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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행 2: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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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행 2:37-42)

디모데후서 2장에 보면, 큰집에는 귀히 쓰이는 그릇도 있고 천히 쓰이는 그릇이 있다고 했습니다. 귀히 쓰이는 그릇은 금이나 은으로 된 그릇이고, 천히 쓰이는 그릇은 나무와 질그릇으로 만든 그릇입니다. 그러나 금이나 은으로 만들어진 귀한 그릇이나, 나무와 질그릇으로 된 천히 쓰이는 그릇이라 할지라도…. 주인에게 귀히 쓰임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갖추어야 될 공통적인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깨끗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귀한 금으로 만들어진 그릇이라도 그 속이 더러운 그릇이라면 귀히 쓰임을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21절은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여기서 주인은 하나님을 가리키고 있고, 그릇은 우리들을 말합니다. 

오늘 우리가 주님 앞에 귀히 쓰이는 그릇이 되려면 깨끗한 그릇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속의 사역을 이루는 일군이 되고…. 그 분의 영광스런 도구로 쓰임 받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깨끗한 그릇이 되어야 합니다. 그릇이 더러우면 하나님의 온갖 귀한 은혜와 축복을 담을 수가 없습니다. 또 성령이 역사 하시지 않습니다. 성령의 은사와 능력을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오늘 본문 38절 말씀에서도 강조하시기를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그랬습니다. 성령을 받기 위해서도 역시 죄 사함을 받고…. 그릇을 깨끗이 할 때 가능한 것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시대는 죄악이 관영하고 타락의 극치를 이루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에 놓여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개인의 죄 뿐만 아니라…. 가정의 죄, 사회의 죄, 그리고 국가와 온 세계의 죄까지를 포함합니다. 정말 죄악이 관영하고……. 타락의 극치를 달리고 있습니다. 어느 한 사람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죄악 가운데 있습니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죄악이 관영할 때 하나님은 결코 간과하지 않으셨습니다. 반드시 심판의 채찍을 드셨습니다. 노아의 시대가 그러했고, 소돔과 고모라 성이 그러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죄악이 관영한 시대에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주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수가 있겠습니까? 

성경을 살펴보면, 바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신앙의 부흥, 영적 회심의 역사가 있을 때…. 멸망의 길에서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열려 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아무리 새로운 제도가 도입되고, 환경이 바뀌어 진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닙니다. 먼저 우리 기독교인 한 사람, 한 사람이 변화되고…. 주 앞에 올바로 서야 하는 것입니다. 

나 한사람이 변화되기 위해서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죄에 대한 깊은 인식을 가지고 회개해야 합니다. 
세례 요한이 전한 가장 첫 번째 복음은 '회개하라!'는 것이었습니다(마3:2). 
예수님께서도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 가장 처음으로 외치신 말씀도 '회개하라!'는 것이었습니다(마4:17). 
로마서 3:23절에 보면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므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천국은 죄가 없는 사람이 가는 것이 아니라 회개한 사람이 가는 것입니다. 반대로 '지옥은 누가 가는가?' 하면, 죄 있는 사람이 간다기 보다도 회개하지 않은 사람이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요엘서 2:12절 말씀에 보면 '이제라도 금식하며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기독교 역사상 가장 큰 부흥운동을 꼽으라면 많은 신학자들은 1907년 꼽고 있습니다. 이 부흥운동은 한 선교사가 자신의 죄를 깊이 인식하고 회개하는데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한사람의 회개 운동은 부흥회로 연결되었고, 그것은 그 도시 전체로 퍼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당시 1907년의 대 부흥운동으로 인하여 많은 선교사들을 배출하게 되었고, 수많은 주의 종들이 성령이 충만하여…. 세계 여러 나라에 흩어져 복음을 전하므로 온 세계에 복음을 전하게 되는 귀한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와 같이 한 사람이 회개하면 큰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 한사람이 주님께 돌아올 때, 우리 가정은 변화되고 맙니다. 
나 한사람이 주님께 돌아올 때, 우리 교회는 변화됩니다. 
나 한사람이 주님께 돌아올 때, 그가 속한 직장이 변하고, 이 나라가 변화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죄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갖고 진정으로 회개할 때, 주님이 우리의 죄를 사하시며, 성령으로 충만케 하실 줄로 믿습니다. 

미국에 평범한 빈민가에 '도슨 트로트맨'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학생시절에 얼마나 죄를 짓고 다니는지…. 그는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서 술 담배는 물론이고, 온갖 못된 짓을 도맡아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독실한 크리스천이었습니다. 자나 깨나 도슨을 보면 '얘야 죄를 지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돼! 제발 교회에 다녀라!' 하는 말씀을 입버릇처럼 했습니다. 
그러나 이 도슨은 어머니의 말씀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나쁜 짓을 일삼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친구로부터 어떤 예쁜 여학생을 소개받았습니다. 
첫눈에 이 여학생이 도슨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그에게 마음을 사기 위해서 어떤 것이든 하고 싶었습니다. 다행히도 그 여학생은 교회에 다니는 학생이었습니다. 한번은 그 여학생이 자기가 다니는 교회에 같이 가지 않겠느냐고 말하면서 마침 이번 주 토요일에 학생모임이 있는데, 같이 가자고 하였습니다. 
도슨은 머뭇거리다가 이 여학생의 마음을 사기 위해서 '같이 가겠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토요일이 되어 교회에 가보니, 학생회에서는 성경 암송대회가 있었습니다. 성경 10구절을 외우는 것이었습니다. 처음 나온 도슨이 속해 있는 팀이 이길 리가 없었습니다. 다행히 그 날은 다른 팀도 외우는 사람이 없어서 선생님은 다음 주에 다시 하겠다며, 새로운 성경구절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도슨은 이 여학생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집에 가서 이 성경구절을 달달 외웠습니다. 다른 일은 다 접어두고, 오직 10개의 성경구절만 외웠습니다. 다시 토요일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도슨으로 인하여 도슨이 속한 팀이 1등을 하고 말았습니다. 많은 친구들에게 박수를 받으면서 선생님께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 다음 주에 또 하게 되었는데, 역시 도슨은 모두 외웠고 다시 도슨의 팀이 1등을 했습니다. 도슨은 성경 암송대회가 있을 때 마다 모조리 외웠고, 그때마다 1등을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세월이 좀 흘러서 그 여학생과 거리가 멀어지고…. 도슨은 다시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 술을 먹고 방탕한 생활을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공원 앞을 지날 때 이었습니다. 그 날도 술에 만취된 채 비틀거리며 지나가고 있는데…. 한 흑인 경관이 다가오더니 도슨의 허리춤을 잡아챘습니다. '너 학생이지! 학생이 이렇게 술에 취해서 다니면 되나? 경찰서로 가서 조사해 봐야 겠다!' 하면서 도슨을 끌고 가려 하였습니다. 

도슨은 순간 아찔했습니다. 자기를 위해서 언제나 기도하시던 어머니가 생각이 났습니다. 자기에 대한 기대와 사랑이 있는데…. 고생하시는 어머니를 실망시켜 드려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순간, 도슨의 입에서는…. 자기도 모르게 하나님께 간절한 기도가 터져 나왔습니다. '하나님, 이번 한번만 저를 구해 주세요! 그러면 교회에 열심히 다니겠습니다. 경찰서에 끌려가서는 안 됩니다!'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는데, 문득 교회에서 성경을 암송했던 구절들이 생각이 나면서 그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 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요일1:9) 라고 말씀하셨지요! 하나님 용서해 주십시오!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5:8)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33:3) 암송했던 성경구절들이 마구 튀어 나왔고…. 도슨은 자기도 모르게 성경 말씀을 잇대어 간구 하면서….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경찰관이 가만히 보니까…. 이 아이가 눈물을 흘리면서 애원을 하는 것입니다. 
'얘가 왜 이러나…. 너 그러면 다시는 나쁜 짓 하지 말어!' '예, 다시는 안 그러겠습니다!' 가까스로…. 도슨은 그 무지막지한 경관의 손에서 풀려났습니다. 

그 후에 도슨은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위기의 때에 자신을 구출해 주신 성경말씀의 능력에 대해서 새삼 깨닫게 되고, 성경암송의 중요성에 대해서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다시 교회로 나아가서 말씀을 배우고, 듣고, 묵상하고, 암송하는 일에 열심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급기야는 성경을 연구하는 그룹을 만들고, 그 이름을 '네비게이토' 라고 지었습니다. 

1957년 6월 18일…. 그 날도 선교회의 일로 바쁘게 가고 있는데, 뉴욕주에 슈런호에서 물에 빠져 죽어가는 소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모두들 손을 놓고 '저걸, 어쩌나!' 하면서 구경만 하고 있는데, 도슨이 얼른 뛰어 들어가 그 소녀를 구했지만, 자신은 30대의 젊은 나이에 죽고 말았습니다. 

비록 짧은 생애를 살았지만, 도슨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한 이 네비게이토 선교회는 전 세계로 퍼져나가서 오늘날 중고등학교나 대학가를 중심으로 직장인과 사회단체에….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복음이 확산되어 나아갔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한 사람의 회심이 이처럼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키는 죄를 짓지 말고…. 회개하고 주께로 돌아가야 할 것입니다. 

누가복음 7:41절에 보면, 죄는 마치 빚을 진 것과 같아서 반드시 갚아야 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죄를 지은 사람은 그 죄의 결과를 반드시 보응으로 받게 되어 있는 내용을 우리에게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민수기 32:23절에서도 '죄가 반드시 그 주인을 찾아 만나리라!' 고 했습니다. 

19세기 미국의 작가 '애드가 엘렌 포우.'는 '고자질하는 양심' 이라는 책을 썼는데, 그는 이 작품에서 죄책감으로 고통당하는 인간의 양심을 생생히 묘사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아무도 모르게 사람을 죽였습니다. 그리고는 자기 집 지하실에 그 시체를 묻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죽은 사람의 심장 고동 소리가 그의 귀에 똑똑히 들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는 간담이 서늘해졌습니다. 온몸은 식은땀으로 촉촉히 젖었습니다. 귀를 막아도, 잠을 자도.... 계속해서 들려오는 그 섬뜩한 심장의 고동 소리를 피할래야 피할 길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마침내 그 소리가 지하실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라 자신의 가슴에서 울려 나오는 자기 심장의 고동소리인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는 피할 수 없는 죄책감의 고통을 묘사한 내용입니다. 죄는 반드시 그 값을 치르고야 마는 것입니다. 

범죄자들이 좇기는 인생을 살다가 마지막에 잡혔을 때, 그들은 한결같이 '마음이 편안하다'고 했습니다. 죄에 좇기고 언제 잡힐지 모르는 두려움 속에서 떠는 것보다는 차라리 잡히니까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죄를 무서워하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죄를 두려워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죄와는 상관이 없는 사람, 죄를 가까이 하지 않는…. 죄와 멀리하는…. 하나님 앞에 축복 받는 자녀가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죄를 얼마나 싫어하시고, 죄를 얼마나 미워하시며, 엄하게 심판하시는가 하는 것을 알아보려면, 십자가상의 예수님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아들이라 할지라도 온 세상의 죄를 짊어진 그 예수를 용서하시지 않으시고…. 십자가상에서 그 모든 죄의 대가를 치르게 하셨습니다. 
 
십자가를 짊어지시기 전에 주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아버지여! 할 수만 있다면…. 이 잔을 내게서 물리쳐 주옵소서!' 라고…. 얼마나 괴로운지 예수님은 고통에 울부짖었습니다(마26:39).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마27:46) 

고통에 몸부림을 치고 번민하여도…. 하나님은 죄를 짊어진 그 예수를 돌아보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의 온 몸에는 채찍으로 살이 찢어졌습니다. 피와 땀이 범벅이 되어 온갖 고통과 저주와 멸시 천대를 받으셨습니다. 가시관을 쓰신 이마에는 피가 흐르고, 양손과 발에는 대못이 박혀…. 흐르는 피를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옆구리에는 창으로 깊이 찔려서 온 몸의 피와 물이 다 쏟아 졌습니다. 결국 숨이 끊어져 죽음의 값을 치르시기까지…. 하나님은 끝까지 돌아보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모든 인간의 죄를 짊어지셨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지은 모든 죄를 하나님 앞에서 용서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바로 그 예수님께서 모든 죄 값을 담당하셨기 때문에…. 예수로 말미암아 우리는 용서를 구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주님께 용서를 구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정결케 해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이사야 1:18절에 보면, 하나님은 '너희 죄가 주홍 같을 찌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 찌라도 양털 같이 되리라' 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죄를 회개 할 때, 비로소 하나님과의 화해가 가능합니다. 죄를 회개 할 때, 하나님의 모든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죄를 회개함으로…. 비로소 하나님이 약속한 모든 영적인 축복을 받아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많은 사람들이 가슴을 치면서 회개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들이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할 때, 베드로는 말하기를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라'고 말씀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 철저하게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묵과하시지 않습니다. 가만히 덮고 모른 체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죄에 대해서는 철저히 징계하시고 심판하십니다. 

그러나 회개하면…. 그 모든 죄를 간과하신다고 했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기억하지도 않으시고, 동이 서에서 먼 것처럼 우리의 죄과를 멀리 옮기시며…. 아비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과 같이 우리를 불쌍히 여기신다고 했습니다(시103:12-13).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주고 싶어 하시고 복을 주시기 원하시고…. 긍휼을 베풀어주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 싶어 하시는 그 마음은…. 우리가 하나님께 은혜를 사모하고, 받기를 원하는 그 심정보다도 더 간절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축복을 주시고자 하시는 그 심정이 우리가 받고 싶어 하는 심정보다도 더 간절하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한 사실이 어떻게 가능한 것이 되겠습니까? 회개할 때에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배제한 채 그 어떤 사람과도 언약을 맺은 적은 없습니다. 

이사야 59:1-2절 말씀에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그랬습니다. 
모든 문제는 죄가 가로막혀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예수님의 이름을 힘입어 모든 죄를 하나님 앞에 철저히 회개하므로…. 
하나님과 나 사이에 가로막힌 모든 죄악의 담을 허물어 버리고….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며…. 
영혼과 육체와 생활의 치료를 받고…. 
모든 저주를 속량 받으며….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 속에서 승리하며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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