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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복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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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광 목사 (강남교회, 강남금식기도원장)

2007년 새해가 밝았다. 경향신문에 프랑스에서 “2007년 새해 반대!” 시위를 벌인다는 기사가 났다. “무덤으로 가까이 가는 게 축하할 일이냐? 2007년을 멈추라!”고 반대한다고 한다. 그러나 가는 세월을 그 누가 막을 수 있겠는가?

유대인들은 신년을 ‘로쉬 하샤나’라고 하는데, 이 말에는 두 가지의 뜻이 있다. 첫째 ‘심판의 날(욤 하딘)’,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날이다. 둘째 ‘세상의 생일(욤 하라트 올람)’, 하나님의 창조를 기억하는 날이다. 세상의 시작을 기념하는 이날, 유대인들은 새로운 삶이 자신의 삶 속에 창조되기를 기원한다.

우리도 새해에는 행복한 일이 일어나고, 소원이 이뤄지고, 새 역사가 창조될 것을 기대하게 된다. 취업전문업체 잡코리아는 직장인 740명을 대상으로 2007년 새해 소망을 물었다. 그 결과 20-30대는 자기 개발(37.8%)이 1위였고, 40-50대는 창업이 1위, 대학생들의 1위는 취업이었다.

그래서 새해에 소원성취하고 복을 받을 수 있을지, 신년 운세가 어떤지 알아보려는 사람들 때문에 점집이 호황을 누린다. 신년 정초에는 점집 앞에 줄을 서고 티켓까지 끊어서 점을 본다고 한다. 취업사이트 사람인에서는 직장인 1433명을 대상을 ‘점을 믿는가?’라는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남자는 61.1%가 믿지 않았고, 여자는 47.5%가 믿지 않았다. 그러나 불안한 새해에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으러 점집에 간다고 답했다.

영국의 시인 존 밀턴(John Milton ; 1608-1674)은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복이 진정한 복이다”라고 말했다. 축복에도 진짜 축복이 있고 가짜 축복이 있다. 진짜 축복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복으로 성공하게 하고, 부유하게 해서,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지만, 악한 마귀 사탄에게서 오는 복은 오히려 그 때문에 죄악에 빠지고, 타락하고, 결국 인생을 망치게 만든다. 그래서, 영국의 성서학자 윌리엄 바클레이(William Barclay ; 1907-1960)는 “하나님만이 우리를 부하게 하시며 우리를 축복해 주시는 유일한 분이시다”라고 했다.

1915년부터 2005년까지 90년간 물리, 화학, 의학 등 자연과학분야에서 노벨상을 받은 사람이 400명이다. 그들의 종교를 분석해 보니, 기독교가 65%, 유대교가 22%, 천주교가 11%, 모두 98%였다. 반면 불교는 0.9%, 회교는 0.1%였다. 하나님을 믿는 것이 축복 중에 축복이다. 교회에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과학자, 사업가, 예술가 성공하고,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 국가가 선진국가, 경제부강국가, 노벨상 수상 국가가 된다.

새해에 복을 받고 잘 살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것이다. 앞으로 대한민국이 잘 사는 길도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길 뿐이다. 그러면, 성경에서는 어떤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이 된다고 가르치는가?

첫째, 악인의 꾀를 좇지 않는 자

미국의 강철왕 앤드류 카네기(Andrew Carnegie ; 1835-1919)는 “기업이 속임수를 쓰면 반드시 망한다”고 했다. 남을 속이고 이득을 취하면 오래가지 못한다. 개인도, 기업도, 국가도 정직하고 의로워야 복을 받는다.

한국 사회는 불신 사회라고 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한국 사람들은 공직자, 법원, 공무원들의 70%가 부패했다고 생각한다. 한국사회가 선진국가가 되려면 불신, 불법, 비리가 없어져야 한다.

둘째, 죄인의 길에 서지 않는 자

고대 철학자 소크라테스(Sokrates B.C.470-399)는 ‘무지가 가장 큰 죄’라고 했고, 그리스 철학은 ‘교만’, 불교는 ‘탐욕’, 유교는 ‘불효’가 가장 큰 죄이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죄’가 가장 큰 죄이다.

미국의 연방수사국 FBI에서 가장 잔혹한 유아살해범들을 조사했더니, 공통적으로 교회에 가 본 적이 없고, 폭력적인 TV나 게임에 빠져 있었다. 12년간 은행 강도들의 공통점도 교회 가본 적이 없고, 도박과 마약에 빠져 있었다는 것이다. 소년원에 간 아이들도 공통적으로 교회를 안 나가고, 폭력게임, 폭력 영화에 빠져 있었다. 이 모든 죄인들의 공통점은 ‘교회 가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죄의 유혹에 빠지기 쉽다. 하나님을 믿을 때, 양심적이고 도덕적인 삶을 살게 되고, 하나님의 축복도 받게 된다.

셋째, 오만한 자리에 앉지 않는 자

미국의 신학자 라이놀드 니버(Reinhold Niebuhr ; 1892-1971)는 “교만은 천사를 떨어뜨려서 마귀가 되게 하고, 겸손은 사람으로 하여금 천사가 되게 한다”고 말했다. 겸손은 축복의 지름길이다.

최근 노무현 대통령이 “나는 부동산 말고는 꿀릴게 없다”고 말했다는 기사가 실렸다. 그러자, 그 이야기를 들은 수많은 사람들은 “제발 좀 겸손한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는 한다. 교만은 결국 인생을 망치고 사람들의 존경도 받지 못하게 한다. 그래서, 독일의 문호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 1749-1832)는 “겸손한 사람이 어느 시대나 성공한다”라고 말했다.

넷째, 여호와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

영국의 철학자 존 로크(John Locke ; 1632-1704)는 “성경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내려주신 가장 위대한 축복이다”라고 했다. 성경을 통해 진리를 깨닫고, 성경을 통해 행복하게 되고, 성경을 통해 성공도 하게 된다.

미국의 아동심리학자, 하버드 의대 정신의학과 교수인 로버트 콜스 박사는 ‘미국의 성공한 사람, 정치인, 사업가, 학자 등 3000명을 조사했더니, 공통적인 성공 원인이 있었다. 첫째 성경을 많이 읽었고, 둘째 예배에 잘 참석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자가 축복을 받아 성공하게 된다.

복 있는 사람은 시냇가의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듯이, 하는 일마다 잘 되어, 범사에 형통한다. 새해에는 ‘복 있는 사람’이 되어, 만사형통하길 소망한다.

-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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