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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시험 (창 22:1~2, 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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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창 22:1~2, 9~12)


아브라함을 조상으로 삼는 이들이 많습니다. 세계 인류의 절반 가량이 됩니다. 이슬람과 유대교 그리고 기독교도들입니다. 어떤 면에서 그런가요? 이슬람과 유대교도들은 육신적인 조상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분의 육신적인 삶을 그대로 따르기 원합니다. 돈 권력 많고 인격도 훌륭합니다. 훌륭한 삶 선한 삶을 살았기에 본받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독신자들은 아브라함과 육신적인 유대는 없습니다. 영적 자손입니다. 아브라함의 영적 발자취를 밟아 그와 같은 영적 존재가 된다는 말입니다. 세상에서 잘 살고 잘 되는 것은 원하지 않나요? 물론 원합니다. 하지만 영혼이 잘 되어서 그 힘으로 세상을 지배하고 육신도 잘 되기 바랍니다. 아브라함은 영혼이 새로워지는 사람이었습니다.

아브라함도 다른 사람들처럼 모든 고난을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고난은 그를 크고 존귀하게 만들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고난 겪을수록 약해져 결국에는 망합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왕처럼 일어났고 하나님처럼 만들어져갔습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알고 믿고 섬기면 세상을 지배할 능력을 받습니다. 삶이 힘들게 느껴지면 그를 살펴보세요.

신자에게 삶은 모두 시험과정입니다. 성적 나옵니다. 높으면 상 받고 월반하고요, 못하면 그 자리에 있거나 낙제합니다. 통과하는 사람은 실력 높아지고 큰 사람이 됩니다. 아브라함은 세상사람 이상의 삶을 살았습니다. 갈수록 신비한 힘이 강해집니다. 왕들과의 전쟁도 이깁니다. 백 살에도 아들을 낳습니다. 삶의 시험과 합격의 방법을 살펴봅시다.


1. 축복을 우상 만들지 말자

아브라함이 백 살에 아들을 얻었습니다. 아들이 자라나자 모든 관심이 그에게 갑니다. 거기 소망을 둡니다. 어느 날 하나님이 명령하십니다. “백 살에 얻은 네 아들을 내게 번제로 드려라.” 말 안 되는 명령입니다. 달라하지도 않았는데 주셨습니다. 이제 정이 드니까 죽이라 하십니다. 하나님 뜻은 세월 따라 바뀌나요? 우리도 그런 시험 당합니다.

비슷한 내용이 신약에도 나옵니다. 어떤 청년이 예수 앞에 왔습니다. 어떻게 해야 천국에 가느냐고 묻습니다. 계명을 지키라니까 다 지켰다고 합니다. 그러자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네 소유를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고 나를 따르라.” 하나님께서 청년에게 재물 주실 때는 언제고 다시 예수를 통해서 재물을 다 버리라고 하시나요? 

청년은 재물이 많았기에 슬퍼하며 돌아갔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과 재물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의 본 의도는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청년이 섬기는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재산이었습니다. 누구나 하나님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의지한다면 그것이 우상입니다. 그에게는 재물이 우상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브라함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차츰 아브라함의 마음에는 하나님보다 아들이 더 많습니다. 아들과 더 많이 말하고 아들만 생각합니다.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 이상한 게 아닙니다. 그러나 문제는 하나님 생각이 없어질수록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영적 힘은 사라집니다. 불신자처럼 되고 맙니다.

우리도 그래요. 백 살에 자식이 생기면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몇 억 몇 십 억의 돈이 왔다 갔다 하면 거기에 다 집중합니다. 몸에 병이 생기면 모든 관심은 다 거기 집중됩니다. 무엇이든 하나님보다 더 생각할 것들이 삶에 계속 일어납니다. 하나님은 그 문제 해결하기 위해서나 필요합니다. 순수하게 하나님만 원하게 되지 않습니다.

국회위원이 되고 나니까 예배에 안 옵니다. 사업이 확장되니까 교회가 멀어집니다. 또는 그 반대로 사업이 안 되니까, 우울하니까 교회가 싫어집니다. 고3이 되어서 공부하느라 예배 안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엇이건 신앙을 소홀히 하게 되면 다른 신을 섬기기 시작한 것입니다. 멀다, 힘들다, 친구가 없다, 다른 무엇을 섬긴다는 고백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아 네 보물은 네 아들이 아니다. 그가 너를 보호하고 그가 너를 기쁘게 하는 게 아니다. 내가 네 상급이요 내가 네 방패요 보물이다. 나는 하나님이다.” 맞는 말이지요. 그러나 자식에게 마음이 갑니다. 우리 모두 다 그렇습니다. 자연히 그렇게 됩니다. 스스로 내 관심이 어디에 집중되나요? 그게 나의 우상입니다. 

모두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나의 몸과 나의 재산과 나의 가족, 선물이요 축복입니다. 그러나 그것들이 나를 지배하게 될 때 축복은 사라집니다. 그들은 나의 걱정거리입니다. 나의 신이요 나는 노예입니다. 그러면 영적 힘은 없습니다. “이게 안 되면 나는 죽습니다.” 그게 나의 우상입니다. 무엇인지 살펴보세요. 하나님이 그것을 바치라고 하십니다.


2. 우상을 제거하라

아브라함은 아들을 하나님께 바칩니다. 그러면서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이 아들을 주셨는데 아들이 하나님이 되었습니다. 이제 다시 하나님이 하나님 되소서.” 하나님은 아들을 받으시고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죽이지 않고 산제물이 되게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아들을 아들로 볼 수 있게 됩니다. 세상도 세상으로 봅니다. 세상의 왕으로 삽니다. 

만약 앞에 나온 청년이 재물을 다 드리고 예수의 뒤를 따르겠다고 결심했더라면 재물도 하나님도 천국도 잃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제물이 되어 에게 돌아왔을 것입니다. 그는 재물의 노예가 아니라 주인으로 지배합니다. 버리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께 드려서 거룩하게 합니다. 똑같은 존재가 우상이 아니라 나의 소유가 되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얻고 싶은 게 무엇인가요? 날마다 기도하고 바라는 게 무엇인가요? 또는 늘 걱정하는 게 무엇인가요? 하나님보다도 더 내 마음을 장악하는 것이라면 그것이 바로 다른 신이요 우상입니다. 심지어는 그것이 나를 괴롭히는 병이나 원수일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나를 지배하는 신이요 우상입니다. 신자로서 살 수 없게 만듭니다.

아브라함처럼 해야 합니다. 다시 아들이 없는 상태로 돌아가더라도 “나는 하나님만을 사랑한다. 하나님 외에 그 무엇도 나의 신이 될 수 없다.” 이 상태가 되면 시험을 통과합니다. 억지로 포기하고 섭섭해 하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나의 상급이요 방패임을 확인합니다. 하나님이 내 힘이요 하나님이 내 기쁨이 되게 하세요. 이삭을 바치세요.

다른 신을 제거해야만 하나님이 힘이 되십니다. 우리는 이런 존재입니다. 하나님을 신으로 모시고 그의 말씀을 따라 그의 능력과 방법으로 세상과 운명을 지배합니다. 하나님 믿는 세상의 왕입니다. 세상 것들이 마음을 좌우한다면 그래서 그들이 하나님보다 더 기쁨이요 더 두려움이라면 나는 왕이 아닙니다. 아브라함이 아들의 노예가 되는 셈입니다. 

아브라함은 아들을 묶어 제단에 놓고 죽입니다. 하나님은 그 대신에 양을 죽게 합니다. 우리도 그래요. 내가 그렇게 걱정하고 사모하는 것들을 이 시간 십자가 앞에 내려놓기 바랍니다. 그것이 더 이상 내 우상이 되지 못하게 내려놓으세요. 예수께서 그 짐을 짊어지게 하세요. 내 목표이건, 자녀건, 병이건 어떤 문제이건 외치세요. “아버지 받아주세요.”

아브라함이 아들 드린 뒤에도 늘 점검했을 것입니다. 내가 섬길 이는 하나님이시지 아들이 아니다. 재산도 명예도 권력도 건강도 아니다. 매일매일 스스로 시험을 보고 채점을 매겼을 것입니다. 그렇게 해 보세요. 나는 지금 내 소원에 너무 잡힌 게 아닌가? 그것이 없어도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만족해하는가? 그렇다면 하나님은 다 주십니다. 


3. 하나님 섬기기를 훈련하라

우리 몸을 멋대로 놔두면 반드시 나빠집니다. 약해지고 게을러집니다. 그래서 음식을 절제하고 운동을 합니다. 휴식도 알맞게 취합니다. 그러나 영혼을 위해서 더욱 열심히 훈련해야 합니다. 그것이 예배요 헌금이요 기도요 봉사요 전도입니다. 수요예배에는 성경을 공부하고요 금요예배에서는 기도를 훈련합니다. 새벽기도는 복종을 더욱 훈련합니다.

지금 중국은 올림픽으로 난리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국민들을 훈련시키려고 합니다. 질서를 세우고 나라의 기를 모으려고 합니다. 나라를 홍보하려고 합니다. 돈 주고 중국을 보라고 하면 10분이라도 볼까요? 안 봅니다. 하지만 올림픽은 전 세계가 돈을 주면서 중국에 집중하게 합니다. 한 시간 두 시간이 아니라 하루 종일 그 기간 동안 봅니다.

중국이 세계의 VIP들을 베이징에 초대합니다. 순위대로 하면 부시, 푸틴, 사르코지, 엘리자베스 여왕입니다. 5번이 누구일까요? 이스라엘 대통령입니다. 85세의 시몬 페레스입니다. 그만큼 유대인이 중요합니다. 미국도 러시아도 아니 온 세계를 다 잡고 있어요. 그런데 그 이스라엘 대통령이 초대를 거절했습니다. 개막식 날이 안식일이기 때문입니다.

안식일에는 많이 걸으면 안 됩니다. 여행이니까요? 그래서 조건을 붙입니다. 경기장 옆에 호텔 짓고 묵게 하면 가겠다고요. 말 됩니까? 중국이 복종합니다. 그렇게 합니다. 이 정도로 이스라엘은 하나님 제일주의입니다. 1973년 욤키프르 전쟁에 안식일에 아랍 전체가 쳐들어왔습니다. 전쟁을 안 하고 죽어요. 다음날 뺏긴 것 이상으로 더 점령합니다.

이것이 아브라함의 후손입니다. 미국이 신예기 F22를 아무 나라에도 팔지 않습니다. 이것 한 대면 F15를 몇 백대 떨어뜨립니다. 일본이 신청해도 안 팔아요. 그런데 이스라엘에게는 벌써 수십 대를 주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아무리 옆의 나라들을 두둘겨도 아무도 말하지 않습니다. 형식적으로라도 하나님을 섬기니까 잘 됩니다. 이 정도로 철저해요.

영적후손인 우리는 그 이상이어야 합니다. 주일은 예배하고 교회에 봉사해야 합니다. 새벽기도도 연습해야 합니다. 해보기 전에는 그것도 한 동안 하기 전에는 절대로 유익을 몰라요. 그러나 하나님만을 자기 신으로 삼는 사람은 합니다. 그 이상도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주고 더 주십니다. 모두 하나님 것이니까요. 아브라함처럼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받은 복이 마음을 장악한다면 시험에 낙제합니다. 그러면 왕권은 사라지고 삶에 지배당합니다. 사는 게 힘들고 모든 게 안 되는 분은 스스로 확인해 보세요. 내가 돈을 섬기고 사람을 섬기고 세상의 종노릇 안 했는가? 다시 왕권을 회복합시다. 하나님을 나의 신으로 섬기고 그에게 복종하세요. 계속하세요. 그러면 모든 것을 지배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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