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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은혜를 유지하는 비결-이성봉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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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들아 너희가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심을 품고 살아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염려할 것이요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강퍅케 됨을 면하라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예한 자가 되리라(히 3:12-14).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고 하셨다. 은혜를 헛되게 하는 것은 우선 아무리 은혜를 주어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요, 또한 받되 법대로 받지 않음이요, 또한 받기는 받는데 간수하지 못하고 유지하지 못하고 잃어버리고 소멸시키는 것이다. 너희가 만일 시작할 때 독실히 믿은 것을 끝까지 굳게 잡으면 한 가지로 그리스도를 얻은 자가 되리라 하였다. 악마는 우리가 은혜 받은 줄 알면 이것을 빼앗으려고 천만백계(千萬百計)로 위협을 하고 유혹을 하여 떨어뜨리고 빼앗으려고 쉬지 않고 힘을 쓴다. 자연계를 통하여 또는 인간들을 이용하여 우리의 약점을 잘 알아서 공격한다. 어떻게 하면 은혜를 잘 유지하여 항상 승리로 나아갈 것인가? 1. 자만하지 말 것이다 스스로 섰다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 10:12).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시느니라. 높은 것에서 내려오는 물은 낮은 웅덩이로 들어가느니라. 하늘의 높은 은혜는 항상 나를 낮추고, 파내려 오는 물은 낮은 웅덩이로 들어가느니라. 하늘의 높은 은혜는 항상 나를 낮추고 파내는 자에게 모여드는 것이다. 신앙은 많이 얻고, 사랑은 많이 수고하고, 겸손은 많이 유지하느니라고 어떤 선생은 말씀하였다. 많은 사람이 은혜를 잘 받았다가도 간수를 못하는 것은 항상 겸손하지 못하는 까닭이다. 사울은 처음에는 왕이 될 때에 짐짝 속에 들어가 숨었으나 왕이 된 후에 자만하여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다윗을 시기하다가 버림을 받았다. 웃시야 왕도 그렇게 되었고 헤롯도 교만하다가 벌레가 먹어서 죽었다. 씨름 잘하는 사람은 허리를 굽히고 적수의 아래로 붙는 것이다. 되지 못하고 된 체하고, 알지 못하고 아는 체하고, 신령하지도 못하고 신령한 체하여 체증이 드는 사람은 벌써 실패자이다. 2. 항상 기도하고 게으르지 말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깨어 기도하여 시험에 들지 않게 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다고 부탁하셨다. 주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었지만 항상 기도하셨다. 주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십자가를 앞에 두고 피땀 흘려 기도하셨건만 베드로는 왜 그날 밤 그렇게 잠만 자다가 실패하였는가? 모든 실패의 원인은 기도하지 않는 데서 오는 것이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와 간구와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하나님의 평강이 지각에 뛰어나리라. 사무엘 선지는 나는 결단코 기도를 끊지 아니하리니 그렇지 않으면 여호와께 범죄할까 함이라 하였다. 기도 쉬는 죄를 결단코 범치 말아야 한다. 신구약의 모든 선지와 역사 이래 주가 귀히 쓰는 인물들은 다 기도의 사람이다. 다윗은 새벽에 부르짖고 주의 말씀을 받았다고 하였다(시 119:147). 주님께서는 새벽 오히려 미명에 한적한 곳에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라(막 1:35). 하늘 나라에는 기도의 무릎으로 걸어가야 되는 것이다. 밀실의 기도는 은혜를 유지하는 것이다. 3. 성경을 애독하여야 한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묵시하신 바라(딤후 3:16). 내가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감춘 것은 범죄치 않게 하려 함이라. 주의 말씀은 내 영혼의 양식이요, 어두움의 빛이요, 좌우에 날선 검이요, 악마의 화전을 막는 방패요, 목마른 자의 생수요, 병든 자의 양약이요, 수렁을 건너는 징검다리이다. 천국을 바라보는 망원경이요, 나의 진상을 살피는 거울이다. 이 말씀은 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요 꿀보다 더 달고 송이 꿀보다 더욱 달게 여겨야겠는데, 많은 신자들이 이 말씀을 등한히 하여 은혜를 저버린다. 성신 충만은 말씀 충만이다. 예수님은 광야에서 40일 금식을 하시고 마귀의 시험이 올 때에도 이 말씀으로 승리하셨다. 우리의 신앙이감정과 기분으로 좌우되지 말고 이 말씀에 건전히 굳게 서야 될 것이요, 기사 이적에 관심을 두지 말고 말씀의 지식으로 이단과 사설을 퇴치해야 할 것이다. 4. 성회 참석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모이기를 힘쓸지니라. 숯불을 모으면 불이 일어나지만 해지면 불이 꺼지는 법이다. 현대 신자들은 설교가 재미있으면 교회에 나가고 설교가 재미없으면 나가지를 않는다. 그것은 설교 들으러 나가는 것이지 하나님 앞에 예배하러 나가는 것이 아니다. 나는 만주 하얼빈에서 희랍 교회당에 가 보았다. 33처 예배당에 제사장들은 설교하지 않고 촛불 켜 놓고 향불을 두르면서 성경을 낭독한다. 성가대들은 악기도 없이 아름답게 합창을 한다. 그러면 신자들은 앉지도 않고 서서 손가락으로 성부·성자·성신의 삼위일체와 십자가의 형상을 가슴에 그리면서 한 시간 이상 두 시간씩 경배하고 돌아오는 사람이 부지기수였다. 천주 교회는 조금씩 설교를 하지만 예배 의식에 주력한다. 신교에서는 너무나 설교에 치중하여 사람의 귀만 즐겁게 하려는 폐단이 있는 것이다. 내가 21세에 회개하고 거듭난 생활을 할 때에 그 산촌 교회에서 예배를 보는데, 목사님도 전도사도 장로도 없는 교회에서 돌아가며 신자들이 설교하니 오죽 성경을 잘 해석했을까마는 나는 조금도 불참한 일없이 열심히 다니며 기도했던 것이다. 어떤 노인은 헤롯왕이 충(盤)을 먹어 죽었다는 소리를 춤(침)을 먹었다고 설교하기도 하는 웃지 못할 일들이 있었으나 하나님께 경건히 예배를 드리곤 하였다. 그 결과 나는 적으나마 하나님의 종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어떤 이는 아이구 기성교회는 다 썩어서 목사, 장로의 설교들을 것 없다고 비난하며 독선주의(獨善主義)로 나가는 자도 있다. 그러나 예수님은 어떠했는가? 바울은 어떠했는가? 바리새인, 사두개인과 같이 불의 불순한 인물들이 모여서 예배하는 유대인의 회당을 그들 (예수니 바울)은 자기 규례대로 따르지 못하고 망령된 짓을 할 것인가?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었으나 자기만 못한 요한의 세례를 받으신 겸손한 분이다. 우리도 이 겸손을 배워야 한다. 5. 교제를 근신해야 한다 복 있는 자는 악한 자의 의논대로 행치 아니하고 죄인의 길에 서지도 아니하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도 아니하느니라(시편 1편). 거룩한 물건을 개에게 던지지 말라는 말씀은 교제를 삼가란 말이다. 먹을 가까이하면 검어지고 주홍을 가까이 하면 벌개질 것이다. 어느 교회에서 부흥회 할 때, 어떤 집사가 연회석에서 술이 나왔는데 술만 안 먹으면 되겠지 하고 술안주를 먹다가 술까지 먹고 떨어졌다고 간증하는 것을 들었다. 어떤 여자는 화투 치는 것을 구경하다가 배워 가지고 큰 노름꾼이 되었다고 한다. 소위 목사, 장로라는 분이 술 먹고 담배 피고 앉아 있는 사람들과 함께 장기, 바둑을 두는 것을 볼 때에 한심하기 끝이 없다. 참으로 사명자라면 어디라고, 어느 때라고 그런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은 쪽이 갈라지고 새김질을 하는 짐승이어야 한다. 쪽이 갈라진다는 것은 성별된 근신한 생활을 말함이요, 새김질한다는 것은 말씀을 묵상하여 늘 새김질하는 것을 말한다. 작은 죄를 경히 여기지 말라. 6. 말을 조심하여야 한다 화살을 쏘면 다시 집어올 수 있지만 사람의 말은 한 번 귀에 박히면 뺄 수 없는 것이다. 밑천이 들지 않는다고 공연히 술술질질 하다가는 받은 은혜 잃어버리고 또 권위를 잃는다. 성도의 생활에서 제일 실수하기 쉬운 것은 말이다. 그래서 다윗은 내 입에 파수꾼을 세워 주소서 하였고, 야고보 선생은 내 입에 자갈을 물리라고 하였으며, 이사야 선지는 내 입술이 더러운 백성 가운데 처하여 더럽다고 회개할 때에 제단의 스랍이 내려와 숯불로 그의 입술을 지켜 주었다. 혀는 곧 불이다. 말은 우리 신앙의 척도이다. 불평불만의 말은 하지 말라. 나를 헤치고 남에게 부덕이 된다. 논쟁의 말을 피하고, 성가신 잔소리를 하지 말고, 희롱의 말은 성도에게 합당치 않다 하였으니 삼가야 할 것이다. 변명이나 속된 말을 하지 말고 남을 정죄하지 말고 남의 폄론(貶論)이나 비평을 삼가고 자기 자랑과 자기를 말하지 말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함에 혹 나의 자랑이 나오기 쉽다. 그러나 그것이 남에게 유익이 되고 덕이 되면 좋으나 듣는 사람이 밤낮 제 자랑만 한다고 험담을 하게 되면 큰 실수이다. 원수의 실패나 범죄를 책하고 말하지 말라. 주님은 친구나 대적의 잘못을 공적으로는 책망하였으나 남의 불결한 행위를 사적으로 말씀하시지는 않으셨다. 남의 잘못이나 범죄에 대하여는 망각의 무덤에 장사해 버려야 할 것이다. 7. 받은 은혜를 잘 활용하라 쓰면 범이 되고 안 쓰면 쥐새끼가 된다. 있는 자에게는 더 주어 풍족하게 하고 없는 자에게는 있는 것까지 빼앗는다고 하셨다. 어느 나라 임금이 황태자 며느리를 맞으려고 며느리 시험을 치는데, 전국엣 처녀들이 수없이 모여들었다. 시험을 치르는데 학술시험도 아니요 무슨 기술 시험도 아니라. 매인당에 쌀을 소두 한 말씩 나누어주고 가서 한 달씩 먹고 오라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처녀들을 그것을 한 달에 맞추어 먹느라고 죽도 쑤어 먹고 별별 경제를 다 하지만 모자란다. 그 때 어떤 처녀는 그것을 갖다 놓고 밤새도록 연구를 하여 옳지 이것은 내가 활용해서 먹으라는 것이로구나 하고, 하루 먹을 쌀만 남겨 놓고 전부 떡을 해 가지고 시장에 나아가 떡장사를 했더니 어떻게나 떡이 잘 팔리는지 몇 시간만에 다 팔아 쌀이 몇 되 이익을 보았다. 그것을 밑천으로 매일매일 떡장사를 하여 쌀밥에 고깃국만 먹고도 한 달에 쌀 두말이나 남았다. 며느리 재시험 치르는 날에 모든 처녀들은 영양 부족으로 기진맥진 죽어간다. 너는 며칠 먹었느냐? 예, 보름 먹었습니다. 저는 스무 날 먹었습니다 이렇게들 대답한다. 그 때 이 처녀는 쌀 두 말 박을 머리에 이고 둥실둥실 들어왔다. 비록 떡장사를 하느라고 얼굴이 햇볕에 탔으나 건강하고 튼튼하여 보이는 것이다. 너는 며칠을 먹었느냐? 예, 저는 한 달을 먹고 두말이나 남았습니다. 그게 웬일이냐? 하고 물으니 예, 저는 그것만 파먹으면 안되겠는 고로 활용해 먹으라는 줄 알고 좀 힘들고 좀 부끄럽지만 임금님 며느리가 될 욕심에 떡장사를 했더니 잘먹고 다른 사람을 대접하고도 두 말이나 남았습니다. 하니까 임금님은 너무 기뻐서 야, 너를 하나 고르려고 이런 일을 했단다. 오냐, 이리 오너라하고 며느리를 삼았다. 다른 처녀들은 밥들만 굶다가 다 쫓겨갔다는 것이다. 그러한 사실이 성경에는 없는가? 어떤 임금이 종을 셋을 불러 가지고 닷 냥쭝, 두 냥쭝, 한 냥쭝을 나누어 주었더니, 닷냥쭝 받은 종은 열심히 장사하여 열 냥쭝을 가지고 와서 보고하니 주인은 아, 착하고 진실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니 큰 일을 맡긴다. 하였고 두 냥쭝 받은 사람도 넉 냥쭝을 가지고 와서 같은 칭찬을 받았다. 그러나 한 냥쭝 받은 사람은 그대로 싸 두었다가 가지고 와서 당신의 본전을 받르시오. 당신은 심지 않는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는 데서 모으는 줄 알기 때문에 잘못하면 실패할까봐 땅에 파묻었다가 가지고 왔습니다 하니 악하고 게으른 종아! 그러면 은행에라도 맡겨 이자라도 만들어 오지 않았느냐하며 대책망을 하였던 것이다. 우리에게는 각각 하나님이 주신 은사와 은혜가 있으니 충성으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 성신이 너희에게 임하면 권능을 얻고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 땅끝까지 이르러 나의 증인이 되리라 하셨다. 주신 물질을 잘 활용하여 주를 위하여 쓰고 남을 도와주면 한없는 축복이 오느니라.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복이 있느니라. 재산을 흩어도 도리어 부해지는 수가 있고 으레 줄 것을 아껴도 가난해지는 수가 있느니라. 결론 항상 반성하여 자만하지 말고 겸허하며, 기도를 힘쓰고, 성경을 애독하며, 모이기를 힘쓰고, 교제를 삼가고, 입술을 제어하며, 받은 은혜를 잘 활용하여 더 큰 은혜로 향상 발전하여 독수리같이 올라가고 사자같이 용감하여야 한다. 깊은 은혜의 바다에 좀더 깊이 잠기었다가 나와서, 발목의 은혜보다 무릎의 은혜로, 좀더 나아가 사십 척의 깊은 은혜의 강물에 잠기었다가 나와서 구속한 주님의 은총을 받아 자유자재로 활동하며 새 노래를 부를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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