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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삶의 메시지를 증거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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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근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증경총회장, 이수중앙교회 담임)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볍다(마 11:28~30)”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고, 예수 믿는 것이 어렵게만 느껴졌을 때가 있었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선한 사람 의로운 사람이 되어야 하고 좋은 일을 많이 해야 하는데, 그것이 얼마나 힘들고 무거운 짐입니까? 특히 목사가 되어 하나님을 섬기고 교인을 섬긴다는 것은 쉬운 일도 가벼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저에게 놀라운 변화가 생겼습니다. 목회가 아주 쉬운 일이 된 것입니다. 무거운 짐이 아니라 기쁨이요, 신명나는 일이 되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에게도 좋은 사람이 있고 싫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편한 사람이 있고 거북하고 대하기 힘든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신기한 일은 어느 날부터인가 모든 사람이 다 좋아졌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편해진 것입니다. 그 비결이 어디에 있는지 아십니까? 내가 모두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님의 마음을 가지고 대하면, 모든 사람이 좋아지고 모든 사람이 다 편해집니다. 밉거나 싫은 사람이 없어집니다. 일을 사랑해 보십시오. 모든 사람을 애정을 가지고 대해 보십시오. 쉽고 가벼워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100이라는 힘을 주셨습니다. 이 힘은 우리가 하루에 48시간을 일해도 남을 만큼 큰 힘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슬프게도 이 힘을 다 빼앗겨 버리고, 자기를 위해서는 10도 채 못 씁니다. 염려와 걱정이 빼앗아 갑니다. 두려움과 망설임이 빼앗아갑니다. 의심과 불신, 분냄과 증오가 빼앗아 갑니다. 시기와 질투가 빼앗아 갑니다.

언제 힘이 생깁니까? 믿음이 있을 때 생깁니다. 사랑할 때 힘이 생깁니다. 언제 그렇게 됩니까? 주님 앞에 나아갈 때, 주님의 멍에를 멜 때, 말씀을 깨달을 때, 기쁨이 샘솟고 사랑이 불붙게 됩니다. 이 때는 일이 고역이 아니라 신명이요, 신바람입니다. 그래서 예수를 믿으면, 내 인생이 쉽고 가벼워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람들은 엄청난 일을 하고도 피곤하지 않습니다. 지칠 줄 모릅니다. 믿는 사람의 삶의 메시지 속에는 이웃과 함께 나눌 거룩한 열정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의 가슴 속에는 항상 거룩한 불이 타고 있습니다. 다윗은 “주의 집을 위하는 열성이 나를 삼켰다(시 69:9)”고 말합니다. 선지자 예레미야는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중심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렘 20:9)”고 말합니다. 신앙이란 열정입니다.

-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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