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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령강림] 성령 충만한 부모 (눅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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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충만한 부모 (눅 1:67)

(눅 1:67) 그 부친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예언하여 이르되

   기독교의 역사를 오순절 성령 강림으로 말합니다. 오순절 성령 강림을 바람과 불과 방언으로 설명 하기도 합니다. 그런 가운데 성령을 불의 역사로 많이 이야기 합니다.

아득한 어린 시절 뾰족 종탑과 마루바닥을 갖고 있는 목조 예배당, 그리고 톱밥 난로를 때던 시절 마루바닥이 오래 되어 가끔씩 깨어지면서 돈을 달라고 돈구멍을 이리저리 보이기도 했던 시절 추운 겨울에 열리던 신년 부흥회 끝 날이었는데 자못 열기 넘치는 부흥회였다 합니다. 통성기도가 무르익을 무렵 조금 있다가 마루 바닥에서 기도하는 열기로 바닥이 바다처럼 일렁거리고 그 바람에 톱밥을 담고 있던 연료통(?)이 넘어가 버렸다합니다. "불이야!!" 가까이 있던 사찰 집사님이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러자 기도하는 성도들이 "주여~~!!" 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불이야!!" 집사님 중에 한 분이 더 크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러자 기도하는 성도들이 "아멘 주여~~!!" 하고 더 크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아니 진짜 불이야~~!!" 다급해진 집사님이 사람들을 일으키자 그때는 너무 늦어 성도들이 밖으로 나가야 할 정도로 불이 커졌다합니다. 물론 성전은 다시 지어졌다합니다. 그러나 불하면 성령의 역사로 알았던 신아의 한 모습을 알게 합니다.

성도는 성령으로 더불어 함께 합니다.

빌 하이벨스라는 분의 이야기입니다.
30년도 더 전에 내가 개심한 날, 만나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구속 이야기를 전하고픈 갈망이 내 안에서 용솟음쳤습니다. 문제는 내가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권능 안에서 입을 열 때도, 또 그렇지 않을 때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월과 함께 영적으로 성숙하면서 부족하나마 분간하는 눈이 열렸습니다. 요즘은 아침마다 눈을 뜨면 이렇게 선포합니다. “제 인생은 주님의 손안에 있습니다. 오늘 제가 주님을 가리키는 표지판이 되게 해주세요. 최선을 다해 주님께 협력하기로 다짐합니다. 주님을 위해 한마디 하라고 하시면 그렇게 하겠나이다. 조용한 가운데 사랑과 섬김을 드러내라고 하시면 성령님의 능력 안에서 그렇게 하겠나이다. 당신의 영으로 저를 이끌어 주소서.” 나의 임무는 이것입니다. 그저 성령님이 걸으라 하시면 걷고, 말조심해야 할 때는 입에 자물쇠를 채우는 것입니다. 성령님의 일용할 이끄심에 잘 협력한 날이면 나는 발을 쭉 뻗고 어린아이처럼 단잠에 빠집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능력을 목격하는 기분이란 이루 설명할 수 없습니다. 성경은 그런 삶이야말로 진정한 삶이라고 말합니다. 매 순간을 성령님과 함께 걸어가는 삶! (사랑하면 전도합니다」) 

  나름대로의 성령 체험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최낙중 목사님의 간증입니다. 마취 전문의사가 간호사들과 함께 들어왔습니다. 마취 준비가 끝나고 주사를 놓으려는 순간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창 밖의 날카로운 비명, 긴급상황을 알리는 벨소리…. 비상! “모든 장병은 하는 일을 멈추고 급히 집합하라.” 확성기를 통한 부대장의 명령이 내렸습니다. 1969년 5월18일 육군 제15육군 병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나는 그때 폐결핵, 우울증, 불면증, 만성위염과 신장염, 위십이지장궤양을 앓고 있었습니다. 매일 중환자실을 드나들었습니다. 몸무게는 48kg. 너무 몸이 허약했습니다. 앉아 있다가 갑자기 졸도할 때도 있었습니다. 수술 중 죽기를 소원한 나는 그 날 병원에서 발생한 사고로 수술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몸이 너무 약해서 수술 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기도하다 죽겠다는 각오로 기도를 시작한 지 37일만에 치유됐습니다. 성령의 불을 받아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고 목사가 됐습니다. 사람이 자기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제사장 사가랴가 성소에서 분향을 드릴 때에 천사가 나타나서 세례 요한의 탄생을 예고하였고, 부인 엘리사벳이 아이를 수태합니다(5-23절). 천사 가브리엘이 나사렛에 살고 있는 처녀 마리아에게 메시야 수태를 알려 줍니다. 마리아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 처녀였지만 천사의 예언을 믿습니다(24-38절). 얼마 후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문안하였을 때, 둘 다 성령이 충만하였고 마리아는 메시야에 대한 유명한 찬가를 부릅니다(39-56절).
엘리사벳이 기한이 차서 아들을 낳아 이름을 요한이라 하였으며, 요한의 부친 사가랴는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메시야와 세례 요한의 사역을 찬양합니다(57-80절). 

가브리엘 천사는 마리아에게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하자 마리아가 천사에게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하니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하자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갑니다. 

그리고 마리아가 일어나 빨리 산골로 가서 유대 한 동네에 이르러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하니 엘리사벳이 마리아가 문안함을 들으매 아이가 복중에서 뛰노는지라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 된 일인가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합니다. 엘리사벳은 마리아에게 일어난 일들에 대하여 아무 것도 알지 못 하였으나 마리아가 문안 하는 순간 성령의 역사에 의하여 모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가랴가 그 반열의 차례대로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전례를 따라 제비를 뽑아 주의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고 모든 백성은 그 분향하는 시간에 밖에서 기도하더니 주의 사자가 그에게 나타나 향단 우편에 선지라 사가랴가 보고 놀라며 무서워하니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요 많은 사람도 그의 태어남을 기뻐하리니 이는 그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그들의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고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 하자 사가랴가 천사에게 이르되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알리요, 내가 늙고 아내도 나이가 많으니이다 하니 천사가 나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가브리엘이라 이 좋은 소식을 전하여 네게 말하라고 보내심을 받았노라. 

보라 이 일이 되는 날까지 네가 말 못하는 자가 되어 능히 말을 못하리니 이는 네가 내 말을 믿지 아니함이거니와 때가 이르면 내 말이 이루어지리라 하고 떠나니 사가랴가 나와서 그들에게 말을 못하고 몸짓으로 뜻을 표시하며 그냥 말 못하는 대로 있다가 엘리사벳이 해산할 기한이 차서 아들을 낳으니 이웃과 친족이 주께서 그를 크게 긍휼히 여기심을 듣고 함께 즐거워하는 가운데 팔 일이 되매 아이를 할례하러 와서 그 아버지의 이름을 따라 사가랴라 하고자 하니 그 어머니가 아니라 요한이라 할 것이라 하매 그들이 네 친족 중에 이 이름으로 이름한 이가 없다 하고 그의 아버지께 몸짓하여 무엇으로 이름을 지으려 하는가 물으니 그가 서판을 달라 하여 그 이름을 요한이라 쓰매 다 놀랍게 여기는 가운데 그 입이 곧 열리고 혀가 풀리며 말을 하여 하나님을 찬송하니 그 근처에 사는 자가 다 두려워하고 이 모든 말이 온 유대 산골에 두루 퍼지매 듣는 사람이 다 이 말을 마음에 두며 이르되 이 아이가 장차 어찌 될까 하니 이는 주의 손이 그와 함께 하심이러라. 

그 부친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찬송하리로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그 백성을 돌보사 속량하시며 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으니 이것은 주께서 예로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으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우리 원수에게서와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는 일이라고 예언을 합니다.

세레 요한의 부모인 엘리사벳과 사가랴에게 충만히 임한 성령의 역사를 통한 교훈을 받습니다.

  성령님은 알게 하십니다.
요 16:13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동방의 박사들에게는 예수님을 헤치려는 헤롯의 계략을 아시고 헤롯에게 돌아가지 말라고 지시 합니다. 
마 2:12 그들은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

요셉에게는 헤롯이 헤치러 하니 애굽으로 피하라고 알려 주십니다 
마 2:13-15 그들이 떠난 후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 하시니 요셉이 일어나서 밤에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떠나가 헤롯이 죽기까지 거기 있었으니 이는 주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애굽으로부터 내 아들을 불렀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헤롯이 죽은 다음에는 이스라엘로 돌아 가라고 알려 줍니다
마 2:19-23 헤롯이 죽은 후에 주의 사자가 애굽에서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라 아기의 목숨을 찾던 자들이 죽었느니라 하시니 요셉이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나 아켈라오가 그의 아버지 헤롯을 이어 유대의 임금 됨을 듣고 거기로 가기를 무서워하여 꿈에 지시하심을 받아 갈릴리 지방으로 떠나가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사시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 합니다. 

노아에게는 홍수를 알려 주시고 예비하게 합니다
창 6:17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운이 있는 모든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것들이 다 죽으리라

아브라함에게는 소돔과 고모라 성의 멸망을 알려 주십니다
창 18:1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하시며 아브라함이 요청한 의인 열 사람을 찾으면 멸하지 않겠다고 하셨으나(창18:32) 결국 소돔 고모라는 심판을 받게 되나 롯의 가족은 내 보내심을 받습니다(창19:29)

  개인에게 개인의 종말을 알게 히시기도 합니다.

1870년 2월 16일에 소천한 어느 할머니의 이야기입니다. 이 할머니는 생전에 믿음생활을 잘 하였는데, 돌아가시기 3일 전에 기도를 하던 중 홀연히 천사가 나타나 3일 후에 자신 을 데려가겠다는 계시를 받았다합니다. 그래서 할머니는 집안 식구들에게 "내가 3일만 있으면 하나님께로 가니 그리 알아라"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식구들은 "멀쩡한 사람이 죽기는 왜 죽겠어요." 하며 곧이 듣지를 않았습니다. 그 후에 할머니는 음식을 드려도 "난 이제 세상 음식은 안 먹는다. 하늘에 가서 좋은 것을 먹을테다" 라고 하였습니다. 드디어 심일 째가 된 날 아침에는 "이제 천사가 나를 데리러 왔구나" 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동네 사람들이 나가서 보니 그 집 지붕에 무지개가 뻗치고 하늘길이 열려져 있었다합니다. 그러고 나서 할머니는 운명하였다합니다. 3일장을 치르던 날은 추운 겨울이었지만 날씨가 매우 좋아서 장례식에 온 사람들 모두 진심으로 가는 길을 애도하였다합니다. 그리고 그 할머니의 죽음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영접하게 되었다합니다. 

  장래를 알게도 합니다.

요셉은 자기의 죽음을 말하며 해골을 메고 나가 달라고 부탁 했습니다
창 50:23,24 요셉이 그의 형제들에게 이르되 나는 죽을 것이나 하나님이 당신들을 돌보시고 당신들을 이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시리라 하고 요셉이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맹세시켜 이르기를 하나님이 반드시 당신들을 돌보시리니 당신들은 여기서 내 해골을 메고 올라가겠다 하라 하였더라

  개인의 종말도 알고 장래를 알고 준비하여야 하나 더욱 주님 오시는 역사의 종말을 알고 준비하는 두가 되어야 합니다.

성령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역사를 이루십니다.
예수님은 성령이 오시어 예수님에 대하여 증언 하실 것을 말씀 하셨습니다.
요 15:26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사도 베드로의 설교가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내용입니다(행3장)
빌립 집사가 에디오피아 내시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 합니다(행8:26-40)
사도 바울이 빌립보 간수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 합니다(행16:16-40)

  가까운 이들에게 알려야 합니다.

수학 실력이 매우 뛰어난 한 학생이 있었습니다. 그는 반 친구들과 어려운 문제풀기 내기를 해서 그들을 곤란하게 만드는 것을 즐겼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급우가 그의 책상으로 다가오더니 반으로 접은 종이를 내밀며 말했습니다. "여기 문제가 하나 있는데 그것을 좀 풀어 주겠니?" 그렇게 말하곤 교실 밖으로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조심스럽게 그 종이를 펴보니 거기에는 수학 문제는 없고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이에 화가 난 학생은 종이를 찢어 버리고는 자기가 하던 공부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금방 읽었던 그 글의 내용이 좀처럼 머리 속에서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성령께서 그의 마음을 사로잡아 죄책감과 불안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하신 것이었습니다. 결국 그 학생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거기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모두에게 알려야 합니다.

전도로서 유명한 버취 목사님이 있었습니다. 그 분이 어느 날 한 불신자를 만나서 전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불신자는 불치병으로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온갖 노력을 기울이면서 사랑을 해 주었습니다. 아주 친절하게 대해주면서 여러 가지 대화도 해주고 물질도 후하게 베풀어 주었습니다. 그 환자는 몹시 감사하게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환자는 신앙을 갖고 있지 않아서 종교에 대하여는 심하게 반대하는 입장이었습니다. 하루는 목사님이 그 환자를 만나서 물었습니다. "제가 한 가지 물어봐도 될까요?" 그 환자는 "아! 좋습니다. 단 종교에 관한 이야기만 아니라면 말씀하세요"라고 답변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목사님은 어떻게 전해야 할지 당황이 되었습니다. 종교에 관한 것은 말하지 말라고 하니 더욱 당황이 되었습니다. 그 때 버취 목사님은 마음속으로 기도하면서 말을 꺼냈습니다. 

"제가 오늘 밤 설교가 있다는 거 아시죠. 제 설교를 듣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올 것입니다. 그들 중에는 당신처럼 죽음에 직면한 그런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제가 그들에게 과연 어떤 말씀을 전하면 좋겠습니까?" 

잠시 침묵이 흘렀습니다. 그러더니 이 환자의 눈에 눈물이 고이고 목소리가 떨리면서 전혀 예기치 않았던 대답이 흘러 나왔습니다. "목사님! 그들에게 예수님을 전해 주세요. 예수님을 말입니다." 목사님은 깜짝 놀랐습니다. 잠시 생각하는 사이에 죽어 가는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예수님이라고 생각을 하도록 성령께서 역사하셨습니다.   

  가족에게 알여야 합니다 

어느 집회에서 하신 목사님의 간증이라 합니다. 그는 몹시도 방탕한 아들로 경건한 어머니를 괴롭혔습니다. 아주 힘겹게 일해서 겨우 아들을 공부시킨 어머니에게 말할 수 없이 불순종하고 불효하는 아들이었습니다. 하루도 쉬지 않고 새벽기도회에 나가 아들을 위해 기도하는 어머니 앞에서 음주도 서슴지 않고 하나님이 어디에 계시냐고 따지며 제멋대로 방탕하게 굴었습니다. 그러다가 병으로 눕게 된 어머니의 임종을 맞게 되었습니다. 그 전날까지 밤늦도록 술에 취해 있던 아들은 정신이 바짝 났습니다. 이제 어머니는 마지막 숨을 거두며 아들의 손을 잡았습니다. 겨우 들릴락 말락 한 힘없는 목소리로 어머니는 한 마디를 남기고 숨을 거두었습니다. 
“하나님은 너를 사랑하신단다.”

아들은 어머니의 죽음을 보며 오열을 터뜨렸습니다. 말할 수 없는 회한으로 죽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도무지 어머니의 마지막 유언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너를 사랑하신단다.”그는 그때부터 성경을 읽었습니다. 어머님이 늘 곁에 두고 읽으시던 낡은 성경이었습니다. 

식음을 전폐하다시피 며칠을 성경을 안고 시름하던 그는 드디어 요한복음 3장 16절을 깨달았습니다. 어머님이 붉은 줄로 몇 번씩 그어 놓은 그 한 구절은 살아서 그의 마음을 두드렸고 그 말씀에 따라 예수님을 믿고 영생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회개의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고 성경 읽는 일만을 계속하다가 어머니의 유언을 온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 길만이 어머님께 대한 최대의 효도임을 깨달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신학 과정을 마치고 목사가 되어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라고 전하게 되었습니다.

성령 강림 주일과 어버이 주일을 지키며 성령 충만한 부모가 되어 내세에 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에 대하여 알도록 부모님께 자녀들에게 전하는 모두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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