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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맥추감사절의 축복 (신 16: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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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추감사절의 축복(신16:9-12) 

  우리는 매년 맥추감사절을, 기쁨으로 맞이하고 있나요? 부활절, 성탄절, 추수감사절은 잘 기억하고 있는데, 맥추감사절에 대해서는 등한시한다. 아니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농사도 짖지 않는데, 굳이 맥추감사절을 지켜야 하느냐?”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왜 “맥추감사절을 지키라”(10)고 명령하셨나요? 우리는 맥추감사절을 맞이하여, 진정한 성경적 의미와, 이 절기를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살펴보자. 

1. 절기는 무엇인가? 
구약성경에는 7개의 절기가 나온다. 절기라는 말은 (모에드, ד󰘠מוֹ)로 ‘지정된 때’를 말한다. 무엇이 지정되었다는 말인가? 이 말은 (야아드, ד󰘞󰖷)에서 왔는데 ‘만나는 때를 정하다.’는 뜻이다. 

  즉 절기는, 하나님께서 지정된 때에 만나주신다는 뜻이다. 구약성경은 특별히 절기를 말씀하면서 “여호와의 절기”(레23:4)라 하였다. 여호와의 절기이기에 인간 편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때가 아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어떻게 구원하시려는지 시간적으로 보여주는 하나님의 시간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 7절기는 무엇인가?(레23장 참조) 
(1) 유월절은 음력이나 양력이 아니라, 유대력으로 1월 14일인데, 피를 볼 때에, 죽음의 사자가 지나간다는 뜻으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피를 흘려주심으로 성취되었다. 

(2) 무교절은 이스라엘의 모든 누룩을 찾아, 땅속 깊이 묻는 절기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의 누룩과 같은 모든 죄를 지고, 무덤 속에 들어가심으로 성취되었다. 

(3) 초실절은 가나안에 들어가, 농사지어 맨 처음 수확한 첫 열매를, 안식일 이튿날 드리는 절기다. 첫 열매를 드리는 절기인데,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로 드려진, 그리스도의 부활로 성취되었다(고전15:20). 역사적으로 보면, 봄에 속한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은, 예수님의 초림으로 이루어졌다. 

(4) 맥추절, 칠칠절, 오순절은 같은 절기다. 초여름에 있는 절기다. 현재는 종말 시대에 속하며, 뿌린 씨를 가꾸고 돌아보는 기간, 성령시대다. 보리의 첫 수확을 하나님께 바치기 위해, 백성들이 한 곳에 모여, 함께 기뻐하는 절기다. 이 절기는 신약시대의 오순절 때, 성령강림으로 성취되었다(행2:1-4). 

  이제 남아 있는 절기는, 미래에 이루어질 절기인데, 나팔절, 속죄일, 초막절이다. 이 3개의 절기는, 마지막 추수 때와 관계가 있다. 이스라엘은 여름이 끝이고, 가을은 새로운 시대를 말한다. 

(5) 나팔절은 유대력으로 7월 1일인데, 나팔을 울리면, 백성들은 다시 모여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데,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이루어지며, 인류역사의 최대의 큰 잔치가 된다. 

(6) 속죄일은 유대력으로 7월 10인데, 대제사장이 백성들의 죄와 허물을 덮는 날이다. 
이 절기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직후에, 속죄 언약이 완성된다. 

(7) 초막절은 유대력으로 7월 15인데,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신, 주님의 구속사가 완성되는 날이다. 
영적 추수를 거두고, 영원한 새 예루살렘에서 살아가게 된다. 

  이처럼 여호와의 절기는, 인간의 힘이나 노력으로 성취되지 않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제정하시고, 이미 이루셨고, 현재도 이루고 계시고, 또한 이루실 것이다. 여호와의 7절기의 실체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골2:16-17)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이유로, 누구든지 너희를 비판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지금도 절기를 지켜야 한다고 하는 자들이 있다(이단 하나님의 교회). 그림자를 붙들지 말고, 실체인 예수님을 붙들어야 한다. 

  절기는 구약의 약속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신약에서 그대로 이루어짐을 보여주며, 하나님의 신실함과 성경의 정확함을 보여준다. 따라서 절기를 통하여, 올바른 종말론이 정립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 바란다. 

2. 맥추감사절의 의미 
하나님의 은혜로 농사를 잘 지어, 첫 번째 열매를 수확하고, 하나님께 드리는 날이다. 따라서 이날은 기쁨으로 모여, 형제, 자매, 이웃 모두가, 더불어 하나님께 감사의 축제를 드렸다. 

(1) 성령님께서 임하신 날 
한국교회는 신학적으로 정리가 안 되어서, 성령강림절과 맥추절을 따로 지키고 있는데, 성경적으로 보면 분명히 모순이 된다. 칠칠절, 맥추절, 오순절, 성령강림절은, 모두 똑같은 날이기 때문이다. 

  맥추감사절은 초실절부터 7안식일 이튿날, 곧 50일째 되는 날이다. 맥추절은 떡 2개를 가져다가 처소에서 흔들어 드렸다. (레23:17) “…떡 2개를 가져다가 흔들지니, 이는 고운 가루에 누룩을 넣어서 구운 것이요…” 고운 가루에 누룩을 넣어서, 구워 하나님께 드렸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무교절 제사에는 누룩을 철저히 금했는데, 맥추절 제사에는 누룩을 넣으라고 했다. 2개의 떡은 유대인과 이방인이, 한 성령으로 하나됨을 말한다(고전12:13, 엡2:18, 3:6). 이 절기는 신약시대의 오순절 때, 성령강림으로 성취되었다(행2:1-4). 

  누룩은 2가지 의미가 있다. 나쁜 의미로 쓰일 때에는, 죄악의 부패성을 상징하지만(출12:15, 고전5:6-8), 좋은 의미로 쓰일 때에는, 천국의 확산을 비유할 때 사용되었다(마13:33). 여기서는 오순절에 성령의 역사로, 복음이 땅 끝까지 확산하여 퍼져 나감을 보여준다(행1:8). 

  예수님의 제자들과 120명의 성도들이, 예수님이 승천하시면서, 약속하신 보혜사 성령을 기다리며,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도하다가, 성령을 충만히 받은 날이다. 아울러 오순절 성령강림은, 초대교회가 탄생하는 시발점이다. 그러므로 맥추감사절은 바로 교회의 탄생일이 되기도 한다. 

  이방인들은 무시당하며 살았다. 그런데 성령을 주셔서 하나님의 몸 된 교회를 이루도록 하셨다. 이렇게 좋은 교회를 허락하여, 서로 사랑하며, 한 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토록 복 주신 은혜의 날이다. 우리로 하여금 은혜를 주셔서, 아름다운 교회를 이루게 하심을 감사하자. 

(2) 십계명의 말씀을 주신 날이다.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하여 50일째 되는 날, 시내산에 도착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계명을 주셨는데, 그것이 바로 십계명이다.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주셔서, 하나님의 백성들로 참 도를 지킴으로, 복 받게 하신 날이다. (신28:1)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하나님의 말씀과 계명은, 듣기만 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다. 듣고 행하라고 주셨다. 맥추감사절은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말씀대로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 주신 날이다. 어떻게 멋있는 인생이 될 수 있는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면 된다. 멋있는 인생이 되시기 바란다. 

(3) 함께 나눌 수 있는 힘을 주신 날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 간, 광야생활을 해 왔다.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메추라기와 만나를 받아먹고 사는, 은혜의 생활이었다. 일은 하지 않고 받아먹고만 살았다. 

  받아먹으면서도, 감사할 줄 모르고, 봉사나 헌신 충성도 할 줄 모르며 살았다. 광야에서는 100%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셨다. 그러나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자, 하늘로부터 주어졌던 만나와 메추라기가 끊어졌다. 아무리 소원해도, 끊어진 만나와 메추라기는 2번 다시 내리지 않았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땅을 개간하고, 씨를 뿌리며 농사를 시작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금까지, 하나님께 받아만 먹으면서도, 감사할 줄 모르는 덜 익은 신앙이었다. 그러나 맥추절을 통하여, 자신이 노력해서 거둔 수확물을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나눌 줄 아는 신앙인이 되었다. 

  그러므로 성령을 받아, 감사하며 나누는 생활을 통하여, 신앙은 새롭게 성숙됨을 믿으시기 바란다. 성숙한 신앙은, 받아만 먹는 신앙에서 주는 신앙으로 변해야 한다. 우리나라 기독교는 민족적으로 6.25 고통을 당한 후, 미국과 다른 나라들로부터 구제품이나 받아먹던 교회였다. 

  그런데 60년대 이후, 성령의 바람이 일어나, 지금은 세계 여러 나라로 선교사를 파송하며, 교회를 세우고, 다른 나라의 어려움을 도와주는 교회가 되었다. 이것이 성숙된 믿음이고, 자급자족하는 믿음이다. 하나님께 달라고 조르기만 하던 믿음에서, 이제는 드리며 보내며, 감사하는 믿음이 되어야 한다. 

3. 맥추절을 지키는 방법 

(1) 감사할 것을 찾아서 하라(1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대로, 네 힘을 헤아려(풍부하게)…”라고 하였다. 주신 복이 무엇인지 생각하라는 말이다. 내게 무엇을 주셨는지, 어떤 힘과, 능력을 주셨는지, 헤아려 보라. 

  가만히 생각해 보면, 감사할 일이 너무나 많다. 사람의 심장은 하루에 10만 번 가량 뛴다. 몸속의 혈액은 하루에, 약2억 7,000만 Km를 달리고, 하루에 숨 쉬는 횟수는, 2만 3천 번 가량이다. 일부러 수고를 해서, 심장이 뛰고, 혈액이 달리지 않는다. 폐는 스스로 알아서, 쉬지 않고 호흡한다. 

  이 모든 일에 약간의 차질만 생겨도, 생명에 이상이 온다. 사람이 수고하지 않아도 심장이 뛰고, 폐가 호흡해 주니, 얼마나 감사한가? 전기 값을 따져 본 일이 있는가? 우리 집 전기료는 1달에 평균 약5만 원 정도다. 1년에 약60만 원 가량 나온다. 에어컨을 잘 틀지 않기에, 절약해서 그렇다. 

  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쓰고 있는 햇빛을 값으로 계산하면 얼마나 될까? 하나님께서 햇빛 값을 고지서로 발부하시면, 사용료를 낼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하나님이 주시는 태양은 빛만 아니라, 적당한 열까지 주어서 사람들은 물론, 동물, 식물들까지 골고루 살도록 해주신다. 

  그런데도 하나님이 주시는 햇빛은, 전부가 공짜다. 에어컨을 몇 시간만 틀어도, 전기료가 엄청나게 나온다. 그런데 에어컨보다도 더 시원한 바람을 만들어 주신다. 병원에서 산소 호흡기를 사용하는 비용은, 하루에 30만원이다. 

  사고당하지 않은 우리는, 매일 30만 원 가량의 산소를 무료로 마시고 있으니, 공기사용료 청구서를 보내시면, 집을 팔아도 갚을 수 없다. 물 값은 얼마나 하나? 여행을 가보면, 조그만 물병 하나가, 2-3천 원 한다. 중동에서는 물 한 드럼 값이, 기름 한 드럼 값이다. 그런데 우리는 물을 공짜로 마신다. 

  하나님께서 물 값을 청구하실 까봐, 걱정하는 사람이 있는가? 우리는 공짜로 받은 것이 너무도 많다. 참으로 인생에서 소중한 것들은, 다 하나님이 거저 주셨다. ‘은혜’라는 말은 값없이 주신다는 말이다. 

  우리의 생명, 구원, 자연 혜택, 물, 공기, 해와 달과 별들, 천부적인 예술 감각, 심지어 타고난 성격까지,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로, 거저 받았다. 무엇보다 가장 큰 감사는, 죄용서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축복이다. 

  다윗은 하나님께 많은 은혜를 받았다. 그중에서 가장 으뜸으로 여겼던 것은, 모든 죄악을 사하신 은혜였다. (시103:2-3)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죽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따라서 감사할 조건을 찾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란다. 

  어떤 책에 이런 내용이 나온다. 지금 우리 집에 전기가 들어온다면, 세상에 전기 혜택 없이 사는, 20억이 넘는 사람들보다, 집에 식수 시설이 되어 있다면, 그렇지 못해, 아무 물이나 마시는 10억이 넘은 사람들보다, 감사할 이유가 있는 사람이다. 

  하루 천 원 이상으로 생활하고 있다면, 천 원 미만으로 살고 있는 12억 명의 사람들보다, 하루 한 끼라도 따듯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면, 8억 명의 영양실조로 고통 받는 사람들보다 감사할 이유가 있는 사람이다. 

  오늘 아침 일어났을 때, 몸이 건강하다면, 이번 주를 넘기지 못할 백만 명의 환자들보다, 한 번도 전쟁의 위험이나, 수용소의 외로움, 고문의 고통, 굶주림의 쓰라림을 경험하지 못했다면, 5억 명의 사람들보다, 감사할 이유가 있는 사람이다. 

  체포, 협박, 학대, 고문, 죽음의 두려움 없이 교회에 나갈 수 있다면, 이 세상의 30억의 사람들보다 만일 우리의 냉장고에 음식이 있고, 몸에 옷이 걸쳐져 있거나, 잠 잘 수 있는 집이 있다면, 이 세상 사람들의 75%보다 더 감사할 이유가 있는 사람이다. 

  은행에, 그리고 지갑에 약간의 돈이 있고, 어딘가 작은 접시에 동전을 모아 놓았다면, 이 세상의 8% 안에 드는, 감사할 이유가 있는 부자다. 글을 알고 있다면, 이 세상의 20억의 사람들보다, 감사할 이유가 있는 사람이다. 예수님을 믿어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다면, 가장 감사해야 할 사람이다. 

(2) 감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라. 
표현은 더 큰 감사를 일으킨다. 표현하면 강력한 파장이 나타난다. 표현은 사람에게만 아니라, 우주가 진동한다. 말로 표현하든, 표정으로 표현하든, 자세로 표현하든, 표현은 파장을 일으킨다. 

  우리가 표현하면, 하나님께서 긴장하신다. 가인의 표정을 읽으셨다. (민14:28)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표현은 중요하다. 표현하는 능력이 인생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다니엘은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단6:10). 기도하면 죽게 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도 감사했다. 우리는 어려운 일이 찾아오면, 당황하고 염려한다. 염려가 찾아오면, 몸에 힘이 빠지고, 의욕을 상실한다. 절망감에 빠지게 된다. 이 염려를 이기는 길은, 감사의 기도다. 

  감사는 습관이다. 감사하면 더욱 감사하게 된다. 감사가 흐름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감사의 흐름 속으로 들어가면, 감사의 흐름을 타게 된다. 감사는 감사를 끌어오고, 감사의 환경 속으로 들어가게 한다. 감사하면 감사하는 자에게 협조를 얻을 수 있다. 

  사람에게 감사하면, 감사하는 사람에게 협조를 얻을 수 있다. 하나님께 감사하면, 하나님의 협조를 얻을 수 있다. 그래서 하나님께 감사한 사람은, 이적을 맛보게 된다. (10)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대로, 네 힘을 헤아려…”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대로, 네 힘을 헤아려(풍성하게)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라. 감사는 느낌만으로는 안 된다. 표현해야 한다. 진심으로 사랑을 담아 표현해야 한다. (고후9:7-8) “각각 그 마음에 정한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려 하심이라” 많은 축복을 받은 성도가 인색하면 안 된다. 없는 자가 빚을 내서, 헌금해도 좋지 않다.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두고,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둔다. 

(3) 자원하는 마음으로 감사 드려야 한다. 
하나님께 드릴 때, 감사함이 따르지 않는다면, 그 어떤 것을 하나님께 드린다 하여도,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시지 않는다. 억지로 드리는 감사가 아니라, 자원하는 마음으로 감사해야 한다. 

  (행5장)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하나님께 거액의 헌금을 하고서도 오히려, 하나님의 진노를 받았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그 마음을 보시고, 믿음대로 이루어 주신다. 기쁜 마음으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넘치도록 드리자. 

  결론이다. 하나님은 절기를 지키는 자에게, 축복을 약속하셨다. 절기를 감사함으로 지키는 자에게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새 하늘과 새 땅만이 아니라, 이 땅에서도 영육의 모든 평강의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셨다. 

  (출34:24) “내가 이방 나라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네 지경을 넓히리니, 네가 매년 3번씩 여호와 너희 하나님께 보이러 올 때에, 아무도 네 땅을 탐내지 못하리라.”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축복을 받는 길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해야 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바로 감사하는 생활이다. 이러한 감사의 절기는, 감사의 교훈을 새롭게 받고, 잃어버린 감사 생활을 새롭게 하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오늘 맥추감사절을 맞아, 하나님의 모든 은혜를 다시 한 번 헤아려 보고, 감사하는 자가 되고, 감사가 넘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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