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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도전정신과 창의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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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찬수 목사(분당 우리교회) 

사무엘상 17장을 읽다보면 ‘무한경쟁 시대’라 일컫는 우리 시대의 상황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인상을 받는다. 거인 골리앗과 그에게 도전장을 던지는 다윗의 모습에서 말이다. 사실 다윗은 두려운 적수 골리앗을 단숨에 물리쳤지만,우리 앞에 놓여진 삶의 정황은 그렇게 단순하지 못하다. 강력했지만 단순 무식했던 골리앗보다 훨씬 복잡 미묘하게 얽힌 수많은 장애물들이 우리를 괴롭힌다. 이 장애물들은 온통 스트레스가 되어 우리 목을 짓누른다. 오죽하면 한국인이 겪는 스트레스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하겠는가. AP통신의 보도에 의하면 한국인 다섯 명 중 네 명이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길은 있다. 비록 다섯 명 중 네 명이 스트레스를 겪으며 힘들어할지라도,그 중의 한 명은 그것을 이겨내고 있지 않은가. 다윗은 바로 그 한 명에 속하는 사람이다. 우리는 다윗처럼 스트레스에 무너지지 않을 뿐 아니라 그것을 반드시 극복해내고마는 그 ‘한 명’에 속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윗이 그 시대의 장애물이었던 골리앗을 꺾을 때 가지고 있었던 두 가지 비밀 무기를 갖추어야 한다. 그것이 무엇일까?

첫째,굴하지 않는 도전정신이다. 현실도피는 신자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단어이다. 다윗처럼 맞서 싸우는 도전정신을 갖추어야 한다. 대놓고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 시대 앞에 용감하게 영적 전쟁을 선포하는 다윗의 도전정신이 절실히 필요하다. 둘째,창의력이다. 괴물 골리앗을 무찌르는 무기로 그 누가 물맷돌을 생각했겠는가. 다윗만의 기발한 창의력이다. 우리 앞에 펼쳐진 수많은 장애물 앞에서 이 창의적인 물맷돌이 필요하다.

만약 다윗의 손에 물맷돌이라는 창의력이 들려지지 않았다면,다윗의 도전정신은 무모한 객기에 불과하다. 다윗의 도전정신은 물맷돌이라는 창의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에 빛을 발할 수 있었다. 세상은 이런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믿음으로 이 두 가지를 고루 갖춘 실력 있는 크리스천을 찾고 있다.

십자가라는 기발한 무기로 마귀의 허를 찌르셨던 지극히 창의적인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의지하여 우리도 다윗처럼 힘있게 외치자.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삼상 17:45)

-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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