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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나라를 살리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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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갑진 교수(서울신대)

1907년 1월14∼15일에 시작된 평양 대부흥은 매큔의 증언에 의하면 웨일스와 인도에서 일어난 부흥보다 더 강력한 성령의 역사였고 노블 선교사가 지적한 대로 사도행전 이후의 가장 강력한 성령의 역사였다.

이 역사가 일어나기 전에 원산에서 부흥이 일어났는데 출발은 여선교사 두 분의 기도로 시작된 것이었다. 그러나 점점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함으로써 1903년 8월24일부터 30일까지 공식 기도회를 가졌는데 놀라운 성령의 역사가 나타났다. 그리고 1907년의 평양 대부흥은 정오기도의 결과였다.

또한 이 기간에 하디 선교사의 회개와 길선주 장로의 회개에 이어 수많은 성도들이 자기 죄를 회개하면서 부흥은 시작되었다. 그런데 이 회개가 사경회 기간에 일어났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사경회에서는 오전에는 말씀을 배우고 정오에는 기도하고 오후에는 전도하고 저녁에는 전도집회로 모였다. 조너선 에드워즈의 말대로 부흥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물이다.

그 과정에는 말씀이 있고 회개가 있고 기도가 있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삶의 변화와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게 되었다. 부흥은 각 사람이 죄를 철저히 미워하고 버리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 땅에서 자신을 묶고 있는 죄를 회개함으로써(풀고) 하늘에서도 용서가 이뤄지는(풀어주시는) 것이다. 그러나 이 축복이 임하기 전에는 간절한 기도들이 있었다는 것이 기독교의 역사가 보여주는 실례이다.

올 초에 오산리 금식기도원에서는 7000 에스더 구국 3일 단식 기도회가 전국 기도자들의 자원 참석으로 열렸다. 여기에서 나라의 죄와 우리의 죄를 고백하며 1년 동안 특별히 나라를 위해서 철야를 작정하는 사람들,금식을 작정하는 사람들,주간에 10시간 이상을 중보기도를 작정하는 사람들이 많이 일어나게 되었다. 그리고 그 기도 헌신 자들이 서울 양재동 횃불회관에서 매주 금요일 11시부터 새벽 5시까지 철야기도를 작정하고 기도하고 있다.

이러한 철야기도 운동이 전국 교회들로 이어지고 도시마다 기도의 헌신자들이 일어나기를 기도한다. 그래서 이 민족에 회개의 영이 임하고 부흥이 오도록 이 땅의 에스더들과 모르드개들이 일어나기를 소원한다. 그러면 하나님은 이 민족을 위경에서 구하시고 이 땅을 고치실 것이다(대하 7:14).

-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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