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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의달] 가정 (고전 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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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고전 7:3~5)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하지만 가정은 5월에만 있지 않습니다. 누구에게나 늘 있습니다. 가정이 없었다면 하나님을 이해 못합니다. 교회도 이해 못합니다. 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정은 무엇을 주고라도 일으킬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가정을 지키고 세운 사람은 해당되는 상을 받습니다. 삼위일체 하나님과 신자들의 관계가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늘 도움을 받아도 별로 감사할 줄 모르는 게 가정입니다. 거래처나 직장 동료들을 더 위합니다. 자녀들도 친구나 애인을 더 좋아합니다. 가족에게는 숨기는 게 많아요. 그러나 어려운 일 당하면 가족 밖의 도움은 한계가 있습니다. 수치나 희생이나 심지어 목숨까지 마다하고 끝까지 돕는 건 부모나 형제뿐입니다. 알면서도 별로 중하게 여기지 않아요.

가정의 중요성을 깨닫고 헌신한다면 반드시 보상이 있습니다. 세상에서도 안 될 게 없습니다. 신기한 힘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셨습니다. 아담이 타락한 후 인간은 모든 특권을 다 잃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한 가지만은 남겨주셨습니다. 여기서 시작해서 이겨 나가라는 것입니다. 그게 바로 가정입니다. 어떤 원리로 가정을 세울까요?

1. 혼자 주장 말라

“남편은 그 아내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부부는 서로 권리에 앞서 의무가 있습니다. 한 쪽에게만 의무를 요구한다면 부부가 아닙니다. 서로 유익을 주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서로 상대와 시간을 나누면서 대화합니다. 가정의 방향이나 변동사항 시에는 서로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어 의견 일치를 보아야 합니다.

결혼하고 신혼부터 왜 싸우나요? 상대를 나에게 맞추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서로들 그렇게 합니다. 그러면 끊임없이 싸웁니다. 자기가 원하는 대로 상대도 따라오라는 겁니다. 나는 이것저것 좋아하니까 그대로 해 놓으라는 겁니다. 그러다보면 기가 센 편이 마음대로 하고 순한 편이 끌려갑니다. 그냥 살지만 이건 부부가 아니라 주종관계입니다.

목사나 선교사 되겠다고 일방적으로 혼자 결정하는 경우가 많아요. 비성경적입니다. 아무리 중요한 일이고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부부가 일치하지 않으면 할 수 없습니다. 아내에게 동의를 구하거나 설득해야 합니다. “아내는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 남편도 그와 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 

용돈 수준이 아닌 몇 백만 원 이상 혼자 쓰는 분들이 있습니다. 카드도 그렇습니다. 가게나 집 계약 심지어는 보증도 의논 없이 혼자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잠6:1) 남편이건 아내건 의논 없이 큰 액수의 돈을 쓰거나 큰일의 결정은 절대로 혼자 할 수 없습니다. 이제는 혼자의 삶이 아닙니다. 부부가 함께 사는 삶인 줄 알아야 가정이 되는 겁니다.

부인 섭섭하게 하는 게 무엇인가요? 사업이야기 절대 집에서 안 하는 겁니다. 잘 하는 행동일까요? 돌아가는 상황 부인도 알아야 합니다. 케네디가 고민할 때 재클린이 들어갑니다. 서있는 부인 다리를 움켜잡고 대통령이 웁니다. 부인이 머리를 쓰다듬습니다. 일터가 혼자만의 것 아닙니다. 배우자도 권한이 있습니다. 의견도 묻고 기도도 부탁하세요.

밖에서 들어오면 피곤하다고 입을 꽉 다물고 있는 분도 있습니다. TV만 보고 그냥 자려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결혼을 했나요? 성경은 말합니다. 이제는 혼자가 아니다. 둘이 합해서 한 몸이니 서로 나누라. 아픔도 기쁨도 나누며 함께 가야 부부요 가정이다. 부부부터 제대로 안 되면 아이들도 각기 놉니다. 가능하면 대화해야 생각이 통합니다. 

가정에 대해서만 하는 게 아닙니다. 서로의 미래를 서로 이야기하면서 비전을 공유해 보세요. 혼자 생각하는 것보다 이야기 나누면서 분명해집니다. 서로 강화시켜주고 격려합니다. 그러면서 서로 힘을 얻습니다. 이것이 가정입니다. 이야기 하면서 서로 싸우기도 합니다. 그동안 많이 안 했다는 증거입니다. 그럴수록 더 해야 합니다. 통하게 됩니다.

많은 부부들이나 자녀들이 스스로 생각합니다. “나 정도면 잘 하는 것이다. 나만큼만 하는 사람도 별로 없다.” 과연 그럴까요? 확실한 착각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주고 또 주면서 더 주려고 했습니다. 정말로 가정을 일으키는 사람이라면 그런 생각을 안 합니다. 어떻게 하면 가정에 그리고 나의 다른 반쪽에게 유익한 삶을 줄까 늘 연구해야 합니다.

2. 나라도 바로 서자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 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서로 가능하면 함께 있으라는 명령입니다. 잠시 떨어지는 것도 합의하고 얼마동안만 그렇게 하라는 것입니다. 물론 해외로 오래 일하러가거나 기러기 가족으로 떨어져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도 가능하면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함께 있으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몸만 말하는 게 아닙니다. 생각도 서로 같이 하라는 명령입니다. 부부간에 몸뿐 아니라 마음도 멀리멀리 떨어져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상대를 탓하기도 합니다. 마음이 안 맞고 성격도 안 맞는다고 합니다. 또는 틈만 나면 외도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인생이 즐겁고 스릴이 있는 줄 알지만 반드시 내가 뿌린 씨앗은 수십 배로 되돌아옵니다.

통계에 인터넷 인구의 81%가 채팅을 한답니다.(2002년) 결과적으로 가정파탄과 이혼이 급증합니다. 기독교인도 35-40%가 이성간에 채팅한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채팅이 음란비디오보다 훨씬 나쁜 것이 분명한 상대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면서도 지독한 음란한 말도 다 할 수 있습니다. 호기심으로 들어가면 서너 번만 하면 완전히 잡힙니다.

그러다보면 상대를 만나 타락합니다. 마음이 허전해 채팅한다는 여자가 있습니다. 죄의식이 없어요. “당신 남편이 해도 될까요?” 안 된답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계속하겠답니다. 배우자에게 실망한 두 남녀가 채팅합니다. 서로 자기 배우자 욕 실컷 하고 마음이 딱 맞는다고 만나기로 합니다. 기대에 부풀어 나가보니 바로 자기 현재 부부였답니다.

아무리 마음을 합해 잘 하려고 해도 잘 안 되는 수가 있습니다. 어느 날 한 여자 분이 남편에게서 무서운 말을 듣습니다. 이혼하자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생활비도 안 줍니다. 변호사가 이미 수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치심을 무릅쓰고 구역식구에게 이야기합니다. 그 구역식구가 교역자에게 보고하지 않고 예언하는 사람에게로 데려갔답니다.

그 예언하는 사람이 기도해 보고는 말합니다. 당장 그 남자와 헤어지라고요. 하나님이 그렇게 말씀하신다는 겁니다. 이 여자 분은 그럴 수 없었어요. 자신은 신자요 아이들도 있는데 가정을 그렇게 포기할 수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교역자에게 보고하고 함께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남편은 점점 더 심하게 포악하게 나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분의 믿음은 이것입니다. “나 혼자만이라도 이 가정을 세운다.” 그렇게 거의 일 년의 세월이 지납니다. 어떻게 그 고통을 이겼을까요? 그분은 예배와 기도에 집중했답니다. 그러면서 이상스럽게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성령이 역사하니까요. 나 혼자만이라도 바로 서면 모든 게 잡힙니다. 가정은 흔들리지 않고요. 아이들도 바로 잘 자랐다는 겁니다.

결국 법원에서 이혼불가의 판결이 나왔답니다. 그러면서 남편 태도도 신기하게 누그러집니다. 자녀나 시부모나 배우자나 나하고 맞지 않아도 상황이 무엇이든, 나 하나만이라도 믿음으로 서면 가정은 바로 됩니다. 가정을 세운 사람이 참된 영웅입니다. 믿음이 안 일어나면 예배와 기도에 집중하세요. 영적 권세를 얻어 가정을 바로 만들게 됩니다.

3. 믿음으로 섬긴다 선언하라

가장 탁월한 상태로 올라가 봅시다. 가정 위한 첫 단계는 의논해서 마음을 합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가정이 흔들리거나 불만스러운 상태에 있을 때 나만이라도 하나님께 매달려 바로 서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예수 의지해 예수처럼 섬기는 것입니다. 그러겠다고 선언하세요. 이것은 가정뿐 아니라 삶 전반에 해당됩니다. 세상을 비추는 빛입니다.

배우자나 자녀가 내가 원하는 대로 만들려하지 마세요. 잔소리나 짜증을 그치세요. 그들이 하나님 안에서 자신의 모습을 갖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특히 자녀는 내 소유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리고 사랑으로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내 버려두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인격적으로 대하세요.

내가 가족을 위해 무엇을 할지 하나님께 물어보세요. 상대가 변하기를 바라기보다 내가 어떻게 변해야 할지 물어보세요. 스스로 선언문을 만들어보세요. 기도하면서 만들어 보세요. 노력하지 않으면 절대로 성장은 없습니다. 내가 성장하지 않으면서 가정이 잘 되기를 바랄 수는 없습니다. 예수께서 완벽한 모델이요 그렇게 되도록 도우시는 분입니다. 

가능하면 부부가 가족이 함께 앉아서 가족사명 선언문을 작성해 보세요. 그것이 어려우면 혼자만이라도 반드시 작성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이 지나기 전에 해 보세요. 먼저 내가 신앙의 성장을 위해 어찌 할지를 써보세요. 그리고 아내나 남편을 향해서 내가 할 태도를 적어보세요. 자녀를 위해서도 그렇게 하세요. 가족이 더 있다면 역시 쓰세요.

더 중요한 것은 가정을 위해 내가 어떻게 하면 성장할지를 적어보세요. 예배를 하나님 만나듯 여기고 준비하고 나온다. 늘 하나님과 대화한다. 성경을 하루 한 장 이상 읽는다. 운동하고 한 달에 책 두 권 이상 읽는다. 가족에게 신경질 내지 않고 다정하게 말하겠다. 사랑한다는 말을 하루에 한 번 이상 하겠다. 한 번 이상 안아주겠다. 이런 식입니다.

하나님을 무엇보다 더 원하세요. 애인 권력 돈 그 무엇을 향해 아무리 달려들어 보세요. 평생을 낭비하고 후회만 옵니다. 주위에서 얼마든지 봅니다. 하나님은 얻으면 얻을수록 잘 되고 행복합니다. 세상 것들도 다 주어집니다. 하나님 모시기가 잘 안 되기에 예배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가정도 하나님이 주셨기에 하나님의 힘으로만 바로 됩니다. 

예수는 대접 받음이 아니라 섬김으로 세상을 지배합니다. 희생하고 몸을 주었습니다. 그럴수록 온 세상이 받들고 섬깁니다. 이 예수가 내 안에 있습니다. 가정에서 섬기세요. 아무도 몰라도 기도하며 청소하고 정돈하세요. 예수처럼 힘 넘쳐 권세를 발하게 됩니다. 기도로 가정은 질서를 잡고 천국이 시작됩니다. 가정은 희생과 섬김으로 가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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