어른들이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여러분, 아이들과 함께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찬송을 부르시고 성경을 돌아가며 읽으십시오. 
손에 손잡고 기도하세요.

사무실 책상에 앉아 컴퓨터를 켜기 전에
잠깐이라도 조금이라도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사업을 하시는 분들, 일터에서 하루 일과의 시작할 때 
말씀보고 기도함으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시편 기자는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 119:105)발에 등이 되고 갈 길을 비춰주시는 빛이 된다는데
우리는 당연히 성경 말씀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여러분, 범사에 말씀을 붙잡고, 말씀을 사모하며 
말씀으로 시험을 이기는 믿음의 승리자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를 사랑하셔서 하나님의 뜻이 담긴 말씀을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하나님의 말씀 전하는 것을 듣고,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말씀대로 살려고 애쓰는 믿음의 승리자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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