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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찾을 수 있게 숨어 있다 (렘 2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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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을 수 있게 숨어 있다 (렘 29:10~13)


우리가 어렸을 때 소풍이나 야외예배를 가면 보물찾기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종이에 보물 이름을 적습니다. 그리고 나무 잎 사이에, 바위 틈에, 돌 밑에 숨겨 둡니다. 그리고 그 종이를 찾아 오면 종이에 적혀 있는 대로 보물을 나누어 주는 흥미있는 놀이입니다.
그 때 어떤 사람은 보물찾기라고 하여서 보물을 찾아 헤멨습니다. 아무리 돌밑을 뒤져도 보물이 없었습니다. 나무 잎 사이를 뒤져도 종이 쪽지만 나오지 보물은 없었습니다.
종이를 찾으면 그 것이 보물인 것을 몰랐습니다.

그런데 보물을 숨길 때에 못 찾게 숨겨놓은 보물은 하나도 없습니다. 다 찾을 수 있게 숨겨 놓습니다. 전혀 못 찾게 보물을 숨긴다면 이미 보물이 아닙니다.
10 명이 바위를 들쳐야 보물을 찾게 숨기지 않습니다.
두 명이 5 m 구덩이를 파고 그 속에 못 찾도록 보물을 숨기지도 않습니다.
사닥다리를 놓고 10 층 높이 나무위에 보물을 숨기지도 않습니다. 모든 보물은 다 찾을 수 있게 숨겨 놓습니다.

오늘 본문으로 들어갑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로 잡혀 갔습니다. 포로 생활은 비참한 생활입니다. 인생으로서 가장 인간 취급을 받지 못 하는 순간입니다.
포로의 생명은 언제 죽을 지 모르는 생명입니다. 바람앞에 등불같습니다. 뱀앞에 개구리같습니다. 
이라크 전쟁이 한창일 때 미군 포로를 학대한 사건이 보도되었습니다.
화장실 밑에 포로를 발가벗겨 놓고 똥오줌을 싸기도 하였습니다. 굶기기도 하고 중노동을 시키기도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포로 생활중에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하여 말씀을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입니다.

<여호와께서 이와같이 말씀하시느니라. 바벨론에서 70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성취하여 너희를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여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는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렘 29;10-12)

하나님께서는 오늘 본문에서 우리에게 중요한 말씀을 주시고 계십니다.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는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나를 구하면 나는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찾을 수 있도록 숨겨 놓은 것이 보입니다. 하나님깨서 우리가 찾을 수 있도록 숨겨 놓은 것이 무엇일가요?


1. 하나님은 찾을 수 있도록 숨어 계신 분이십니다.

  예레미야는 포로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외치고 있습니다.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는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한 명도 찾지 못 하게 숨어 계신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찾을 수 있게 숨어 계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말과 하나님을 만난다는 말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모세는 80세까지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러나 80세에 가시나무 앞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180도로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숨어 계십니다. 그러나 찾으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나타나주십니다. 찾을 수 있게 숨어 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예를 들어 봅니다.

어거스틴
예수님 이후에 가장 예수님과 같은 사람을 어거스틴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예수님은 한 분이시지만 예수님을 닮으려고 하였던 사람들은 수 십억명이 됩니다. 그 중에서 가장 예수님을 닮은 사람을 어거스틴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어거스틴의 영향 아래에서 살고 있습니다. 우리 성경은 어거스틴이 확정시켜 놓은 것입니다. 그는 어려서 방탕하였습니다. 술과 여자로 살고 있었습니다.
방탕할 때 어머니 모니카는 암브로시우스 목사의 권면을 들었습니다.
<기도하는 부모의 자녀는 망하지 않습니다.>
어느 날 어거스틴은 성경을 펼쳐 보라는 신비한 음성을 들었습니다. 음성으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는 성경을 펼쳐 들었습니다.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니라.
밤이 깊고 낮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롬 13;11-14)

어기스틴은 하나님을 만나고 나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처음에는 자기를 위하여 자기를 사랑한다.
그 후에는 자기를 위하여 하나님을 사랑한다.
그리고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을 사랑한다.
그러나 성숙한 사람은 하나님을 위하여 자기를 사랑한다.> 

성 테레사의 신비체험

테레사는 가날픈 여자입니다. 그는 남자 수도원 17개, 여자 수도원 15개 모두 32개 수도원을 세운 대단한 사람입니다. 수도원의 역사를 바꾼 여자입니다.
그가 그렇게 큰 일을 하게 된 배경에는 확실하게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이 있었습니다. 그는 스페인 신비주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1515년 아빌라시에서 태어났습니다. 오빠와 걸식을 하면서 고행길에 오른 것이 7살이 채 안 되었을 때였습니다. 오랜 객지 생활로 먹지 못 하고 자지 못 하였습니다. 중병에 걸려 죽게 되었습니다. 혼수상태가 4일동안 계속 되었습니다.
수도원에서 시신을 가지고 가서 무덤을 파놓았습니다. 그 때 황금 화살을 가진 천사가 나타났습니다. 화살로 심장을 몇 번 찔렀습니다. 심한 고통을 느꼈습니다. 너무나 아파서 하나님만 불렀습니다.
그 때 천사가 말했습니다.
<이 것은 네가 내 신부라는 표시다. 앞으로 너는 내 영광을 위하여 애를 쓰게 될 것이다. 나는 너의 창조주요 너의 하나님이다. 너는 진정 내 신부다.>
그는 수도원을 세워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수많은 수도사들을 배출하였습니다. 그는 죽을 때 이렇게 말했습니다.
<고대하던 시간이 마침내 다가 왔습니다. 나의 신랑이여! 이제 우리가 서로 만날 시간이 되었습니다.>
스핑크스 교수는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이렇게 달라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1) 눈에 보이는 세계가 존재하는 세계의 전부가 아님을 알게 합니다.
(2) 인간의 최대 목적은 인간이 아닌 절대자와 하나가 되는 데 있음을 알게 합니다.
(3) 전에 없던 놀라운 용기를 줍니다.
(4) 절박한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절대 안정을 합니다.
(5) 다른 사람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미치게 됩니다.

하나님은 찾을 수 있게  숨어 있습니다. 찾으려고 하는 사람은 찾을 수 있습니다. 만나려고 하는 사람은 만날 수 있습니다. 볼려고 하는 사람은 볼 수 있습니다.


2. 기도응답은 찾을 수 있도록 숨어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지금 응답받아야 할 기도제목이 응답되지 않아서 안타가워 하고 있지 않습니까? 해결하여야 할 문제를 해결하지 못 하여 몸부림치고 있지 않습니까? 인생의 가장 위기같은 터널을 지나고 있지는 않습니까?
믿음은 동굴이 아니라 터널입니다.
기도응답! 찾을 수 있게 숨어 있습니다.
문제 해결의 열쇠! 분명히 찾을 수 있게 숨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됩니까?
예레미야가 가르쳐 준 대로 하면 됩니다.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부르짖으며
와서
기도하면
하나님이 들으십니다.

성경이 그렇다면 그런 것입니다. 기도하면 됩니다. 2차 대전이 한창일 때였습니다. 영국이 전쟁에 패할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영국 수상 처칠은 기도하였습니다. 미국의 루스벨트를 직접 만나라는 영감이 응답으로 마음에 왔습니다. 그래서 루스벨트 대통령을 만나로 미국으로 갔습니다.
호텔 방에서 목욕을 하고 수건만 두르고 있는 데 루스벨트가 불쑥 들어 욌습니다. 당황한 처질은 순간적으로 수건을 놓쳤습니다. 수건이 흘러내리며 알몸이 되었습니다.
정장 차림의 루스벨트와 알몸의 처칠이 마주 서있는 긴장된 순간이었습니다. 그 때 처칠이 빙그레 웃으며 말했습니다.  <보시다시피 영국 수상은 미국 대통령에게 감추는 것이 전혀 없습니다.>
루스벨트는 깔깔 박장대소하고 웃었습니다. 그리고 마음이 활짝 열렸습니다. 그리고 기쁘게 영국을 도와주었습니다.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기도응답! 찾을 수 있게 숨어 있습니다. 기도하세요.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 20년 전통이 있습니다. 7월 첫 주간은 하반기 승리를 위하여 특별 새벽기도를 합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전 교인이 어린 아이까지 다 나와 집중적으로 기도하는 주간입니다.
총 동원되어 하늘 보좌를 흔드는 기도기간이 되기 위하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내가 새벽에 너를 도우리로다.>

우리가 이 교회로 올 때 120일동안 약 135억원을 만들었습니다. 기적이었습니다.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10억을 지불하여야 할 때였습니다. 기도원을 팔아서 간단하게 지불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피치 못 할 기도원 매입교회 사정으로 해약이 되었습니다. 긴급하게 10억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절박한 상황이었습니다. 장로님들이 모여서 모두 헌금하고 빌려서 맞추어 놓았습니다. 내일 아침 치루어야 합니다. 그런데 한 장로님이 1억을 맡았는 데 은행문이 닫히고 나서 못 하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장로님들이 밤잠을 자지 못 하였습니다. 새벽이었습니다. 김 동수 목사님이 설교입니다. 본문까지 읽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이 내게 설교를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전혀 준비없이 강대상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김 목사님을 내려 가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내가 목회 30년 하면서 이런 일은 처음입니다. 오늘 10억을 치루어야 하는 데 1억이 부족합니다.>
이 이야기가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기도하는 데 한 사람이 집으로 뛰어 가서 돈을 가지고 왔습니다. 유 진선 권사님이 기도하는 내게 오더니 말했습니다.
<목사님! 오전 중에 5천만원 가지고 오겠습니다.>
아침에 우리 교회 새벽기도만 나오는 타교인이 1000만원 짜리 수표 한 장을 가지고 와서 말했습니다.
<목사님! 빌려드립니다.>
12시가 되었습니다. 1억이 다 되었습니다. 10억을 들고 장로님들이 떠났습니다. 그 후 3천만원이 저녁까지 더 들어 왔습니다. 1000만원 수표를 가지고 왔던 타교인들 전화를 불렀습니다. 선물과 1000만원을 드렸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목사님! 돈을 꾸어주고 이렇게 빨리 받은 것은 처음입니다.>
기도는 응답입니다.
기도응답은 찾을 수 있게 숨어 있습니다. 예레미야의 외침을 다시 들어 보십시오.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지금 또 기도제목이 있습니다.
저는 원치 아니하였는 데 지금 되어져 가는 것이 있습니다. CTS TV 방송국에서 그 동안 출연을 10번도 더 요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사정 저런 사정으로 거절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4인 4색> 프로 녹화를 지난 목요일 열 편중에 두 편하였습니다. 방송료가 2000만원입니다. 광고하지 않았는 데 김 도옥 장로님이 100만원, 부산 감림산 기도원 이 옥란 원장님이 200만원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한 분이 800만원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1100만원이 되었습니다. 900만원을 가지고 기도중입니다.
같이 기도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외칩니다.

기도응답! 찾을 수 있게 숨어 있습니다.


3. 웰빙(Wellbeing)도 찾을 수 있도록 숨어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포로된 자들에게 외치고 있습니다.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평안, 희망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려는 선물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불안하게 하시지 않습니다. 마귀가 불안하게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절망을 주시지 않습니다. 마귀가 절망을 줍니다.
요즈음 웰빙이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잘 사는 것을 웰빙이라고 합니다. 잘 산다고 하는 의미가 무엇입니까? 한 마디로 말하면 평안하게 사는 것이 웨빙입니다. 희망차게 사는 것이 웰빙입니다.

웰빙!
평안과 희망!
찾을 수 있게 숨어 있습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있는 암담한 현실입니다. 가장 필요한 웰빙의 두 조건은 평안과 희망입니다. 모두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모두 절망속에 있습니다. 그러나 평안과 희망은 찾을 수 있게 숨어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지금 희망차게 희망을 외치고 있습니다.

2차 대전 당시 미국 태평양 함대 사령관 니미츠는 탁월한 행정가였습니다. 놀라운 전략가였습니다. 그가 소위로 근무할 때였습니다. 니미츠가 근무하는 함대에 중요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그 행사에 참석하려고 해군 대장 방문하였습니다. 실수로 부딪치면서 대장 계급장이 망가져 버렸습니다. 당황한 해군 대장은 어쩔 줄 몰랐습니다.
부관이 소리를 질렀습니다.
<누가 대장 계급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 있나?>
있을 리가 없습니다. 배였습니다. 그 때 니미츠 소위가 앞으로 나왔습니다.
<내가 대장 계급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두가 놀랐습니다. 대장이 물었습니다.
<아니, 소위인 자네가 어떻게 대장 계급장을 갖고 있었나?>
그러자 니미츠는 멋쩍은 표정을 지으며 당당하게 대답했습니다. 
<예! 제가 소위로 임관할 때 애인에게서 선물로 받은 것입니다. 애인은 제게 대장이 되라면서 대장 계급장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니미츠의 자신감 있는 태도가 마음에 든 대장은 그를 격려하며 말했습니다. 
<정말 대단한 애인을 두었군. 열심히 노력해서 꼭 대장이 되도록 하게.>
그 뒤 니미츠는 헌신적인 노력을 하였습니다. 마침내 대장으로 승진했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대장 계급장을 선물했던 그의 애인은 니미츠 대장의 부인이 되었습니다. 

평안과 희망!
찾을 수 있게 숨어 있습니다.

오영석이라는 소년은 가난하여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는 편지를 썼습니다.
<하나님! 진학의 길을 열어 주십시오.>
그는 그 편지를 우체통에 넣었습니다. 겉봉에 <하나님께>라고 적었습니다. 우체부는 이 편지를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다가 옆에 있는 교회로 보냈습니다.
목사님의 주선으로 이 소년은 대학에 진학하였습니다. 해외유학까지 하였습니다. 한신대 조직신학 교수가 되었습니다. 

평안과 희망!
찾을 수 있게 숨어 있습니다.

한 사람 이야기 더 드리려고 합니다.
구두닦기 소년이 있었습니다. 손등과 콧등에는 항상 까만 구두약이 묻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두 눈에는 항상 희망이 반짝거렸습니다. 아버지는 빚을 갚지 못 하여 감옥에 들어 가 있었습니다. 그는 늘 하늘에 빛나는 별을 보면서 희망을 반짝거렸습니다.
탄식하지 않고 찬송을 불렀습니다.
<주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있으랴.>
이 때 지나가던 사람이 물었습니다.
<구두 닦는 것이 그렇게 좋으냐?>
소년은 대답했습니다. 
<그럼은요. 저는 희망을 닦고 있는걸요.> 
희망을 닦던 소년은 후에 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가 되었습니다. <올리버 트위스트>를 쓴 찰스 디킨스 이야기입니다. 

평안과 희망!
찾을 수 있게 숨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나는 외치고 싶습니다.

하나님!
찾을 수 있게 숨어 있습니다.

기도응답
찾을 수 있게 숨어 있습니다.

평안과 희망!
찾을 수 있게 숨어 있습니다.

마지막 이야기 하나 드리고 마치려고 합니다. 

만년설이 하얗게 덮여 있는 히말라야를 바라보는 마을이 있습니다. 어느 날 프랑스의 처녀가 찾아와서 방을 얻어 살기 시작하였습니다.
예쁘장한 처녀는 아침이면 히말라야로부터 흐르는 냇가에 앉아 물을 물끄러미 쳐다보고 저녁이면 돌아가곤 하였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물으면 슬그머니 웃기만 하였습니다.
계졀이 바뀌어 갑니다.
해가 바뀌어 갑니다. 그러나 그 처녀의 습관적인 행동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한결같았습니다. 이제 얼굴에 주름살이 잡히기 시작하였습니다. 늙은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어느 날 시체 하나가 둥둥 떠내려 왔습니다. 
그 시체를 건진 할머니는 부등켜 안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입을 맞추며 울었습니다.
<이제야 당신이 돌아 왔군요. 약혼하고 히말라야 등산을 떠나 조난을 당하여 눈속에 파묻혔지요. 당신의 시신을 찾을 수 없어서 조난 구조대가 포기하였지요. 그러나 나는 포기하지 않고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눈이 녹으면 언젠가는 당신이 내 곁으로 돌아 올 줄 알았어요.>
몸부림치며 처녀는 울었습니다.

하나님은 좋은 것 모두를 찾을 수 있게 숨겨 놓으셨습니다.
(강문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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