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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열매로 승부하라(1) (마 7:15~27) - 태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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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7:15-27

2007년 ‘타임誌’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 사람으로 ‘존 템플턴’(Templeton)경을 선정했다.  
  
지난 7월 8일 95세의 일기로 타계한 템플턴은 예일대와 영국 옥스퍼드대를 졸업하고 1937년 금융회사에 뛰어들어 ‘21세기 최고의 세계 증시투자가’로 손꼽히는 인물이 되었다. ‘모든 사람들이 필사적으로 팔 때 사고, 모든 사람들이 탐욕적으로 살 때 팔아라.’ ‘참된 영혼이 깃든 원칙을 선택한다면 더 많은 고객이 몰리고 사업이 번창할 것이다.’ ‘주류, 담배, 도박 회사 같은 원죄(原罪)주식은 아예 투자하지 말라.’ 는 원칙을 지키면서 2006년 세계갑부129위에 올랐던 그는 ‘플랭클린 템플턴 펀드’는 전 세계에 총 6,230억 달러(약623조원)의 자금을 굴리고 있다. 
  
정작 그가 ‘거목’으로 꼽히는 이유는 투자를 통해 모은 막대한 재산 때문이 아니라, 어떻게 그 재산을 사용했는가에 있다. 사망한 후 자선사업에 기증하고 자식들에게는 유산을 한 푼도 남기지 않겠다고 밝힌 그는, 1972년에 ‘종교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템플턴상(상금140만 달러)을 제정하고, 1987년에는 기부금만 15억 달러(약 15조원)에 이른다. 템플턴 재단은 화학과 물리학 등 각 학문에서 영적세계에 대한 인간의 이해를 진전시킨 연구에 이바지한 사람들에게 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그리고 ‘무한한 사랑을 위한 연구소(Institute for Unlimited Love)’를 설립하고 사랑이야말로 세상의 어떤 부와 명예보다 가장 뛰어난 가치임을 학문적으로 연구하고 설파했다. 
  
평생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산 그는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의 이사와 이사장으로 42년간 봉직했고, 영국 옥스퍼드대에 그의 이름을 딴 템플턴 칼리지를 설립했다.
 
선한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라는 이런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세상은 그만큼 밝아진다. 
  
오늘 우리가 읽은 성경은 예수님의 산상수훈의 결론 부분의 말씀입니다. 산상수훈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삶의 철학입니다. 이 삶의 철학은 옛 율법의 가르침보다 훨씬 고상하고 탁월함을 보여주셨습니다. 

1.먼저 그리스도의 제자는 좋은 열매를 맺는 좋은 나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대단히 탁월하다 하셨습니다. 

마태복음5:13-15입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제자들을 세상의 소금,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을 옥스퍼드와 하바드 대학 출신의 석학들도 아니고, 빌 게이츠나 워랜 버핏의 가문에서 태어나지도 않았습니다. 갈릴리 지역에서 태어나서 유학이나, 세계여행한 번 해보지 못했던 고기잡이로 잔뼈가 굵은 시골사람들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이 복음증거 하는 모습을 본 엘리트 그룹의 지도자들이 놀라고 당황하였습니다.  

“배우지도 않고 평범한 사람들인 것을 알고는 이상하게 여겼다.(사도행전4:13) 

바로 이 제자들이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세상을 새롭게 바꾸어 놓았습니다. 하늘나라를 이 땅에 세워나갔습니다.
제자들이 이렇게 놀라운 삶을 산 것은 예수님이 심어준 비전과 정체성 때문입니다.  

“너희는 세상을 살 맛 나게 하는 소금이다. 어두운 세상을 환히 밝히는 빛이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마지막 사명을 부여하십니다. 
마테복음28:19,20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가족들이나 잘 챙기고, 이웃들과 화목하게 잘 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가서 모든 족속, 모든 민족을 제자를 삼으라.” 
정말 엄청난 비전입니다. 세계모든 민족을 제자로 만들어라 하십니다. 바로 이 비전이 갈릴리지역의 예수를 세계속의 예수로, 온 인류의 그리스도로 세워왔습니다. 
이것이 비전과 정체성의 힘입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이 큰 꿈을 가지고 살게 하려면 세계를 향하여 웅비의 날개를 펼 수 있는 인물이 되게 하려면 큰 비전을 가슴에 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성경은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따르는 우리들에게 오늘도 동일하게 도전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한걸음 더 나아갑니다.  

마태복음5:48입니다.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 하라.” 

자신을 비하시키면 끝이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끊임없이 하나님을 바라보라고 하셨습니다. 그 성품을 닮기를 사모하라 하셨습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우리속담은 ‘올라가지 못할 나무는 처다 보지도 말라’고 하였으나, 주님은 그 나무를 계속 바라보고, 언젠가는 올라 갈 수 있다고 믿고 기도하며 방법을 찾고 힘을 기르라는 것입니다.  
우리를 극진히 사랑하시는 예수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십니다. 

“네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다. 
내가 너를 도와줄 테니, 너는 강하고 담대하여라.” 

비전이 힘입니다. 
비전이 우리 자신입니다. 
나는 부족하지만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면 할 수 있습니다. 
열매는 우리의 비전입니다. 우리는 풍성한 열매를 반드시 맺을 것입니다. 


2.거짓 선지자들을 조심하십시오.   

마태복음7:15-18이다.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 하는 이리라.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컹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주님의 뒤를 따르는 우리들은 ‘겉과 속이 다른 거짓 선지자들’을 조심해야합니다. 

“이들은 양의 옷을 입은 늑대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우리가 기대하는 좋은 열매들을 결코 맺을 수 없습니다. 진실하지 않습니다. 열심히 하는 척만 하고 안으로는 딴 짓만 합니다. 사람이 보는 앞에서는 잘하나, 혼자 있을 때는 전혀 다른 인간으로 삽니다. 그런데 이들은 자기 자신의 거짓을 숨기려고 사람들 앞에서는 선한 일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다 거짓입니다. 악한 자가 하는 선행은 거짓을 위장하는 수단이기 때문에 선행까지도 죄악입니다. 유괴범이 주는 달콤한 빵과 같은 것입니다.  
심지어 이들은 영적인 생활까지 흉내를 냅니다.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선지자노릇도 하고, 귀신도 내 쫓고, 많은 권능도 행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실상은 진실한 믿음이 아닙니다. 우장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들을 향하여 단화하게 말씀합니다.

“불법을 행한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마태복음7:23)

요한일서3:4말씀입니다. 
“죄를 짓는 자는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

여기서 사용한 단어 죄, 헬라어 ἁμαρτἰα(하마르티아)는 표적을 잘못 맞힌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표적을 향하였다는 뜻입니다. 처음부터 죄를 계획했고 죄를 지으려고 작정했다는 말입니다. 성경은 이것을 실수나 부족함 때문이 아니라 의도적이고 계획적으로 죄를 범하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여기서 세 가지 등식이 성립이 됩니다. 
거짓선지자 = 불법 = 죄

이 죄는 처음부터 목적이 다릅니다. 
그러나 불법을 행하는 자들은 근본적인 회개가 필요합니다. 완전히 방향을 바꾸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변화되지 않습니다. 

우리 주변에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보면 그런 것들이 많습니다.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양 과장합니다. 그리고 정의, 진리로 포장합니다. 그래서 우리를 혼란하게 합니다. 말하는 것을 보면 맞는 것 같은데 목적은 다른데 있습니다.  
주님은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우리도 믿음으로 살면서 죄를 짓습니다. 그러나 이 죄는 불법이 아닙니다. 우리의 목표는 확실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하여 삽니다. 그러나 다만 내가 부족해서, 연약해서, 생각이 미치지 못해서 정한 목표를 맞추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방향을 되돌릴 필요까지 없습니다. 
수정하면 됩니다. 회개하면 됩니다.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만이 좋은 주님은 우리의 부족함과 실수를 용서하십니다. 일곱 번 뿐만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하시고, 또 다른 사람을 용서하라고 하십니다. 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7:20입니다.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열매로 승부하라는 말씀입니다. 
참과 거짓을 구별하여 진리 편에 서고, 주님 편에 서라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더욱 큰 은혜를 주시기를 바랍니다. 
성령으로 더욱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3.열매로 승부하라는 뜻은 무엇입니까? 

1) 예수님 편에 서야합니다.  

요한복음15:5입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열매 맺는 확실한 비결은 하나! 주님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확실히 예수님 편에 서야합니다. 
우리에게 다가오는 사단의 하는 일은 우리와 예수님을 격리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기 밥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사단이 아담과 하와에게 그렇게 했습니다. 할 수 있는 모든 말을 다해서 속였습니다. “하나님처럼 되게 한다.”고 속였습니다. 2천년 전, 유대광야에서 예수님께 천하만국의 영광을 다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거짓말입니다. 그렇게 할 수 없는 것을 하게 해 주겠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과 함께 하십시오. 
예수님은 모든 것의 모든 것입니다. 창조주이십니다. 생사화복을 주관하십니다. 예수님께 용서와 구원이 있습니다. 은혜가 있습니다. 축복이 있습니다. 매일 매사 매 순간 주님 편에 서십시오. 

시편16:8입니다.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우편에 모심이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심으로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2) 가지치기입니다.  

요한복음15:2,3입니다.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내 안에 거하라“
세상에 심는 모든 나무는 그 심는 목적이 있습니다. 포도나무는 열매를 얻기 위하여 심습니다. 열매 맺는 것은 그 존재의 목적입니다. 열매로 승부해야합니다.  

그런데 같은 포도나무라도 그 맺는 열매는 같지 않습니다. 
극상품포도 열매를 맺으려면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가지치기’입니다. 
포도나무처럼 가지가 무성하게 뻗어나는 나무도 흔치 않습니다. 해마다 뻗어나는 넝쿨을 그대로 두면 그 포도는 전혀 상품가치가 없는 들 포도가 되고 맙니다. 반드시 전지작업을 해 주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으려면 하나님께 집중해야합니다. 집중하려면 먼저 선택하는 일이 우선입니다. “선택과 집중”입니다. 그러려면 중요하지 않는 것, 들 중요한 것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거룩한 예배를 위하여, 주일 성수를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기 위하여, 세상의 것들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정말 중요한 열매를 위하여 당신의 삶을 정리하십시오. 
세상적인 죄는 내려놓으시고 오직 주님께 집중하십시오. 

에베소서5:15-18입니다.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주님이 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십시오. 술 취하지 마십시오. 성령의 충만을  받으십시오.  

시편1:1-3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주야로 그 율법을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우리는 오늘 태신자를 작정합니다. 
미래를 위하여 할 가장 확실한 일 하나가 생명을 살리는 일입니다. 
한 생명이 세상에 태어나려면 먼저 생명을 잉태해야합니다. 
임신하지 않은 생명이 세상에 태어나는 법이 없습니다. 
태신자를 작정한다는 말은 새 생명으로 태어날 사람의 영혼을 품는다는 말입니다. 
기도하기 위해서입니다. 

땅의 사람을 하늘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 일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일을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영혼을 품고 기도해야합니다. 그 이름을 하나님께 아뢰며 아브라함처럼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구하는 자의 기도를 들으신다 하셨습니다. 
먼 곳에 가서 이방 사람을 구원하기 전에 당신의 가까이 있는 바로 그 사람이 나를 통해서 구원받아야 할 가장 중요한 분입니다. 

구원받은 내가 있기에 내 주변에 구원받지 못하는 영혼이 한 사람도 없어야 합니다. 
영혼구원의 열매를 많이 맺으면 주님의 제자가 되리라 하셨습니다. 
열매로 승부하십시오. 
주님은 그 날에 우리의 변명을 들으시지 않습니다. 
우리가 드리는 열매를 보시고 칭찬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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