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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마음을 천국시계에 맞추시오! (마 13: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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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천국시계에 맞추시오! (마 13:45~46)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마 13:45-46)

이 세상에서 가장 값비싼 보석은 무엇일까요? 지난 8월1일 현재 스위스 제네바의 소더비 경매장에서 열린 프리뷰행사 도중 한 모델이 84.37캐럿짜리 무결점 D컬러 다이아몬드를 선보였답니다. 이 다이아몬드는 소더비 경매 사상 가장 큰 것으로 146억(1200만-1600만 달러)에 낙찰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리스 선박재벌 오나시스의 딸 크리스티나 오나시스가 사용했던 다이아몬드는 38캐럿 D컬러 무결점으로 런던세일에서 180-220만 파운드, 즉 35-42억원에 낙찰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다이아몬드는 태국 왕실이 보유하고 있는 545.67캐럿짜리랍니다. 아마 이 다이아몬드는 값으로 추정하기가 어려운가 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진주는 Hope-Pearl 진주인데 무게는 1,800그레인, 타원형의 모양으로 4.5inch x 3.25inch 정도입니다. 이 진주는 약 450캐럿(Carats)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세기 최초로 Henry Phillip Hope씨에 의해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최근에 미얀마에서 무게가 169g이나 나가는 은색의 846Carats(45.06mommes)짜리 진주가 발견되었으나 아직 공식으로 기록되지는 않았습니다.

갑자기 설교시간에 값비싼 보석 이야기를 하니 좀 이상하다고 여기실 것입니다. 오늘 읽은 성경 속에서, 예수님께서 천국을 보석으로 비유하셨기에 제일 비싼 보석이 어떤 것인가를 알아보았습니다.

예수님은 천국을 설명하실 때 여러 가지 비유로 하셨습니다. 특별히 오늘은 두 가지 보석을 들어 천국을 설명하셨습니다. 첫 번째 비유는 밭에 감추인 보화의 비유로 설명하셨고 두 번째 비유는 값비싼 진주를 들어 설명하셨습니다. 둘 다 내용은 비슷합니다. 어느 사람(아마 농군)이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하고 너무 기뻐서 자기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는 것과 같다고 하셨고, 보석 장사꾼이 좋은 진주를 구하는 중에 아주 값비싼 진주를 발견하고는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천국(The Kingdom of God or The Kingdom of Heaven: the terms are interchangeable)을 이렇게 비유하심은 이 세상의 어떤 값진 것보다도 천국이 훨씬 더 값진 곳임을 가르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흔히 이 세상에서 가장 값진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얼른 ‘보석’이라고 말합니다. 다이아몬드, 금, 진주, 등 보석들을 꼽습니다. 특히 여자들에게는 보석에 대한 의미가 더 클 것입니다.

그러나 보석보다 더 값진 것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명예라든지, 권력이라든지, 인기라든지, 성공, 출세 등은 값으로 환산하기가 어려울 만큼 보석보다 더 큰 값이 나갑니다. 권력만 있으면 보석이야 얼마든지 가질 수 있습니다. 명예나 인기도 종류와 급수에 따라서는 엄청난 값을 지불해야 될지도 모릅니다.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경선에 참여했던 미트 롬니(Mitt Romney)는 약 4200만불을 선거비용으로 썼습니다. 약 420억원을 쓴 것입니다. 경선에서 진 롬니는 아직도 그의 은행잔고는 꽤 있다고 합니다. 대통령에 당선되기 위해 자기의 돈을 다 쓰지는 않았습니다. 우리나라 이명박 대통령은 한나라당 경선이나 대통령 선거에서 얼마나 썼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의 전 재산을 사회에 내놓겠다고 했으니 큰 결심을 한듯합니다.

이것들보다 더 값진 것이 있습니다. 건강, 사랑, 행복 등이 그것들입니다. 아무리 돈이 많고 권력이 있어도 건강이 나쁘면 소용이 없습니다.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꽹과리요, 삭막한 광야의 인생입니다. 다 있어도 행복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런데 이 모든 것들 보다 더 값진 것이 있습니다. “생명”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온 천하를 얻고도 네 생명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고 물으십니다.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은 없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여러분의 전 재산을 내놓고 살만한 어떤 것이 있습니까? 여러분의 생명까지도 바칠만한 것이 있습니까? 아마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내 놓을 만 할 것입니다. 자녀들을 위해서라면 내 놓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지난 금요일(8월1일)에도 피서를 갔다가 어린 딸이 강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것을 보고 뛰어들었던 아빠가 생명을 잃었습니다. 42세의 젊은 나이인데 딸을 위해서 목숨을 바쳤습니다. 사랑과 생명은 가장 값진 것입니다. 우리가 소유한 돈, 시간, 모든 에너지를 다 바쳐서 얻을 만한 보화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성경은 그것이 “천국”(The Kingdom of God)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것을 다 팔아서라도 천국을 소유해야 합니다. 천국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값진 곳입니다(The Kingdom of God is of great value). 진주장사가 좋은 진주를 보고 자기가 소유한 모든 것을 팔아서 그 진주를 샀듯이, 천국을 위해서라면 우리의 모든 것을 다 팔아서라도 사야만 합니다. 천국은 우리의 생명이 영원한 행복을 누리며 사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곳은 다시는 질병도 없고 죽음도 없는 곳입니다. 계21:4을 읽어봅시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 21:4) 

왜 천국에서는 죽지 않고 영원히 삽니까? 영원하신 하나님이 다스리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Imago Dei) 창조하시면서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 존귀한 영생을 인간은 죄로 말미암아 잃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총으로 영생을 다시 얻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혹자는 천국이 우리가 소유한 모든 것보다 더 값진 것이라 해서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우리가 소유한 모든 것을 다 판 돈을 지불해야만 살 수 있는 곳이라고 이해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천국은 어떤 값을 지불하고 살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달러를 가지고 살 수도 없고, 선행(good works)으로 사서 들어가는 곳이 아닙니다.

우리 신앙의 중심에는 천국에 들어가기 위한 모든 값을 내 대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 지불했다는 구원의 진리가 들어있습니다. 우리는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을 우리 스스로는 살 수가 없습니다(You cannot buy your way into heaven no matter how much you're willing to give). 영생은 은혜로우신 하나님의 선물입니다.(Eternal life is the gift of a gracious God). 천국은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것보다 더 값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해서 그 값을 지불하셨습니다. 만일 천국 가는 길을 우리 스스로 사야만 한다면 그 값은 엄청날 것입니다. 자칫 이 지구상의 누구도 천국을 살만큼 돈을 갖고 있지는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천국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의 은총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죽음 앞에서 담대합니다. 죽음이 결코 두렵지 않습니다. 죽음이 우리에게 내려지는 심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죽음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천국에 들어가는 문(gate)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꼭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천국은 꼭 죽은 다음에 가는 천국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천국은 이 땅에서부터 시작되고 있음을 예수님은 가르치셨습니다. 천국을 설명하실 때 예수님은 이사야서 2:4의 말씀과 11:6의 말씀을 인용하셨습니다.

『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들의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들의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리라』(사 2:4)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기에게 끌리며』(사 11:6)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신탁 받아 이 땅에 임하는 천국을 말하고 있습니다. 천국이 영원하신 하나님이 다스리는 곳이라면 언젠가는 이 땅에 하나님이 다스리는 천국이 임하실 것입니다. 죽음 이후에 오는 저 천국과 죽음 이전에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 천국은 도래할 것입니다. 천국은 여기 이 세상에서도 경험할 수가 있습니다. 

체코슬로바키아가 공산화되었을 때 55년 동안 그 나라에 있는 모든 교회의 종(bells)들은 울리지 않았습니다. 55년 동안 전도가 금지되었습니다. 공공연한 장소에서 복음에 대한 간증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교회는 침묵을 강요당했습니다. 오직 공산주의만 있었습니다. 그런데 전혀 예측하지 않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1989년 11월 베를린으로부터 긴급 뉴스가 타전되었습니다. 동서를 가로막았던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다는 뉴스입니다. 소련의 압정이 끝이 났다는 것입니다. 프라하(Prague:체코의 수도)에 있는 슈니버거(Rev. Schneeberger)목사는 그가 담임하고 있는 교회의 종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프라하 시내에 있는 모든 교회들이 일제히 종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55년 만에 종이 울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슈니버거 목사님은 교회건물 밖에 복음의 메시지를 크게 내걸었습니다. “어린양이 이기는도다”(The Lamb Wins)

사랑하는 여러분!
언제인가 하나님이 우리 인간들의 모든 마음을 다스릴 때 지구의 곳곳에는 예수님의 승리의 깃발이 휘날릴 것입니다. “어린 양이 이긴다.” “어린양이 마침내 승리한다.” (The Lamb Wins!). 예수님께서 선포하시는 천국이 바로 이것입니다. 그때에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통치 아래에서 은혜와 평강 가운데서 기쁨이 넘친 채 살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요 이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목표입니다
(This is God's plan and purpose for God's world).

뿐만이 아닙니다. 이런 천국을 먼 날에 올 것이라고 기다려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날 하나님이 나의 마음을 다스리면 내 마음에 먼저 천국이 건설됩니다. 예수님은 그것을 이렇게 설명하십니다.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때가 이르리니 너희가 인자의 날 하루를 보고자 하되 보지 못하리라』 (눅 17:21-22)

외국을 여행할 때 시차 때문에 애를 먹습니다. 젊었을 때보다 나이가 먹을수록 시차회복이 더 늦어지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비행기 안에서 어느 잡지를 읽었더니 시차를 빨리 극복하는 방법들이 나와 있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시계를 맞추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미국에 가려면 미국과 우리나라는 약 17시간의 시차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따라서 서울을 출발할 때 아예 나의 시계를 도착할 미국 현지의 시간으로 바꿔 놓고 그 시간에 따라 내 시간표를 적용해 갑니다. 이번에 실험을 해 보았더니 훨씬 빨리 시차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여행을 더 잘하려면 시계만 맞추지 말고 다른 것들도 미리미리 연습해가면 더 좋습니다. 영어도 배우고 그 나라의 예절도 배우고, 문화도 익혀 가면 훨씬 더 좋은 여행이 될 것입니다. 이런 생각을 하다가 천국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천국을 목적지로 삼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최후의 소망은 천국 가는 것입니다. 천국을 가기 위해서라면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버릴 수 있는 사람들이 우리 크리스천입니다. 

<인생모경가> (복음성가 2006장)

1. 꿈결같은 이 세상에 산다면 늘 살까
인생의 향락 좋대도 바람을 잡누나
험한 세상 고난풍파 일장춘몽이 아닌가
슬프도다 인생들아 어디로 달려가느냐

2. 이팔청춘 그 꽃다운 시절도 지나고
혈기방장 그 장년도 옛말이 되누나
성공실패 꿈꾸면서 웃고우는 그 순간에
원치 않는 그 백발이 눈서리 휘날리누나

4. 인삼녹용 좋다해도 늙는 길 못막고
진시왕의 불사약도 죽는덴 허사라
인생한번 죽는 것을 누가 감히 피할소냐
분명하다 이 큰 사실 너도나도 다 당하네

7. 강 건너편에 종소리 내 귀에 쟁쟁코
보석성의 그 광채는 눈앞에 찬란타
앞에가신 성도들이 주님 함께 기다린다
어서가자 내 고향에 할렐루야로 아멘.

그렇다면 우리의 인생시계를 세상에만 맞춰 놓고 살면 천국적응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 인생시계가 세상으로만 흘러가기 때문입니다. 내 인생시계를 하나님이 다스리는 천국시계에 맞추어 놓고 살면 우리는 이 땅에서부터 하나님이 다스리는 천국생활을 체험할 수가 있습니다. 

최근에 미국 성서공회가 발행하는 잡지에 신앙의 위대한 영웅으로 한국 여인 하나를 소개했습니다. 김소영이라는 분입니다. 그는 16세에 한국 최고의 체조선수기 되었습니다. 그는 1988년 서울올림픽 선수로 발탁되어 금메달을 향해 훈련을 하고 있었습니다. 올림픽 3주전 그녀는 연습대회 도중 2단 평행봉을 하다가 덜어져 온몸이 마비가 되었습니다. 사지마비환자(Quadriplegia)가 된 것입니다. 집중치료실(ICU)에 입원해 있는데 삼촌이 다녀가면서 성경말씀 하나를 메모지에 적어 놓고 갔습니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말 4:2)

그 말씀을 읽으면서 김소영은 영혼의 평안을 느꼈다고 했습니다(She felt peace flood her soul). 하나님이 치유해 주실 것이라는 감정과 함께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였습니다. 그러나 더 힘든 고통들이 그녀에게 닥쳤습니다. 남자친구가 그녀를 떠났습니다. 아버지가 갑자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지마비로 인한 그의 불편함은 하루를 살기가 어려웠습니다. 하나님이 꼭 고쳐주시리라는 믿음을 갖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전혀 다른 방법으로 그녀를 치유하셨습니다. 그녀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의 장애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을 발견하는 순간 그것은 더 이상 나에게 장애가 되지 않았습니다.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는 선물이었습니다.”(When I found his purpose for my disability, it became no 
longer a disability, but the gift of understanding those who are in the same situation). 

지금 소영씨는 장애인들을 위한 스키 캠프를 조직해서 그들에게 휠체어를 빌려주면서 그들의 재활을 도우며 하늘나라를 선포하고 있습니다. 언제인가 그녀는 북한 땅에 들어가서 북한의 장애자들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는 것이 그녀의 기도의 제목이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지금 나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보면서 얼마나 흥분하고 있는지 모릅니다”(I am just excited to see his plan for me).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사용하실지 나는 모릅니다”(I don't know how God will use me)고 말하는 그의 얼굴에는 언제나 하나님의 시계 속에서 자신이 살고 있음을 한없이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최종 목적지는 하늘나라, 저 천국에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시계를 세상에만 맞춰 놓고 근심, 걱정, 염려 속에 살지 말고 천국시계에 맞추어 놓고 삽시다. 오늘부터 천국의 삶이 여러분에게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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