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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새로운 살 길로! (히 10: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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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살 길로! (히 10:19~25)


광우병 걸린 미국산 쇠고기 수입될까봐 날마다 촛불집회가 열립니다. 한 번 걸리면 치료가 안 되고 거의 죽는답니다. 무서운 병입니다. 요란해도 광우병으로 죽은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아무튼 정부가 잘 협상해서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작년에 우리나라에서 죽은 사람이 24만6천명쯤 된다고 합니다. 6만5천명이 암으로 죽었습니다. 하루에 179명이 암으로 죽은 겁니다. 술 때문에 죽는 사람 31000명쯤 된답니다. 8명 중 한명은 술 때문에 죽는 겁니다. 담배 때문에 죽는 사람은 5만 명이나 된답니다. 술 담배로 죽는 사람이 암으로 죽는 사람보다 1만 6천명이 더 됩니다. 

우리 중에도, 청소년 중에도 술 담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조사하면 다 나옵니다. 광우병보다 술 담배가 훨씬 심각해요. 암보다도 더 심각합니다. 집집마다 촛불시위 해야 합니다. 

결국은 모든 사람이 죽습니다. 전 세계 68억이 다 죽는 날이 옵니다. 원인이 무엇일까요? 성경만이 그 원인과 치료법을 말씀합니다. 죽음의 원인을 “죄의 삯은 사망이요”(롬6:23)라고 선언합니다. 죄를 치료하지 않으면 모두가 결국은 죽음의 길로 갈 수밖에 없는 겁니다. 
모든 사람이 죽음을 이기고 사는 길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새로운 살 길’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오직 한 길- only one way-입니다.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길입니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을 만나는 길이 성막(성전)으로 가서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만나 주시려고 면회소를 짓게 하셨습니다. 그게 성막입니다. 성소와 지성소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지성소에 계시면서 사람을 만나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 지성소 크기가 3평정도 됩니다. 하나님은 아주 작은 집에 사십니다. 우리를 위하여는 온 우주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실 거처는 3평짜리 지성소를 짓게 하셨습니다. 
구약의 신자들은 한 사람도 지성소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대제사장만이 백성을 대표해서 1년에 한번 지성소에 들어가도록 허락되었습니다. 

히9:7 “오직 둘째 장막은 대제사장이 홀로 일 년에 한 번 들어가되 자기와 백성의 허물을 위하여 드리는 피 없이는 아니하나니.” 왜죠? 죄인은 만나주지 않으십니다. 죄인이 하나님을 만나면 죽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새로운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죽지 않고 살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계신 지성소 안으로 담대히 들어갈 수 있는 길을 활짝 열어 주신 겁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실 때 성소와 지성소를 가로막는 휘장이 찢어져 버렸습니다. 마27:51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죽음의 길이 아니라 살 길을 활짝 열어주신 것입니다! 영원히 죽을 사람에게 영원히 사는 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불행하게, 우울하게 사는 사람들에게 풍성한 삶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혼자 살기도 바쁜 사람들이 축복을 나눠줄 수 있는 축복의 통로가 되는 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새로운 살 길로 들어가는 세 가지 원리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1.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자! 

구약에서는 하나님께 최대한 가까이 가는 것이 지성소에 들어가서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지성소에 들어가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지성소 안에 언약궤가 있습니다. 언약궤 뚜껑에 속죄소가 있습니다. 이 속죄소에서 하나님은 사람과 만나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출30:6 “그 속죄소는 내가 너와 만날 곳이며.” 
속죄소를 시은좌(시은소)라고도 합니다.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은혜의 보좌라는 말입니다. 히4: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이런 예배를 드리는 예배 성공자가 되십시다! 

지성소에 들어가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를 드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9절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예수님의 피를 힘입어 성소와 지성소에 들어갈 자격을 얻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22절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예수님의 믿으면 악한 마음에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를 뿌려주십니다. 내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신 그 피를 내 마음에 뿌려 주십니다. 악한 양심을 깨끗하게 씻어주십니다. 

히9:14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몸을 맑은 물로 씻어주십니다. 몸은 삶입니다. 우리의 죄악된 삶을, 상처투성이인 삶을 물로 씻어주십니다. 물은 성령님을 말씀합니다. 성령님이 임하셔서 우리의 더러운 삶을 깨끗이 씻어 주십니다. 새로운 마음을 주십니다. 새로운 살 길로 나아가게 인도해 주십니다. 예수님을 믿는 온전한 믿음을 주십니다. 보혈의 능력을 믿는 믿음을 주십니다. 

예배는 세상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예배 성공자가 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예배 성공자가 되려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가야 합니다. 최대한 가까이서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주님은 은혜의 보좌에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려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구약에는 성전 울타리 밖에서 성전을 바라보기만 하며 예배를 드렸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구경꾼 같은 예배자가 되지 마십시다. 성전 뜰에서 예배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성전 뜰이나 밟는 예배자가 되지 마십시다. 성소에 들어와서 예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직 2% 부족한 예배입니다. 지성소에서 최대한 가까이 와서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자들이 되십시다. 
하나님은 그런 예배자에게 하나님의 길을 보여주십니다. 하늘의 문을 열어주십니다. 

* 다윗은 예배의 성공자로 유명합니다. 다윗이 왕이 되어 최고로 마음을 쏟아서 했던 일을 아십니까? 하나님의 언약궤를 모셔 와서 예배하는 일이었습니다. 다윗은 그때 옷이 벗겨주는 줄도 모르게 전심전력을 다하여 춤을 추면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의 마음으로 하나님을 최대한 높여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갔던 예배자였습니다. 
그렇게 하나님께 나아왔던 다윗을, 하나님은 평생 아무도 당할 자 없게 세워주셨습니다. 

* 은혜의 보좌, 시은좌에 계신 주님을 만난 사람의 찬송이 있습니다. 247(새209)장입니다. 
<이 세상 풍파 심하고 또 환난질고 많으나 나 편히 쉬게 될 곳은 주 예비 하신 시은소 
그 향기로운 기음을 주 내게 부어 주셔서 내 기쁨 더해 주는 곳 주 피로 사신 시은소 
주 믿는 형제자매들 그 몸은 떠나있으나 주 앞에 기도드릴 곳 다 함께 모일 시은소 
내 손과 혀가 굳어도 내 몸의 피가 식어도 나 영영 잊지 못할 곳 은혜의 보좌 시은소> 
하나님이 새로운 살 길을 열어주신 사람의 고백입니다. 
오늘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가는 우리의 고백이 되길 축복합니다. 


2. 하나님이 약속하신 소망을 굳게 붙잡자! 

*이명박 정부가 국민에게 어려운 경제를 살리겠다고 굳게 약속하였습니다. 백성들은 소망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100일도 못돼서 국민들의 소망이 뿌리채 흔들리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잘하려고 힘씁니다. 장관이나 비서관도 열심히 일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게 마음대로 안 됩니다. 장관도 비서관들도 다 사표 낸 답니다. 우리가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66세 되신 분이 펀드에 1억원 투자했답니다. 3년 만에 9920만원의 손실을 입고, 남은 돈이 겨우 80만원입니다. 그 분의 노후의 소망이 다 흔들리고 있을 겁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소망대신 절망을 붙잡고 인생이 흔들리고 있을까요! 우리 중에도 살 소망이 흔들리고 있는 분들이 계시지 않습니까! 절망 중에 계시지는 않습니까? 

유명한 철학자 키에르 케고르는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고 말했습니다. 

사람이 주는 소망은 흔들립니다. 사람을 100% 믿을 수 없습니다. 거짓말을 하기도 합니다. 진실해도 힘이 부족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미쁘십니다. 믿을 수 있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100% 믿을 만합니다. 23절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고.” 히6:18 “이는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이 두 가지 변하지 못할 사실로 말미암아 앞에 있는 소망을 얻으려고 피난처를 찾는 우리에게 큰 안위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은 거짓말을 하지 않으십니다. 약속을 지키실 힘이 있으십니다. 그러니 믿어도 됩니다. 믿어야 합니다. 믿으면 소망이 생깁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영원한 약속입니다. 영원히 사는 약속입니다. 영원한 축복의 약속입니다. 굳게 믿으면 영원한 소망이 생깁니다. 

지금 현실이 어려워도 크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누가 무시해도 괜찮습니다. 나중에 주님이 알아주실 거니까요. 욕먹어도 견딜만 합니다. 나중에 주님이 칭찬해 주실 거잖아요. 핍박당하면 기뻐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받을 상이 자꾸 커지고 있으니까요. 죽어도 문제없습니다.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살 것이니까요. 

환난을 많이 겪었던 다윗은 이렇게 노래합니다. 
시71:14 “나는 항상 소망을 품고 주를 더욱 더욱 찬송하리이다.” 

큰 고난을 당하는 중에 하나님의 마음을 알았던 예레미야 선지자의 고백입니다. 
렘29: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권명합니다. 
롬15:13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사람이 주는 소망은 한 손으로만 붙잡으세요.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소망을 믿음의 두 손으로 굳게 붙잡으십시다. 하나님의 때가 오면 여러분의 소망은 여러분의 현실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소망은 모든 절망을 이겨내는 새로운 살 길을 열어주게 합니다. 


3. 서로서로를 세워주자! 

새로운 살 길을 가는 세 번째 원리는 서로서로를 세워주는 것입니다. 
24-25절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소망이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살 길이 닫히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믿음이 흔들릴 때도, 위기가 닥쳐올 때도 있습니다. 
그 때 혼자 있으면 넘어집니다. 1년을 넘어져 있기도 하고, 10년, 평생을 넘어져 있기도 합니다. 이게 원수 마귀의 작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십니다. 흔들리는 것을 아십니다. 그래서 말씀하십니다. 
.서로 돌아보라고 하십니다. 무관심하지 말라는 겁니다. 호기심을 가지라는 것은 아닙니다. 뭐 비난할 거리 없나 그래서 관심 갖지는 마십시다. 돌보아 주기 위해서 관심을 가집시다. 

* 요한 웨슬레는 말했습니다. “고독한 그리스도인보다 그리스도인답지 않은 것은 없다.”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라고 하십니다. 교제를 말씀합니다. 교제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가? 같이 술 먹고, 같이 노래방가고, 운동하고 그게 아닙니다. 서로서로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교제입니다. 

혼자 있으면 낙심하기 쉽습니다. 포기하기 쉽습니다. 게을러지기도 쉽습니다. 신앙이 식어집니다. 기도도 헌신도 예배도 식어집니다. 사는 길이 아니라 죽는 길로 가기 쉽습니다. 

모이기를 힘써야 합니다. 모여야 돌보는 것도 사랑과 선행도 할 수 있습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모이기를 힘쓰지 않는 교인들이 있습니다. 모이기를 폐하려고 하는 교인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불붙은 장작더미에서 빼낸 나무처럼 머지않아 불이 꺼지게 됩니다. 연기만 풍깁니다. 다시 불붙은 장작더미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면 다시 불이 붙게 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사람에게 살 길을 열어주십니다. 
영원히 살 길을 열어주십니다. 풍성한 삶의 길도 열어주십니다. 
가족을 이웃을 민족과 열방을 살리는 길도 열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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