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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랑의 능력 (요일 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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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능력 (요일 3:10~18)


오늘의 제목은 ‘사랑의 능력’ 인데, 여러 가지로 기도하면서, 가장 큰 사랑, 사랑하며 삽시다, 예수의 사랑, 영원한 사랑, 오 사랑, 등 많은 것으로 묵상을 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마지막에는 이렇게 오늘의 주제로 말씀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새벽집회 주제가 ‘사랑’ 인데 저는 이번 집회의 사랑에 대해서 너무나 큰 하나님의 사랑을 내가 어떻게 전할 수 있을까? 저는 아직까지 사랑을 잘 못하거든요. 사랑에 대해서 자신이 없고 

♬천사의 말을 하는 사람도 사랑 없으면 소용이 없고, 아무것도 아닙니다♬ 

아무리 천사의 말을 하고 설교를 잘해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겁니다. 그렇습니다. 사랑이 최고입니다. 사랑이 가장 귀합니다. 모든 것이 있어도 사랑이 없으면 아닌 겁니다. 너희가 천사의 말을 하고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을 알고 또 천사의 방언을 하고 산을 옮기는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우리 마음도, 사람도 그렇습니다. 인물 좋고 좋은 대학을 나오고 직장이 좋고 좋은 자동차를 가지고 있고 좋은 집에 살고 다 가지고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건 동물과 같은 겁니다. 여러분의 집에도 모든 것이 있고 응접세트, 50억, 백억 짜리 집이 있고, 세계적인 진귀한 보화를 전부 가지고 있고, 그림을 걸어 놓고 멋진 침대가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여러분의 집도 아무것도 아닙니다. 오늘 우리 교회도 모든 것이 전부 대단해도 우리 교회에 사랑이 없으면 역시 아무것도 아니라는 겁니다.
  
사랑! 사랑이라고 모두 사랑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 이것이 참 사랑입니다. 우리 인간이 가져야 할 사랑, 우리 인간에게 주신 선물은 사랑의 선물인데, 하나님이 주신 사랑일 때만이 참 행복하고 아름다운 겁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아닌 사랑은 아주 나쁜 바이러스, 가시와 같아서 모든 주변을 아프게 하고, 고통스럽게 하며 상처를 남깁니다. 

며칠 전에 여러분도 보셨을 겁니다. 충청도 어느 곳에 부모에게 버림받은 딸인 손녀를 할아버지가 기르고 있었는데, 연세 많은 할아버지가 그 손녀를 성폭행을 했습니다. 그것만이 아니고 얘가 고등학교 1학년인데 약간 모자란듯한 아이인데, 얘를 큰아버지도 성폭행하고 오빠도 성폭행하고 사촌도 성폭행하고.. 사랑은 사랑인데, 이게 무슨 사랑이냐? 아주 잘못된 사랑입니다. 

이런 사랑, 오늘 우리 사회에서 참 사랑이 아닌 잘못된 사랑이 우리를 불행하게 하고 고통스럽게 하고 자살하게 하고 탈선하게 하고 원망하게 하고 불평하게 하고 낙심하게 하고 가정을 무너뜨리고 이게 전부 잘못된 사랑 때문입니다. 

제가 드라마를 잘 안 보는데 혹 일 년에 한번 정도 어쩌다가 볼 때가 있습니다. 얼마 전에 한 번 봤는데요, 시아버지도 바람피우고, 며느리도 바람피우고, 시어머니도 바람피우고, 아들도 바람피우는데, 아버지가 바람피우는 그 집 딸을 우리 아들이 좋아하고, 막 섞이는 겁니다. 오늘 우리 안방문화, 오늘 우리 모든 사랑의 문화가 바로 이, 아주 병든 사랑, 전염병의 사랑, 고통을 주는 사랑, 우리 가정을 무너뜨리는 사랑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 가정이 모두 무너지고 있는 겁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아닌 사랑은 아무리 과학이 발달하고, 지식이 발달해도 참 사랑이 아닙니다.. 앞으로 우리가 더 많은 노력을 해서 참 사랑을 찾을지라도, 하나님의 사랑이 없는 곳에는 참 사랑이 없습니다. 

제가 참 존경하는 목사님이 한 분 계시는데, 이 목사님은 사모님이 독일에서 간호사로 있으면서, 두 내외분이 고생을 하고, 해외에서 돈을 벌어서 시골에 있는 남동생 둘을 데려다가 서울에서 공부를 시키고, 대학을 졸업시키고 또 미국으로 데려다가 좋은 직장을 주고, 거기서 결혼을 해서 잘 살게 되었습니다. 이 분이 미국 가서 신학을 해서 목회를 하는데 그 분의 동생들이 전부 그 교회에 나오는 겁니다. 

그런데 목사님이 고생을 하시는 겁니다. 목사님도 잘 살았었는데, 모두 동생들을 위해서 살면서 고생을 했는데, 안 도와주는 겁니다. 그 동생이 장로님인데, 집에 한 번 오라고 해서 갔더니 백악관보다 더 좋고 그렇게 집이 큰 겁니다. 어마어마하게 큰, 운동장만한 정원에다가, 집을 지었는데 목사님은 먹을 것도 없고 아이들 공부도 못 시키는 겁니다. 그래서 나한테 섭섭한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하나님이 없는 사랑은 오래 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없는 사랑은 참 사랑이 아니기 때문에 모두 이기적이고, 정욕 적이고, 욕심을 부리고, 원망하고, 불평하고, 자기중심적입니다. 그래서 이 사랑은 참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에 대해서 생리학적으로, 심리학적으로, 사회학적으로 연구한 논문이 있습니다. 부부간에도 정말 어떤 연애를 해서 사랑한다, 사랑한다. 그러고 난 너 없이는 못살겠다. 하고 이렇게 할수록 그건 더 빨리 식는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그래도 그전에 잘 지내올 수 있었던 것은 우리는 사랑으로 결혼을 안했기 때문에 오래간다는 겁니다. 정은 사랑보다 열 배나 더 오래간다는 겁니다. 그러나 서양 사람은 왜 빨리 이혼하느냐? 사랑으로 결혼을 하면 빨리 헤어진다는 겁니다. 완전히 사랑으로만 만나기 때문에 훨씬 수명이 단축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체면이라든지 주변에 여러 가지를 생각하고 참기 때문에, 사랑은 없지만 그래도 사는 겁니다. 사랑은 오래 못 간다는 겁니다. 왜? 참 사랑이 아니니까 그렇다는 겁니다. 오직 하나님의 사랑만이 영원한 겁니다.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사랑은 모든 일에 우리를 승리하게 하고,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고, 모든 에너지의 힘이 사랑에서 오는 겁니다. 사랑이 무너질 때 세상은 누구나 싫은 겁니다. 그래서 자살을 하는 겁니다. 

고덕 쪽으로 가다 보면 소나무 밭이 있는데 거기에는 여러 번 노부부가 같이, 목매어 몇 사람이 돌아가셨는데 그래서 저는 저녁에 그 쪽으로 갈 때는 으스스 할 때가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오늘날은 노인들이 제일 많이 자살합니다. 사랑으로 자녀를 길렀는데, 우리 세대하고는 다른 겁니다. 우리 윗세대는 자식에게 전부 생명 걸고, 논 팔고, 밭팔고, 모조리 팔아가지고, 자녀를 위해서 살았는데 이젠 사랑을 받는데도 없고 사랑할 데도 없고 자녀도 나를 싫어하고 갈 데도 없고 그래서 자살하는 겁니다. 힘이 없는 겁니다. 살 힘이 없는 겁니다. 

어떤 어려움도 이길 수 있고, 추위도, 더위도, 가난도, 배고픔도, 환난도, 어떤 고난도 이길 수 있는데 사랑이 없으면 전부 싫은 겁니다. 모든 걸 이길 수 없는 겁니다. 그래서 자살하는 겁니다. 수많은 사람이 아파트에서 떨어지고, 오늘도 많은 사람이 자살하는 것은 사랑이 없을 때, 사랑이 끊어질 때 세상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울증환자들이 이렇게 많은 것은 사랑이 잘못된 사랑 때문에, 참 사랑이 끊어졌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시대를 치료하고 우리 모두가 사는 길은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그 사랑,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사랑이 비춰지고,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진 그릇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우리를 창조하신 아버지의 사랑, 거룩한 사랑, 영원한 사랑, 참 사랑, 이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거할 때, 마치 달이 아무 빛이 없지만, 해의 빛을 받을 때 아름답게 빛나는 것처럼 우리에게 주님의 사랑이 비췰 때, 우리는 주의 사랑으로 환하게 빛나게 되는 겁니다. 저는 교도소에서 편지가 많이 오거든요. 

며칠 전에도 편지를 읽고 얼마나 감동을 받았는지 모릅니다. ‘목사님, 아픔을 통하여 저의 어두웠던 마음의 눈을 뜨게 하시고 이 세상을 이제는 아름다운 눈으로 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두 장, 석 장, 넉 장을 감옥에서 시간도 많으니까, 얼마나 많은 편지를 깨알같이 써서 보내는 분이 많습니다. 이 분이 지금까지는 세상을 다 죽여야 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기하고 아무 관계가 없지만, 전부 나쁜 놈이고 죽여야 된다고 생각을 했는데, 예수의 사랑을 깨닫고 보니 감옥에 있는 하루도 너무 아름답다는 겁니다. 

창살로 내다보는 세상도 너무 아름답다는 겁니다. 예수의 사랑이 내게 비췰 때, 하나님의 사랑이 내게 비췰 때, 그전에는 누구만 좋아하고, 누구는 싫어하고, 그전에는 무엇만 아름답고 무엇은 싫고 이러던 세상이 모두가 아름답다라는 겁니다. 가을이 되었는데도 가을을 한 번 노래하지 못하고, 가을이 되었는데도 저 하늘을 바라보면서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한강의 푸른 물을 바라보면서 감사하게 되고, 시원한 바람이 저녁에 불어올 때 문을 열고 찬양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아침에 일어날 때는 우리 모두 부활하잖아요. 부스스 전부 부활하는 걸 보고, 세상에 또 새 날이 왔구나. 우리 모두 부활했구나. 할렐루야! 세상이 달라지는 겁니다. 사랑만이 나를 다르게 하고, 내 눈을 바꾸고, 생각을 바꾸고 귀를 바꾸고 내 모든 머리를 바꾸어 주시는 것입니다. 왜입니까? 사랑이 있기 때문에 그렇다는 겁니다. 사랑할 때 눈은 반짝이는 겁니다. 사랑의 에너지는 무한한 겁니다. 아무리 추워도 춥지 않고, 아무리 더워도 이겨낼 수 있는 겁니다. 

저는 사실 사랑을 못해봤습니다. 그런데 나 혼자 정말 생각했던 분은 있습니다. 누구냐 하면 버스 안내양, 늘 공부하고 교회생활하면서 저는 그런 기회는 잘 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안동에서 방학이 되면 버스를 타고 오랜 시간을 갈 때 제 옆에 안내양이... 저는 그 이후부터는 열이 나기 시작하고 가슴이 너무 너무 두근거리면서, 이 안내양이 나를 한 번 볼 때마다 나는 아 세상에 버스에 내가 있었는지, 비행기였는지 모릅니다. 저는 정말 놀라운 사랑을 못해봤습니다. 그러나 버스 안내양이 옆에 탈 때마다, 그 떨렸던 가슴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개척할 때 버스 안내양이 있는 이 500번 종점에다 개척을 한 겁니다. 누구면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내가 사랑하면 행복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사랑이 아닌 사랑은 오래가지도 못하고, 사랑 때문에 모두 우는 겁니다. 무엇을 사랑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길이가 너무 짧습니다. 로미오와 줄리엣, 굉장한 사랑 같지만 그 사랑의 전체 스토리는 몇 시간 안됩니다. 사랑하고 죽기까지가 간단하게 끝납니다. 어느 사랑도 영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 그 크신 사랑, 말로 다 할 수 없는 사랑입니다.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말로 다 형용 못하네 저 높고 높은 별을 넘어 이 낮고 낮은 땅위에 죄 범한 영혼 구하려 그 아들 보내사 화목제로 삼으시고 죄 용서하시네 하나님 크신 사랑은 측량 다 못하며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 성도여 찬양하세♬ 

나 같은 죄인을 사랑해 주신 이 크신 사랑을 깨달을 때, 그 사랑이 내게 올 때, 마치 사막에도 비가 오면 만물이 소생하듯이, 드러나듯이 내 안에 그리스도의 사랑이 비취면 확 일어나는 겁니다.
  
전에 제가 한 번 설교를 한 일이 있는데 유대 광야에 가면, 그곳에 있는 어떤 학자가 그럽니다. 목사님, 여기는 비가 내리면 한 시간 이내에 다 피어난답니다. 그게 무슨 말이냐?고 하니까, 목사님, 한 번 보세요. 하면서 바짝 마른 꽃가지를 내게 꺾어주면서 바짝 말랐는데 거기다 물을 붓는 겁니다. 몇 분 만에 이 꽃이 피느냐? 5분 만에 확 피어나는 겁니다. 바짝 말랐던 것이 5분이 되니까 꽃으로 변하는 겁니다. 

오늘 우리의 삭막한 이 마음, 무엇으로도 피어나게 할 수 없는, 우리의 메마른 심령이지만 주님의 사랑이 들어가면 살인강도의 마음에도, 김대두의 마음도 예수의 사랑이 들어가니, 확 피어나는 겁니다. 지난 번 막가파 친구들도 예수의 사랑이 들어가니까, 확 피어나고, 슈바이처 선생님의 마음에도 예수의 사랑이 있으니까... 할렐루야! 놀라운 사랑, 놀라운 힘, 놀라운 능력, 

오늘 우리 사회가 참 사랑이 없어서 모든 가정이 다 무너지고 청소년들도 모두가 탈선하게 되는 겁니다. 할아버지도, 할머니도, 어린아이 할 것 없이 사랑 찾아 헤매면서 우리는 점점 길을 잃고, 어두운 곳에서 방황하고, 이렇게 우리의 인격과 삶이 다 무너져가고 있는 겁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있을 때에 어떻게 자살을 하겠습니까? 생명이 있는데, 내게 생명이 피어나는데 누가 자살하겠습니까? 누가 범죄의 길로 빠지겠습니까? 왜, 가정불화가 일어나겠습니까? 왜, 집을 불태우고, 왜, 그런 소동을 벌이고 하는 이유가 어디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사랑이 있는 곳은 그럴 리가 없는 겁니다. 주님의 사랑이 여러분을 비추는 이 시간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사랑이 없을 때, 아무리 지위가 높고, 돈이 몇 조가 있어도 이상한 곳으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헨리의 사랑, 영국 왕, 16세기 헨리의 사랑을 알지 않습니까? 이 분은 자기가 사랑한 그 사랑 때문에, 국가가 가톨릭 국가인데, 그걸 끊었습니다. 성공회가 그래서 태어난 것입니다. 얼마나 그 분을 사랑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모두 여덟 번이나 바꾸었고 또 죽였습니다. 단두대에서 자기가 사랑하는,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들을 전부 죽여 버렸습니다. 

여러분, 사랑이 무섭습니다. 잘못된 사랑은 그냥 갈라설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절대로 그런 일이 없습니다. 주님의 큰 사랑, 영원한 사랑, 참 사랑, 보혈의 사랑,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그 아들을 보내어 주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나를 찾아오신 그 사랑이 오늘 여러분과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우리 한 번 찬송가 414장을 부르겠습니다. 

♬주의 사랑 비췰 때에 기쁨 오네 근심 걱정 물러가고 기쁨 오네 기도하게 하시며 희미한 것 물리쳐 주의 사랑 비췰 때 기쁨 오네 그 큰 사랑 내 맘속에 명랑하게 비췰 때에 찬송하네 그 큰 사랑 내 맘속에 화평함과 기쁨주네 그 큰 사랑♬ 

하나님의 그 큰 사랑이 내게 와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모의 사랑으로 행복할 수 없습니다. 부모의 사랑을 받는 애들이 다 지금 문제아가 되어서 집을 뛰쳐나갑니다. 그래서 부모가 일곱, 여덟, 열 명을 낳아서 사랑하면 사랑이 많이 안가니까 애들이 다 잘 커요. 한 놈만 낳아가지고 집중으로 사랑하면 이 아이가 문제가 생기면 다 뛰쳐나가는 겁니다. 왜? 인간의 사랑은 너무 이기적이기 때문에 집중하면 안 되는 겁니다. 남편하고 오래 오래 사랑하려면 너무 집중하지 마세요. 적당하게 사랑해야 오래 가는 겁니다. 당신 없이 못살아 하면 18개월 밖에 못 가는 겁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그렇지 않습니다. 영원히 가는 겁니다. 주의 사랑 내게 비췰 때. 성가대가 일어나서 2절은 더 아름답습니다. 

♬주의 사랑 비췰 때에 이 세상은 아름답고 활기차게 다 변하네 화평 중에 내 영혼 영광스런 새 생명 다시 찾게 되었네 그 큰 사랑 그 큰 사랑 내 맘 속에 명랑하게 비췰 때에 찬송하네 그 큰 사랑 내 맘 속에 화평함과 기쁨주네 그 큰 사랑♬ 

할렐루야! 큰 사랑입니다. 여러분에게 비췰 때에 기쁨이 옵니다. 어두움은 물러갑니다. 여러분의 마음은 화평으로 가득 찹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의 사랑은 아무리 받아도 내 마음이 차지 않습니다. 화평이 안 옵니다. 여러분, 참 사랑이 아니어서 그런 겁니다. 여러분들도 일어나서 3절을 불러보겠습니다. 

♬주의 사랑 비췰 때에 이 세상은 어둠 슬픔 중한 짐이 다 없겠네 우리들의 가는 길 밝히 비취주시며 복을 받게 하시네 그 큰 사랑 그 큰 사랑 내 맘 속에 명랑하게 비췰 때에 찬송하네 그 큰 사랑 내 맘 속에 화평함과 기쁨주네 그 큰 사랑♬ 
  
여러분 우리가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하나님의 사랑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거할 때, 이 세상이 바뀌어지는 것입니다. 오늘 고속도로를 닦고 좋은 집을 짓고 세상을 많이 바꾸려고 했지만 세상 사람들은 십년, 이십년, 삼십년 전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고 말합니다. 우리의 교실을 바꾸고 교육환경을 아무리 많이 바꾸어도 그 안에 있는 학생들은 오히려 학생으로서의 정서가 다 무너져버렸습니다. 우리의 가정집이 이렇게 그전보다 몇 천배 만 배 좋게 되었지만 우리의 가정은 어두움이 더 많이 찾아왔습니다. 왜? 하나님의 사랑이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사랑이 나와 함께 하여 이 세상을 빛으로 여러분만 밝게 사는 것이 아니라, 모든 분들을 환하게 비추어 많은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심어주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한 마디로 말하면 하나님은 사랑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그 귀한 이름은 내 나이 비록 어려도 잘 알수 있지요♬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주의 사랑으로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독일의 작가 가운데 헤르만 헷세가 있습니다. 1946년 노벨 문학상도 받은 훌륭한 작가입니다. 그가 쓴 책, ‘어거스티스’라고 하는 책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어떤 노인이 아주머니를 찾아옵니다. 아주머니는 아이를 안고 있는데, 아주머니! 그 아이의 소원을 들어주겠습니다. 어떤 아이가 되기를 원합니까? 예, 우리 아이는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살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이 아이는 어려서부터 부모에게 사랑을 받고, 나가서 친구에게 사랑받고, 모든 동민들의 사랑을 받고, 나중에는 국가의 사랑을 받고 온 세계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아이는 전혀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성격만 버렸습니다. 교만해지고, 나 혼자 잘난 줄 알고, 내가 최고인 줄 알면서 친구도 없고 아무것도 없이 나중에는 인생을 실패했습니다. 패배자가 되었습니다. 가난했습니다. 이런 교만한 사람이 어디 가서 누구를 섬기며, 누구를 사랑하겠습니까? 가정도 무너졌습니다. 다 무너졌습니다. 그의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거지가 되어서 이곳저곳을 헤맬 때 그 노인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여보게, 자네 고생하네. 자네 소원이 또 있는가? 내가 자네 소원을 들어줄게. 이 실패한 거지 노인이 말했습니다. 우리 어머니가 내게 잘못 심어주었습니다. 그 잘못된 소원 때문에 내가 이렇게 불행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여생을 하루를 살지라도 남을 사랑하며 살게 해주세요. 이제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며 살게 해 주세요. 내가 사랑을 받을 때는 사랑한 사람만 좋아하고 그 외에는 다 미워했는데 이제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게 해주세요. 했답니다. 할렐루야! 
  
어떻게 살아가기를 원하십니까? 주님의 사랑이 여러분과 함께 해서 집에서도 부모님을 사랑하고, 고부간에도 서로 사랑하고, 아내와 남편도 서로 사랑하고, 자녀도 서로 사랑하고, 사돈 간에도 서로 사랑하고, 이웃 간에도 서로 사랑하고, 성가대도 서로 사랑하고, 모두가 사랑해야 합니다. 고부라고 하는 것은 어렵답니다. 고부간의 사랑은 영원히 하나가 될 수 없답니다. 태초부터 영원히 절대로 해결할 수 없답니다. 그래서 고부간에 사랑은 거꾸로 부고가 되어야 끝난답니다. 고부가 부고가 나야 해결된답니다. 

그렇게 풀기 어려운 사랑, 그러나 주님의 사랑이 함께 하면, ‘어머님 저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나는 어머님이 좋아요. 어머님이 말씀한대로 따라갈게요. 나는 룻과 같이 살 겁니다. 어머님이 가르쳐 주는 대로 따라갈 겁니다.’ ‘얘야, 나는 네가 좋다 우리 집은 너의 것이다. 나는 너 가는대로 따라가겠다.’ 그러면 이 고부간은 고 부가가치의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겁니다. 이 세계에 없는 행복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부부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세상 모든 문제를 푸는 것이 다 거기에 있습니다. 사랑하면 풀어집니다. 힘이 생기고, 에너지가 생기고, 장수의 비결도 사랑입니다. 아침에 키스하고 사랑합니다, 하고 가는 사람은 5년을 더 산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주님의 사랑이 함께하면, 5년이 얼마인데.. 사랑은 엄청난 힘인데, 오늘 현대인들은 모든 것을 개발하면서 사랑은 죽여 놓고 있습니다. 병든 사랑을 가지고 하니, 하는 일마다 병들고, 오늘 사회가 고통을 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부부간에도 사랑입니다. 더 말할 것 없습니다. 여러분의 사랑은 바닥이 났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사랑이 나와 함께하면 샘솟듯이 솟아납니다.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끊임없이 만들어 내기 때문에 

♬주의 사랑 비췰 때에 이 세상은 활기차게..♬ 

다 소생하고 일어나는 능력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어떤 부부가 아들이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고 편지가 와서 아버지가 아들에게 축하편지를 썼습니다. 옆에서 어머니도 같이 구경하는 겁니다. 아들아, 결혼은 참으로 아름답다. 달콤하고 행복하다. 네 아버지가 행복하듯이 너도 멋지게 살아라. 내가 네 어머니를 사랑하고 행복한 것처럼 너도 한없이 행복하기를 바란다. 그 때 어머니가 부엌으로 무엇을 가지려 들어갔습니다. 

P S. 방금 네 엄마가 부엌에 갔다. 이 바보 멍청아 결혼은 무덤이다. 미쳤냐? 나 봐라. 미치고 환장하겠다. 이렇게 썼답니다. 

예수가 함께하면, 주님이 함께하시면, 주의 사랑 안에 거하면 여러분, 남편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옆에 아내가 있을 때나 없을 때나, 남편이 해외에 갈 때나 안 갈 때나, 내 안에 예수의 사랑만 가득 갖고 있으면, 항상 노래할 수 있습니다. 기뻐할 수 있습니다. 감사할 수 있습니다. 사랑의 능력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여러분과 함께 할 때, 여러분도 여러분의 주변도 모두가 좋아지고, 나라와 민족도 다 회복할 수 있는 은혜가 주어질 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며 삽시다. 하나님의 사랑은 능력이 있습니다. (김삼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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