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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너희가 택한 왕을 보라 (삼상 12: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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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택한 왕을 보라 (삼상 12:13~18)


저희교회에 방이 부족해서 우리 임 집사님을 새로 산집으로 이사하게 하고 제가 그 집을 수리해서 사무실로 쓰고 있습니다. 그 집을 수리를 하고 처음 들어갔더니 모든 것이 깨끗합니다. 냄새는 좀 나지만 참 좋다 하는 생각으로 그렇게 살았습니다. 겨울을 지나고 날이 더워서 어느 날 창문을 열어 놓으려고 보았더니 바깥 창문틀이 먼지로 새까만 해졌어요. 몇 달밖에 안 되었는데 누가 어지러 놓은 사람도 없는데 누가 더럽힌 사람도 없는데 창문 바닥이 새까만 해졌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먼지가 쌓여있어요. 

우리가 믿음 생활 하는데 처음 은혜 받으면 깨끗하고 순수하고 그 믿음이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세상의욕심이 그대로 들어오고 나도 모르게 세상의 교만이 그대로 들어오고. 나도 모르게 세상의 수단이 그대로 들어오고 그래서 더러워져 있어요. 처음에는 작은 일 하나도 감사하더니 이제는 덤덤해졌어요. 처음에는 말씀 듣는 일이 그렇게 기쁘더니 이제는 덤덤해져서 언제 기뻐했는지도 모릅니다. 처음 은혜 받을 때는 무엇이던지 하나님중심이요 교회중심이더니 이제는 세상이 중심이요, 내 중심이 되어. 그래서 모든 방법이 세상의 방법을 사용합니다. 

오늘 성경의 이야기가 그런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애급에서 구원하셨습니다. 가나안땅을 저들에게 주어서 이제는 유랑하던 백성이 안정하고 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만을 바라보던 저들이 살만 해지니까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니까? 주변 국가에 왕이 있어요. 그런데 그것이 좋아 보이거든요. 그래서 왕을 세워 달라고 졸라 댑니다. 하나님도 싫어하시고 사무엘선지도 싫어했어요. 그런데도 계속 졸라 대는 거예요. 사무엘이 너희들의 왕은 하나님이라 하는데도 하나님이 왜 독재를 하느냐는 거요 우리가 왕이 필요 하다면 왕을 주어야 할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원하는 것이 아니지만 사무엘에게 왕을 세워주라고 하십니다. 

그 말을 전하는 이야기가 오늘 12장의이야기입니다. 1-5절은 사무엘이 어떻게 살아왔나를 말하고 6-11절은 출 애급에서 여기까지 하나님이 인도 하셨다 하는 것을 기억하게 하시고, 12절-13절 하나님이 왕인데 너희가 왕을 세워 달라 해서 왕을 세웠다는 이야기, 14-17절 그러나 너희의 살길은 하나님을 공경하고 순종하는 것이다, 는 교훈 18절 그 말을 권위 있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자기의 길을 택하나 살길은 여호와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사람들이 자기의 방법을 택하나 살길은 하나님의 방법에 잇습니다. 사람들이 자기의 지혜로 무엇을 해 볼까 하나 살길은 하나님의 지혜 속에 있습니다. 이것은 일찍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축복입니다. 어려서 깨달을 수 있으면 어릴수록 축복입니다. 어느 사람은 이것을 평생 깨닫지 못하고 살다가 다 죽을 때 가서야 깨닫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때 가서도 깨닫지 못하는 사람보다야 다행이지만 너무 늦은 것입니다. 깨닫게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성경은 너희가 세운 왕을 보라고 합니다. 그 사람이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세상의 왕이 우리에게 무엇을 해 줄 수 있습니까? 우리나라의 수많은 대통령이 지나갔습니다. 그들이 우리에게 해 준 것이 무엇입니까? 다 자기들의 밥버리 하느라 정신이 없는 사람들이었어요. 백성들을 위해서 자기를 희생한 대통령이 있습니까? 없어요. 대통령만 지나고 나면 얼마를 해 먹었네. 얼마를 빼돌렸네 하는 이야기가 나오고 대통령이 지나고 나서도 자기 아성을 쌓느라 정신 이 없습니다. 믿을 것이 못 된다 이것입니다. 그것을 말하는 거예요. 역사를 보세요 누가 이 나라를 구원하였습니까? 하나님이십니다. 

일본사람들의 발굽에서 이 나라를 누가 구원하였습니까? 독립운동 한 사람들이 무슨 힘이 있었는데요. 미국이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떨어뜨리지 않았더라면 일본이 항복했겠습니까? 어림도 없는 소리입니다. 그러면 미국이 이 나라를 독립시키기 위해서 원자폭탄을 떨어 뜨렸습니까? 아니지요 자기들 전쟁에서 이기기 위하여 한일입니다. 누가 이 나라를 구원하였습니까?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구원하였음을 믿습니다. 

이 나라는 930여번의 외침을 당했습니다. 그럼에도 지금 망하지 않았습니다. 누가 지켜 주신 것입니까? 하나님이십니다. 6,25전쟁에서 이 나라를 누가 건져 주었습니까? 밀려, 밀려 낙동강까지 밀리고 곧 부산까지 밀릴 판입니다. 다 끝나 버렸는데 누가 건져 냈습니까? 맥아더 장군입니까 하나님이십니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빈국을 누가 세계12대 부국으로 만드셨습니까? 박정희 대통령인가요, 정주영씨인가요. 아니지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살길은 거기에 있습니다. 이 믿음이 여러분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역사를 풍자하는 이야기가 인터넷에 떠돌아다닙니다. 대통령과 밥솥이라는 시리즈인데 이런 이야기입니다. 

이승만 대통령이 미국에서 돈을 빌려 가마솥 하나를 장만했습니다. 거기에다가 박정희 대통령이 맛있는 밥을 지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은 그 밥을 먹지 못했습니다. 최규하 대통령이 이 밥을 먹으려고 솥뚜껑을 열다 그만 손만 뎄습니다. 그 밥을 전두환 대통령이 일가를 불러다 깨끗하게 잘 먹어 치웠습니다. 남은 게 누룽지 밖에 없는 걸 안 노태우 대통령이 솥에 물을 부어 혼자 다 퍼먹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이 그래도 남은게 없나 해서 솥을 박박 긁다가 솥에 구멍을 냈습니다. 그러자 김대중 대통령이 빚을 내서 미국에가 전기밥솥 하나를 사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110V용 미제 밥솥을 모르고 220V '코드'에 끼워 홀랑 태워 먹었습니다. 그래서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에 가서 새 전기밥솥을 사 왔습니다, 그리고 그 전기 밥솥을 장작불 위에 올려놓고 신나게 부채질 하는 중이랍니다.

이것이 젊은이들이 보는 이 나라의 역사관입니다.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운전 면허증인데 이승만 대통령은 국제 면허증을 가지고 운전을 하고 박정희 대통령은 모범운전사이고 최규하대통령은 대리운전을 하고 전두완 대통령은 난폭운전을 했고 노태우대통령은 초보운전자이고, 김영삼 대통령은 무면허 운전을 하고 김대중 대통령은 음주운전을 하고 노무현 대통령은 역주행을 했데요. 

그런데 사람을 의지 하겠습니까? 사람을 기대 하겠습니까?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오늘은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하는 맥추감사절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 온 날들이 누구의 은혜 입니까? 내가 잘나서 여기까지 왔습니까? 내가 똑똑하기 때문에 여기까지 왔습니까? 그렇게 생각 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금년한해 사는데도 하나님의 은혜였습니까?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들은 아멘입니다. 그 하나님의 은혜 없이 살아 갈 수 없음을 그들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감정이 아닙니다. 사실입니다. 

믿음은 사실에 근거한 믿음과 감정에 근거한 믿음들이 있습니다. 감정에 근거한 믿음은 항상 흔들립니다. 감정이 좋을 때는 올라갑니다. 감정이 나빠질 때는 내려 갑니다. 그래서 믿음의 수치가 매일같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합니다. 그러나 사실에 근거한 믿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꾸준히 올라갑니다. 올라가, 올라가 독수리 같이 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심을 사실로 믿습니까? 그러면 당신의 믿음이 변함없습니다. 예수그리스도가 나를 위해 돌아가심을 사실로 믿습니까? 그러면 감사 할뿐입니다.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위해 모든 것을 내어 주신이가 금년 한해도 나를 도와주신 줄로 믿습니다. 

보세요. 하나님은 세상 모든 피조물가운데 사람을 으뜸으로 지었습니다. 사람을 으뜸으로 지었다는 것은 나를 으뜸으로 지었다는 말입니다. 나를 으뜸으로 지었기에 하나님은 모든 관심을 내게 쏱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되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처럼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게 하기까지 나를 사랑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눈동자를 다른 곳에 둘 수가 없습니다.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 1:6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라는 말씀이 있는데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라는 말을 킹제임스 번역에는 ACCEPTED 라고 쓰여 있습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받아 드리는 것처럼 우리를 받아들이시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에게는 누구보다 내가 으뜸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여러분을 버리고 세상은 여러분을 외면하고 세상은 여러분을 조롱하고 세상은 여러분을 싫어해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받아들이시는 것입니다. 창녀를 보고 세상은 손가락질하고 돌로 쳐 죽이려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받아들였습니다. 세리를 보고 세상은 도둑놈이라 하고 나라를 팔아먹는 매국노라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겠다. 하고 받아 들였습니다. 문둥병자를 보고 세상은 더럽다 하고 내 쫒았습니다. 마는 예수님은 그 상처를 싸매시고 받아 들였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당신은 소중한 존재입니다. 그러기에 이한해도 하나님이 도우셨습니다. 그 은혜로 살아 왔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 

저는 동물의 왕국 같은 프로그램을 즐겨 봅니다. 볼 때마다 감동이옵니다. 이번에 선교대회에 가서 강사로 온 서임중 목사님한테 감동적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서목사님이 화면을 여니 들소 수백마리가 아주 평화롭게 풀을 뜯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주변에 하이애나가 몰려옵니다. 하이애나를 본 소떼들이 한쪽으로 밀려갑니다. 등치로 보면 하이애나는 어린애요 들소는 어른입니다. 그런데도 슬금 슬금 밀려갑니다. 하이애나는 그것을 노리는 것이지요. 그렇게 모든 소 떼가 한쪽으로 피해가는 동안 피해가지 못한 놈이 있습니다. 이제 막 새끼를 낳는 놈입니다. 하필이면 그때 새끼를 낳을 것이 무엇입니까? 소 새끼는 태어나자 말자 일어서지요. 새끼가 비실비실 일어 나는 것을 4다리 사이에 딱 끼고 어미가 불안한 눈으로 하이애나를 바라봅니다. 

새끼를 노리는 하이애나들이 달려듭니다. 그러나 힘으로는 들소를 당할 방법이 없습니다. 하이애나가 달려 들어 다리를 물면 발로 탁 걷어찹니다. 그러면 저만큼 뚝 떨어지는 거지요. 목덜미를 물으면 고개를 홱 돌리면 또 나가 떨어집니다. 새끼는 4다리사이에서 발발 떱니다. 어미의 살가죽이 벗겨지고 온몸이 피투성이입니다. 그래도 새끼 때문에 달아나지를 못합니다. 얼마를 지났을까 어미가 지쳐 쓰러져 죽을 지경이 되었는데 무슨 일인지 하이애나들이 어미 소를 놔 둔채 다 떠나갑니다. 구사일생이 되었습니다. 

그때사어미소는 새끼를 데리고 저 멀 리가 있는 소떼 있는 곳으로 한걸음씩 발을 옮깁니다. 그런데 얼마나 물렸는지 다리가 휘청합니다. 그것을 어미 소가 새끼를 지키기 위하여 있는 힘을 다해 버팁니다. 그리고 드디어 소떼와 합류하는 것입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저는 눈물을 닦았습니다. 바로 십자가입니다 바로 하나님이 우리를 그렇게 사랑하셨습니다. 내가 세운 왕을 바라보아야 희망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시기바랍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려면 영안이 열려야 합니다. 범사는 하나님의 섭리 속에 있지만 영안이 열려 있지 않은 사람은 보이질 않습니다. 이스라엘을 하나님이 그렇게 도왔지만 지금그들에게는 세상 왕이 보이지 하나님이 보이질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를 위하여 왕을 세우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영안이 열려지기를 바랍니다. 영안이 열려야 하나님의 일을 하고 영안이 열려야 세상을 믿음을 살아 갈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영안이 열려 있기에 갈 바를 알지 못하고 갔습니다. 노아는 영안이 열려있기에 다른 사람이 상상 할 수 없는 일 방주를 산위에다 지었습니다. 여호수아 갈렙은 영안이 열려 있기에 가나안이 하나님의 약속의 땅임을 분명히 알았습니다. 스데반은 영안이 열려 있기에 돌에 맞으면서도 아버지여 저들의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기도 할 수 있었습니다. 바울은 영안 이 열려 있기에 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40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이나 맞고 세 번을 태장으로 맞고, 헐벗고 굶주리고 감옥에서 추위에 떨고 하면서도 하나님을 찬송하고 기뻐하고 감사하며 살았습니다. 여러분의 영안이 열려 하나님을 바라보고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 살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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