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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사람들 (빌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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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사람들 (빌 2:1~11)


총회장으로 1년을 지냈습니다. 나 같은 사람이 총회장으로 총회를 섬긴 것은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리고 우리성도들이 정말 진심으로 저를 사랑해 주었고 기도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1년 동안 총회를 섬기면서 깊이 깨달은 것 하나가 있습니다. 그것은 기쁨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 하는 생각입니다. 먼저는 하나님 앞에 기쁨이 되어야 겠다는 것이고 그다음은 나를 만나는 사람들에게 기쁨이 되어야 겠다 하는 것입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싫은 사람이 있습니다. 함께 하기 싫은 사람도 있습니다. 함께 하면 복이 되는 사람도 있지만 함께 하면 화가 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런 일들을 보면서 너는 어떤가 하는 질문을 해 봅니다. 그리고 나는 어떻게 함께 하면사람들에게 복이 되고 기쁨이 되는 사람이 될까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내게 화가 되는 사람을 함께 하면 복이 되는 사람으로 섬길 수 있을까?를 고민해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얻은 결론이 다른 사람을 바꾸기보다 네가 다른 사람의 기쁨이 되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불러 복의 근원이 되라 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복의 근원이 되어 사는 사람 그는 분명 하나님의 기쁨이요 사람들의 기쁨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여러분 어떻습니까? 당신은 나의기쁨입니다. 사람들에게 이런 소리를 들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가정에서 사랑하는 아내가 당신은 나의 기쁨입니다. 그 말을 듣는 남편으로 살아 갈 수만 있다면 자식들에게 아버지는 엄마는 우리의 기쁨입니다. 는 말을 들을 수만 있다면 이웃들에게 친구들에게 그 소리를 듣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하물며 하나님으로부터 너는 나의 기쁨이다. 이렇게 인정을 받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 

히11장 6절 “믿음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하는 말씀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 말씀 전후에 많은 사람의 이름이 거론됩니다. 그들이 누구입니까? 하나님을 기쁘게 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이 가진 믿음의 공통된 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이 겸손입니다. 아브라함도 모세도 다윗도 다 겸손한 사람입니다. 성경말씀그대로 교만한자는 낮추시고 겸손한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 이십니다.

오늘의 말씀도 같은 의미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사람이 누구냐?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다. 다른 사람을 높이는 사람이다. 겸손함으로 일하는 사람이다 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가장 겸손 하신 분 가장 낮아지신 분, 예수님을 소개하면서 그 마음을 품고 살라고 그래야 너희가 복이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하고 또 강조합니다. 

말씀을 받을 때는 적극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그 말이 사실이다 그렇다 그렇게 살면 복을 받는다 하고 받았으면 적극적으로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답이 나옵니다. 라면을 맛있게 먹으려면 미리 스프와 양념을 넣고 물이 끓으면 바로 면을 넣고 거품이 올라 오면 살짝 걷어 내고 거기에 맛있는 고추장을 3/1 수저만큼 넣고 참기름 한 방울을 떨어뜨려서 한번 더 끓인 다음 그릇에 담아 놓고 계란을 깨서 살짝 얹어 반숙이 되게 해서 김치와 먹으면 세상에 둘도 없는 라면을 먹는다. 들었으면 그대로 하는 거요. 그러면 맛있는 라면을 먹는 거지요. 그런데 문제는 안 하는 거예요 그렇다는데 하면서 귀찮은데 내가 아는 상식대로 물 확 붓고 끓으면 면이고 스프고 싹 다 집어 넣고 끓여 먹는 것이지요. 누가 강제로 시키면 할 수 없이 하는 사람 그러고서 아 맛있다 하는 사람은 복을 받아도 부스러기 복을 받는거예요. 

어느 추운 겨울 날 어린 아이가 강물에 빠졌습니다. 순식간에 사람들이 몰려와 다리 위에서 구경을 하며 "저를 어째, 저러다가 죽겠네. 누가 좀 들어가서 구해내세요."하며 발을 동동 구르며 안타까와 하는데 그때 군인하나가 용감하게 강물 속으로 뛰어 내렸습니다. 그리고는 아이를 붙잡았습니다. 그리고 마침 구명보트가 나타나 아이와 군인을 배에 태워 안전하게 구출되었습니다. 사람들은 탄성을 지르며 '역시 군인은 다르다. 용감하다.' 하며 박수를 치며 칭찬했습니다. 

사람들이 보트에서 내리는 군인을 보고 참 잘했다. "이 추운 날 어떻게 그런 용기를 낼 수 있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군인이 대답하기를 "내가 할려고 한 것 아네요. 사람이 물에 빠졌다고 하길래 나도 구경하느라고 다리아래를 내려다 보는데 누가 갑자기 날 밀어버렸어요." 그래서 한거지요. 하나님의 일도 그래서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일을 했지만 오는 축복이 없는 것이지요. 기쁨이 없고 보람이 없고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적극적으로 해야 합니다. 믿음으로 행동으로 해야 합니다. 그러면 축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려면 오늘 말씀은 이렇게 권면합니다.

먼저 무슨 일이든지 하나 되어 한마음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 되는 비결이 같이 하는 것입니다. 마음을 같이하고 뜻을 같이 하고 생각을 같이 하고 그럴 때 하나 되는 것입니다. 같이 하려면 내가 맞추어야 합니다. 상대에게 내게 맞추라 하면 하나 될 수 없습니다. 상대도 나에게 똑같은 말로 내게 맞추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하나 되려면 내가 상대에게 맞추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 될 수 있습니다. 

내가 상대에게 맞추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내 욕심을 버리는 것입니다. 따라합시다. "내 욕심을 버리자." "내 고집도 버리자." 그렇습니다. 내 고집과 욕심을 버려야 한마음을 품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5장 16절에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했어요. 내가 내 욕심을 버리고 내 고집을 버리기 쉽지 않아요. 죽을 때까지도 못 버리는 사람이 허다합니다. 어떻게 버리나요. 성령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도움이 있어야 욕심이 사라집니다. 

하나 되는 일에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표준을 어디다 두느냐? 하는 것입니다. 서로 자기를 중심으로 하나 되라 하면 하나가 열이 되고 스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중심이 필요 합니다. 오늘성경은 그 표준을 이렇게 말합니다. 5절에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 예수님이 표준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어떤 마음입니까? 자기를 미워하는 사람까지도,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마5장 44절 에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하신 것이 주님의 마음입니다. 

지난 주일에 마20장에 나오는 포도원 주인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주인이 이른 아침부터 일한 사람과 오후 한 시간만 일한 사람에게 똑같이 한 데나리온씩의 품삯을 주었다는 내용입니다. 기억하시겠습니다마는 아침 일찍부터 일한 사람들이 오후 늦게 들어와 한 시간만 일하고도 자기들과 똑같은 품삯을 받는 것을 보고 주인에게 불공평하다고 항의 했습니다. 그 말에는 일리가 있는 듯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어떻습니까? 만일 오후 늦게 들어와 일하고 똑같은 임금을 받은 사람이 자기 아들이나 딸이었다면 그는 주인에게 무어라고 말하였을까요. 그 때도 똑같이 주인을 불공평한 사람이라 했을까요. 

세상에 살면서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을 잃어버린 사람들은 주인의 처사를 불공평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을 가지고 천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주인의 처사를 훌륭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을 잃어 버린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행운과 축복을 자신의 불행과 저주로 이해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행운과 축복을 곧 자신의 행운과 축복으로 이해합니다. 바로 그 마음의 차이가 세상과 천국의 차이요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인지 인간의 마음인지를 구별 하게 합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하나 되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다음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마음은 겸손한 마음입니다. 그 겸손한 마음이 곧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육체에 속한 사람은 어디를 가나 시기와 분쟁을 일으킵니다. 그러나 성령의 사람은 "어떤 일이든지 다툼과 허영으로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빌립보서 2장 3절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했습니다. "아무 일에든지" 입니다, 교회 일이든지, 직장 일이든지, 가정 일이든지, 나라 일이든지, 아무 일이든지 곧 모든 일에 있어서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다툼이나 허영이 일어나지 않는 비결이 겸손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하나님의 자리에서 사람과 같이 되었습니다. 사람과 같이 되는 것도 황송한데 그 자리에서 자기를 더 낮추시고 죽기까지 하셨습니다. 그것이 겸손입니다. 겸손에 아직 이도 나지 않았으면서 겸손한척 하지 마세요. 우리는 계속 배워 나가는 것입니다. 계속 겸손의 훈련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모양이라도 닮아 갈수 있습니다. 잘 안 되지만 다른 사람이 나보다 낫다고 생각하세요. 그렇게 말하세요. 당신은 나보다 훌륭합니다. 그렇게 계속 훈련해야 합니다. 우리는 죄성이 강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형제교회라는 교단이 있습니다. 이 교회에서는 성찬식 대신 세족식을 합니다. 어느 형제교회 교단의 세족식에서 목사님이 습관적으로 교인의 왼발을 먼저 씻었습니다. 세족식이 끝난 다음 그 교회의 선임 집사님이 목사님께 말했습니다. "목사님, 왼발을 먼저 씻는 것보다 오른발을 먼저 씻으면 좋지 않겠습니까? 목사님은 성경에도 없는 사실을 가지고 따진다.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잊어 버렸습니다. 그 다음 세족식입니다. 평상시와 똑같이 목사님은 왼발을 먼저 씻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집사가 화를 내면서 교인을 선동하여 교회를 박차고 나가 새로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 교회 이름이 '오른발 교회'입니다. 지금도 미국에 그 교회가 있습니다.

저는 목사이기 전에 좋은 사람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좋은 사람은 마음이 좋은 사람이 좋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더 좋은 사람이 되려면 마음만 좋아서 안 되고 예수님을 닮아야 할것입니다. 세상에서 최고로 좋은 마음은 두말 할 필요 없이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입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마음입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가진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사람입니다. 예수를 믿는 가장 중요한 목적 중에 하나는 예수를 닮아 가는 것입니다. 말하는 것과 생각하는 것 그리고 얼굴 표정까지도 예수를 닮아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처음에 우리 인간을 창조하실 때 당신의 형상으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우리 인간을 만드셨다는 것은 우리 인간의 생각과 마음이 하나님을 닮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을 가진 인간은 하나님이 보시기에도 참 좋은 존재였습니다. 다시 말해서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우리 인간은 진흙과 하나님의 영으로 창조되었습니다. 우리에게서 하나님의 영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을 빼버리면 인간은 그냥 진흙 한 덩어리에 불과한 존재가 되고 맙니다. 그가 아무리 똑똑하고 부하며 세상적으로 높은 지위와 권세를 가졌다고 할지라도 아무런 의미와 가치가 없습니다. 인간의 가치는 하나님의 영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있습니다. 로마서 8장 9절에 보면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 인간에게서 하나님의 영과 하나님의 마음을 빼버린다면 사람은 더 이상 사람일 수 없습니다. 

일보다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영과 마음을 가진 참 그리스도인들이 되어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여 한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무슨 일을 하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일을 하고 봉사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고 일하고 봉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기에 기쁨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기쁨 곧 나의 기쁨이 있습니다.“나 주님의 기쁨 되기 원하네. 찬양합시다. 아멘 (김영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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