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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상처받은 마음의 치유 (빌 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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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마음의 치유 (빌 2:5~11) 

 
어느 시골 교회 옆에 허술한 집에는 무척이나 단란한 가족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집의 가장이 그만 폐결핵 3기라는 판명을 받고 계속해서 피를 쏟는 것에 지친 나머지, 환자는 신경질적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아내가 아무리 잘해주려고 애써도 남편은 화만 내고 신경질만 부리자 급기야는 이를 견디지 못한 아내는 아이들을 데리고 집을 나가 버립니다. 그래서 이 환자는 아무도 없이 혼자서 병마와 싸우며 고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사실을 교회의 여전도사님이 알고는 비록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이지만 전도사님은 그 집에 매일같이 들러서 음식을 갖다 주고 더러운 방을 치워 주면서 뒤치닥 거리를 합니다. 그런데 이 환자는 "고맙습니다." 라고 인사는 못할망정 "불쌍한 사람 돕는 것이 그렇게 기분 좋으냐는 등 ? 이런 구제는 사치라고 빈정거립니다. "당신이 예수 믿는답시고 선한 일 하려는 모양인데 언제까지 갈는지 어디 두고 봅시다"라고 비아양거리며 신경질을 부리는지 옆에서 보는 사람조차 견딜 수 없을 정도가 됩니다. 

그러나 전도사님은 묵묵히 이 환자를 계속해서 돌보아 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날도 어김없이 방문하여 방을 치우고 있는데 그 사람이 전도사님께 무언가를 드리데 그것은 바로 기침을 하고 각혈을 해서 엉망이 되어버린 이부자리 밑에 감추었던 사과 한 개였습니다. "늘 저희 집에 오시지만 드릴 것이 없었는데 좀 시들시들하더라도 이것 한 번 잡수어 보십시오. 그나마 전도사님께서 제게 주셨던 것이라며 사과 한 개를 건냅니다." 전도사님은 "고맙습니다." 라고 공손히 인사를 하고는 씻지도 않은 채 앉은자리에서 그 사과를 맛있게 다 먹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지켜보던 이 환자는 갑자기 전도사님의 손을 잡으면서 목놓아 울며 고백을 합니다. "나는 나쁜 놈입니다. 이렇게 나를 사랑해주는 분을 괴롭혔으니 나는 정말 천하에 없는 못된 놈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사랑입니까? 그렇다면 저도 예수 믿겠습니다." 그 때에 그 환자는 온몸이 뜨거워지면서 병균이 다 없어지고 소생함을 받았다고 합니다. 

요일4:18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 쫓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병들고 상처 입은 사람의 마음을 치료하는 가장 위대한 약은 사랑이라는 약입니다. 사랑이 충분치 못할 때 우리는 외롭고 불행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 현대인들은 걷은 멀쩡하지만 마음의 병인 우울증과 기타의 질병으로 고생하는 중증의 환자가 많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의외로 정신과 질환인 가벼운 의기소침 증세로부터 전문이의 치료가 필요한 중증의 우울증 증세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형태의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우울증의 증상은 괜히 우울하고 슬퍼지며, 마음이 답답하고, 불안해지며, 만사가 귀찮아 무기력해지고 재미가 없으며 잘 웃지도 않게 되며, 잠을 자다가 자주 깨게 되고, 입맛이 떨어져 식사량도 줄어듭니다. 또한 평소보다 말수도 적어지고, 조금 전의 일도 쉽게 잊어버리고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어떤 경우에는 소화불량, 두통, 목과 가슴에 뭔가 걸린 듯한 느낌, 변비와 설사, 몸이 여기저기 아픈 증세가 나타난다고 전문인들은 말합니다. 정신과 의사들에 따르면, 우울증은 성격이 강박적이고 양심적이고 융통성이 적고 책임감이 강하고 급하며 예민한 사람들에게 잘 나타난다고 합니다.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대개는 자신이 처한 현실을 비관하고 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들로 가득 차 있다고 합니다. 자신에게 결함이 있고, 부족하며 가치가 없고, 아무도 원치 않는 존재라고 자신을 학대하며 미래에 대해서도 지나치게 염려하며 부정적이되 결국은 실패하게 될 것이라는 패배감에 사로잡히게 된다는 것입니다. 

1808년 어느 날, 영국 맨체스터의 유명한 의사 제임스 헤밀튼 앞에 지치고 슬픈 표정을 한 사람이 들어오자. "어디가 아프십니까?"라고 의사인 제임스 헤밀튼이 묻습니다. "선생님, 아주 심한 병입니다. 저는 세상 사람들이 테러를 할까 봐 겁이 나서 살 수 없습니다. 또한 매일 우울해서 견딜 수 없으며 어디에서도 행복을 찾을 수 없고 도무지 즐거운 일이라곤 없습니다. 저는 정말 무엇 때문에 사는지 알 수 없습니다. 선생님이 도와주시지 않는다면 저는 금방 죽어버릴 것만 같습니다."라고 환자는 이야기합니다. 

의사인 제임스 헤밀튼은 "제가 보니 죽을 병 같지는 않고 지금의 상태에 변화를 한번 주면 어떨까요. 한번 신나게 웃고 즐거워 해 보세요. 마음의 병이 곧 나을 겁니다."라고 권하자 "그래요, 그럼 제가 어떻게 하면 될까요?"라고 묻자 해밀턴은 "오늘 저녁 서커스를 보러 가서 광대 짓을 하는 그리말디를 보십시오. 이 세상에 그리말디 만큼 사람들을 재미있게 해주는 배우는 없으니. 그리말디가 당신의 우울증을 말끔히 고쳐 줄 것입니다." 

그러자 환자는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말합니다. "선생님, 제발 웃기지 좀 마십시오. 제가 바로 그리말디입니다!" 이 이야기처럼 남을 웃기는 희극배우도 우울증에 빠진다는 것입니다. 우울증은 청소년층과 20-40대에서 노인층에 이르는 모든 이들에서 우울증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우울증은 남성들에 비해서 여성들이 두 배 이상 우울증으로 고생을 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여성호르몬의 영향과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 폐경기 등에 심각한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오래 전 미국에 휴스톤에서 일어난 끔찍한 살인사건으로 산후우울증으로 시달리던 여자가 자신이 낳은 다섯 자녀들을 차례로 물에 빠뜨려 죽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우울증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단적으로 보여 주는 사건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위대한 하나님의 종 엘리야가 심각한 우울증 증세로 고생하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치료가 되는 과정이 본문에 소개됩니다. 본문 4절 "스스로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행하고 한 로뎀 나무 아래 앉아서 죽기를 구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 나는 내 열조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라고 하나님께 자신을 죽여 달라고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엘리야는 대단한 능력의 선지자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바알 선지자 450명과 갈멜산에서 싸워 천하를 호령하던 그 위대한 엘리야 선지자, 그가 기도하자 하늘에서 불이 내려 제단에 있는 모든 제물을 태웠던 엘리야가 지금 형편없이 나약하고 절망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약5:17절 그가 기도하면 하늘 문이 닫혀서 3년 6개월 동안 비가 내리지 않았고, 다시 기도하자 비가 내리는 능력의 소유자이며 또한 까마귀가 먹을 것을 날라다 주기도 하였고, 왕상17:14절 흉년이 들어 주릴 때에 사르밧 과부의 집에 밀가루와 기름이 떨어지지 않게 하였으며 또한 사르밧 과부의 죽은 아들을 살려 내었던 엘리야. 이러한 위대한 하나님의 종 엘리야가 브엘세바 광야로 도망가 로뎀나무 밑에서 "하나님 앞에 죽여 달라고 절규하는 모습에서 인간이 얼마나 약하고 보잘 것 없는 인간인가를 여실히 보여 주고 있습니다. 

'엘리야'라는 이름의 뜻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다."입니다. 14절의 고백처럼 엘리야는 자신의 이름 그대로 일생동안 여호와만이 참 하나님이신 것을 온 마음과 몸으로 열심을 다하여 증거한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엘리야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엘리야는 죽을 때에도 창5:22-24 에녹과 마찬가지로 왕하2:11자연적인 죽음을 보지 않고 불수레를 타고 하늘로 올라간 사람입니다 여러분, 이런 위대한 선지자 엘리야가 우울증에 걸려서 기진맥진하고 있습니다. 

흔히들 우울증이 마음이 여리고 내성적인 사람에게만 찾아온다고 잘못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언제나 적극적이고 당당하며 도전적인 사람도 어느 한순간에 자신도 모르게 우울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본문에 엘리야는 바알 선지자 450인을 상대로 단신으로 싸워 승리를 합니다. 그러나 당시의 권력자 아합 왕과 이세벨의 기세등등한 힘 앞에 기가 꺾여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큰 권능을 행했던 선지자의 모습은 간데없고 목숨을 구하기 위하여 도망치는 초라하고 불쌍한 우울증 환자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창4:13절 가인이 여호와께 고하되 내 죄벌이 너무 중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가인은 동생 아벨을 죽이고 심한 우울증에 걸려 견딜 수가 없다고 고백을 합니다. 민11:14-15절 "책임이 심히 중하여 나 혼자는 이 모든 백성을 질 수 없나이다. 주께서 내게 이같이 행하실진대 구하옵나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즉시 나를 죽여 나의 곤고함을 보지 않게 하옵소서." 라고 모세도 절망 중에 하나님께 기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삼하12:16절 이하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를 취하고 그 죄책감으로 우울증에 걸려 그는 종일 신음하며 먹지도 않았으며 잠도 자지를 않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편42:5에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라고 고백합니다. 

"내 주는 강한 성이요"를 작곡한 종교 개혁자 마틴 루터도 일생을 우울증으로 괴로워하였습니다. 1527년 그가 쓴 일기장에는 "일주일 이상을 죽음과 지옥의 문턱에 서 있는 것 같다. 사지가 떨리는 진통으로 죽을 것 같다" 고 적고 있습니다. 유명한 설교자인 스펄젼 목사님은 1866년 어느 날 설교하던 도중에 그는 교인들에게 "저는 아주 심한 우울증으로 시달리고 있다고 고백하며 여러분도 제가 지금 겪고 있는 이런 극도의 비참한 고통을 겪지 않기를 바랍니다." 라고 설교를 했다고 말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 주는 교훈은 우리가 받은 마음의 상처를 어떻게 치유받을 수가 있을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1.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위로의 하나님이 되시며, 치료의 하나님, 의사되신 하나님이시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렘8:22절 길르앗에는 유향이 있지 아니한가? 그곳에는 의사가 있지 아니한가? 딸아 내 백성이 치료를 받지 못함은 어찜인고, 이 말씀처럼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이 지치고 곤하며 병들어 신음할 때에 치료해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아합왕과 이세벨을 피하여 브엘세바 광야로 정신없이 도망쳐 나온 엘리야가 차라리 자기를 죽여 달라고 울부짖다가 지쳐서 로뎀 나무 아래 잠이 들었습니다. 지치고 곤하여 잠든 엘리아에게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시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어루만지시며 숯불에 구운 떡과 물 한 병을 먹고 마시게 하시고, 또다시 어루만지면서 몸이 상할까 건강을 염려하시어 "일어나서 먹으라."고 음식을 권합니다. 낙심과 절망감 속에 쓰러진 엘리야를 부드럽게 어루만지시고 또 일어나라고 용기를 주시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엘리야는 절망 속에서 우울증에 걸려 죽여 달라고 막무 간으로 때를 쓰지만 사랑 많으신 하나님은 정반대로 엘리야를 불쌍히 여기시고 살리기 위해서 사랑과 먹을 것을 공급하고 계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기독교인들이 평안을 얻지 못하고 치유 받지 못하는 원인은 하나님을 찾지 않고 하나님 앞에 나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이 세상에서 버림받았다고 슬퍼하며 절규 할 때가 있습니다. 어찌하여 하나님은 나를 외면하시고 응답을 주시지 아니하시는가, 나를 도와주시지 아니하는가 하며 하나님을 원망하고 저주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중에도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을 지켜보시고 주저앉은 저와 여러분들을 어루만지시고 일어나라 나의 사랑하는 아들아, 딸아 조금만 힘을 내라고 안타까운 심정으로 부르고 계신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영안이 어둡고 귀가 닫히어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기 때문에 인도함을 받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2. 우리는 지치고 곤하여 병들어 누었을 지라도 하나님 앞에 나와야 합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천사가 전해 준 떡과 물을 마신 뒤 엘리야는 힘을 얻어 기력을 회복했습니다. 그런 뒤 엘리야는 40일을 밤낮으로 걸어가 호렙 산에 있는 굴 안으로 들어갑니다. 호렙 산은 시내 반도 남쪽 깊은 곳에 솟아 있는 시내 산이라고도 부르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성산입니다. 호렙 산은 출3:1,6절 모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장소이며,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십계명을 주셨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모세가 시내 산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던 것처럼, 엘리야 역시 시내 산 굴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마음이 곤하고 낙심되고 우울할 때 하나님 앞으로 나가시기 바랍니다. 엘리아처럼 하나님을 만날 만한 가장 조용한 곳으로 가서 하나님을 부르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종 엘리아는 힘을 얻은 후에 다시 세상으로 나가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만날 만한 장소인 호렙 산 굴로 들어간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저와 여러분이 진정으로 우리의 심령이 치유받기를 원하신다면 하루쯤 세상일을 접어두고 하나님을 만날 만한 곳으로 가서 무릎을 꿇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찾는 하나님은 우리의 상한 심령을 온전히 치유해 주실 수 있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3. 하나님을 만나시기를 원하신다면 가장 조용한 시간, 타인으로부터 방해를 받지 않는 시간과 장소를 택하여 하나님을 바라보시기를 바랍니다. 엘리야가 호렙 산 굴에 들어가 앉아 있었을 때 하나님의 성령이 임합니다. 엘리야는 먼저 자기가 호렙 산을 찾아 온 이유를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고합니다. 그간의 사정과 자신이 곤하고 우울증에 빠질 수 밖에 없었던 사정 등을 하나님께 기도로 아뢰었던 것입니다. 11절 읽기, 엘리아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굴 밖으로 나가서 서있으라고 명령하시고 바람과 지진과 불로 하나님의 크신 권능을 보여 주시고 세미한 음성으로 엘리아에게 말씀을 하십니다. 

세미한, 음성은 무엇을 말합니까? 마음에 상처받아 낙심 중에 있던 엘리야가 바람이나 지진이나 불과 같은 거창하고 요란스러운 것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보지 못했지만 아주 세미한 소리에서 하나님의 부드러운 음성을 들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만나시기를 원하십니까? 다른 사람으로부터 방해받지 않는 곳, 조용한 가운데 하나님과 대화가 가능한 곳에서 세상 것에서 벗어나 마음이 정돈될 때에 우리의 영혼 깊은 곳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엘리야가 세미한 하나님의 음성에서 들었던 것은 하나님은 멀리 계시는 분이 아니라 언제나 함께 하시며 동행하시고 인도하신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간에 엘리야는 너무나 많은 일을 하며 숱한 능력을 행하고 살았으며 어지럽고 복잡한 세상 속에서 정신없이 사는라 너무 진을 뺐으며 또한 18:20이하 갈멜산에서 바알 선지자 450인과 대적하여 싸우느라고 몸과 마음이 지치고 탈진 상태가 되어 쓰러진 것입니다 14절 저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열심이 특심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저희가 내 생명을 찾아 취하려 하나이다. 이 말씀처럼 너무나 지친 나머지 이제 하나님께 불평을 합니다. 제가 얼마나 열심히 일했습니까? 죄지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회개시키기 위하여 노력하였고 바알 선지자들과 싸워서 이기였지만 자신만 남았고 그들이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고 불평을 털어 놓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런 엘리아에게 영혼의 깊은 곳에서 부드런 음성으로 이 절망을 이길 힘과 소망을 주시고 다시금 사명자로서 일할 수 있도록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바쁘게 살아온 시간들을 뒤로 하고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영혼과 삶을 내려놓고 세상의 복잡한 것들과 욕심과 내 마음을 옭아매고 있는 온갖 더러운 것들이 다 버리고 하나님을 바라볼 때에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우리의 형편과 사정을 고하시면 하나님께서 부드러운 음성으로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주시고 힘을 주실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제 말씀을 마칩니다. 저와 여러분은 엘리아처럼 로뎀 나무 아래로 모여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로뎀 나무는 성경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의 십자가를 상징합니다. 로뎀 나무는 우리의 쉼의 장소이며 하나님을 만날 만할 장소입니다. 바로 교회가 로뎀 나무 그늘이며 여러분이 생활하는 그 곳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성전입니다 지치고 곤한 우리의 영혼을 하나님께 맞기여 치료받으시고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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