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그리스도인이라면 이렇게 살아야 합니다(2) (롬 12:11~13)

그리스도인이라면 이렇게 살아야 합니다(2) (롬 12:11~13)
  

한국교회를 지금까지 승리하는 공동체로 만드는데 아주 귀한 공헌을 한 사랑의 교회와 높은 뜻 숭의 교회라는 두 공동체에서 지난 2주 어간에 아주 뜻 깊은 내용들이 전해졌습니다.

사랑의 교회는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잠실 올림픽 체육관에서 5대 사역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는 기사인데 다른 교회의 비전 내용이기에 굳이 설명하지 않겠지만 내용의 줄거리는 사랑의 교회는 개교회 하나를 위한 비전이 아니라 한국교회를 위한 포괄적인 비전들을 선포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한 합니다.

아마도 한국교회의 한 주류를 형성하는 교회로서의 섬김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반면에 또 다른 주목할 만한 교회인 높은 뜻 숭의교회입니다.
이 교회는 사랑의 교회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사역을 선포하였습니다.

일전에 한 번 교우들에게 소개를 한 것처럼 높은 뜻 숭의교회는 금년 말까지 숭의여자대학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바 그 예배 처소를 비워주어야 하는 처지입니다.
다시 말하면 교회가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약 4,000-5,000여명이 나오는 교회는 예배 처소를 준비하여 나가는 것은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 정도의 능력이 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잘 아시는 것처럼 높은 뜻 숭의 교회는 한국은행과도 같은 교회를 추구하는 목적의식이 있는 건강성의 교회로 지금까지 자리매김했는데 지난 주 결정 사항을 설교를 통하여 발표를 했습니다.

그것은 교회를 4개의 교회로 분립한다는 것입니다.

4개의 교회로 분립하여 부목사를 담임자로 세우고 지금의 담임목사인 김동호목사는 담임 사역을 맡지 않고 4개 교회를 순회하며 설교하는 설교 목사로 남겠다는 내용의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참으로 현실적이지 않은 것 같고 허무맹랑한 것 같은 유토피아적인 내용을 천명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높은 뜻 숭의교회의 결단에 왜 눈물이 날 정도로 감격스럽고 행복한지 모르겠습니다.

말씀 드린 대로 사랑의 교회의 비전 선언식은 사랑의 교회라는 한 개교회를 섬기는 것이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를 섬기겠다는 의지 표명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 잠실 올림픽 체육관에서 행사를 펼치는 아름다운 행사인데 도리어 저는 교회를 쪼개어 분립한 뒤에 더 작은 교회를 많이 만들어 한국교회의 건강성을 만들어 나아가겠다는 높은 뜻 숭의교회의 결단에 더 높이 손을 들어 주고 싶은 심정을 숨길 수가 없습니다.

물론 순전히 개인적인 소회이기는 하지만 높은 뜻 숭의교회라는 한 건강한 교회로 인하여 가뜩이나 흐린 날씨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는 한국교회에 오랜만에 서광의 빛이 보이는 것 같아 행복했습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오늘 설교를 통하여 이 말씀을 서두에 드리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한국교회와 교회의 지도자들이 조금 만 더 거시적인 안목을 갖고 교회를 하나님이 기뻐하는 교회로 만드는 생각의 변화를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한국교회는 하나님으로부터 아름다운 쓰임을 받을 수 있음을 말씀드리고 싶어서입니다.

저는 오늘 적어도 ‘그리스도인이라면 이렇게 살아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두 번째의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이기적인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철저히 이타적인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이 이 나라에 많이 배출되는 것을 기대하면서 아니 더 좁게 우리 교우들이 우리 교회만을 위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아니라 적어도 이 지역의 교회들을 위한 사역을 감당하며, 이 지역 사회를 하나님의 선하신 영향력으로 변화시키는 사역을 감당하는 교회로 만들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하여 지난 주에 이어 두 번째의 내용들을 본문을 중심으로 도전 받으려고 합니다.
  

우리는 지난주에 적어도 그리스도인이라면 두 가지의 삶을 실천해야 함을 먼저 살펴보았습니다.

① 거짓 없는 사랑을 행하라
② 형제 사랑을 먼저 하라

그렇습니다.
다시 곱씹지만 이러한 사랑의 메신저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은 그 다음의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3. 무슨 일에든지 최선을 다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