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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믿음은 용기를 요구한다 (민 1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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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용기를 요구한다  (민 14:6~10)

이스라엘이 큰 위기를 만납니다. 얼마나 무섭고 괴로웠으면 밤새도록 통곡했겠습니까! 차라리 노예로 애굽 땅에서 죽는 게 낫다고 원망합니다. 그런데 그 위기가 밥이라고 외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분위기에서 잘못하다가는 맞아죽어요. 그러나 그 말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이고 그는 말한 대로 되었습니다. “위기와 밥” 이것이 주제입니다.

이스라엘은 노예생활에서 해방되었습니다. 광야로 나와 하나님이 주신 땅 가나안으로 향합니다. 그 땅이 어떤지 각 지파별로 정탐꾼을 하나씩 뽑았습니다. 40일 만에 돌아와 보고합니다. 기막히게 좋은 땅이지만 얻을 가망이 없답니다. 거기 사는 사람들이 너무 강해서 싸웠다가는 다 죽을 것이랍니다. 목표는 좋지만 나하고는 상관이 없다는 겁니다.

그때 한 사람 유다 지파 갈렙이 나서서 말합니다.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그 백성을 두려워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다. 그들의 보호자는 떠났고 우리 보호자는 여호와이시다.” 통곡거리로 보는 이들은 통곡합니다. 밥으로 보는 사람은 입맛을 다십니다. 그리고 보는 그대로 결과가 나타납니다. 같은 하나님을 믿어도 삶은 이렇게 다르게 경험됩니다.

갈렙이라고 안 무서울까요? 용기는 두려움 가운데 일어납니다. 두려움이 없으면 용기도 없습니다. 그러나 용기는 두려움을 넘어섭니다. 신자와 같아요. 죄인이지만 의인입니다. 약하지만 강합니다. 앞의 것은 인간인 나요, 뒤의 것은 하나님을 의지한 나입니다. 그러므로 두렵지만 안 두렵습니다. 이 용기가 거룩한 용기입니다. 신자에게 모두 주어졌어요.

1. 거룩한 용기를 일으키라

어느 나라 육해공군 대장들이 모여 서로 자기 군의 용맹성을 자랑합니다. 먼저 공군대장이 졸병에게 10층에서 뛰라 합니다. 즉시 떨어져 죽어요. 해군대장도 그랬더니 역시 떨어졌습니다. 육군대장이 자기 졸병에게 그러라고 하니까 말합니다. “너나 떨어져. 별 미친 놈 보겠네.” 그러자 육군대장이 말합니다. “봤어요? 이게 진정한 용기요.” 그런가요?

어떤 것이 용기인가요? 남의 것 훔치는 것도 용기가 필요합니다. 띠 두르고 화염병 던지고 경찰을 때리는 것도 용기가 필요합니다. 청소년들이 깡을 기른다고 싸웁니다. 운동부에서도 군대에서도 주기적으로 맞습니다. 그래서 독을 기르라는 겁니다. 결혼한 사람 바람피우는 데 용기가 필요합니다. 이런 용기는 서로를 망칩니다. 죄만 더욱 만듭니다.

거룩한 용기는 유익을 줍니다.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을까 감탄하는 일을 합니다. 갈렙은 절망하는 민족 전체를 향해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고 선언합니다. 저들의 보호자는 없고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있다고 선언합니다. 그의 용기로 이스라엘은 저주를 면합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기 직전 하나님을 시원하게 해 드립니다. 거룩한 용기입니다.

우리 속에 이 용기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참 용기이십니다. 좀 더 사랑하자. 희생하자. 잘못을 고치자. 예배에 나오자. 모두 용기입니다. 금요일에 나와 청소합니다. 주일 식당에서 봉사합니다. 거룩한 용기입니다. 십일조를 드리고 기꺼이 더 많이 헌금합니다. 용서하고 용납합니다. 모두가 하나님으로부터 와서 자신과 남과 모두를 유익하게 합니다. 

거룩한 용기는 이상한 영적능력을 일으킵니다. 신기한 일을 일으킵니다. 사도들은 맞고 감옥에 들어가 기도하고 찬송하는 용기를 일으킵니다. 요셉은 노예생활도 잘 극복하고 유혹도 뿌리치는 용기를 일으킵니다. 그 결과가 무엇이건 하나님은 세상을 이길 힘을 주십니다. 아파도 안 아프게 합니다. 굶었어도 힘이 약해지지 않아요. 상황이 복종합니다. 

위대한 일들은 위대한 사람이 하는 게 아닙니다. 보통 사람이 위대한 일을 하면 위대한 사람이 됩니다. 이미 하나님은 그렇게 할 용기를 우리 속에 넣어주셨습니다. 용기를 불러내면 용기의 사람이 되고 하나님이 힘을 공급하십니다. 위대한 용기는 위로부터 옵니다. 믿는 사람들 속에 다 들어있습니다. 이 용기를 사용해야 위대한 일을 만듭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성전 문 앞에서 구걸하는 하반신 장애자의 손을 잡고 말합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지만 내가 가진 것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일어나 걸으라.” 그 이름은 거룩한 용기 있는 사람을 통해 사용되고 힘을 발합니다. 자신에게 말하세요. 서로들 격려해 주세요. “예수 이름으로 위대한 일을 하세요. 거룩한 용기 내세요.”

2. 거룩한 용기를 믿음으로 강화하라

페르시아에서 왕을 신으로 삼게 했습니다. 한 달간 어느 신에게도 기도하지 못하도록 칙서가 내립니다. 그래도 다니엘은 하루 세 번 예루살렘 향해 창문을 열고 기도합니다. 모두 봅니다. 거룩한 용기는 일단 시작하면 하나님으로부터 오기에 하나님에게서 힘이 공급됩니다. 사자들의 먹이로 던져지지만 사자들이 복종합니다. 영적권세가 넘칩니다.

믿음은 산을 옮깁니다. 없는 것을 있게 하고 죽은 자를 일으킵니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런 일이 별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얼마나 많은 신자들이 있나요? 모두 말로는 하나님을 믿고 사랑합니다. 하지만 성경의 내용은 현실 속에서 경험되지 않습니다. 믿음을 사용하려면 거룩한 용기를 내야합니다. 하나님 의지하고 첫 발을 내딛습니다.

림인식목사님이 대구에서 노량진교회 부임할 때 아들이 중학생이었습니다. 학교에서 원하는 학생들을 주일날 공부시켜 명문고교 보낸답니다. “주일에 예배 안하고 학교 가면 되느냐?” 안 갔더니 성적이 그 애들보다 떨어졌다고 울었답니다. 그러면 성적이 높으면 어떻게 되냐? 좋은 고등학교에 가요. 다음에는? 좋은 대학가요. 그 다음은? 성공하지요.

성공해서 뭐하냐? 잘 살고 복 받으려고요. 어떻게 살면 정말 잘살고 복 받겠냐? 예수 믿어야지요. 바로 그거야. 왜 빙 돌아 가냐? 예수 믿고 믿음 생활 잘 하면 바로 복 받아 성공하는데 왜 우냐? 그랬더니 울음을 그치고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따라가는데 더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가고 목사 됩니다. LA영락교회 림형천 담임목사입니다.

거룩한 용기는 최상의 일을 선택하게 합니다. 신자들도 말합니다. “뭘 좀 하고 싶어도 자신이 없어요. 바쁘기도 하고요.” 용기를 내어야 합니다. 나이 들어 공부하고 시험치고 당당한 일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거룩한 용기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자신의 삶을 최고로 만들어야 합니다. 용기도 믿음도 다 내 속에 있어요. 하나님 의지하고 선택하세요. 

거룩한 용기는 육신이 싫어하는 일을 요구합니다. 공부하거나 운동해야 합니다. “하나님만 섬기라.” 몸과 마음만 아니라 영혼까지 결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자신을 드리기로 결심해야 합니다. 예배에 더 많이 나오고 더 봉사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전도해야 합니다. 전도야말로 가장 거룩한 용기입니다. 자신도 남도 하나님도 모두 유익하게 합니다.

전도는 절대로 회피할 수 없습니다. 예수의 명령입니다.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16:15) 그냥 우리 힘으로 나가라는 말인가요? “볼지 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28:20) 세상에서 할 일 다 하세요. 돈 벌고 유명하게 되세요. 그러나 전도와 함께 해야 합니다. 다니엘처럼 위대하게 됩니다. 

그게 어려우면 용기를 달라 기도하세요. 내게도 영혼 구원 사모하는 마음 주세요. 세상에 버려진 사람들 보면서 하나님의 소원 내 소원 삼게 해 주세요. 그러면서 전할 사람 보내주세요. 할 말을 주세요. 상황도 만들어주세요. 전도하게 하세요. 기도해야 합니다. 전도는 참으로 영적 활동입니다. 하나님이 안 도우시면 절대로 안 됩니다. 용기를 내세요.

3. 거룩한 용기를 크게 하라

남자 집사 한 분이 안수해 달랍니다. “50명 전도하게 해주세요.” 이게 거룩한 용기입니다. 한두 명이 아닙니다. 50명 영혼을 구원하겠다는 소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서 외치십니다. “더 큰 용기를 얻고 싶은 사람은 없느냐? 내가 도와주겠다. 그리고 네 삶은 아예 내가 책임지고 풍성하게 해 주겠다. 네 속에 주어진 거룩한 용기를 키워봐라.”

우리 개인의 목표는 큽니다. 힘들고 치사하고 싫어도 용기를 내려 합니다. 필요한 일입니다. 몇 백억 몇 천억 원씩 매출 목표를 세웁니다. 아름다운 일입니다. 그러면서 그것들을 더욱 아름답고 거룩하게 할 일이 전도입니다. 다니엘이 제국 전체를 70년간 지배하면서도 하나님의 이름을 온 세상에 전했던 것과 같아요. 이게 진짜 멋진 삶인 걸 아세요.

거룩한 용기를 내어야 하고요, 하는 시늉만 할뿐 아니라, 세상 사업의 목표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전도의 용기를 내어보세요. 자신 없으면 기도부터 하세요. “나도 큰 목표를 가지게 해주세요. 한 주일만 기도해 보세요. 그러면 50명 목표는 금세 나옵니다. 인천 주안교회의 어떤 집사님은 천명을 목표로 기도했는데 그 해에 그 숫자를 달성했어요. 

거룩한 용기는 하나님이 책임지십니다. 갈렙의 탁월성이 어디 있나요? 목표는 너무 높고 큽니다. 실력도 부족합니다. 두렵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을 통해 볼 때 안 두렵습니다. 실력도 하나님이 급속하게 채우십니다. 다른 사람들이 광야에서 다 죽었지만 그는 더욱 건강했습니다. 목표가 있기 때문입니다. 85세에 젊은이들과 전쟁해서 이깁니다. 

그 거룩한 용기는 그의 후손들에게도 이어집니다. 다른 지파 사람들은 그리 못했습니다. 한 때 용기를 내기도 했지만 꾸준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들은 목표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거룩한 용기가 아니라 인간적인 용기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갈렙의 후손들은 결국 팔레스틴 전체를 지배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후손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나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거룩한 용기를 완성시킨 분입니다. 우리도 그에게까지 자라나야 합니다. 전도하는 데 거룩한 용기를 키우세요. 지금보다 더 많이 기도하고 예배하고 전도하세요. 그리고 자신의 가정과 사업을 더욱 크게 일으키는 데 거룩한 용기를 키우세요. 자신의 인격과 신앙을 크게 하세요. 거룩한 용기를 일으키세요. 신자에게만 주어진 복입니다.

당신의 문제가 무엇인가요? 이스라엘처럼 통곡하며 좌절하며 보면 너무 저주스러워요. 하나님 자녀로 봅시다. 거룩한 용기를 선택하고 외치세요. “너는 내 밥이다.” 실력부족 자금부족 원수도 암도 고혈압도 밥입니다. 문제가 클수록 얻을 것도 큽니다. 거룩한 용기로 하나님과 함께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간절히 원하고 바라세요. 거룩한 용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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