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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양식(糧食) (요 4: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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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糧食) (요 4:32~34)

양식(糧食)이란 말을 들을 때면 옛날을 추억하게 합니다. 제가 어릴적만해도 양식이 풍족한 집이 거의 없었습니다. 제게 있어서 양식이란 말은 필요불안(必要不安)조건으로 뇌리에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양식은 좋은 것인데 양식이 떨어졌다는 말이 나올까봐 전전긍긍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봄철에 묵은 곡식은 다 떨어지고 햇 곡식은 아직 여물지 않아 사람들이 살기 어려운 때입니다. 그래서 이 시기를 춘궁기(春窮期)라고 합니다. 이 시기를 보릿고개라고도 합니다. 

한 해 농사지은 것을 가지고 다음해 보리가 날 때까지 식량이 모자라서 이 시기를 지내기가 여간 힘든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보릿고개가 태산(泰山)보다 높다라는 우리만이 알 수 있는 속담이 생겼습니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오병이어의 표적은 인간이 이 세상에 살면서 단순히 배가 고플 때는 먹어야 산다는 것을 보여 주시기 위함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오병이어로 오천 명을 먹이신 진정한 의미는 양식에 대한 바른 이해를 교훈하시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은 이미 사마리아 수가성 우물가에서 물 길으러온 여인에게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는 생수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본문에서 일반적인 양식과 다른 차원의 양식을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 양식은 우리의 존재의의를 가능케 하는 것입니다. 여기 양식은 우리의 존재목적을 가능케 하는 것입니다. 여기 양식은 우리의 존재가치를 가능케 하는 것입니다. 


Ⅰ. 예수님의 양식(糧食)입니다. 

1) 예수님의 양식은 예수 자신입니다. 
본문 4장 32절에 『가라사대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 』고 했습니다. 
양식(糧食, food)에 대한 원어 브로신(brw'sin)은 '먹다'라는 동사 비브로스코( )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 말은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의 일체를 말합니다(롬 14:17; 골 2:16). 
여기서 제자들은 육신의 굶주림을 해결하는 양식을 말하고 예수님은 영적 굶주림을 채우는 양식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영의 생각과 육의 생각은 전혀 이질적입니다. 
이 양식은 예수의 제자들에게는 없는 양식입니다. 이 양식은 예수 자신 만이 가지고 있는 양식입니다. 
마태복음 4장 4절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라고 했습니다. 

여기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은 신구약 성경의 인격화를 말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기록입니다. 
요한복음 5장 39절에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요한복음 1장 1절에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1장 14절에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인격으로 나타난다는 말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타난다는 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하나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입니다. 

2) 예수님의 양식은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받은 사명을 온전케 하는 것입니다. 
본문 4장 34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고 했습니다. 
이 말씀을 직역하면 『나의 음식은 내가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행하고 그의 일을 완성하는 것이라 』가 됩니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자가 예수의 형제와 자매와 모친이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막 3:35). 
여기에 온전히 이루는 것이라는 말은 내가 완성(성취)한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완성하는 것이 예수의 유일한 사명이라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상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시므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성취된 것을 선언하셨습니다(요 19:30). 


Ⅱ. 그리스도인들의 양식입니다. 

본문 6장 27-29절에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라고 했습니다. 

1) 예수 그리스도가 구주이심을 믿는 것입니다. 

본문 6장 27절에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치신 자니라 』고 했습니다. 
여기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치신 자니라 』는 말씀은 인자는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권위로 인정을 받아 만물의 구주가 되신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인자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묵시적 칭호입니다. 
요한복음에 나타나는 예수는 그리스도(요 1:17; 11:27; 17:3), 하나님의 아들(요 1:49; 20;31), 구세주(요 4:42), 말씀(요 1:14)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자로서 예수님은 머리 둘 곳이 없었습니다(마 8:20). 인자는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먹고 마시는 사람으로 나타났습니다(마 11:19). 인자는 반드시 고난을 받는다는 것입니다(마 17:22, 눅 22:22). 인자가 고난 받는다는 사실은 예언된 것입니다(사 52:14; 53:12). 
나다나엘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했습니다(요 1:49-51). 인자의 출처는 하늘입니다. 인자 곧 예수 그리스도는 전인(全人)적인 구원의 주가 되십니다. 구주 예수 그리스도는 여러 시대 여러 모양으로 계시되었습니다. 

(1) 여인의 후손으로 계시된 구주 예수 
창세기 3장 15절에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라고 했습니다. 
『내가 너로 』라고 한 것은 하나님의 주권적 계획의 성취를 말합니다. 마귀를 여자의 후손인 예수 그리스도의 원수가 되게 하고 두 후손을 분리되게 하고 여자의 후손(예수)의 수난(십자가)으로 말미암아 여자의 후손(예수)이 승리(부활)한다는 것입니다. 

(2) 희생양으로 계시된 구주 예수 
창세기 3장 21절에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고 했습니다. 
양의 희생으로 말미암아 아담과 하와의 수치가 가리워진다는 진리입니다. 이것은 어린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묵시입니다. 

(3) 셋으로부터 노아의 후손에게 계시된 구주 예수 
가인이 아벨을 죽인 후에 셋이 태어났습니다. 셋의 후손을 통하여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이 태어났습니다(창 4:26). 그 후손인 노아의 방주 운동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계시했습니다(창 6:8). 
창세기 4장 25절에 『아담이 다시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아들을 낳아 그 이름을 셋이라 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내게 가인의 죽인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주셨다 함이며 』라고 했습니다. 

(4) 아브라함을 통하여 계시된 구주 예수
하나님의 예수 계시 운동은 중단하지 아니했습니다. 아브라함은 모리아 산상에서 아들 이삭을 드리라는 하나님의 명을 받고 순종하던 중에 여호와 이레를 체험했습니다(창 22:1-9). 
이 사건은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실 것을 나타내시는 여호와 이레의 구속 계시입니다. 

(5) 출애굽 운동을 통하여 계시된 구주 예수 
출애굽이 시작될 무렵 유월절 어린양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것입니다. 만나와 함께 반석에서 솟아나는 생수, 불기둥, 구름기둥, 구리뱀 등 이 모두는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모세가 죽고 여호수아를 통한 요단강 도하작전과 법궤운동, 여리고성 함락과 기생 라합의 사건 등은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계시입니다. 

(6) 왕정시대를 통하여 계시된 구주 예수 
다윗 왕으로부터 솔로몬, 요아스, 요시야로 이어지는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를 통하여 나타난 구속 계시입니다. 

(7) 포로시대를 통하여 계시된 구주 예수 
바벨론 포로생활 70년 동안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을 구원하셨습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평소보다 칠 배나 뜨거운 풀무불 속에서 신들의 아들과 같은 자와 함께 살아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계시입니다(단 3:24-25). 

(8) 세상 종말에 계시된 구주 예수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 땅에서 올라온 짐승(계 13:1-14), 큰 음녀 바벨론 등은 거짓 선지자와 어용종교와 적 기독교의 활동무대를 상징합니다. 
그러나 백마를 타신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로 끝이 나고 맙니다(계 19:11-16; 20:1-15; 22:16-20). 예수 그리스도만이 만국을 다스릴 의의 왕이 되십니다(계 17:14). 
구약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오실 메시야)는 예언의 구주이십니다.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오신 메시야)는 예언 성취의 구주이십니다. 예수님 승천 이후에 우주적인 교회시대에는 예수 재림을 향하여 그의 주권에 의하여 구원을 이루어 가시는 심판의 구주이십니다. 


2) 예수 그리스도가 참 양식되심을 믿는 것입니다. 

(1) 예수는 생명의 떡입니다. 
본문 6장 35절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라고 했습니다. 
유대인들은 광야에서 조상들이 먹고 육신의 배를 부르게 했던 만나만을 생각하고 그 만나를 모세가 준 것처럼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유대인들의 구전 미드라쉬(Midrash)에 의하면 첫 번째 구원자가 만나를 내리게 했듯이(출 16:4) 장차 올 메시야도 하늘에서 만나를 내리시리라고 그들의 집회서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늘에서 내린 떡은 모세가 준 것이 아니다 』라는 말씀은 『모세가 준 떡은 하늘로부터 내린 것이 아니다 』라는 의미입니다. 이 말은 만나가 하늘에서 내려오지 아니했다는 말이 아니라 만나는 참된 떡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때 내린 만나는 장차 나타날 참 만나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라는 말입니다. 
바로 오병이어의 기적은 예수 그리스도가 영생하는 양식이 되신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생명의 떡이라는 말입니다. 그는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을 얼마든지 먹일 수 있는 무한하신 떡이십니다. 
본문 6장 58절에 『이것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고 했습니다. 

(2) 예수는 영생하는 생수입니다. 
요한복음 4장 13-14절에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라고 했습니다. 
수가성 우물가에 물을 긷는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에게 자기 조상이 물려 준 우물물을 자랑하면서 자기 조상 야곱보다 크냐고 물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주는 물은 다시 목마르지 아니하는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라고 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마시는 물가지고는 살 동안의 갈증을 해결할지 몰라도 죽어서는 갈증을 해소할 수 없습니다. 지옥에 간 부자는 이 사실을 지옥에서 생방송 해 주었습니다. 

본문 6장 35절에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고 했습니다. 
예수 자신이 생수라는 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다시 주리지 아니하는 생명의 떡이요, 다시 목마르지 아니하는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생수입니다. 이 사실은 주님께서 잡히시던 날 밤에 제자들과 성만찬을 베푸실 때 친히 제자들에게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예수는 우리가 먹고 마시는 양식입니다. 

마태복음 26장 26-27절에 『저희가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을 주시며 가라사대 받아 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도 고린도교회를 향하여 이 사실을 증거했습니다(고전 11:24-26). 우리가 먹을 양식은


3) 하나님의 교회를 믿음으로 섬기는 사명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곧 교회를 섬기는 일입니다. 
사도행전 20장 28절에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 』고 했습니다. 
이것은 사도시대 감독자(목사), 장로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이 말은 예수님의 피로 값 주고 사신 교회라는 말과 동일한 말입니다. 
에베소서 1장 23절에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 』고 했습니다. 
골로새서 1장 24절에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일입니다. 이것은 분리될 수 없는 일체입니다. 

(1) 복음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계시록 6장 6절에 『…또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 말라 하더라 』고 했습니다. 
이것은 극한 가난 속에서도 성도들이 먹을 양식입니다. 극한 가난 속에 인간들의 자살행위를 막기 위해 흑마 탄 자가 저울대에 달아주는 양식은 아닙니다. 이 양식은 흑마 탄자의 소관이 아닙니다. 
이사야 55장 1절에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고 했습니다. 
감람유와 포도주는 풍성한 생명 종교의 상징입니다. 야고보서 5장 14절에서 병자에게 바르고 약용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누가복음 10장 34절에 강도 만난 자에게 기름과 포도주를 붓고 싸매어 주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궁극적인 생명의 보호수단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감람유와 포도주는 성령과 진리의 복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2) 그 나라와 그의 의를 행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에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고 했습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고 봉사하는 것이 목숨을 위하여 먹는 것보다 더 귀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작금에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는 식량난은 장차 먹고 사는 것이 문제라는 것을 알려 주는 경고입니다. 
유엔을 비롯한 국제 사회의 전 세계 식량부족에 대한 경고가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조지 W.부시(Bush)미국 대통령은 14일 식량위기를 완화하기 위한 원조 기금으로 2억 달러(약 2000억원)를 지원하는 방안을 승인했습니다. 
도미니크 스트로스칸(Strauss-Kahn) IMF 총재도 지난 12일 총회에서 곡물가격이 지금처럼 오르면 수십만 명이 굶어죽고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미 아이티, 이집트 카이로, 코트디 부아르, 모리타니, 에디오피아. 마다카스카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에서 소요가 일어났습니다. 
파키스탄과 태국에서는 곡물지대의 논밭과 보관창고에서 식량 강도를 막기 위해 군대가 배치되기도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미국으로 향하는 특별기 안에서 공식 수행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쌀값과 사료 값이 너무 올라서 대북 식량 지원을 하는데 문제가 있다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가능한 동남아 지역을 장기 임차해서 곡물을 생산하는 방향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이른바 식량 전쟁 시대가 온 것입니다. 예수님은 많은 사람을 위해 자신을 대속물로 내어 주는 것이 자신의 양식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양식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입고 먹고 살고 하는 의식주만은 아닙니다. 우리는 영생하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는 자들입니다. 
우리가 먹을 양식은 하나님의 일입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구주되심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참 양식되심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생명의 떡이요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내 영이 살고 내가 벌어드리는 수입으로 내 육신이 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의 영과 육이 사는 것입니다. 

아모스 8장 11절에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고 했습니다. 
우리가 먹을 양식은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는 사명입니다. 그것은 복음을 전파하는 구령운동입니다. 예수님의 말씀 가운데서도 분명히 나타났습니다. 

본문 4장 35-36절에 『… 너희에게 이르노니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니라 』고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해야 합니다(마 6:33). 
데살로니가후서 3장 12절에 『이런 자들에게 우리가 명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권하기를 종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라 하노라 』고 했습니다. 
이 시대에 자신이 받은 사명이 바로 자기 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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