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일 (살전 5:15~22) - 기도

  • 잡초 잡초
  • 414
  • 0

첨부 1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일 (살전 5:15~22)

성도 여러분, 한주간도 안녕하셨습니까. 성도 여러분, 요즈음 심정이 어떻습니까? 나라가 망할 것 같은 불길한 생각을 떨쳐버리지 못합니다. 어렸을 때 기억으로 아세아에서는 제일 잘사는 나라로 기억되는 필리핀을 요즈음 가 보면 불쌍하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혹시 이 나라가, 우리 백성이 그렇게 될 것 아닌가 싶어 불안해 견딜 수가 없습니다. 

지난 화요일, 6월 10일에는 나도 시청 앞에 가서 촛불집회를 반대하는 대모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핑계이긴 하지만 상(喪)이 생겨 입관예배를 마치고 그냥 돌아왔습니다. 한편으로 지난 주간만큼 어떤 설교를 해야하나 망설이며 고민한 일도 그리 많지 않았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그리스도인의 행동지침을 피력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직설적으로 비난이라도 해야 될 것 같기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제 목회와 설교에 현실 정치에 관한 문제를 직접적으로 다루지 않았는데 그 소신을 깨뜨릴 수 없었습니다. 결국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간절한 마음으로, 이때에 우리가 기도해야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로 하였습니다.

교회와 그리스도인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일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힘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앞에 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힘입니다. 다르게 말한다면, 신앙생활이 뭡니까. 신앙생활은 곧 기도생활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하며 교회를 왔다 갔다 하지만,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진지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느냐고 묻는다면, 대답은 바로 항상 기도하는 것입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는 것,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바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구하라 주실 것이요, 찾으라 찾을 것이요, 두드리라 열어주시리라(마 7:7).’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기도하라고, 구하라고, 그러면 응답하실 것이라고. 너희가 구하기 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다 안다. 그러나 구하면 주시리라, 하십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다 안다면서 그러면서 구하면 주겠다는 말씀이 무슨 말입니까. 그렇게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찾아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제가 어렸을 때 우리 이웃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친구네 집에 아이들이 여덟인데,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이들이 줄줄이 이렇게 있는데 이거 어떡하면 좋습니까. 할 수 없어 가문에서 어찌어찌 주선해가지고 계모를 맞아들였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절대로 새로 온 어머니를 어머니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제 친구보다 좀 더 큰 가장 큰 형이 있었는데, 이 형이 절대 어머니라 하지 않고 어머니라 하지 말라고 하니까, 아무도 어머니라 하지 않습니다. “어머니, 돈 주세요” 하지를 않고 다가가서는 옆구리를 쿡 찌르고는 “돈!” 이러는 것입니다. 쿡 찌르고는 “양말!” 이러는 것입니다. 너무 마음이 아파서 아버지가 가족회의를 했습니다. 

거기서 이렇게 결정을 했습니다. 양말도 준비하고, 돈도 준비하고, 도시락도 준비하고, 다 해놓고는 어머니라고 부를 때만 주기로 했습니다. 어머니라고 부르지 않는 한 절대로 주지 말라 - 아버지의 명령입니다. 아이들이 그제야 할 수 없이 “어머니” 하고 용돈을 타가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해서라도 ‘어머니’ 소리를 듣고 싶어 하는 그 헌신적인 계모, 8남매 키우느라고 참으로 고생 많이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어머니’ 소리 한마디 하기가 그렇게 힘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많은 은총을 베푸시고 지금도 ‘내 이름을 불러라. 구하라. 그러면 주리라.’ 말씀하십니다. 우리 인간이 짓는 죄 중에 가장 큰 죄가 기도하지 않는 죄입니다. 왜요? 기도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으로 하나님 되시게 하기를 거부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걸 잊지 말아야 됩니다. 하나님으로 하나님 되시게 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기도에, 진실한 기도에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 우리 아버지 되시게 하는 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아버지 되심을 인정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저는 무디 목사님의 고백과 기록을 소중하게 여깁니다. 그는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커서 내가 구한 것은 작은데 하나님께서는 많이 주셨노라고 고백합니다. 구하지 않는 것까지 너무 많이 주셨습니다. 너무도 은혜가 크고 은총이 높아서 그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발 그만하십시오. 넘치나이다.’ 이에 비하면 우리는 어떻습니까. 입만 열었다하면 더 달라고 합니다. 뭘 그렇게 청구서가 많은지. 뭘 주세요, 뭘 주세요, 뭘 주세요... 다 기도하고 가다가도 빠뜨린 게 생각나 가다말고 또 서서 기도합니다. 어지간히도 거지 근성이 있습니다. 기도의 수준이란 몇 시간 했느냐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기도에 얼마나 감사가 많으냐에 달려 있습니다. 기도란 감사가 간구보다 훨씬 더 많아야 수준급의 기도입니다. ‘하나님, 그만하십시오. 은혜가 넘치나이다.’ 이런 기도해 보셨습니까? 우리도 감사의 기도를 많이 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가 하나님 앞에 기도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이것은 다르게 표현하면 생명적 관계를 맺기 원하시는 것입니다. 인격적 관계를 맺기 원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생활에 하나님께서 간섭하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간섭이 싫습니까?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신다는 것이 그렇게도 부담이 됩니까? 하나님께서 나를 보시고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일에 함께하신다고, 생활현장에 함께하시겠다고, 네 모든 소원 속에 내가 있겠다고 하시는 데 이를 거절하는 것은 가장 큰 죄가 된다는 말입니다. 모든 것을 의논하기 원하시고 대화하기를 원하시고 대화의 상대로 삼기를 원하십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조주가 되셔서 우리의 모든 사정을 아십니다. 그래서, 말씀하실 뿐만 아니라 공급하고자 하십니다. 뭘 주시려고 하시는 것입니다. 다 준비해 놓으시고 계속 주시고 싶어 하십니다. 주고받는 관계에 있고 싶어 하십니다. 지혜를 주시고, 능력을 주시고, 건강을 주시고... 많이 주시려고 하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것을 거절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도는 그것을 받아들이는 마음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일치시켜 하나님 앞에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5장 4,5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포도나무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있지 아니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느니라.’ 그렇습니다. 그건 말라버리고 말 것이지요. 포도나무가지가 포도나무로부터 끊어져서야 어떻게 살아남겠습니까. 포도나무로부터 진액을 받아야 하고 생명력을 공급받아야만 살아남고 좋은 열매를 맺는 게 아니겠습니까. 그러한 철저한, 절대적 생명관계로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계속해서 많은 은사를 많은 지혜를 많은 능력을, 생명력을 주시려고 하십니다. 그래서 구하라는 것입니다. 구하면 주시겠답니다. 구하는 코드가 맞으면 주시겠답니다. 기도하여 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하라’는 또 하나의 의미는 하나님께서 나와 대화하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우리가 듣기를 원하십니다. 솔로몬이 하나님 앞에 구한 것이 그것 아닙니까. ‘지혜로운 마음을 주십시오. 듣는 마음을 주십시오.’ hearing heart, 듣는 마음을 주십시오 - 우리가 하나님 앞에 이같이 기도할 것입니다. ‘주께서는 말씀하소서. 내가 듣겠나이다. 듣는 마음을 주소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대화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당신과 대화하기를 원하십니다. 

외국여행을 하면서 로밍이라는 걸 해보면 얼마나 신기한지 모릅니다. 어떤 나라에서는 내가 가지고 있는 휴대폰을 내 손으로 몇 번 누르면 그냥 전화할 수 있고, 문자도 공짜로 옵니다. ‘원 세상에, 이렇게 좋은 세상이 오리라 상상이나 해보았습니까, 희한하지 않습니까. 어디 있든지 통화가 되는 것입니다. 어디 있든지 대화가 되는 것입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하십니다. 어디 있든지 너와 내가 만나자, 이야기하면서 살자 - 이런 뜻입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엄마, 엄마, 아빠, 아빠, 귀찮게 부릅니다마는 조금 크면 ‘아빠’가 변해서 ‘아버지’가 됩니다. 

그리고 이제는 방문을 꼭 걸어 잠그고 얼굴을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가 분가한 다음에는 한 달에 한 번도 연락이 없습니다. 일 년에 한 번 전화 한 통도 없습니다. 이때 부모님이 너무 섭섭해서, 그래서 전화를 걸고 싶은데 자식이 귀찮아 할까봐, 미안해서 못 겁니다. 이 쯤 되면 그 자식이 불효자이지요. 천하의 불효자이지요. 보십시오. 어머니가 아들에게 전화걸기를 꺼려한다면 그 관계가 제대로 된 것입니까. 그저 밤이고 낮이고 아무 때나 보고 싶을 때 통화가 되어야지요. 그리고 대화를 해야 정상이 아닙니까.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대화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입니다. 

마더 테레사는 「이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라고 하는 저서에서 기도에 관하여 세 가지를 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세 가지를 간구해야 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는 빛을 구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어두우면 하나님의 뜻을 알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욕심에 사로 잡혀 있고 시기 질투에 노예가 되면 아무것도 알 수가 없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뜻을 알 수가 없습니다. ‘우리 마음이 깨끗하고 맑아져서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해 주십시오’ 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랑을 구해야 합니다. 듣는다고 본다고 보는 게 아닙니다. 사랑이 없이는 들려지는 것도 없고 보여 지는 것도 없습니다. 오직 사랑이 있을 때만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일 수가 있습니다. 

셋째, 하나님의 뜻을 행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해달라고 구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방법을... 하나님의 뜻은 대략 알겠지만 어떻게 해야하는지 구체적으로 알지 못합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늘 합니다. 사랑은 참 좋은 것이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사랑입니까. 도대체 사랑이라는 게 뭐냐? 하나님의 뜻을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우리는 구체적으로. 그것을 알아야 하겠기에 ‘하나님, 내가 하나님의 뜻을 좀 더 밝히, 현실 속에서 구체적으로 알게 해 주십시오. 방법을 가르쳐 주십시오.’ 그렇게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도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뜻을 깨닫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본문은 역시 이렇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쉬지 말고’는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그치지 않고, 중단 없이, 라는 말입니다. 그렇게 기도하라, 그 말입니다. 사무엘상 12장에 보면 사무엘 선지가 유명한 말씀을 합니다. 그가 사울왕이 범죄했을 때 그 범죄행위를 책망하면서 하는 말씀이 ‘나는 당신을 위해 기도할 것입니다.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범하지 않겠습니다.’ 합니다. 기도하기를 쉬는 죄- 기도하기를 중단하는 그것이 죄입니다. 큰 죄입니다. 

성도 여러분, 지금 이 나라를 보십시오.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기도해야 합니다. 대통령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이 백성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북한의 형제와 자매를 위해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이런 때에, 이런 나라의 위기 앞에 기도하지 않는다면 죄입니다. 왜 기도 아니합니까. 교만해서입니다. 하나님이 필요없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간섭이 필요없는 것 같습니다. 너무 무관심하고, 어리석어서, 때로는 지금 우리가 당한 문제는 하나님께서도 해결하실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불신앙 때문에 기도하지 않습니다. 기도해봐야 문제가 해결될 것 같지 않아서입니다. 이 모두가 불 경건이요 불신앙입니다. 결코 기도를 중단해서는 안됩니다. 중단 없이 기도해야 합니다. 좋은 일이 있어도 나쁜일이 있어도, 이런 때도 저런 때도 항상 기도해야합니다. 쉬지 않고 기도한다는 것은 다시 말하면 기도를 일상화한다는 것입니다.

좀 우스운 얘기입니다마는 우리교회 새벽기도, 비교적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대학수능시험때쯤 되면 많이 나옵니다. 일년 중에 최고로 많이 나올 때가 그때입니다. 그러다가 그때가 지나가고나면 푹 내려갑니다. 참 간사합니다. 체면도 없습니다. 몇주일이라도 더 나오고 쉬더라도 쉴 것이지 그래서야 되겠습니까. 여러분, 기도하기를 쉬는 거, 안될 일입니다. 일상적으로 기도할 것입니다. 쉬지 않고 기도한다는 것은 또한 기도를 즐긴다는 것입니다. 기도를 즐겨야 됩니다. 기도는 의무가 아닙니다. 기도하는 것이 행복해야 됩니다. 기도를 즐기고 기도의 신비로운 기쁨을 체험해야 됩니다. 기도의 문이 항상 열려 있어야 됩니다. 어디서나 하나님의 이름만 부르면 그대로 내 마음에 응답하시는 것을, 그것을 체험하고 사는 것이 신앙인의 삶인것입니다. 꼭 그렇게 죽을 지경이 되어서야 기도하겠습니까? 그렇다면 항상 죽을지경이 돼야 되겠네요. 

잘 들어두십시오. 중요한 말씀입니다. 내가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기도하게 만드십니다. 어떤 방법을 쓰시든 하나님의 비상수단이 동원됩니다. 기도하도록, 무릎을 꿇고 겸손하게 기도하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하십니다. 무슨 말씀인지 아시겠지요? 기도하게 만드십니다. 그래서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만나고 싶어하십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 기도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원하고 계십니다. 쉬지말고 기도하십시오. 그 기도의 즐거움과 행복 속에서 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 기도는 의무가 아닙니다. 편안하고 즐겁게 하나님과 얘기해 보시지 않겠습니까? 

신학자 더글라스 스티어의「The Authority of the Saint」라는 책에 보면 신앙의 사람, 성숙한 성자 격의 그리스도인들의 공통점을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완전히 맡기고 살더라, 했습니다. 아무 걱정 없이 운명을 하나님께 깨끗이 위탁하고 삽니다. 둘째, 안전을 구하기보다는 진실을 구합니다. 환경이 달라지기를 구하지 않고 어디서나 성실하게 살게 해주십시오- 그런 기도입니다. 셋째, 역경을 자신의 삶으로 받아들이고 은사로 받아들입니다. 넷째,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하며 살아갑니다. 어떤 환경이든지 기도만 하면 그 모든 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모든 기도의 응답은 오직 하나로 통합니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 죽든지 살든지 상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를 사랑하노라’ 그것이 응답입니다. 또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그렇게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그가 우리에게 아버지되시기를 원하시고, 그래서 쉬지 말고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이 나라 이명박 대통령도 중요한 문제를 결정을 할 때, 너무너무 어려울 때 “내가 밤새 기도하고 내일 아침에 결정하겠습니다.”하여 미루고 밤새 기도하고나서 아침에 결정을 하는 대통령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통령을 보좌하는 사람들도, 정치를 하는 사람들도 특별히 야당의 지도자들도 하나님께 기도한 후 말하고 결정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촛불을 든 사람들도 머리에 붉은 띠를 두른 사람들도 그리스도인이라면 기도하고 행동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땅의 모든 교회와 그 속의 성도들이 이 나라와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행동하기를 바랍니다. 사실은 지금 여기 우리가 먼저 기도하는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예수께서는 갯세마네동산에서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기도하시고 십자가를 지십니다. 십자가에서 운명하실 때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기도하시고 아버지께로 가셨습니다. 오늘 성경은 말합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이것이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뜻이다. 성도 여러분, 여기에 이 나라와 백성이 사는 길이 있음을 교회와 성도들이 깨닫기를 축원합니다. 이런 때에 나라를 위하여 아무것도 할 수 없고, 그렇다고 시청 앞으로 뛰쳐나갈 수도 없어 답답합니다. 하지만 오늘 우리가 해야하는 일은 기도하는 일이요, 이 일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모일때마다, 기도할때마다, 쉬지말고 나라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축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