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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경고 받은 삶 (눅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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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받은 삶 (눅 13:1~5)

옐로카드란 말 아시나요? 축구경기에서 심한 반칙을 하면 심판이 달려와 노란 종이를 꺼내 듭니다. 그러면 해당 선수는 조심해야 합니다. 한 번 더 옐로카드를 받으면 어떻게 됩니까? 다시 빨간 종이를 꺼내 높이 듭니다. 즉시 퇴장입니다. 선수는 보충 안 됩니다. 퇴장 당한 선수는 다음 게임에도 못나옵니다. 그래서 심각한 전력 손실을 보게 됩니다.

인생에는 옐로카드가 없어요. 실수하면 그냥 바로 레드카드입니다. 실수는 언제든지 날 수 있어요. 사고가 납니다. 병이 듭니다. 그러면 바로 끝납니다. 예수님 시대도 그랬어요. 잘 있던 망대가 무너져 수십 명이 깔려죽습니다. 군인들이 지나가는 사람들을 잡아 죽입니다. 신에게 사람의 피를 드리려고 그런 겁니다. 일종의 사고로 볼 수 있습니다.

주위에서 사고가 일어납니다. 가족이 안 들어오면 두렵습니다. 누구나 경고를 받고 있습니다. 닭장에 닭처럼, 수족관의 회감처럼 당장이라도 끌려나갑니다. 죄가 많아 사형선고 받은 몹입니다. 언제든지 불러집니다. 옐로카드가 아니라 레드카드를 받았어요. 당장이라도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잠시 아주 잠시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그게 삶입니다. 

사람들이 물었어요. “왜 이런 일이 일어납니까? 그들이 무슨 특별한 죄가 있나요?” 예수의 대답입니다. “죄가 물론 많다. 그러나 특별히 그럴만한 죄를 더 지은 건 아니다. 인간은 누구나 다 죄인이다. 하나님을 배신하고 자기를 망하게 하는 사탄의 노예가 되었다. 그래서 언제든지 그런 일이 일어난다.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두 번이나 반복하신 말씀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에 집중해 보세요. 무엇을 회개하라는 것인가요? 회개는 과거를 뉘우치고 고쳐야 회개입니다. 생각도 행동도 바꾸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내려진 죽음의 경고 아니 영원한 퇴장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회개가 무엇입니까? 이미 믿은 신자에게 요구되는 회개는 어떤 것일까요?

1. 영원한 기업에 관심이 없었다

누구나 조만간 죽습니다. 사고로 죽든 병으로 죽든 퇴장 시간은 금세 옵니다. 오래 살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시90:10) 지난날을 생각해 보면 순식간입니다. 백 살에 죽는 이도 오래 살았다는 느낌이 없습니다. 잠시 살 뿐입니다.

그런데도 그 짧은 시간에 스데반처럼 젊어서 설교하다가 순교하는 이가 있습니다. 반면에 엘리 제사장처럼 90이 되어서 벌로 목이 부러져 죽는 이도 있습니다. 90대보다 20대가 훨씬 아름다운 삶을 산 것입니다. 스데반이 순교하는 순간에 예수 그리스도와 하늘의 모든 존재들이 기립해 존경을 표하고 모셔 들였습니다. 짧아도 이렇게 살아야 합니다. 

지하철 방화사고에서 질식해 죽는 이도 신자는 당당하게 말합니다. “나는 하늘에 간다. 나는 모든 수고를 마치고 주의 품으로 간다.”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죽음은 참으로 두려운 것입니다. 하지만 신자들은 그다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세상 수고를 마치면 더욱 영광스러운 곳으로 갑니다. 그래서 바울은 죽어도 살아도 다 좋다고 했습니다.

무엇을 회개할까요? 죽음이 얼마 남지 않았지요? 언제 불려갈지 모르지요? 그러면 꼭 할 일이 무엇인가요? 여러 가지 세상에서 할 일들을 다 해야 합니다. 학생은 공부하고 어른은 돈을 벌고 성공해야 합니다. 그러나 순전히 육신적인 목적으로 그런다면 신자로서의 자격이 없습니다. 구원을 받았는데도 아직 잠시 세상에 두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짧은 기간 동안이라도 자기 영혼을 최대한 성장시키라는 것입니다. 악한 일만 하다가 죽는 순간에 믿어 구원 받은 강도와, 평생 하나님 섬기고 헌신한 사람의 구원 받은 모습과 영광이 절대로 같을 수 없어요. 이 영광은 영원합니다. 이 세상만이 아니라 영적세상에서도 성공해야 합니다. 예배부터 붙들어야 성공의 시작됩니다.

두 번째 더 중요한 이유는 다른 사람 영혼을 구원하라는 겁니다. 영적세상에서 성공하는 최고의 길입니다. 이 보다 더 귀한 일은 없어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신자가 세상에서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전도입니다. 예배도 기도도 헌금도 봉사도 사랑도 모두 영적이고 존귀합니다. 그러나 전도만이 탁월한 영광을 줍니다.

하나님의 마음에는 아픔이 있습니다. 자신의 형상을 닮은 인간이 악하게 살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천수만이 지옥으로 마구 떨어지고 있습니다. 미금역에 주께서 내리셨다면 오고 가는 사람들을 보고 눈물을 흘리고 계십니다. 우리는 회개해야 합니다. “주신 하늘의 능력으로 세상 것만 추구했나이다. 짧은 생을 드려 영혼구원 못한 것을 용서하소서.”


2. 영혼구원을 위해 노력하지 않았다

미국 어느 시골 마을에서 7살 난 여자 아이를 잃었습니다. 부모가 딸의 이름을 아무리 불러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해는 넘어가고 밤이 되었습니다. 짐승의 소리가 들리는 데 아이는 행방을 알 수 없었습니다. 부모는 교회로 달려가 목사를 찾았습니다. 목사는 쉬지 않고 종을 울려댔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불신자들까지도 모두 교회로 모였습니다.

사정을 말하자 온 동네 사람들은 모든 일을 중지하고 아이를 찾아 나섰습니다. 그들은 저녁도 못 먹었습니다. 씻지도 못했습니다. 모두 피곤했습니다. 그러나 그게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아이의 생명보다 더 중요한 게 어디 있겠습니까? 모두가 조를 짜서 지역을 나누어 밀밭, 옥수수 밭을 샅샅이 훑어갔습니다. 어두운 밤 전등을 비추며 나갑니다.

새벽 3시가 넘었을 때 산 밑에서 총소리가 울립니다. 작은 소리가 들립니다. “찾았다. 찾았다.” 모두들 그 다음 소리를 애타게 기다립니다. “살아있어요. 무사합니다.” 그때 가서야 모두가 따라서 합창을 합니다. “찾았다. 찾았다.” 온 동네가 그보다 더 기뻐본 적이 없습니다. “찾았다. 찾았다.” 얼마 후 사람들이 지쳐 쓰러진 아이를 업고 나타났습니다.

피곤한 사람들이 집에 돌아가 식사하고 목욕하고 잠이 들었나요? 내일 일을 또 해야 하니까요. 아닙니다. 모두 집에 가서 먹을 것을 다 들고 왔습니다. 교회 마당에 식탁을 펼쳐놓고 불을 피우고 음식을 나누며 노래를 했습니다. 너무도 기쁘고 흥분해서 잠을 잘 수 없었습니다. 서로들 끌어안고 우정을 나누고 사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축제였어요.

시간이 좀 지난 뒤 목사가 나섰습니다. 잠시 감사기도를 한 뒤에 입을 엽니다. “아이의 생명을 위해서 이렇게 모두들 수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가 영원히 잊지 못할 겁니다. 그러나 잠시 사는 목숨 위해 그렇게 함께 희생하면서 정작 영원히 버려진 영혼들을 위해서는 무엇을 하셨나요? 저는 너무 두렵고 가슴이 아픕니다.” 목사는 울고 있습니다.

“이중에서 하나님과 화해하지 않으신 분들은 먼저 자기 영혼부터 찾기 바랍니다. 아이를 부모 품에 돌려주듯 잃은 영혼도 그렇게 찾아 아버지 품에 돌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 다음부터 교회는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을은 급속히 복음화 되었습니다. 전도 대상자들이 어느 순간에 죽을지 모릅니다. 우리도 그렇습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자녀 잃은 부모처럼 하나님은 너무도 가슴이 아프십니다. 예수는 세상사는 동안 웃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의 상황을 보면서 웃을 수 없었어요. 지금도 그러십니다. 스스로 확인해 보고 회개하기 바랍니다. 내가 전도대상자들을 향해 얼마나 가슴이 아팠던가? 그들을 위해 얼마나 기도했던가?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얼마나 시간과 재산을 드렸던가? 


3. 하나님이 변화시켰음을 믿고 도전하라

회개의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돌이켜야 회개가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이 우리 죄를 용서하셨습니다. 친 자식으로 삼아주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키고 하나님의 영을 넣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나님처럼 살게 하셨습니다. 그 모든 축복으로 세상 것만 추구하기는 너무 손해입니다. 돌이켜 영혼을 위해 일어나야 진정한 회개입니다.

예배에 성공하겠다고 마음 정하세요. 하나님 의지하고 하나님 힘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겠다고 다짐하세요. 무엇보다도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세요. “가장 상 많이 받고 하나님 기쁘시게 하는 영혼 구원 사모하는 마음 주세요.” 그러면 하나님이 마음도 힘도 다 공급해 주십니다. 사람도 보내주시고 할 말도 주십니다. 용기를 내어 도전하기 바랍니다.

예수께서 승천하실 때 명령하셨습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세상 일 하지 말라는 게 아닙니다. 돈 많이 벌고 가족을 돌보며 국가에 충성하지 말하는 게 아닙니다. 그러나 그런 것 다 해도 전도 안하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영적 일은 우리 힘으로 되지 않습니다. 전도는 더욱 그래요. 말 잘하고 똑똑하다고 되지 않습니다. 친절하고 사랑 많이 준다고 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제자들이 물었습니다. “어떻게 그 명령대로 하겠습니까? 저희는 자신이 없습니다.” 예수께서 확실히 약속하셨습니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28:20)

그래서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 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막16:20) 어떻게 기적이 일어납니까? 많은 사람들이 고백합니다. 나가서 복음을 전할 때 일어납니다. 하나님께 기도하세요. 전도할 마음과 용기를 주세요. 저들이 오늘 죽을지 모릅니다. 나도 그렇습니다. 영혼구원의 공로를 주세요.

매일 기도하기 바랍니다. “하나님 전도할 대상자를 주세요. 이름이 떠오르게 하세요. 대상자 아무개의 마음이 열려지게 하소서. 그를 만나게 하소서. 만날 때마다 성령께서 함께 하소서. 제가 초청할 때 그가 오게 하소서. 와서는 꼭 예수 믿게 하소서. 꼭 우리 교회에 와서 함께 신앙생활하게 하소서. 그도 다른 사람들을 데려오게 복을 주소서.” 복 받는 기도입니다.

우리는 다 죽습니다. 레드카드 받았습니다. 나도 오늘이라도 지하철 참사를 맞을 수 있어요. 후회 없는 죽음이 어떤 것일까요? 살아있는 동안 꼭 할 일이 무엇인가요? 다른 사람들만큼 잘 살지 못했어도, 하고 싶은 것 다 못했어도 이것만 있으면 당당합니다. 영혼구원입니다. 나서면 그 힘을 하나님이 주십니다. 주의 명령과 경고를 듣고 도전하세요.


큐티를 위한 질문

1. 인생은 경고를 이미 받았기에 경고 없이 불려갑니다. 오늘이라도 불려갈 준비를 하고 있나요? (서/3,4) 
2. 빨리 데려가야 할 우리를 아직도 세상에 두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1/5,6) 
3. 하나님의 아픔은 무엇이겠습니까? 오늘 예수께서 조용히 분당에 오시면 어떤 표정일까요?(2/7, 3/7) 
4. 예수의 명령을 따라서 회개하셨는지요? 나누어봅시다.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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