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추수감사절] 감사로 예배드리는 신앙생활 (시 50:22~23)

  • 잡초 잡초
  • 361
  • 0

첨부 1


감사로 예배드리는 신앙생활 (시 50:22~23)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이제 이를 생각하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 없으리라.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시50:22-23) 


1.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범사에 감사하는 생활이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가장 지혜롭고 복된 삶입니다. 하나님은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그 모든 것들, 범사를 하나님의 뜻대로 다스리십니다. 그 하나님은 그 선하시고 인자하심이 영원하시기 때문에 범사에 감사하는 생활이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범사에 감사하지 아니하는 것은 하나님의 선하시고 그 인자하심을 부정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감사로 드리는 예배를 기뻐하시고 감사로 예배드리는 자를 사랑하시고 축복하십니다. 감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의 핵심입니다. 그리고 감사의 예물을 모든 예물 중에서 가장 좋은 예물로 여기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황소를 예물로 드리는 것보다 감사의 예물, 감사의 희생을 드릴 때 하나님께서 더 기뻐하신다고 고백했습니다. 

(시69:30-31)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광대하시다 하리니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 

범사에 감사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생활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께 감사로 예배드리는 자에게 구원의 축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 어느 한 촌에 들어가시었습니다. 그 때 문둥병자 열 명이 멀리서 예수를 알아보고 크게 소리치며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라고 하자 예수께서는 “성전에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열 명의 문둥병자는 그 말씀대로 성전에 ‘가다가 깨끗함을 받았습니다.’ 그 중에 하나 사마리아 사람이 자기의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예수의 발아래 엎드리어 사례했습니다.

 예수께서 그 사마리아인에게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고 물으시며 이렇게 구원의 축복을 선언하셨습니다.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이 말씀은 인간의 배은망덕을 신랄하게 지적하시며 감사로 하나님 앞에 나와 예배드리는 자에게 주시는 구원의 축복을 선언하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감사드리는 것이 믿음이고, 그 감사드리는 믿음으로 구원의 은총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로 예배드리지 아니하는 것이 바로 배은망덕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배은망덕한 자와 하나님을 믿지 아니한 자, 그리고 하나님을 찾지도 아니하고 구하지도 아니한 자들을 멸절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습1:6) 여호와를 배반하고 좇지 아니한 자와 여호와를 찾지도 아니하며 구하지도 아니한 자를 멸절하리라 

마음이 착한 늙은 부부의 집에 젊은 식모가 새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이 젊은 식모는 행실이 좋지 못해 이웃에 사는 젊은이와 눈이 맞았습니다. 몇 달이 지나자 그녀의 몸에 아이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안 노부부는 식모를 나무라지도 않고, 다행히 어린애가 없어 애태우던 터라 친절히 식모를 위로하면서, ‘조금도 걱정마라. 어린애를 나면 우리가 양자로 삼을 테니까.’라고 말했습니다. 

이윽고 달이 차서 식모는 사내아이를 낳았는데 노부부는 출산 비용을 전부 부담했고, 출생한 아이를 양자로 삼는 수속을 밟았습니다. 그런데 수개월이 지나자 식모는 또 다시 몸이 무거워졌습니다. 이때도 친절한 노부부는 “어린애가 하나뿐이면 쓸쓸해 할꺼야. 동생이 있는 편이 좋아.” 하고서, 두 번째 아이도 양자를 삼았습니다. 식모에겐 같은 일이 세 번 있었습니다. 어디까지나 마음 좋은 노부부는 이 때도 그다지 화내지 않고 출생한 아이를 또 다시 양자로 삼았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큰 은혜를 받은 젊은 식모는 산후의 몸이 회복되자마자, 노부부의 집에서 나가겠다고 말합니다. 깜짝 놀란 노부부가, “대관절 어떤 불만이 있어서 나간다는 거지?”하고 물으니까, 그 식모는 태연히, “이렇게 아이 많은 집에서 식모살이 할 수는 없어요” 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두고 배은망덕도 유분수(有分數)라 합니다.

B.C. 795년경 이스라엘의 요아스 왕이 스가랴 선지자의 아비 여호야다의 베푼 은혜를 생각지 아니하고 그 아들을 죽이고 말았습니다. 스가랴는 죽을 때에 ‘여호와여, 이것을 보시고 저들의 소행을 갚아 주소서.’ 하고 외쳤습니다. 배은망덕한 왕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요구한 것입니다. 결국 1년 후 아람 군대의 침략으로 요아스 왕은 부상을 입고 침대에 누워있을 때 자신의 신하들의 반역으로 살해되었고 왕들의 묘역에도 묻히지 못하게 되었습니다.(대하24:22-27) 

요아스의 배은망덕한 행위 과정은 이렇습니다. 요아스는 나이 7세에 왕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상숭배 정책으로 나라를 온통 음란하게 만든 아합 왕과 그 가문을 철저하게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왕상21:20-21) 네가 스스로 팔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재앙을 네게 내려 너를 쓸어 버리되 네게 속한 남자는 이스라엘 가운데 매인 자나 놓인 자를 다 멸할 것이요 

이 말씀에 따라 때가 되어 하나님께서 예후를 들어 아합 왕의 후손들, 왕자들 70명을 한 자리에서 단칼에 모조리 죽여버렸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백성들에게 선언합니다.

(왕하10:10-11) 그런즉 너희는 알라 곧 여호와께서 아합의 집에 대하여 하신 말씀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그 종 엘리야로 하신 말씀을 이제 이루셨도다 하니라. 예후가 무릇 아합의 집에 속한 이스르엘에 남아 있는 자를 다 죽이고 또 그 존귀한 자와 가까운 친구와 제사장들을 죽이되 저에게 속한 자를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더라 

그리고 예후는 바알 숭배에 사용된 기둥 우상을 끄집어내어 불사르고 그 신상을 파괴하며 바알 신전을 헐어 공중 변소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렇게 해서 예후는 이스라엘에서 바알 숭배의 흔적을 완전히 없애 버렸습니다. 

이러한 예후에 대해 하나님께서 ‘(왕하10:30) 네가 나 보기에 정직한 일을 행하되 잘 행하여 내 마음에 있는대로 아합 집에 다 행하였은즉 네 자손이 이스라엘 왕위를 이어 사대를 지나리라.’는 축복을 선언하셨습니다. 이렇게 예후가 아합 집안을 말갛게 쓸어버릴 때 아하시야 왕도 살해되었습니다. 

아하시야의 어미는 아달랴인데 이세벨의 딸입니다. 이 아달랴가 자기 아들이 살해되었다는 것을 알고 유다 집안의 왕족을 씨도 없이 죽여 버리려고 혈안이 되어 이를 갈고 있었습니다. 아달랴는 자신의 친정 아합의 집이 이미 멸망당한 상태에서 자신이 직접 정권을 장악하지 아니하면 자신마저 죽임당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자신의 손자 손녀까지도 모두 살해했던 것입니다. 만일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유다 백성들이 어린 왕자 하나를 왕위에 옹위하여 아달랴를 추방했을 것입니다. 

이러한 피비린내 나는 정쟁(政爭)의 와중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왕자가 바로 요아스였습니다. 당시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내 여호사브앗이 몰래 빼내 침실에 숨겨 두어 살해를 모면하도록 했던 것입니다. 요아스는 성전에서 6년 동안 숨어 생명을 보존되었고,(대하22:10-12) 

요아스가 7살 되던 때, 제사장 여호야다가 용기를 내어 몇몇 군 지휘관들과 뜻을 같이하기로 맹세하고 이스라엘 족장들을 몰래 예루살렘 성전으로 불러 왕자 요야스에게 충성할 것을 다짐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다윗의 후손에 대하여 약속하신 대로 이제 왕자가 나라를 다스릴 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전 경비를 철통같이 수비하도록 하고 직무 중에 있는 제사장과 레위 사람 외에는 아무도 성전 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합니다. 

그런 다음 여호야다는 어린 왕자를 인도해 내고 그에게 왕관을 씌우며 율법책을 주어 그를 왕으로 선포하고 기름을 붓자 백성들은 왕의 만세를 외쳤습니다. 아달랴는 백성들이 왕을 치하하는 소리를 듣고 군중이 모여 있는 성전으로 달려갔지만 군 지휘관들에 의해 살해되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모든 백성들은 기뻐하였고 성 안은 평온을 되찾았습니다. 이것은 이세벨의 딸 아달랴가 죽임을 당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렇게 요아스는 여호야다 제사장에 의해 7살 어린 나이에 왕에 오르게 된 것입니다. 사실 이러한 섭리는 하나님께서 다윗 왕가에 대한 그 왕권의 등불을 결코 끄지 아니하리라는 축복의 약속에 따른 것입니다.

(왕하8:19) 여호와께서 그 종 다윗을 위하여 유다 멸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저와 그 자손에게 항상 등불을 주겠다고 허하셨음이더라 

어린 왕 요아스는 7세에 왕위에 올라 40년을 통치하면서 제사장 여호야다의 교훈에 따라 정직하게 하나님을 섬기며 성전을 수리하는 등 선정을 베풀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야다 제사장이 나이 늙어 죽자 제사장들의 세력이 급격히 약화되고 방백(정치 지도자)들이 요아스 정치에 크게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말해 왕을 부추겨 자기 말을 듣도록 해서 하나님의 성전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도록 만들었던 것입니다. 

이에 유다와 예루살렘에 하나님의 진노가 내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을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돌아오도록 경고하고자 여러 선지자들을 보내셨지만, 백성은 거절했습니다. 그러자 여호야다 제사장의 아들 스가랴가 하나님의 영, 성령에 감동이 되어, 백성 앞에 나서서 이렇게 경고합니다. 

(대하24:20) 이에 하나님의 신이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를 감동시키시매 저가 백성앞에 높이 서서 저희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여 스스로 형통치 못하게 하느냐 하셨나니 너희가 여호와를 버린고로 여호와께서도 너희를 버리셨느니라

그러나 백성들은 선지자 스가랴를 없앨 음모를 꾸몄고, 요아스 왕은 방백들과 백성들의 신임을 얻어 왕권을 유지할 목적으로 스가랴 선지자를 성전 뜰 안에서 돌로 쳐 죽였습니다. 이 때 스가랴 선지자가 순교당하면서 이렇게 기도합니다. 

(대하24:22) 요아스왕이 이와 같이 스가랴의 아비 여호야다의 베푼 은혜를 생각지 아니하고 그 아들을 죽이니 저가 죽을 때에 이르되 여호와는 감찰하시고 신원하여 주옵소서 하니라 

요아스 왕은 여호야다의 베푼 은혜를 생각지 아니하고 배은망덕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를 그것도 성전 뜰 안에서 돌로 쳐 죽인 것입니다. 요아스는 여호야다의 아내 여호사브앗의 도움으로 왕자 대학살의 현장에서 살아 남아 하나님의 성전에서 여호야다 제사장에 의해 6년 동안 그 생명이 보존되었다가 여호야다의 혁명으로 왕에 등극했었습니다. 더욱이 요아스는 어린 나이에 등극해서 40년 통치기간에 제사장 여호야다의 교훈에 크게 도움을 힘입어 선정을 베풀게 되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호야다가 죽자 여호야다의 베푼 은혜를 생각지 아니하고 그 아들 스가랴를 살해한 행위는 그야말로 은혜를 원수로 갚는 배은망덕한 파렴치한 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다윗 왕은 하나님께서 기름 부은 자를 만지는 것만으로도 크게 죄책감을 느끼고 어떠한 경우에도 사울 왕을 죽이지 못하도록 했던 것입니다.

(대상 16:22,시 105:15) 이르시기를 나의 기름 부은 자를 만지지 말며 나의 선지자를 상하지 말라 하셨도다 

그러므로 요아스 왕이 하나님의 선지자를 돌로 쳐 죽였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무서운 범죄 행위이며, 그것도 거룩한 성전 뜰 안에서 살인을 저질렀다는 것은 배은망덕할 뿐만 아니라 죄에 죄악를 더하는 극악무도한 악행이었습니다. 요아스는 결국 자신의 심복들에 의해 살해되었고 그의 시체는 왕실 묘역에도 묻히지 못하는 멸시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히스기야 왕이 중병에 걸려 죽게 되었을 때, 선지자 이사야가 그에게 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왕이 회복되지 못할 것이므로 모든 것을 정리하고 죽을 준비를 하라’ 

그러자 히스기야는 얼굴을 벽 쪽으로 돌리고 ‘여호와여, 내가 마음을 다하여 주를 성실하게 섬긴 일과 내가 주 앞에서 선하게 살려고 했던 것을 기억하소서.’ 하고 기도하며 크게 통곡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의 눈물을 보셨습니다. 그리고 해 그림자를 10도 뒤로 물러가게 하는 기적을 베풀어서 그의 수명을 15년 더 연장해주셨습니다.(왕하20:1-11) 

그때 바벨론 왕이 히스기야가 병들었다는 말을 듣고 문병 편지와 선물을 보냈습니다. 바벨론 왕이 사신을 보낸 저의는 하나님의 은혜로 부국강병(富國强兵)을 이룩한 유다와 동맹을 맺어 당시 강대국 중 하나인 앗수르를 대항코자 했던 것입니다. 

히스기야 왕은 최약체국가였던 유다가 최강의 바벨론과 어깨를 맞대고 대등한 동맹관계에 이르게 된 것에 우쭐해져 모든 군기고를 사신들에게 공개하며 자신의 부강함을 자랑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자랑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군사력을 과시하는 교만한 행위를 보인 것입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히스기야 왕과 유다 백성들에게 진노를 하셨습니다.

(대하32:24-25)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된고로 여호와께 기도하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고 또 이적으로 보이셨으나 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보답지 아니하므로 진노가 저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하게 되었더니 

히스기야 왕은 뒤늦게 자신의 교만함을 깨닫고 회개하고 백성들도 함께 회개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뒤늦게나마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는 왕과 백성들을 용서하시고 히스기야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그들을 벌하지 않으셨습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사신들을 통해 히스기야가 하나님의 은혜를 그들에게 나타내며 하나님께 감사로 예배드리는지 그 여부를 알고자 시험하셨던 것입니다.

(대하32:31) 그러나 바벨론 방백들이 히스기야에게 사자를 보내어 그 땅에서 나타난 이적을 물을 때에 하나님이 히스기야를 떠나시고 그 심중에 있는 것을 다 알고자 하사 시험하셨더라 

자신의 삶의 모습이 현재 어떠하든 선하시고 인자하신 하나님의 은혜임을 믿고 감사로 예배드리지 아니하는 것은 바로 교만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께서 염려하신 것은 하나님을 잊어버리거나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신8:7-14,17-18)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시냇물과 연못이 있고 산골짜기에 샘물이 흘러 넘치는 아름다운 땅으로 여러분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 곳은 밀과 보리와 포도와 무화과와 석류와 감람나무와 꿀이 많은 땅이며 양식이 풍부하여 부족함이 없고 철이 돌처럼 흔하며 산에 구리가 많은 땅입니다. 

여러분은 먹을 것이 풍부할 때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기름진 강에 대하여 그 분에게 감사하십시오. 여러분은 오늘 내가 가르치는 여호와의 모든 법과 규정을 어기고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여러분이 먹을 것이 풍부하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살며 양떼와 소떼와 은과 금과 여러분의 재산이 많아질 때 여러분은 교만하여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여러분을 인도해 내신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지 않도록 명심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힘과 능력으로 부유해졌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에게 부유해지는 능력을 주신 분이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이심을 기억하십시오. 여호와께서 이렇게 하시는 것은 여러분의 조상들에게 하신 약속을 오늘날처럼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좇아 섬기며 그것에 절하면 여러분은 반드시 망하고 말 것입니다. 여러분이 여호와께 순종하지 않으면 여호와께서는 다른 민족들과 마찬가지로 여러분도 멸망시키실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의 삶에 광야같은 어려움과 실패, 곤궁함이 있습니까? 가나안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은혜의 섭리임을 믿으시고 감사로 예배드리시기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의 생활에 여유가 있습니까? 여러분은 여러분의 힘과 능력으로 부유해졌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에게 부유해지는 능력을 주신 분이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이심을 기억하시고 감사로 예배드리시기 바랍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면 받을수록 너무나 감사해서 하나님의 성전을 위해 물질을 바치고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대상29:10-18) 우리 조상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영원히 찬양을 받으소서. 능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은 다 주께 속하였으며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이 다 주의 것입니다. 여호와여, 만물을 다스리는 주권이 주께 있습니다. 부와 존귀가 주께로부터 나오고 주가 만물을 다스리시며 주의 손에 능력과 권세가 있으니 사람이 위대하고 강하게 되는 것이 주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이시여, 우리가 주께 감사하고 주의 영광스러운 이름을 찬양합니다. 나와 내 백성은 실제로 주께 아무 것도 드릴 힘이 없었으나 주께서 모든 것을 선물로 주셔서 우리가 주께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입니다. 우리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백성들의 마음 가운데 이와 같이 헌신하는 마음이 항상 있게 하시고 주께 대한 그들의 사랑이 언제나 변하지 않게 하소서. 

자신이 하나님 앞에 물질을 바치지만 그것은 단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다시 하나님께 드리는 것뿐이라는 것입니다. 다윗의 이같은 겸손을 본받아 감사로 예배드려 다윗처럼 그 이름이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이름이 되는 축복, 모든 대적에서 벗어나게 하시는 평안의 축복, 가문과 왕권을 영원히 지켜 주시는 축복을 받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3. 오늘 본문의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를 직역하면 ‘감사함으로 희생 제사를 드리는 자’(He who sacrifices thank offerings honors me)입니다. 희생 제사란 구약시대에 죄 사함을 얻기 위해 동물을 희생시켜 드리는 예배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본문의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는 ‘감사함을 희생으로 드리는 자’를 의미합니다. 

하나님 앞에 감사로 예배드리기 위해서는 필요하다면 시간을 희생하고 물질을 희생하고 자기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라도 감사드리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 곧 성전에 나와 7일동안 감사 절기를 지키고, ‘앞으로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을 인하여 믿음으로 감사드리고’, ‘감사로 예배를 드릴 때는 공수, 즉 빈손으로 예배드리지 말고’, ‘하나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지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신16:13-17) 너희 타작 마당과 포도주 틀의 소출을 수장한 후에 칠일동안 초막절을 지킬 것이요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연락하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칠일 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물산과 네 손을 댄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을 인하여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 너의 중 모든 남자는 일년 삼차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께 보이되 공수로 여호와께 보이지 말고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지니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때 자신의 삶이 영화롭게 되는 것입니다. 감사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신앙생활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복된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