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할 복(마 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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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 -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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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할 복
마 5:10-12
오늘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팔복 말씀으로는 마지막이 되는 결론적인 복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그동안 예수님께서는 가난이 복이라는 말씀을 하셨고 애통하는 것 복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세상 적으로 수단과 방법이 좋은 게 복이 아니라 그저 온유하며,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복이라는 말씀과, 가엾은 자들을 볼 때 긍휼히 여길 줄 아는 게 복이며, 마음이 청결하고 화평케 하는 자들이 복이라는 말씀을 예수님께서 들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마지막 결론적인 복이 되는 여덟 번째 복을 오늘 말씀해 주십니다.
모든 복이 그렇지만 실제로 복이 자져다 주는 보상은 참으로 가치 있고 귀중한 것들입니다. 이 세상을 살면서 천국을 경험하고 위로받고 땅의 기업을 받을 뿐 아니라 의에 대하여 주리고 목마른 자들은 배부른 것은 물론 하나님을 친히 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게 된다는 겁니다. 이런 복들이 다 여러분들의 분복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이러한 복들이 막연하게 바란다고 주어지는 것들이 아닙니다. 우리가 시장에서 물건을 살 때 여러분들이 경험해봐서 아시겠지만 상품이란 귀할수록 그 값이 비싸게 마련입니다. 값진 것은 반듯이 그 상응하는 값을 치룰 때 내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에게 주시는 말씀 가운데 10절 보시면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 말씀을 다시 풀어보면 천국이 우리의 것이 되려면 먼저 핍박이라고 하는 값을 치러야 된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핍박을 좋아할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아무도 없습니다. 요즈음은 옛날과 달라서 신앙생활도 참 자기 편할 대로 나가고 싶으면 나가고, 말고 싶으면 말고, 예수 믿는 일 때문에 만약 누가 핍박을 했다가는 아마 난리가 날겁니다.
특히 요즈음은 종교의 자유를 주장하기 때문에 누가핍박을 함부로 하지도 않지만 또 그 방법으로는 먹혀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요즈음 성도들에게 예수 믿는 일로인해 겪는 핍박에 대한 말씀을 전하면 잘 이해를 못합니다.
그래서 핍박이라는 표현 보다는 고통과 어려움이란 차원에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살다보면 때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악을 행하는 자는 잘 되고 의를 행하는 자들이 어려움을 겪습니다.
옳게 사는 사람이 상을 받아야 하는데 오히려 정직하고 의롭게 사는 사람들이 억울하게 당하고 정작 악한 사람들이 더 인정받고 더 성공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그 때 마다 우리는 가슴을 칩니다. 세상이 이럴 수가 있는가? 과연 하나님은 살아 계신건가? 그래서 실족하고 좌절하고 시험에 빠져 낙심되기도 합니다.
여러분! 왜 낙심됩니까? 우리 인생을 하나의 드라마로 보았을 때 드라마의 끝은 보지 않고 어느 단편적인 면만 보았기 때문입니다. 모든 드라마가 그렇지 않습니까? 끝은 언제나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않습니까?
우리 신앙의 삶도 마찬가집니다. 신앙의 맨 마지막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이기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성경이 그것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처음엔 믿음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과정에서 보면 악한 자들에게 고통을 당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욥이 그렇게 당하지 않았습니까? 이유도 없이 사단의 계략으로 매를 수도 없이 맞습니다. 있는 거 다 빼앗기고 건강도 다 빼앗깁니다. 하지만 마지막 엔 어떻게 끝납니까?
욥의 인생은 갑절의 복을 받는 것으로 끝납니다.
다윗의 경우를 보면 어떻습니까? 다윗이 사울에게 고난을 당하고 핍박을 당하며 끊임없이 도망을 다닙니다. 그런데 결국은 사울은 망하고 다윗이 승리하잖습니까?
요셉도 마찬가집니다. 형제들에게 미움을 받아 먼 나라에 종으로 팔리지 않습니까? 아무 잘못 없이 팔려 갑니다.
억울하게도 얼마나 고생을 많이 합니까? 의롭게 살려고 했는데 억울하게도 간통죄의 누명을 쓰고 감옥신세가 되어 서럽기가 그지없습니다. 하지만 그의 인생은 그게 끝이 아닙니다. 그의 끝은 애굽나라에 총리대신이 되었고 결국은 7년간 있을 대흉년을 대비하기위해 하나님이 일하셨고 그의 결론은 해피엔딩으로 끝났습니다.
모르드개와 에스더의 이야기에서도 결과는 어떻게 끝납니까? 처음엔 하나님의 백성들이 당하는 것 같아도 그 끝은 해피엔딩으로 끝났습니다. 다니엘도 그랬고, 그의 세 친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도 결국은 이겼습니다.
예수님도 빌라도 법정에서 유대인들에 의해 죄인의 멍에를 매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것으로 끝이 난 것처럼 되었지만 결과는 어떻게 끝났습니까? 그 죽으심으로 개임이 끝난 듯 보였지만 죽은 지 사흘 만에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만 승리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의 제자들을 함 보세요. 초대교회에 얼마나 핍박과 어려움이 많았습니까? 그런데 제자들이 당한 핍박과 고난이 끝이 아니라는 겁니다. 핍박과 고난 뒤에는 반드시 역전의 드라마가 펼쳐지면서 오늘 말씀같이 귀한 복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마 5:10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천국은 누구의 것이 되었습니까?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의 것이 되었습니다. 고생 끝에 낙이 라는 말이죠.
고난은 잠깐이지만 그로 인해서 얻는 복은 영원합니다. 이 사실을 우리가 알아야 됩니다. 이 사실을 망각하고 그 잘난 세상 영광을 위하여 고난을 저 버린다면 후회하고 맙니다.
히11:24~25“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세상 죄악 속에서 누리는 낙은 잠깐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세상에서 잠시 동안 낙을 누리기보다는 오히려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는 길을 택했습니다.
만약 모세가 바로의 왕실에서 왕자와 같은 호사를 누리고 세상 향락에 빠졌더라면 그는 잠깐 동안 영광을 누린 대가로 영원히 버림을 받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모세는 세상 유혹을 저버리고 고난의 길을 택했습니다. 그랬던 모세가 나중에 어떻게 나타납니까? 보세요. 예수님께서 변화산에 오르셨을 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변화산에 나타나는데 영광중에 계신 우리주님 앞에 나타난 것을 여러분들도 말씀을 통해서 잘 아실 것입니다. 귀한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최고의 영광은 누구에게 주어집니까?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 말씀대로 살다가 신앙을 지키다가 주님께 충성을 다하다가 고난을 받은 성도들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복이라는 것입니다.
아까도 말씀 드렸습니다만 세상 그 누구보다도 고난을 많이 받은 사람이 욥인데, 그 욥이 엄청난 고난을 이길 수 있었던 이유가 하나 있습니다. 그게 뭔지 아십니까?
욥 23:10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는
사실을 욥은 알았습니다. 광부들이 흙속에서 금을 채취할 때 어떻게 합니까? 뜨거운 풀무 불에 잡동사니 광물질을 집어넣고 가열을 시킵니다. 그러기를 여러 번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열을 가한 뒤에 만들어져 나오는 것이 바로 정금이라는 겁니다.
여러분 고난이 올 때 기뻐하고 즐거워하시기 바랍니다.
사도 베드로가 이런 말씀을 했습니다.
벧전4:13~14“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욕을 받으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마 5:11~12“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그렇습니다. 고난이 주는 의미를 아는 사람이라면 고난이 왔을 때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TV드라마를 보다보면 정말 주인공이 억울함을 당할 때 안타까워하고 같이 흥분하고 어쩔 줄 몰라 가슴을 조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 본 드라마를 다시 보면 어떻습니까? 주인공이 끔찍한 일을 당하고 억울한 일을 당할지라도 가슴을 조이거나 안타까워하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나중에 어떻게 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 때문에 아무 걱정도 안하게 됩니다. 뻔하거든요.
마찬가집니다. 우리가 지금은 의를 위해 핍박을 받고 예수 믿는 일 때문에 손해를 보고 억울함을 당한다고 했을 때 왜 걱정합니까? 이길게 뻔한데. 안 그렇습니까?
여러분! 여러분들 가운데 지금 어려움을 당하십니까? 우리가 예수 믿는 일 때문에 세상 사람들에게 따돌림을 받고 있습니까? 아니면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세상에서 손해를 보고 계십니까? 여러분! 아무 걱정 마세요. 속상할 일이 아니라 도리어 기뻐해야 할 일이라는 겁니다. 하나님은 여러분들이 손해본거 다 갚아 주십니다.
“즐거워하고 기뻐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결과적으로 보았을 때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일이라는 것이 하늘나라에서는 가장 귀하고 복 된 상이라는 겁니다. 애통 할 때 그저 위로 받고, 의에 주리고 목마를 때는 그저 배부른 것이 고작이고, 마음이 청결한 자에게는 고작 하나님을 보는 게 전부이고, 화평케 하는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란 말 한번 듣는 것이 전부지만 의를 위해 핍박 받는 일이 귀한 것은 이 모든 것을 다 받기도 하겠지만 또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는 것입니다.
기왕 복을 받을 바에야 의를 위하여 핍박 받는 복을 받아서 항상 기뻐하고 즐거워하시는 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고난을 받을 때 불평하면 안 됩니다.
성도가 고난을 당하게 되면 처음에는 매우 힘들어합니다. 그 고난의 의미를 잘 이해 할 수 없기 때문에 얼마든지 그럴 수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많은 의인들조차도 자신들이 왜 고난을 받아야 하는지 의아해 했습니다. 한번 찾아보면
하박국 선지자가 그럽니다.
“왜 하나님을 믿는 의인들이 고난을 당합니까?”
사실 욥기도 아무 까닭없이 고난을 받았잖아요. 이때 많은 사람들이 묻습니다. 왜 하나님의 백성들이 고난을 당해야 합니까?
여기에 대한 답은 하나입니다. 참고 기다리라는 겁니다. 의인이 당하는 고난은 잠깐이므로 참고 지내면 결국 악인은 멸망하고 의인은 영광을 받는 다는 사실입니다.
시37:7~10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말지어다.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라 불평하여 말라 행악에 치우칠 뿐이라. 대저 행악하는 자는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기대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리로다. 잠시 후에 악인이 없어지리니 네가 그 곳을 자세히 살필지라도 없으리로다.”
약 5:11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는 자시니라.”
누가 가장 복된 사람입니까? 어려움이 오고 환란이 불어 닥치고 억울함을 당하고 큰 고통 중에 있을 지라도 참아내는 자가 결국은 이기게 되어 있습니다. 고난을 당해도 불평하거나 낙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에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마5:11~12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성도는 고난이 왔을 때 이를 피해서는 안 됩니다. 다니엘도 문제가 불어 닥쳤을 때 피하지 않았습니다. 다니엘은 왕 외에 다른 어느 신에게 절하면 사자굴속에 넣겠다고 하는 조서에 왕의 어인이 찍힌 줄 말면서도 하루에 세 번씩 그것도 아예 창문을 아예 열어 제쳐놓고 보란 듯이 기도했습니다. 그랬는데 결과는 다니엘이 이겼습니다. 고난이 왔을 때 피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을 함 보세요. 예수님이 빌라도 법정에 끌려 가셨을 때 제자들을 하나같이 다 피해 도망쳤습니다.
여러분 고난을 피하는 게 잘하는 게 아닙니다. 피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동참해야 복인 줄 믿습니다. 어려움이 있을 때 절대로 피하면 안 됩니다. 특히 사업하시는 분들은 중간에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사업을 하다가 조금 어렵다고 포기하는데 포기 하는 사람은 절대로 성공할 수 없습니다. 성공하려면 끝까지 참아내야 하는 것입니다.
고난을 당할 때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하신 말씀 중에
마 27:46 “제 구 시 즈음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질러 가라사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예수님은 결코 피하거나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자기를 버리셨다는 것을 알았으면서도 끝까지 피해가지 않으시고 온 인류의 죄를 짊어지고 자기가 가야 할 길을 순종하며 가셨습니다. 이렇게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신 예수님께서 지금 저와 여러분들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여러분! 쿼바디스라는 종교영화가 사람들에게 많은 감동을 불러일으킨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는 초대교회의 박해를 배경으로 해서 전개되는 영화인데 여기에 베드로가 박해를 피해 가는 장면에서 예수님을 만나게 되죠? 이때 베드로가 묻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에게 (쿼바디스)하면서 묻습니다. 쿼바디스란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우리나라 말로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입니다. 이때 주님의 대답은 네가 피해가는 순교를 내가 받기위해 가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 말을 들은 베드로는 가던 발걸음을 돌려서 순교자가 되었다고 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우리는 설형 어려움을 피해 갈지라도 우리 예수님은 우리의 고초를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배신을 때려도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들을 절대로 버리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왜 저와 여러분들을 버리지 않겠습니까?
당신의 독생자이신 외아들의 핏 값으로 얻은 자식들이기 때문에 좀 잘못하고 부족하고 못나고 형편없어도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또 하나님은 왜 저와 여러분들을 버리지 않으십니까?
다른 거 없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을 사랑하시는 까닭에 참아 기다리시는 것입니다. 우리들 같으면 하는 짓거리를 보면 당장이라도 죄 값을 묻고 심판하려고 하겠지만 하나님은 심판주로 오시기 전까지는 우리가 회계하고 돌아오기만을 학수고대 하면서 참아 기다리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향한 그 진실하심이 이와 같을 진대 이런 주님 앞에 우리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아도, 또 주님으로 인해서 욕먹고 핍박을 당하고 업신여김을 당할지라도 여러분 기뻐하고 즐거워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하늘의 큰상이 바로 여러분들 것이라는 점을 기억하시고 순교의 정신으로 사시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마 5:10-12
오늘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팔복 말씀으로는 마지막이 되는 결론적인 복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그동안 예수님께서는 가난이 복이라는 말씀을 하셨고 애통하는 것 복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세상 적으로 수단과 방법이 좋은 게 복이 아니라 그저 온유하며,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복이라는 말씀과, 가엾은 자들을 볼 때 긍휼히 여길 줄 아는 게 복이며, 마음이 청결하고 화평케 하는 자들이 복이라는 말씀을 예수님께서 들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마지막 결론적인 복이 되는 여덟 번째 복을 오늘 말씀해 주십니다.
모든 복이 그렇지만 실제로 복이 자져다 주는 보상은 참으로 가치 있고 귀중한 것들입니다. 이 세상을 살면서 천국을 경험하고 위로받고 땅의 기업을 받을 뿐 아니라 의에 대하여 주리고 목마른 자들은 배부른 것은 물론 하나님을 친히 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게 된다는 겁니다. 이런 복들이 다 여러분들의 분복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이러한 복들이 막연하게 바란다고 주어지는 것들이 아닙니다. 우리가 시장에서 물건을 살 때 여러분들이 경험해봐서 아시겠지만 상품이란 귀할수록 그 값이 비싸게 마련입니다. 값진 것은 반듯이 그 상응하는 값을 치룰 때 내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에게 주시는 말씀 가운데 10절 보시면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 말씀을 다시 풀어보면 천국이 우리의 것이 되려면 먼저 핍박이라고 하는 값을 치러야 된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핍박을 좋아할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아무도 없습니다. 요즈음은 옛날과 달라서 신앙생활도 참 자기 편할 대로 나가고 싶으면 나가고, 말고 싶으면 말고, 예수 믿는 일 때문에 만약 누가 핍박을 했다가는 아마 난리가 날겁니다.
특히 요즈음은 종교의 자유를 주장하기 때문에 누가핍박을 함부로 하지도 않지만 또 그 방법으로는 먹혀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요즈음 성도들에게 예수 믿는 일로인해 겪는 핍박에 대한 말씀을 전하면 잘 이해를 못합니다.
그래서 핍박이라는 표현 보다는 고통과 어려움이란 차원에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살다보면 때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악을 행하는 자는 잘 되고 의를 행하는 자들이 어려움을 겪습니다.
옳게 사는 사람이 상을 받아야 하는데 오히려 정직하고 의롭게 사는 사람들이 억울하게 당하고 정작 악한 사람들이 더 인정받고 더 성공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그 때 마다 우리는 가슴을 칩니다. 세상이 이럴 수가 있는가? 과연 하나님은 살아 계신건가? 그래서 실족하고 좌절하고 시험에 빠져 낙심되기도 합니다.
여러분! 왜 낙심됩니까? 우리 인생을 하나의 드라마로 보았을 때 드라마의 끝은 보지 않고 어느 단편적인 면만 보았기 때문입니다. 모든 드라마가 그렇지 않습니까? 끝은 언제나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않습니까?
우리 신앙의 삶도 마찬가집니다. 신앙의 맨 마지막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이기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성경이 그것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처음엔 믿음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과정에서 보면 악한 자들에게 고통을 당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욥이 그렇게 당하지 않았습니까? 이유도 없이 사단의 계략으로 매를 수도 없이 맞습니다. 있는 거 다 빼앗기고 건강도 다 빼앗깁니다. 하지만 마지막 엔 어떻게 끝납니까?
욥의 인생은 갑절의 복을 받는 것으로 끝납니다.
다윗의 경우를 보면 어떻습니까? 다윗이 사울에게 고난을 당하고 핍박을 당하며 끊임없이 도망을 다닙니다. 그런데 결국은 사울은 망하고 다윗이 승리하잖습니까?
요셉도 마찬가집니다. 형제들에게 미움을 받아 먼 나라에 종으로 팔리지 않습니까? 아무 잘못 없이 팔려 갑니다.
억울하게도 얼마나 고생을 많이 합니까? 의롭게 살려고 했는데 억울하게도 간통죄의 누명을 쓰고 감옥신세가 되어 서럽기가 그지없습니다. 하지만 그의 인생은 그게 끝이 아닙니다. 그의 끝은 애굽나라에 총리대신이 되었고 결국은 7년간 있을 대흉년을 대비하기위해 하나님이 일하셨고 그의 결론은 해피엔딩으로 끝났습니다.
모르드개와 에스더의 이야기에서도 결과는 어떻게 끝납니까? 처음엔 하나님의 백성들이 당하는 것 같아도 그 끝은 해피엔딩으로 끝났습니다. 다니엘도 그랬고, 그의 세 친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도 결국은 이겼습니다.
예수님도 빌라도 법정에서 유대인들에 의해 죄인의 멍에를 매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것으로 끝이 난 것처럼 되었지만 결과는 어떻게 끝났습니까? 그 죽으심으로 개임이 끝난 듯 보였지만 죽은 지 사흘 만에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만 승리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의 제자들을 함 보세요. 초대교회에 얼마나 핍박과 어려움이 많았습니까? 그런데 제자들이 당한 핍박과 고난이 끝이 아니라는 겁니다. 핍박과 고난 뒤에는 반드시 역전의 드라마가 펼쳐지면서 오늘 말씀같이 귀한 복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마 5:10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천국은 누구의 것이 되었습니까?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의 것이 되었습니다. 고생 끝에 낙이 라는 말이죠.
고난은 잠깐이지만 그로 인해서 얻는 복은 영원합니다. 이 사실을 우리가 알아야 됩니다. 이 사실을 망각하고 그 잘난 세상 영광을 위하여 고난을 저 버린다면 후회하고 맙니다.
히11:24~25“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세상 죄악 속에서 누리는 낙은 잠깐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세상에서 잠시 동안 낙을 누리기보다는 오히려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는 길을 택했습니다.
만약 모세가 바로의 왕실에서 왕자와 같은 호사를 누리고 세상 향락에 빠졌더라면 그는 잠깐 동안 영광을 누린 대가로 영원히 버림을 받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모세는 세상 유혹을 저버리고 고난의 길을 택했습니다. 그랬던 모세가 나중에 어떻게 나타납니까? 보세요. 예수님께서 변화산에 오르셨을 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변화산에 나타나는데 영광중에 계신 우리주님 앞에 나타난 것을 여러분들도 말씀을 통해서 잘 아실 것입니다. 귀한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최고의 영광은 누구에게 주어집니까?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 말씀대로 살다가 신앙을 지키다가 주님께 충성을 다하다가 고난을 받은 성도들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복이라는 것입니다.
아까도 말씀 드렸습니다만 세상 그 누구보다도 고난을 많이 받은 사람이 욥인데, 그 욥이 엄청난 고난을 이길 수 있었던 이유가 하나 있습니다. 그게 뭔지 아십니까?
욥 23:10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는
사실을 욥은 알았습니다. 광부들이 흙속에서 금을 채취할 때 어떻게 합니까? 뜨거운 풀무 불에 잡동사니 광물질을 집어넣고 가열을 시킵니다. 그러기를 여러 번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열을 가한 뒤에 만들어져 나오는 것이 바로 정금이라는 겁니다.
여러분 고난이 올 때 기뻐하고 즐거워하시기 바랍니다.
사도 베드로가 이런 말씀을 했습니다.
벧전4:13~14“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욕을 받으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마 5:11~12“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그렇습니다. 고난이 주는 의미를 아는 사람이라면 고난이 왔을 때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TV드라마를 보다보면 정말 주인공이 억울함을 당할 때 안타까워하고 같이 흥분하고 어쩔 줄 몰라 가슴을 조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 본 드라마를 다시 보면 어떻습니까? 주인공이 끔찍한 일을 당하고 억울한 일을 당할지라도 가슴을 조이거나 안타까워하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나중에 어떻게 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 때문에 아무 걱정도 안하게 됩니다. 뻔하거든요.
마찬가집니다. 우리가 지금은 의를 위해 핍박을 받고 예수 믿는 일 때문에 손해를 보고 억울함을 당한다고 했을 때 왜 걱정합니까? 이길게 뻔한데. 안 그렇습니까?
여러분! 여러분들 가운데 지금 어려움을 당하십니까? 우리가 예수 믿는 일 때문에 세상 사람들에게 따돌림을 받고 있습니까? 아니면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세상에서 손해를 보고 계십니까? 여러분! 아무 걱정 마세요. 속상할 일이 아니라 도리어 기뻐해야 할 일이라는 겁니다. 하나님은 여러분들이 손해본거 다 갚아 주십니다.
“즐거워하고 기뻐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결과적으로 보았을 때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일이라는 것이 하늘나라에서는 가장 귀하고 복 된 상이라는 겁니다. 애통 할 때 그저 위로 받고, 의에 주리고 목마를 때는 그저 배부른 것이 고작이고, 마음이 청결한 자에게는 고작 하나님을 보는 게 전부이고, 화평케 하는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란 말 한번 듣는 것이 전부지만 의를 위해 핍박 받는 일이 귀한 것은 이 모든 것을 다 받기도 하겠지만 또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는 것입니다.
기왕 복을 받을 바에야 의를 위하여 핍박 받는 복을 받아서 항상 기뻐하고 즐거워하시는 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고난을 받을 때 불평하면 안 됩니다.
성도가 고난을 당하게 되면 처음에는 매우 힘들어합니다. 그 고난의 의미를 잘 이해 할 수 없기 때문에 얼마든지 그럴 수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많은 의인들조차도 자신들이 왜 고난을 받아야 하는지 의아해 했습니다. 한번 찾아보면
하박국 선지자가 그럽니다.
“왜 하나님을 믿는 의인들이 고난을 당합니까?”
사실 욥기도 아무 까닭없이 고난을 받았잖아요. 이때 많은 사람들이 묻습니다. 왜 하나님의 백성들이 고난을 당해야 합니까?
여기에 대한 답은 하나입니다. 참고 기다리라는 겁니다. 의인이 당하는 고난은 잠깐이므로 참고 지내면 결국 악인은 멸망하고 의인은 영광을 받는 다는 사실입니다.
시37:7~10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말지어다.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라 불평하여 말라 행악에 치우칠 뿐이라. 대저 행악하는 자는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기대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리로다. 잠시 후에 악인이 없어지리니 네가 그 곳을 자세히 살필지라도 없으리로다.”
약 5:11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는 자시니라.”
누가 가장 복된 사람입니까? 어려움이 오고 환란이 불어 닥치고 억울함을 당하고 큰 고통 중에 있을 지라도 참아내는 자가 결국은 이기게 되어 있습니다. 고난을 당해도 불평하거나 낙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에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마5:11~12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성도는 고난이 왔을 때 이를 피해서는 안 됩니다. 다니엘도 문제가 불어 닥쳤을 때 피하지 않았습니다. 다니엘은 왕 외에 다른 어느 신에게 절하면 사자굴속에 넣겠다고 하는 조서에 왕의 어인이 찍힌 줄 말면서도 하루에 세 번씩 그것도 아예 창문을 아예 열어 제쳐놓고 보란 듯이 기도했습니다. 그랬는데 결과는 다니엘이 이겼습니다. 고난이 왔을 때 피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을 함 보세요. 예수님이 빌라도 법정에 끌려 가셨을 때 제자들을 하나같이 다 피해 도망쳤습니다.
여러분 고난을 피하는 게 잘하는 게 아닙니다. 피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동참해야 복인 줄 믿습니다. 어려움이 있을 때 절대로 피하면 안 됩니다. 특히 사업하시는 분들은 중간에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사업을 하다가 조금 어렵다고 포기하는데 포기 하는 사람은 절대로 성공할 수 없습니다. 성공하려면 끝까지 참아내야 하는 것입니다.
고난을 당할 때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하신 말씀 중에
마 27:46 “제 구 시 즈음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질러 가라사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예수님은 결코 피하거나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자기를 버리셨다는 것을 알았으면서도 끝까지 피해가지 않으시고 온 인류의 죄를 짊어지고 자기가 가야 할 길을 순종하며 가셨습니다. 이렇게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신 예수님께서 지금 저와 여러분들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여러분! 쿼바디스라는 종교영화가 사람들에게 많은 감동을 불러일으킨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는 초대교회의 박해를 배경으로 해서 전개되는 영화인데 여기에 베드로가 박해를 피해 가는 장면에서 예수님을 만나게 되죠? 이때 베드로가 묻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에게 (쿼바디스)하면서 묻습니다. 쿼바디스란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우리나라 말로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입니다. 이때 주님의 대답은 네가 피해가는 순교를 내가 받기위해 가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 말을 들은 베드로는 가던 발걸음을 돌려서 순교자가 되었다고 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우리는 설형 어려움을 피해 갈지라도 우리 예수님은 우리의 고초를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배신을 때려도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들을 절대로 버리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왜 저와 여러분들을 버리지 않겠습니까?
당신의 독생자이신 외아들의 핏 값으로 얻은 자식들이기 때문에 좀 잘못하고 부족하고 못나고 형편없어도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또 하나님은 왜 저와 여러분들을 버리지 않으십니까?
다른 거 없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을 사랑하시는 까닭에 참아 기다리시는 것입니다. 우리들 같으면 하는 짓거리를 보면 당장이라도 죄 값을 묻고 심판하려고 하겠지만 하나님은 심판주로 오시기 전까지는 우리가 회계하고 돌아오기만을 학수고대 하면서 참아 기다리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향한 그 진실하심이 이와 같을 진대 이런 주님 앞에 우리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아도, 또 주님으로 인해서 욕먹고 핍박을 당하고 업신여김을 당할지라도 여러분 기뻐하고 즐거워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하늘의 큰상이 바로 여러분들 것이라는 점을 기억하시고 순교의 정신으로 사시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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