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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하나님 백성의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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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광 목사(굿뉴스강남 발행인, 강남교회 목사)

기독교, 모든 복을 받을 수 있는 축복의 종교

영국의 청교도 작가 존 번연(John Bunyan ; 1628~1688)은 “기독교는 모든 복을 받을 수 있는 축복의 종교”라고 말했다. 이 세상에 종교가 많지만, 그 중에서도 기독교는 가장 축복의 종교다.

세계의 부와 무역을 지배하는 선진 공업국 G8(Group of 8),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이탈리아, 러시아, 일본 여덟 나라는 세계 경제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는 나라들이다. 이 G8 나라들의 종교를 조사해 보니, 미국은 86%가 기독교인으로 가장 막강한 기독교 국가이다. 영국은 66.5%, 독일은 75.8%가 기독교인이고, 프랑스는 85%가 기독교와 카톨릭이다. 캐나다는 82%, 이탈리아는 98%이고, 러시아는 57%이다. 지금 러시아는 공산주의에서 벗어나서 미국의 도움으로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다. 일본은 기독교인의 비율이 0.8%로 G8에서 가장 기독교 비율이 낮은 나라다. 그러나 일본도 역시 기독교 국가인 미국의 도움으로 경제성장을 이루었다. 이처럼 세계에서 가장 앞선 여덟 나라가 모두 기독교의 영향력 하에 있다.

왜 기독교 국가는 경제가 발전하고 선진국가가 되는가? 기독교 국가는 부정부패와 정경유착(政經癒着)이 적기 때문이다. 정직한 나라, 정의로운 나라가 경제도 발전하고 정치도 안정된다. 우리나라도 선진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기독교 국가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축복을 약속하셨기 때문에, 먼저 기독교 국가가 될 때,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선진국이 될 수 있다.

첫째,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신다.- 성공과 명예의 축복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을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신다고 약속하셨다. ‘뛰어나게 한다’는 것은 ‘높은 지위’를 뜻한다. 하나님을 믿는 나라의 백성이 세계 모든 나라 중에서 우수한 민족이 되고, 개인도 성공하고, 형통하며, 명예를 얻게 된다. 실제로 유대민족은 나라가 작고 국민도 많지 않지만, 세계에서 노벨상을 제일 많이 받았고, 유대인들은 세계의 경제와 정치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뛰어난 민족이 되었다.

유대인들이 모세오경 다음으로 중요시하는 탈무드는 사람은 세 가지 이름을 갖는다고 가르친다. 첫째, 부모가 태어났을 때 지어주는 이름, 둘째, 친구들이 우애의 정을 담아 부르는 이름, 셋째, 자기 생애가 끝났을 때, 그 생애를 평가받고 얻는 명성이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이런 명예의 축복을 약속하신 것이다. 나라도 개인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갈 때, 이런 성공과 명예의 축복을 받게 된다.

둘째, 몸의 소생과 토지의 소산이 복을 받는다.- 자녀와 물질의 축복

하나님의 백성은 ‘몸의 소생과 토지의 소산이 복을 받는다’고 약속하셨다. 소생은 ‘자기가 낳은 자녀’란 말로, ‘자녀의 축복’을 말한다. 소산은 ‘생산, 경제활동’으로, ‘물질의 축복’을 가리킨다. 현재 세계의 경제를 볼 때도, 하나님을 잘 믿는 나라, 기독교 국가들이 경제적으로 부강하다.

일본의 신학자, 우찌무라 간조(內村鑑三 ; 1861~1930)는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를 부유하게 하고, 번창케 만들어 주신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축복은 자자손손 이어지는 진짜 축복이지만, 마귀 사단이 주는 축복은 죄악과 방탕에 빠지게 해서 결국은 파멸하게 만드는 가짜 축복이다.

최근 신문에 ‘1500억을 빼돌린 은행원, 비참한 말로’라는 기사가 났다. 부천시 한 수협 지점에 대리로 일하던 이모(43) 씨는 은행돈 1500억을 빼돌리는 범죄에 협조하고 50억을 받기로 했다. 그러나 공범이 경찰에 체포되자, 이 씨는 50억은 커녕 돈 한푼 받지 못한 채, 경찰을 피해 공사장을 전전하다가 결국 5년만에 자수했다. 이처럼 정직하지 못한 재물은 처음에는 축복처럼 보이지만, 결국은 인생을 파멸시킨다.

그러나 하나님의 축복은 다르다. (주)참빛 인테리어의 이건종 장로님은 신부전증과 폐결핵으로 죽음의 문턱에서 하나님을 만나 병을 치료받고 새 삶을 살게 되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기도하며 사업을 했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70억의 매출을 올리는 건실한 기업체로 번창하게 되었다.

셋째, 대적들이 한길로 치러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하게 된다. -보호와 승리의 축복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을 지키고 보호하신다고 약속하셨다. 독일의 종교 개혁자 루터(Martin Luther ; 1483~1546)는 “역사는 궁극적으로 하나님과 사탄이 싸우는 선과 악의 전쟁터다. 선과 악의 싸움에서 선이 이기고 하나님과 사탄의 싸움에서 하나님이 승리하신다”라고 말했다. 우리의 생각에는 악이 이길 것 같고, 공산주의와 민주주의 싸움에서 공산당이 이길 것 같지만, 역사를 통해서 보면 항상 선이 이기고, 하나님 편에선 민주주의가 승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최근 신문에 북한 김정일이 자신의 생일인 2월 16일에 ‘2차 핵실험’을 할지 모른다는 기사가 났다. 북한은 추가 핵실험 준비가 완료되었다고 한다. 어떤 사람들은 북한이 핵실험을 한다고 해도, 남한은 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그렇지 않다. 북한의 핵실험은 남한을 향한 것이며, 핵실험의 위협은 외국 기업과 자본이 남한을 떠나게 하는 주원인으로 한국 경제에는 직격탄이 된다. 전 북한 노동당비서 황장엽 씨는 ‘남한 내 친북•반미 세력이 핵무기보다 더 위험하다’고까지 말한다. 미혹되지 말아야 한다.

국민들은 정신을 차리고 이 모든 위험으로부터 보호해 주시도록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핵무기의 위험에서 우리를 지켜 주실 분, 북한 공산주의의 침략에서 승리케 해 주실 분은 하나님 한 분 뿐이시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여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약속하신 축복으로 이 난관을 잘 극복할 수 있다.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백성, 기독교 국가가 되어, 세계에서 뛰어난 민족, 부유한 선진국이 될 것을 믿는다.

-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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