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칼럼 지도력과 평판

첨부 1


-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지도자는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다. 누구라도 자신의 언어와 행동을 통하여 자신 아닌 다른 사람에게 무엇인가 조그만 영향이라도 주는 사람은 지도자이다. 세상에 어떤 누구도 일방적인 지도력만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있을 수 없다. 마찬가지로 그 누구도 추종자 또는 피교육자일 수만도 없다. 사람은 누구든지 영향을 주고 영향을 받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로 볼 때 우리 모두는 지도자이며 동시에 지도를 받는 피지도자이다.

좋은 지도력은 주위 사람들에게 거룩한 영향력을 끼쳐 좋은 평판을 갖게 마련이다. 반대로 나쁜 지도력은 성별 되지 못한 영향을 주며 악평을 얻게 마련이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지도자의 명성과 지도력의 영향력은 거의 비례한다. 명성이 높으면 영향력도 크고 명성이 낮으면 영향력도 작은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영향력이 작은 사람은 명성도 낮고 영향력이 크면 명성도 높다. 소위 유명한 지도력 아래 영향력을 받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당연하다. 달리 표현하면 추종자를 많이 가진 지도력은 탁월한 지도력을 가졌다 하여도 결코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물론 추종자가 많다고 반드시 우수한 지도력이란 말은 옳은 말이 아니다. 그러나 좋은 평판을 가진 나쁜 지도력은 없고 나쁜 평판을 가진 좋은 지도력도 없다. 예루살렘 교회의 최초의 지도력으로 나타나고 있는 바나바의 인품은 어떠하였는가.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칭찬듣는 사람이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바울의 뒤를 이어 에베소의 감독이 되었던 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서 평판이 좋았던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다.

초대 교회에서 최초의 지도력을 세울 때의 조건이 무엇이었는가. 지혜와 믿음과 성령이 충만하고 칭찬 듣는 사람이었다. 여기 초대교회 지도력의 삼대요소가 있다. 첫째,음과 성령이 충만한 신앙적 건강이요. 둘째,지혜가 충만한 정신적 건강이요. 셋째,칭찬듣는 건강한 사회성 도덕성 윤리성 정직성 참신성 성실성을 들고 있다.

신앙과 인격이 조화를 이루는 삶으로 거룩한 소문을 가졌던 자들이 기독교 최초의 지도력이었다는 말이다. 오늘 우리에 대한 소문은 어떠한가, 사람들은 우리를 어떤 사람이라고 하는가. 후대의 사람들은 우리를 어떻게 평가할까.

- 출처 : 국민일보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