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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네 이름을 바꿔라 (창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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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름을 바꿔라 (창 17:1~8)

유명한 알렉산더 대왕이 하루는 밤중에 군인들의 막사를 순찰하고 있었습니다. 한 막사 안에서 ‘알렉산더 이 나쁜 놈아, 알렉산더 이 도둑놈아’ 외치는 소리를 들립니다. 화가 나서 그 막사 안에 들어가 보니 한 병사가 다른 병사에게 야단을 치고 있습니다. 야단을 맞는 병사 이름이 알렉산더 였던 것입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병사에게 묻습니다. ‘네 이름이 알렉산더냐?’ ‘예’ 알렉산더 대왕이 명령합니다. ‘네 이름을 바꿔라. 싫으면 네 행동을 바꿔라’ 

‘네 이름을 바꿔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겠습니다. 

침묵하시는 하나님 

아브람의 나이가 99세 되었을 때에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다시 나타나셨습니다. 창16:16절에 아브람의 나이가 나옵니다. 86세입니다. 13년 만에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임재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13년간 아브람에게 침묵하신 것입니다. 아브람과 사래가 13년이나 하나님의 언약을 잊고 살아온 것입니다. 
어떻게 지냈을까요? 아브람과 사래가 자손을 주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했습니다. 
당시의 풍습을 따라 사래의 종인 하갈을 첩으로 얻어 이스마엘을 낳아 아들을 삼았습니다. 

13년간 이스마엘이 자라는 걸 보면서 하나님의 약속을 잊어버리고 살았던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이렇게 말합니다. 

18절 “이스마엘이나 하나님 앞에 살기를 원하나이다.” 

아브람은 자기 생각, 자기 방법대로 얻은 이스마엘이 잘되기를 바라면서 하나님이 주신 언약,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잊어버린 채 13년을 살아온 것입니다. 
세상을 바라보고 사느라고 하나님의 약속을 잊어버렸습니다. 세상을 사랑하면서 사느라고 비전을 잊어버렸습니다. 그 13년 동안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침묵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성경은 아브람의 13년 삶을 단 한 줄로도, 단 한 단어로도 기록하지 않고 그냥 지나쳐버리고 맙니다. 이스마엘을 붙잡고 살아온 13년이 하나님께는 의미가 없는 세월이었던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살고 있습니까? 여러분의 이스마엘을 붙잡고 사느라고 하나님의 언약을 잊어버린 채로 살고 있지는 않으십니까? 여러분의 이스마엘을 사랑하면서 사느라고 주님이 주신 비전은 잊은 채로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하나님이 아브람을 아주 포기한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도 아브람에게 주신 언약을 잊어버리신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다시 찾아 오셔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히브리어로 ‘엘 샤다이’라고 합니다. ‘엘’은 하나님입니다. ‘샤다이’는 힘, 능력이란 뜻입니다. 

왜 아브람에게 ‘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실까요? 아브람이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손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실 때 아브라함은 웃으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17절 “백세 된 사람이 어찌 자식을 낳을까 사라는 구십 세니 어찌 출산하리요.” 

아브람이 자녀를 낳기에는 인간적 소망이 아주 끊어진 나이가 되었습니다. 사라의 생리가 아주 끊어졌습니다. 18:11 “아브라함과 사라는 나이가 많아 늙었고 사라에게는 여성의 생리가 끊어졌더라.” 이제는 인간적으로는 임신할 수 가 없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때까지 기다리신 것입니다. 

‘이제는 자식을 낳을 수 없어. 나는 못해, 전혀 불가능해, 가능성이 전혀 없어.’ 낙심하고 있습니다. 포기하고 있습니다. 아브람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스마엘이나 바라보고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아브람에게 하나님이 찾아오십니다. 인간의 가능성이 끝난 자리에 전능하신 하나님은 찾아오신 것입니다. 
절망의 자리에 서 있습니까? 불가능의 자리에 서 있습니까? 무능한 자리에 서 있습니까? 

전능하신 하나님이 바로 그 자리에 찾아오십니다. 

*유명한 연기자 최진실씨가 자살을 하였습니다. ‘성도 최신실’이더군요. 지난번에도 ‘성도 안재환’이었었는데... 성도인데 그 고난의 자리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만나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 절망의 자리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지는 못했던 모양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십시다. 오늘도 우리에게 찾아오셔서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씻음을 받아 하나님 앞에 서십시다. 하나님이 오늘도 우리에게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시는 그 음성 들으십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막9:23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사도바울도 고백합니다. 빌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하나님은 언약을 기억하고 계신다. 

17장에 ‘언약’이란 단어가 13번이나 나옵니다.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언약을 강조십니다. 
아브람은 하나님의 언약을 잊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절대로 잊지 않으십니다. 

사49:15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하나님은 언약을 반드시 이루십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면 반드시 지키십니다. 민23:19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아브람에게 다시 언약을 주십니다. 어떤 언약을 주십니까? 
24년 전에, 아브람이 75세 였을 때 주셨던 말씀을 다시 말씀해십니다. 아브람이 하나님의 언약을 받고 그 말씀을 비전으로 품었습니다. 그래서 고향 갈대아 우르를 떠나 가나안 땅으로 왔습니다. 

10년이 지난 후에 아브람의 믿음이 흔들립니다. 아내인 사래로 흔들립니다. 부부가 함께 흔들립니다. 사래가 자기 종 하갈을 남편에게 첩으로 주어서 이스마엘을 낳았습니다. 그리고는 하나님의 언약을 잊어버립니다. 이스마엘을 바라보며 13년을 살아온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하고 붙잡고 살고 계십니까? 하나님이 우리 교회에 주신 비전을 품고 나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아브람을 찾아오셔서 다시 언약을 주십니다. 2절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두어 너를 크게 번성하게 하리라.” 4절 “보라 내 언약이 너와 함께 있으니 너는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지라.” 
하나님은 약속하신 말씀을 잊어버리지 않으십니다. 반드시 기억하고 실행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마세요. 낙심하지 마세요. 하나님은 반드시 약속을 지키십니다. 


네 이름을 바꿔라 

아브람의 이름을 아브라함으로 바꿔주십니다. 5절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니라.” 
사래도 사라로 바꿔주십니다. 15절 “네 아내 사래는 이름을 사래라 하지 말고 사라라 하라.” 

아브람은 큰 아버지, 위대한 아버지라는 뜻입니다. 아브라함은 열국의 아버지, 여러 민족의 아버지라는 뜻입니다. 아브람은 아버지 데라가 지어준 이름입니다. 개인적으로 훌륭한 아버지가 되라고 지어준 이름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지어주신 이름입니다. 아브라함의 이름 속에는 하나님의 꿈이 들어있습니다. 하나님의 비전이 들어 있는 이름입니다. 사명이 들어있는 이름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들어있는 이름입니다. 아브람에게 주신 언약에 합당한 이름입니다. 

*천주교 신자는 세례명을 받습니다. 불교신자는 법명을 받습니다. 그 이름들 속에는 종교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종교적인 사명이 들어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새 이름 아브라함에는 하나님의 꿈과 비전이 들어있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새 이름을 받으므로 인생의 목표가 달라지게 됩니다. 새 이름과 함께 비전과 사명을 받습니다. 인생의 방향이 달라지게 되는 겁니다. 아브라함으로 이름을 바꾼 후부터 아브라함은 한 개인의 아버지가 아닙니다. 여러 민족의 아버지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르기 좋게 지은 이름, 부모님의 소원을 담아서 지어주신 이름.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새 이름으로 바꿔주십니다. 하나님의 소원을 담은, 비전과 사명을 담은 새 이름으로 바꿔주십니다. 하나님의 소원을 담은 새 이름을 가지십시다. 비전을 담은 새 이름으로 바꾸십시다. 비전과 인생의 목표를 담은 새 이름으로 우리의 이름을 바꾸십시다. 

셀 리더 여러분! 하나님이 주시는 새 이름으로 여러분의 이름을 바꾸어 보십시오! 
청소년, 청년들이여 하나님이 주시는 새 이름으로 여러분의 이름을 바꾸십시다! 
아브라함 사라처럼 부부가 함께 하나님이 주시는 새 이름을 받으십시다! 
부모님들은 이삭처럼 자녀에게 주시는 새 이름을 받으십시다! 

우리 교회가 9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교회에게 주시는 새이름, 우리 셀에게 주시는 새 이름을 받으십시다. 그리고는 하나님이 바꾸어 주신 새 이름에 어울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새 이름을 주신 하나님은 새로운 삶을 살도록 요구하십니다. 
아브라함의 후손인 우리도 한 개인이 아닙니다.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길 원하십니다. 
영혼의 아버지, 축복의 아버지가 되어야 합니다. 


아브라함에게 주신 축복의 약속 

하나님은 ‘내 언약을 나와 너와 네 대대 후손사이에 세운다’고 말씀하십니다. 
‘가나안 땅을 너와 네 후손에게 줄 것이다.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할 것이다.’고 약속하십니다. 
아브라함에게만 축복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네 후손 대대로 축복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축복의 대물림을 약속하십니다. 출20:5-6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여러분은 축복을 전달해주는 부모이십니까? 축복이 여러분을 통하여 자녀에게 전해지고 있습니까? 자녀에게 하나님의 비전이 전달되고 있습니까? 자녀들이 기억할 만한 믿음의 기념비가 있습니까? 
*찬양 ‘나의 사랑하는 책 비록 해어 졌으나 어머님의 무릎위에 앉아서 재미있게 듣던 말 이 책 중에 있으니 이 성경 심히 사랑합니다.’ 여러분은 자녀들이 잊지 못할 어떤 믿음의 추억을 남겨주고 있습니까? 

맺는 말 

아브람의 이름을 아브라함으로 바꾸어주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새 이름으로 우리의 이름을 바꾸십시다! 이제는 우리의 이스마엘을 바라보지 말고 주님이 주신 비전을 바라보며 나가십시다. 그러면 하나님은 당신과 자손을 축복하십니다. 아브라함처럼 열방의 복의 근원으로 삼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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